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8:43:14

ccNC


1. 개요
1.1. 역사
2. 비판
2.1. LCD 계기판 디자인
2.1.1. 디지털 계기판 활용도
2.2. 클러스터UI 내 차량 이미지2.3. 기타
3. 적용 차량
3.1. 적용 예정 차량
4. 수상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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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차세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를 ccOS로 통칭하는데, 그중 ccNC는 보급형에 해당된다.[1] SoC로는 NVIDIA의 'Nvidia Drive' 플랫폼을 사용한다.

2개의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실시간 길 안내 등의 콘텐츠를 이용 가능하며, 신규 UX를 적용하여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신규 디자인 Seon을 통해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플랫한 아이콘을 활용해 직관적이고 시인성이 좋다는 것도 특징.[2]

또한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생체 인식 기술, 커넥티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등록된 사용자 지문으로 엔진 시동, 차량 내 간편 결제, 발레 모드 해제 등의 인증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저장해둔 시트 포지션, 사이드 미러 각도, 선호 라디오 채널 등을 불러올 수 있다. 또 ccNC를 지원하는 차량부터 빌트인 캠2를 지원하기 시작했다.[3]

1.1. 역사

  • 2023년 4월부터 시네마모드도 지원하는데, 블루링크의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를 가입하면 사용이 가능해지며 시네마 모드에서 Wavve, 왓챠를 지원하다가 U+모바일tv를 추가하더니 12월엔 유튜브까지[4] 지원하게 되었다. 제네시스가 넷플릭스를 지원해서 기대되는 부분. 다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정확하게는 기존에 OTT나 스트리밍 사이트를 유료로 가입한 뒤, 블루링크 스트리밍 플러스를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서비스는 서비스대로 유료로 가입하는 것이고, 스트리밍 플러스는 차량에서 고용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 2023년 12월 연말부터 그랜저 GN7 오너들 사이에서 한해 클러스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데이트되었다는 인증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중이다. 애초에 12월 31일자 공지로 올라오기로 한 클러스터 관련 업데이트 소식이 해당 날짜 이전에 유출되었는데,# 애시당초 감춰진 공지인데다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사항 없이 일부 차종들만 베타테스터처럼 업데이트가 되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 2024년 1월 22일이 되어서야 뒤늦게 공지를 새롭게 올렸는데# 기존과 달리 그랜저라고 확실하게 명시가 되어있어서, 기대했던 다른 ccNC 적용 차량 오너들의 불만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현대 측에 직접 문의한 일부 오너들의 말로 클러스터 업데이트는 그랜저부터 ccNC 탑재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말부터 버그 모니터링 차원에서 100대씩만 업데이트 되었는데10만대 넘게 팔았으면서 어느 세월에 다 업데이트 하냐고 반문했다고 전해진다. 점차 늘려나가 그랜저의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다음 차종은 코나(SX2)로 알려져 있다. 코나의 경우 출시 초부터 그랜저에 없던 애니메이션 요소를 일부 선탑재하고 출시했기 때문에 그랜저의 클러스터보다 조금 더 개선된 클러스터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 2024년 2월 26일 24년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주변 검색의 맛집 로드 기능이 ccNC에만 적용되어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명과 로고 표시 기능,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아주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전기자동차 한정으로 유틸리티 모드에서 공조 장치를 블루링크로 원격 조작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유틸리티 모드에서 실내에서 문을 잠그거나 트렁크를 여는 꼭 필요한 기능은 들어오지 않았다.
  • 2024년 3월 21일부터 모든 현대차 계열 ccNC 탑재 차종의 계기판 디자인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시작되었다.
  • 2024년 4월 9일 기아는 북미시장 내에서 EV9를 시장에서 30종의 NBA 디스플레이 테마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동년 하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다.
  • 2024년 5월 13일부터 더 뉴 투싼 차량에도 계기판 디자인 업데이트가 시작되었다.

2. 비판

2.1. LCD 계기판 디자인

현대자동차 중에서 첫 번째로 ccNC를 적용하기 시작한 그랜저 GN7에서 해당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현대차 블라인드에서는 디자인팀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라 모 임원이 디자인팀에 맡기지 못하겠다며 가져가 만든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자팀의 추교웅 부사장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화려하고 세련되게 만들고 싶은 디자인팀과 그걸 실제로 작동이 되도록 구현해야 하기에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싶은 전자팀의 알력 싸움으로 보인다. 사실 위의 디자인처럼 단순하면 당연히 전자팀의 부담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OTA로 개선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걸어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업데이트 계획은 없고, 오히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현대차에 이 그래픽이 적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니[5] 꿈 깨라는 게 당시 블라인드에 게시된 글의 요약이었다.

이후 여론이 들끓자 현대차 블라인드에 새로 올라온 글로는 그랜저 GN7의 계기판 개선 지시가 떨어졌다. 이에 대책회의가 열린 데다 생산기술 부서 전 직원이 디자인 특강까지 받게끔 조치했다는 모양이다. 부사장선에서 진행된 작업물이 퇴짜를 먹기도 했다. 이 일이 있은 직후 위에 언급된 추교웅 부사장이 퇴사한다는 발표가 나왔다.[6] 이러한 흐름으로 보아 차후에 OTA 업데이트, 혹은 센터 입고를 통해 계기판 디자인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

업데이트로 계기판에 시동 및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애니메이션이 추가됐고, 주행 보조 화면, 도어 열림 화면, 주차 거리 경고 화면 등에서의 차량 그래픽이 실차 모습으로 변경됐다.[7]

202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식 계기판의 디자인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고, 새로운 모던 테마가 배포되어 디자인이 매우 개선되었다.

2.1.1. 디지털 계기판 활용도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 따위가 아니라 12.3 인치라는 광활한 디스플레이라는 특성을 제대로 써먹지 못 한다는 데 있다. 당장 현대 코나 2세대 모델에서 볼 수 있는 4.2인치 LCD 깡통 계기판과 활용도가 아예 똑같다. 직접 보자. 4.2인치 깡통 계기판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의 차이라곤 고작해야 조금 더 선명하고 좌우 원형 계기판의 디자인을 아주 제한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끝이다.(...) 타사들은 지원하는 계기판에 네비게이션을 띄우는 것은 물론이고, 중앙 정보창 이외에 다른 공간에 정보를 추가로 띄울 수 있는 기능이 일절 지원되지 않는다.

괴악하게도 이게 날이 갈 수록 계기판 활용도가 퇴보하고 있다는 것인데, 디지털 계기판이 최초 적용된 8세대 쏘나타에서는 좌측 원형 내부에는 숫자 속도계가 상시 나와있고,우측 타코미터 공간에는 주행가능 거리 이외에 다른 정보를 띄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했으나 이후 출시된 7세대 아반떼에서 이 공간마저 삭제한 통상적인 원형 계기판 테마로 변경되어버렸고 더 나아가서 ccNC에 이르러서는 중앙 하단부에 상시 나타나있던 연비 게이지까지 중앙으로 통합해버리면서 이젠 아예 12.3인치라는 넓은 공간에서 속도와 타코미터를 빼면 단 하나의 정보만 볼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8] 남들은 계기판에 정보를 어떻게 여러개를 띄우면서 가시성을 높일까 고민하는 와중에 현대기아는 가면 갈 수록 보여주는 정보를 빼고 있는 것. [9]

LCD 계기판이 대세가 된 이후 다른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광활한 액정을 활용해 내비게이션이나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대는 왼쪽 속도계-중간 차량정보-오른쪽 회전수/전력 표시라는, 아날로그 계기판에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0] 아날로그 계기판의 디자인이 처참해지는 것도 디지털 계기판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나돌고 있던 와중에, 디자인마저 저 모양이니 그 동안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

특히나 제네시스 GV60부터 사용된 제네시스의 ccIC는 구조적으로는 ccNC와 거의 동일한데, 디자인은 물론이고 계기판에 지도, 음악 등 다양한 정보 변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프리미엄인 제네시스와 급을 나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거의 같은 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하필이면 대중브랜드인 현대기아 차량의 ccNC만 다른 활용도를 갖고 있기에 누가봐도 의도적이라고 보이는 부분.

게다가 토레스 이전까지 디자인 못 하기로 유명하던 KG모빌리티(쌍용자동차)도 디지털 계기판 활용은 수준급이라 비교되는 신세가 되고 있다.

2.2. 클러스터UI 내 차량 이미지

현대자동차 기준으로 차간 거리를 보여주는 UI에서 실제 차량과 전혀 동떨어진 디자인의 차량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6개월 정도 지나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될 당시 OTA를 통해 실제 차량과 같은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차량 색상은 흰색으로 고정되며 주변 차량은 두부나 양갱같이 생긴 상자 이미지로 나온다.

2.3. 기타

맛집 로드가 ccNC에만 적용이 되어 ccNC 이전 세대 차량 오너들이 크게 분개했다. 그 까닭은 ccNC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에 검색해서 맛집을 찾아가면, 식사를 하고 나오는 타이밍에 '맛집 추천 투표'를 유도하는 팝업을 생성했고, 그 추천 피드백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맛집 로드 기능을 만들었는데, 정작 그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해주었던 표준형5W 이전 세대의 차량에는 이 기능이 전혀 탑재되지도 않았고, 앞으로 탑재될 예정에도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죽쒀서 남 주는 꼴이 되었으니 좋은 반응일 리 없을 터.

3. 적용 차량

3.1. 적용 예정 차량

4. 수상

5. 관련 문서



[1] 고급형은 제네시스ccIC가 있다.[2] 기아는 신규 디자인 Ki를 통해 역동적 느낌의 대각선을 활용한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3] 단, ST1에는 음성지원이 되지 않는 기존 빌트인 캠이 적용된다.[4] 일반적인 모바일 앱이나 TV용 버전으로 넣어준 것이 아니고 모바일 웹 형태로 넣어주었다.[5] 이후 출시된 코나 SX2에도 비슷한 디자인의 LCD 계기판이 적용됐다. 그나마 코나의 경우 그랜저보다 한참 밑급의 소형 SUV다 보니 비판 강도가 그랜저보다 확실히 덜하다. 게다가 그랜저와 다르게 차량 내부 실내 디자인이 심플하여 꽤 어울리는 점과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되어서 그랜저보다 완성도는 오히려 더 높았다.[6] 현대차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이었으며,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평가받았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한방에 훅 가버렸다. 전자팀의 편함을 고집하다 본인의 커리어를 절단낸 것.[7] 제네시스와 달리 색상은 흰색으로 고정된다.[8] 이를테면 연비를 띄우면 연비만 볼수있고, 타이어 공기압 창을 띄워놓으면 공기압만, 주행 보조 창을 켜놓으면 주행보조 창만 띄울 수 있고 나머지 정보는 또 굳이 핸들의 트립 버튼을 눌러서 넘겨가며 봐야한다.[9] 옹호하는 사람들은 '정보가 여러개 띄워져있으면 집중력이 분산된다'고 하지만, ccNC 계기판은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다보니 다른 정보를 보려면 버튼을 눌러서 넘겨야하기 때문에 단순히 정보가 많아 계기판을 잠깐 더 내려다봐야 하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더 분산된다. 이러나 저러나 나은 점이 없는 셈.[10] 디지털 계기판의 정보량이 현대와 비슷한 수준인 제조사는 토요타, 혼다정도로 극히 드물며, 토요타는 속도 표시를 중앙으로라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독3사 차량과 그 아래 수많은 자회사 차량들은 물론이고 르노, 푸조를 위시한 프랑스 또는 유럽 차량들도 거의 대다수가 여러 정보창을 띄울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하며, 다양한 디지털 테마를 지원한다.[11] 2024년 출시 예정[12] ccNC가 탑재되었다는 루머가 있다. 이대로 출시되면 최초의 ccNC탑재 경차, 최초의 10.25인치 ccNC라는 두 기록을 세우게 된다.다만 유출된 사진에서는 기존 5W 내비기반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존내비를 활용할 수 있다.[13] 2024년 출시 예정[14] 일렉트릭과 동일한 모니터를 탑재해서 내연기관 역시 ccNC일 가능성이 높다.[15] 2024년 출시 예정[16] 2025년 출시 예정[17] 2025년 출시 예정[18] N2 플랫폼 적용 차량 중에선 유일하게 탑재된다.[19]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20] 2025년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