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련의 항공기 엔진 제조 설계국들 중 하나인 이조토프 설계국에서 밀 Mi-8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한 터보샤프트 엔진. 웬만한 구소련제 중형헬기들에는 거의다 들어간, 터보샤프트계의 T-34격 엔진이다.2. 특징
12단 축류압축, 4단 축류 자유회전 파워터빈식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이건 전작 TV2-117로부터 물려받은 특징인데, 서방 터보샤프트에는 무조건 하나 들어가는 원심압축기가 아예 없다. 이건 이조토프제 뿐만 아니라 훗날 넘겨받는 클리모프제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소련의 전통적인 주엔진 한정[1] 순수축류식 터보샤프트 사랑은 원심 1단이 들어간 러시아의 TV7-117에 가서 깨진다.또한 출력이 아주 막강하다. 헬기용만 해도 기당 최대 2,230 축마력까지 올라가는 버전이 존재하고[2], 고정익용인 TV3-117VMA[3]은 한술 더 떠서 2,465 SHP까지 올라간다. 덕분에 이 엔진이 달린 헬기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갖가지 짐을 나르는 일부터 경찰 업무에다가 산불진압은 물론이고 각종 전투작전까지 온갖 곳에서 절찬리에 마르고 닳도록 굴려지고 있다.
한국에도 경찰용 Mi-17 3기분 6기와 세계 2위 보유국에 오를 정도로 공군, 산림청 등 곳곳에서 해상구조부터 산불진압까지 신나게 굴려대던 카모프 Ka-32용 엔진 최소 수십기가 도입돼있다. 허나 엔진 부품 공급 부재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어[4] 향후 서방 헬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3. 탑재기종
[1] APU와 전차용 엔진에는 그래도 원심식을 썼다.[2] Ka-32의 전신 Ka-27이 쓴다.[3] 모또르 시치 사가 같은 자포리자시의 협력사 이브첸코-프로그레스 설계국의 브랜드로 내놓은 면허생산형 명칭 AI-30으로도 알려져 있다.[4] 러시아제는 제재 등의 이유로 어려울 뿐더러 얘들도 우크라이나가 만든 면허생산분 부품을 가져다 조립하는 식으로 만들어다 써왔던지라 골치를 썩히다 결국 자체개발 VK-2500으로 갈아타는 중이고, 우크라이나 면허생산분은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전면전(현대전에서 중견국 이하급이 강대국의 정면침공을 얻어맞는 상황은 곧 시작부터 국가총력전을 강제로 해야됨을 의미함)으로 인해 당장 우크라이나군이 쓸것부터 급한 상황이라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