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9 15:03:29

Geiselhaus

1. 개요2. 가사3. 팝픈뮤직
3.1. 채보 상세3.2.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상당히 괴기한 분위기의 메탈+오페라풍 곡이다. 작곡가는 Sarastro 명의를 사용한 Naya~n. 즉 심포닉 메탈 시리즈인 Holy Forest와 Sanctum Crusade의 뒤를 잇는 곡이다. 장르명처럼 분위기도 전작처럼 매우 빠른 달아오르는 곡. 작사는 TaQ가 맡았다. 제목인 Geiselhaus는 인질의 집을 뜻하는 독일어. 작곡가인 Naya~n이 BEMANI 시리즈에 제공한 마지막 곡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곡명을 적당히 음역한 게살하우스라고도 불리기도 한다.[1]

2. 가사

가사가 독일어로 되어 있다. 출처는 이곳.
Nein, geh' nicht hinein
아니, 그 곳으로 가지 마

lass es lieber sein!
그러는 게 좋을걸!

Hast du jemals ein altes Haus gesehen?
너는 그렇게 오래된 집을 본 적이 있느냐?

Lange Zeit leer und zerfallen steht es dort.
오랫동안 비어 있었던, 무너져내리고 있는 집을.


Nein, bleib lieber Heim
wenn der Mond in dem Himmel steht.
아니야, 오히려 머물기에 좋은 집이다
달이 하늘에 걸렸을 때.

Trauer Furcht und Angst
versteckt hinter der Tür.
문 뒤에 숨겨진 슬픔, 공포, 그리고 불안.

Untreue Träume
in diesem Gebäude
bewacht.
꿈과 부정한 것들이
이 건물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

Hier stimmt was nicht
gib mir das Licht
이 곳은 뭔가가 잘못되었어.
나에게 빛을 줘.

Komm lass uns schnell aus dem Haus
Ich will hier einfach heraus.
빨리 우리들을 이 집에서 벗어나게 해 줘.

Links, links, rechts, rechts, oben, unten, weiter, zurück.
왼쪽으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위로, 아래로, 앞으로, 뒤로.

War dieses Haus so groß?
Was ist denn Hier los?
이 집이 이렇게 컸었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Kannst du dich erinnern
wie wir bis hierher gekommen sind.
너는 기억하느냐,
우리가 어떻게 이 곳으로 왔는지.

Durch die Küche entlang den Gang
und dann hier, hier, hier.
복도를 따라 부엌으로
그리고 여기에서, 여기에서, 여기에서.

Wir warn schon hier!
우리가 여기에서 경고한다!

3. 팝픈뮤직

파일:fqP7TCz.png BPM 90-180(N, H)
180(EX)
곡명 Geiselhaus
ヨーロピアンクラシカルの伝統をヘビーメタルのスピードで加速する。目指すは最強のポップンアスリート!?
유로피안 클래시컬의 전통을 헤비메탈의 스피드로 가속한다. 목표는 최강의 팝픈 애슬리트!?
<colbgcolor=#FFFFD2> 아티스트 명의 Sarastro
장르명 METALLIC OPERA 메탈릭 오페라
담당 캐릭터 EMPRESS 엠프레스
수록된 버전 pop'n music 17 THE MOVIE
난이도 EASY NORMAL HYPER EX
43단계 12 18 36 43
50단계 -- 24 43 49
노트 수 265 314 925 1481
HELL 17
HARD PF+ カイジュウ METALLIC OPERA SILENT
fffff op.2 突然ゴルゴンゾーラ Geiselhaus 音楽
팝픈뮤직 17 더 무비부터 수록된 페이크 최종 보스곡.

3.1. 채보 상세


EX 패턴 영상

EX 패턴은 처음 등장했을 때는 42(현 48). 18 전국열전에서 다른 곡들이 43으로 올라간 반면 이 곡만 42로 그대로 남아 42 올클리어를 노리던 많은 플레이어들을 좌절시켰다. 결국 19 튠스트릿에서 철학의 세계인 43(현 49)으로 격상. 서니파크 이후에도 똑같이 49를 유지하고 있다.

극초반은 포스있는 발광과 기묘한 박자의 트릴로 시작하며, 49 공략기에는 이 부분에서 게이지가 바닥을 찍는 것을 구경하기 십상. 그렇지만 그 이후의 파트는 무난해 보더 위로 게이지를 올리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 극초반의 패턴은 클리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곳은 바로 트윈 베이스 킥 사운드가 시작되는 중반부.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체력적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최후반부에선 지쳐서 처리력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 중반부의 패턴은 기본적으로 드럼 소리가 나오는 버튼을 축으로 삼고 나머지 버튼들로 잡노트를 처리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그 드럼 소리를 담당하는 버튼이 1,2,3번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필연적으로 왼손이 피곤해진다. 거기에 오른쪽에서 어떤 노트가 나오든 간에 왼쪽에선 123 123 123 23 23 23... 이런 식의 패턴이 지속적으로 나오므로 오른손 혹은 왼손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여야 맞출 수 있는 준무리배치가 빈발하는 편. 괜히 첫 퍼펙트가 해금된 지 몇년이 지나서 나온 게 아니다. 퍼펙을 노리는 외계인이 아니라면, 한 손으로 1-4를 처리하거나 9-6을 처리하는 법 정도는 익혀두자. 게이지 유지를 위해서도 콤보 잇기를 위해서도 좋다.

게다가 게이지를 다소 깎아먹을 수 있는 후살 구간도 있으니 유의. 音楽 EX만 없었다면 보스곡을 해도 될 수준으로 난이도가 높다. 바로 다음 작의 보스 곡은 실제로 이 곡보단 확실히 쉬운 편. 종합적인 난이도는 개인차가 있는 편이나 49 중하급~중급 정도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 곡은 체력이 충만(...)하고 비비기에 능한 유저라면 49에서 처음으로 깨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

클리어 난이도와는 별개로 풀콤보~퍼펙트 난이도는 49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에 곡 자체가 극단적으로 강력한 발광으로 게이지를 훅 깎아먹은 뒤 포션구간을 줘서 회복시켜준 후 약한 발광으로 게이지를 갉아먹으면서 가끔씩 강한 발광도 떨어뜨리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동★ 내지는 동◆를 목표로 한 배드 줄이기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

참고로 EX에 비해 많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하이퍼도 사람에 따라서 사기 난이도. 전반부엔 BPM이 90이지만 도중에 원래 BPM인 180으로 2배나 뛰어 오르기 때문에 BPM을 180에 맞추고 플레이해야 하는데, 저속에 약한 사람에겐 초반 구간은 무시무시하다. 저속 구간이 끝나더라도 계단배치 때문에 결코 만만치 않다. 참고로 판타지아에서는 같은 채보에 레벨 36(현 42)이었다(...).

3.2. 아티스트 코멘트

아는 사이인 뮤지션에게 "최근 굉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가르쳐 준 것이 토머스 랭이라고 하는 드러머.
즉시 DVD를 구입해서 봤습니다만, 완전히 사람을 초월했습니다.
특히 발 기술이 강력해서, 손과 똑같은 표현이 된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
음악의 연주는 정신과 육체의 결합이라고 새삼스럽게 인식했습니다yo!!!
매일 훈련과 노력의 반복은 사람을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하는군요.

저는 10년 정도 팝픈뮤직에 관여했지만, 현재의 레벨42는 초대 시절에는 정말로 상상도 못했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구yo!!!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어떻게 돼 있을까!?

한편, 이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런 곳까지 걷는 거 지루해~."
"날아간다면 금방이야~."
이 순간, 일개미는 날개미로 진화했습니다.

"바라면 이룬다."

- Naya~n

[1]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집게리아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