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1-23 22:44:52

SCP-320-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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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319-KO, 1e=다친 동물 보호기금,
2=320-KO, 2e=메뚜기를 자금원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3=321-KO, 3e=페이드 인 바이러스, )]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파일:쌀먹충(진짜임).jpg
일련번호 SCP-320-KO
별명 메뚜기를 자금원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저자 romrom

1. 개요2. 상세3. 부록4. 기타

1. 개요

SCP 재단에서 격리 중인 메뚜기. 정확하게는 빗살무늬미주메뚜기다.

2. 상세

이 메뚜기의 가장 큰 변칙성은 개체의 관료재해적 특성에서 나온다.[1] SCP-320-KO는 태어날 때부터 한국 택배표준약관에 따라 운송장 번호를 받는다. 이건 각 개체가 소유한 관료재해적 인자의 결과물이다. 또한 이 운송장 번호는 SCP-320-KO를 직접 눈으로 볼 시 인지재해적 과정을 통해 심상에 각인된다. 즉, SCP-320-KO를 보는 것만으로도 운송장번호를 알 수 있다는 것.

이 운송장번호는 개체마다 다르며, 조회기관에 입력해 조회도 가능하다. 다만, 발송자와 도착지는 불명으로 나온다. 표시된 발송 상태는 SCP-320-KO의 위치와 생명 유지 상태에 맞춰 변한다. 약충 상태면 상품인수중이고, 아시아권에 들어왔으면 배달지도착 혹은 배달 출발이라고 뜬다. 또한 개체가 사망할 시, 조회할 수 없다. 또한, 이 변칙적 성질은 약충의 어버이 모두가 SCP-320-KO여야 유전된다.

3. 부록

이 작품의 메인. 어느 날, 지속가능격리개발과[2]는 SCP-320-KO 격리 기지인 제145K기지 연구이사관보 김경일 박사에게 특기할 만한 제안을 제출한다.
임찬미 박사: 관세를 매길 겁니다!

바로 SCP-320-KO에게 관세를 매기는 것. 임찬미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메뚜기가 법과 연결되어 있으면 관세법도 알 거고, 그러면 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것. 고지는 관세법에 인편 고지가 가능하다는 항목에 따라, 구두로 하겠다 밝힌다. 심지어 곤충학부 승인은 이미 받아 놓은 상황. 이사관보는 이게 말도 안 된다고 거부하나, 임찬미 박사의 열렬한 성원 끝에 결국 승인을 받아낸다.

그 뒤 곧 테스트가 시작된다. 진행자는 곤충학부 소속 함필규 연구원과 임찬미 박사. 참관으론 황승헌 법률 전문가도 참가했다. 당연히 황승헌은 이 상황을 어이없어한다.

임찬미 박사의 계획은 이렇다. 일단 제1목표는 저 SCP-320-KO가 외래종이란 걸 이용해 수입세를 먹이는 것. 하지만, 수입세는 당연히 정부에게로 가고, 한-미 FTA 포털에 따르면 곤충은 수입세가 아예 없는 상황. 하지만, 임찬미 박사는 두 허점을 파고든다. 일단 저 메뚜기들은 대부분 미국 출신이긴 하나, 호주나 캐나다 등 북미에서도 등장한다. 또한 SCP-320-KO들은 국세청이 어디인지도 모른다.
임찬미 박사: 한국으로 오는 대부분의 SCP-320-KO 동종들은 미국이 아닌 호주에서 오는 놈들이에요.

임찬미 박사: 그리고 호주 출신 곤충은 천 달러 이상의 가격이면 수입세가 붙죠.

즉, 이론상 관세를 매기고 돈을 얻는 게 가능하다는 것. 이후, 일단 관세 고지를 진행한다. 이 와중에 황승헌이 메뚜기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메뚜기들이 전부 황승헌 박사에게 돌진한 게 키 포인트. 아무튼, 황승헌은 고지 중 세무공무원을 당연히 임찬미 박사로 지정한다. 이렇게 해야만 돈이 재단에 들어오기 때문.
관세 고지 종료 후, SCP-320-KO들은 컨테이너 내부를 격렬히 날아다닐 뿐이었다. 성과가 없는 걸로 보이자, 임찬미 박사는 실험 종료를 선언한다. 그런데 갑자기...

[중략]
손성경 연구원: 아, 박사님. 빠르게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함필규 연구원: 무슨 일입니까? 격리 파기라도 일어났어요? 곤충 샘플은 연구실에 다 두고 왔는데. 하… 씨.

손성경 연구원: 아뇨, 그런 일은 아니고요. 저희 부서 자금계좌에-

임찬미 박사: 계좌에?

손성경 연구원: 좀 괴상한 입금이 와서 그랬습니다.

이 괴상한 입금은 당연히 SCP-320-KO들이 납부한 것이다. 이는 SCP-320-KO들이 자기 가치에 세율을 곱하여 납부한 걸로 보인다.

이후 SCP-320-KO 개체 모두에게 같은 절차를 시행한 결과, 무려 3백만원 이상의 돈을 얻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임찬미 박사는 부서 예산 증감과 연차 사용을 요청한 뒤 승인 받는 데 성공하며 해피엔딩.

다만 걸리는 점은, 재단은 세금공무원이 아니라는 것. 즉, SCP-320-KO가 재단을 고소할 가능성도 있다.

4. 기타

지속가능격리개발과 첫 작품. 상술한 것처럼, 지속가능격리개발과는 환경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격리를 추구한다. 단지 그 방법이 많이 이상할 뿐.

[1] 관료재해란 법적 구조 등 관료주의적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칙을 뜻한다. 쉽게 말해, 경제나 법 등에 영향을 미치는 변칙이라는 것.[2] 이름대로, 에너지 등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격리'를 이루어내려는 학과. 다만, 그 방식이 심상치 않다는 게 문제다. 예시로 이 작품에선 아벨로 목도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