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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hard Mil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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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명칭 | Richard Mille |
| 한글명칭 | 리차드 밀[1] |
| 설립일 | 2001년 |
| 창립자 | 리차드 밀 |
| 본사 소재지 | 스위스 레 브휠류 |
| 업종 | 시계 |
| 공식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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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챔피언 라파엘 나달의 손목에 채워진 19g 짜리 초경량 기계식 투르비용 시계, RM27-01 |
1. 개요
리샤르 밀(영어식으로 읽으면 리차드 밀), 도미니크 게나 2명이 오데마 피게 후원받아 2001년 설립한 스위스 초고가 시계 브랜드.2. 상세
2001년 설립된 신생 브랜드이지만, 시계 역사에 전무후무한 혁신적 설계를 쏟아내며 단숨에 세계 최고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롤렉스, 파텍필립, 오데마 피게 등이 수백년 역사의 시계 가치를 잇는다면, 리차드밀은 전통을 해체 및 재해석해 진정한 의미의 현대적 하이엔드를 정의한 브랜드로 평가된다.가격은 '홀리 트리니티'로 불리는 파텍필립,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보다 차원이 다르게 비싸다. 파텍, 오데마, 바쉐론 엔트리는 수천만원부터 시작해 접근성이란 것이 존재하지만, 리차드밀은 기본 억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적 접근성 자체가 사실상 없다. 평균 판매가도 3.5억원 수준으로 양산 시계 브랜드 중 가장 비싸다. 그럼에도 전 세계 자산가들 사이에 인기는 하늘을 찔러서 2025년 시계 브랜드 전체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컬렉팅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아, 세컨더리마켓 프리미엄은 이미 파텍을 아득히 넘어섰다.
리차드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급격한 성장세 때문에 마케팅으로 뜬 것 아니냐고 오해하지만, 순수 기술력과 소재 사용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례로 리차드밀은 국내 사설 매장 어디를 찾아가도 오버홀 또는 수리 같은 것을 안받아준다. 리차드밀은 컴플리케이션이라도 들어가면 설계가 굉장히 복잡해 분해 조차도 어려운 데다가, 업계에서 잘 안쓰이는 예민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흔한 '명장'들은 손도 못대기 때문이다.[2]
기계적 느낌을 살린 마감 때문에 빛 반사는 도드라지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부품 마감도 최고 수준이다. 애초에 마감을 허투로 만들고 비싸게만 받는 브랜드였다면, 고액 자산가와 시계 애호가들의 까다로운 안목을 절대 만족시킬 수 없다. 즉, 상식을 벗어난 가격에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끄는 것 자체가 품질의 방증과 다름없다.
리차드밀의 특징이라면 토노형 케이스 디자인, 스켈레톤 다이얼, 러버스트랩이 꼽힌다. 원형 디자인도 있지만 대부분 토노케이스를 채택한다. 모든 모델마다 각기 다른 무브먼트를 적용하기 때문에, 무브먼트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없다. 다만 모든 무브에 자이로맥스 밸런스휠과 같은 고급 사양을 당연히 기본 적용하고 원가절감 같은건 아예 안한다.
3. 마케팅 방식
유명인들 대상으로 한 셀레브리티 홍보, 그 중에서도 특히 스포츠 시계로서 프로 선수를 후원하는 방법으로 마케팅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 리차드 밀은 2010년에 그의 손목에 18.83g 무게로 5000G까지 까지 견딜 수 있는 시계 RM27-01을 채웠다.[3] 테니스는 격렬한 팔 움직임이 동반되기 때문에[4] 선수들은 경기 중에는 땀 흡수용 밴드 외의 악세사리를 팔에 착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리차드 밀이 나달에게 경기 중 시계를 착용하는 후원 조건을 제시하자, 나달은 후원 거절했다.[5] 그러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깃털처럼 가볍고, 20g도 안 나가는 시계를 만들어 와서 설득하자, 실제로 착용해 본 나달이 수락했다. 가격은 세대에 따라 다르나, 8억~14억 원 정도다.[6] 전자시계인 카시오 F-91W의 무게가 21g이니, 투르비용을 적용한 기계식 시계의 무게가 19g 미만[7]으로 PCB기판보다 가볍다는 것은 그야말로 충격. 더구나 톱 랭커의 팔 움직임을 견뎌낼 정도로 견고하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8]
물론, 기술적으로는 무의미한 마케팅이다. 카시오 전자시계를 차고, 테니스 쳐도 고장없이 정확한 시각을 알려준다. 심지어 리처드 밀 1대 살 돈으로 전자시계 5만 대(!) 살 수 있다.
그 외에 후원하는 프로 운동선수는 F1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 페르난도 알론소, 육상의 요한 블레이크, 웨이드 판 니케르크, 율리야 레브첸코, 골프의 버바 왓슨, 전설적인 폴로 선수 파블로 맥도너우, 은퇴한 축구 선수 디디에 드록바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퍼렐 윌리엄스, 양자경, 존 말코비치 등의 유명인사도 리차드 밀과 파트너쉽을 맺은 관계이다.
각종 레이싱 경기도 스폰서 한다. 대표적으로 F1과 FE, 그리고 F2. 2021~2022년 WEC의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출전했던 시그나텍 팀의 타이틀 스폰서라서, 리차드 밀 레이싱으로 출전했다. 리차드 밀 영 탤런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레이싱 드라이버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이클 1부리그인 월드투어에서 최고인 퀵스텝-알파비닐 팀에도 후원을 한 바 있다.
현재는 2020, 2021, 2024, 2025년 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 2024 지로 디탈리아 종합우승, 2024 로드사이클링 월드챔피언, 5대 모뉴먼트 중 리에주 바스토뉴 리에주, 일 롬바르디아, 론데 반 플란더렌, 스트라데 비앙케 등 총 10회 우승을 기록한 사이클링 GOAT논쟁에 불을 붙이는 중인 타데이 포가차르를 후원하고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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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전문 잡지 크로노스 편집장이었던 김도우는 클래씨의 유튜브에서 리차드 밀은 가격만큼 품질도 좋다고 말했다.
품질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요. 품질이 좋으니까 마케팅으로 뜬 거지, 품질이 안 좋은데 마케팅이든 어떤 특별한 이유로 떴다? 근데 그게 한 순간의 유행이 아니라 자리를 잡았다? 소비자들은 결코 바보가 아니에요. 인플루언서가 착용하고 마케팅이 잘됐다는 이유만으로 몇 억짜리 시계를 찬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근데 단언을 할 수 있습니다. 리차드 밀은 그런 말도 안 되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완성도가 있기 때문에 뜬 거지, 결코 반대는 아니에요.
| 시계는 도대체 왜 이렇게 비쌀까? 기계식 시계가 비싼 이유 (with '크로노스' 김도우 편집장님) |
[1] 프랑스 사람이라 '리샤르 밀'이 맞지만, 한국 지사 법인명 '리차드밀코리아' 표기를 따른다[2] 물론 여기에는 잘못 만졌다가 파손이라도 될 시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다.[3] 2020년 발표된 RM27-04는 12,000G, 2024년 발표된 RM27-05는 14,000G를 견딘다.[4] 특히 나달은 스핀이 많이 걸린 독특한 샷을 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손목에 걸리는 부하가 더 심하다.[5] 라이벌 로저 페더러도 롤렉스 후원을 받았지만, 시계는 시상식, 인터뷰처럼 격렬한 움직임 없는 때에만 착용하고, 경기 중에는 가방 속에 넣어둔다[6] 1~4세대 모델별 각 50개, 5세대 80개 한정 생산.[7] 최신형인 5세대 모델은 11.59g[8] 보통의 기계식 시계는 이런 격렬한 운동은 견디지 못하고 반드시 고장 난다. 왼손잡이인 나달은 이 시계를 라켓을 쥐지 않는 오른 손목에 착용하지만, 백핸드 동작에서 오른 손목의 움직임 역시 만만치 않게 격렬하다.[9] 사이클 역시 무게가 매우 중요한 종목 인데, 장비에 민감한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를 나설 정도로 가볍다는 걸 증명했다.[10] 아는 형님에서 라파엘 나달 레드 다이아몬드 모델(RM 35-02)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