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3:33:09

Gillette Infinity/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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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ette Infinity의 역대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개요
1.1. LLA 2019 Opening1.2. LLA 2019 Clo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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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illette Infinity의 2019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LA 2019 Opening

팀을 첫 우승으로 이끈 Arce가 은퇴는 아니고 서브로 갔다. 문제는 주전으로 영입한 서포터가 Lyon의 IEM 광탈전설 주인공이자 중앙아메리카 중위권의 서포터인 코스타리카인 Choisix라는 것. 남미 쪽에 손이 좋은 서포터는 많고 Choisix가 딱히 오더형 서포터도 아니라는 점에서 상당히 아쉬운 보강인데, 일단은 1주차에는 중남미 드림팀 Isurus Gaming 그리고 파랑과 호글렛이 소속된 All Knights와 함께 2연승을 달성하였다.

정규시즌에서는 AK에게 상대전적이 밀려서 2위를 해버리더니,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R7을 만나고 1:3으로 패배했다.

1.2. LLA 2019 Closing

서머에도 4연승을 달리다가, 정글서폿 바뀌고 경기력 내려갔다는 신생 R7에게 져서 전승이 끊기면서 완전히 호구잡혔다.[1] 원조 R7 우정듀오만큼은 아니더라도 레자-노바디 딜러진을 코토파코-렌유가 당해내지 못하는 모습이 많으며, 액세도 렐릭에 기량이 밀리는 탑솔러가 아니다 보니 솔리드스네이크와 아르세의 활동반경이 크게 제약이 된다.

서머 들어서 전반적인 LLA의 운영 수준이 올라가면서(운영이 안되는 XTEN이 손이 좋아도 하위권 성적을 찍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비교우위를 상당히 상실한 INF가 굉장히 고전하고 있다. 특히 원딜러인 Renyu의 부진과 서포터 Arce의 노쇠화가 두드러지고, 다른 팀원들 중 원딜러의 한타 부진을 커버할 하드캐리형 에이스는 없기 때문에 팀이 굉장히 불안정해졌다.

결국 그렐 빠진 R7을 잡고 4강까진 갔지만 AK에게 1:3으로 깨지면서 2019시즌을 무관을 넘어 결승 진출 0회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남미와의 통합으로 인한 성적 하락이라기에는 상위권 팀 상체가 거의 중미 출신이나 한국 용병들이 꽉 잡고 있어서...

4강을 봐도 코토파코는 레자를 상대로 버틸 역량은 있지만 플루고를 아예 씹어먹기에는 뭔가 부족했고[2], 렐릭과 솔리드스네이크의 원투펀치가 2세트를 럼블 세주아니로 하드캐리했지만 3세트 카르마 역캐리를 보면 렐릭의 현 메타 챔프폭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1, 4세트 투입된 스트레이트는 한국에서 롤챔스가 아닌 롤챌스 기준으로 무력 대비 지력이 애매한 파랑에게 모든 측면에서 밀렸고... 숨은 구멍 렌유는 귀신같이 이긴 2세트 케이틀린까지도 데스는 적은데 중요한 순간마다 펑 터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바텀이 그 제이크로 상대로 스노우볼 하나도 못 굴린 것도 문제였다.

전반적으로 2018 롤드컵에서 메이저 지역 상대로 선방하면서 그 LYN-R7도 못내본 성적을 냈지만 정작 자기들이 잡아낸 팀들보다도 자기들 기본기가 더 약했고 전력보강이 없자 상남자 메타에 절반만(두뇌만) 적응했던 팀답게 진짜 상남자들에게 손으로 털리면서 무너졌다 볼 수 있다. G2야 슈퍼팀 됐고 C9도 젠슨을 잃고도 선방하는데 INF는 사실상 일본 데토네이션과 비교해도 개인 단위 발전이 미미했다. 아니, 너무 미미하게 성장한 코토파코를 빼면 오히려 나머지 팀원들은 퇴보했다.

[1] 사실 INF는 원조 R7을 이긴 적도 없다. 우승한건 INF지만 원조 R7의 우승을 저지한건 신생 R7의 주축인 그렐과 레자였다.[2] 물론 2세트에 플루고가 1세트 버스타듯 캐리한 아칼리 들고 제대로 역귀짓 했고 코토파코의 사일러스가 플루고를 솔킬내기도 했지만, 나머지 세트는 트페 왜 픽했는지 이해 안가는 1세트를 포함해 미드에서 스노우볼을 못 굴렸고 2세트 사일러스도 플루고만큼 말아먹지 않은 것이지 계속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