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2 21:26:48

The Backrooms(팬덤)/레벨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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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6.1
"Silva Subterraneus"
지하 삼림
원작자 Ga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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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환경3. 조각상4. 건축물 및 오브젝트5. 감각 저하 및 심리적 위험6. 생물7. 관련 인물

1. 개요


파일:Level6.1.png
그리하여 조각상들은 그대로 남았다. 그들은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며, 언제나 보고, 기다리고, 응시할 것이다.
레벨 6.1은 지하에 존재하는 어두운 산림 지형의 레벨이다. 이 레벨은 강하게 뿌리내린 나무들과 매달린 뿌리, 죽은 침엽수림이 수평선을 뒤덮는 듯한 광경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층부를 이루는 복잡한 구조의 바로 밑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환경

레벨 6.1은 레벨 6과 유사한 극단적인 어둠에 둘러싸여 있으나, 완전한 암흑은 아니다. 완전한 암흑이라면 위의 사진도 없었을 것이다. 불규칙하게 배치된 랜턴, 가로등 등 다양한 인공 광원이 간헐적으로 존재하며, 미세한 자연 채광 역시 일부 지역에서 관측된다.

바닥은 건조한 잔디와 죽은 식물로 덮여 있으며,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낸다. 일부 나무는 바람에 쉽게 쓰러질 정도로 약하며, 가끔 나무가 쓰러지면서 다른 나무도 같이 넘어뜨리는 현상을 유발하여 임시적인 공터를 형성하기도 한다.

3. 조각상

레벨 6.1의 가장 특이한 특징은 여러 구역에 무작위로 존재하는 조각상이다. 이 조각상은 인간을 비롯해 다양한 생물체 또는 미상의 존재를 묘사하며, 거친 바위와 같은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은 흙 속에 깊이 박혀 있어 움직일 수 없어 보이지만, 보고 있지 않을 때 미세하게 방향이 바뀌는 현상이 자주 관측된다.

이들은 명확한 목적이나 기능이 불명이나, 응시 시 강한 불안감과 감시받는 듯한 기분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 건축물 및 오브젝트

레벨 전역에는 허름한 오두막, 방치된 군용 시설, 2차 세계대전 시기의 항공기 잔해 등 다양한 건축물과 폐기물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일부 나무에는 손으로 작동하는 구식 라디오가 부착되어 있으나, 대부분 고장 나 있으며 간헐적으로 잡음이나 이상한 목소리를 송출한다.

특이한 점은 레벨 6에서도 오작동하는 무선 장비와 기괴한 음향이 보고된 바가 있다는 것이다.

5. 감각 저하 및 심리적 위험

이 레벨은 거의 완전한 무음 상태이며, 오직 바람 소리만이 드물게 감지된다. 이로 인해 감각 박탈 현상이 유발되며, 환청, 환각, 현실 감각 상실, 감정 불안정 등의 증상이 흔히 보고된다.

장시간 머물 경우 로스 증후군이라 불리는 정신 이상 상태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광기, 공격성 증가, 현실 인식 붕괴 등으로 이어진다.

6. 생물

대부분의 식생은 사멸된 상태이나, 희귀하게 생존 중인 식물이 관측되며, 이는 주로 시체 근처에서 자란다. 이는 이 레벨의 독특한 생태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특징으로 간주된다.

7. 관련 인물

이 레벨에 왔던 인물 중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다니엘은 과거 예술 분야에 능했으나, 학문적 성과가 낮아 가족과 갈등을 겪고 독립한 인물이다. 이후 자기 방어와 전투 기술을 독학으로 익혔으며, 한때 다리에서 투신을 시도하다가 레벨 0으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후 M.E.G.에 합류하였으며, 탁월한 전투 능력 덕분에 중요한 구성원으로 부상하였다. 레벨에 대한 탐험을 지속하던 그는 레벨 6.1에 배치되어 탐사일지를 작성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이 레벨에서 그는 점차 환각, 불안, 편집증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주변 조각상들과 끊임없이 관찰당하는 듯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정신이 붕괴되어 가던 그는 결국 라디오에서 자신의 이름이 반복되는 환청을 듣고, 이성이 완전히 무너진다.

그의 최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고에 따르면 그의 몸은 점차 굳어져 조각상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