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1 09:12:54

WE(아케이드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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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파일:Arcade-Fire-WE-Album-Packshot.jpg
<colbgcolor=#391f20><colcolor=#ffffff> 발매일 2022년 5월 6일
장르 아트 록
재생 시간 40:18
곡 수 10곡
프로듀서 아케이드 파이어, 나이젤 고드리치
레이블 컬럼비아 레코드[1]

1. 개요2. 상세3. 평가4. 흥행5. 트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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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는 캐나다의 인디 록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의 6집 앨범이다.

2. 상세

4집 <Reflektor> 처럼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는 앨범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앨범이지만 아케이드 파이어가 띄던 '밝고 경쾌한' 색체와는 거리가 있다. 특히나 이전 앨범이었던 <Everything Now>와는 완벽히 대조된다.

이번 앨범이 가지는 통일된 주제는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불안감을 비롯해 다양한 심리적 반응이다.

앨범 발매에 약 한달 앞서 공개된 곡 The Lightning I,II 는 앨범에서 가장 밝은 분위기의 곡이며, 주력으로 미는 곡인듯한[2] Age of Anxiety II (Rabbit Hole)은 전체적으로 Reflektor를 연상시키는, 중독성 강하지만 비교적 잔잔한 곡이다.

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메타스코어 73 / 100 유저 스코어 8.1 / 10
상세 내용


앨범 발매 후의 전반적인 평가는 "1,2,3,4집의 명성에 비하면 매우 실망스럽지만 5집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주류이다. 전체적인 앨범의 퀄리티는 지난 앨범에 비해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초반 몇 곡동안 가라앉은 분위기를 큰 반전 없이 그대로 끌고가면서 아케이드 파이어 특유의 생동감과 역동성을 완전히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1집 FuneralCrown of Love와 3집 The SuburbsEmpty Room에서 보여줬던 역동적인 현악기의 사용은 온데간데없이 시종일관 느리고 전통적인 현악기 연주만이 배경음악으로 자리하고 있는 등, 앨범 전체적으로 그동안 밴드의 장점으로 여겨졌던 역동성, 젊은 패기, 실험성이 완전히 없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이유는 이 앨범의 문제라기 보다는 4집 Reflektor를 시작으로 아케이드 파이어의 음악적인 성향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바로크팝 요소가 들어간 인디록 장르에 속했지만, 4집부터는 팝적인 사운드에 훨씬 가까워졌기 때문. 그렇기에 완전한 실패작으로 평가받은 5집 Everything Now에서 시도하고자 했던 것에 다시 도전해서 더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또한 선공개곡인 The Lightning I, II와 9번 트랙 Unconditional II (Race and Religion)만큼은 이견없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팬들은 이제 아케이드 파이어도 나이를 먹은 것인지 노쇠해진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이 앨범과 유사하게 쓸쓸한 정서를 표방하며 현악기를 전면적으로 내세웠지만 현대음악과 함께 기존 라이브 발표곡들의 실험적인 편곡[3]을 가미해 좋은 평가를 받은 라디오헤드의 9집 A Moon Shaped Pool과 비교하기도 했다.

음악평론가 판타노는 Lightning I,II를 들었다면 이 앨범이 줄 수 있는 흥은 모두 느낀 것이라면서 돌려 비판했다.

4. 흥행

5. 트랙리스트

  • Age of Anxiety I
  • Age of Anxiety II (Rabbit Hole)
  • Prelude
  • End of the Empire I-III
    • I. Last Dance
    • II. Last Round
    • III. Leave The Light On
  • End of the Empire IV (Sagittarius A*)
  • The Lightning I
  • The Lightning II
  • Unconditional I (Lookout Kid)
  • Unconditional II (Race and Religion)
  • WE

[1] 전작 Everything Now에 이어 컬럼비아 레코드 소속으로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이다.[2] 지미 팰런 쇼를 비롯한 외부 행사에서 선공개곡으로 자주 불렀다.[3] 대표적으로 20년 전부터 라이브에서 어쿠스틱 기타 위주로 연주된 True Love Waits를 전혀 다른 장르인 앰비언트로 편곡하여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