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3-25 23:40:28

Furch

<colbgcolor=#000000><colcolor=#fff> Furch Guitars
<nopad> 파일:furch guitars logo.webp
창립1981년,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창립자František Furch (프란티섹 푸르크)
현 CEOPetr Furch (페트르 푸르크)[1]
위치 체코 남모라바 주 벨케 네므치체[2]
<nopad>
링크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공식 인스타그램)
1. 개요 2. 역사 3. 구조적 특징4. 사운드 특징

1. 개요

푸르크(Furch)는 체코에 소재한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로 타 유명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70여 명의 숙련된 장인들이 독자적인 사운드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옆나라 독일은 물론 북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2007년 4월 미국의 'Acoustic guitar magazine'에서 푸르크의 'G23-CR' 모델을 '핑거스타일 연주에 탁월한 가치를 지닌 아름다운 기타'라고 소개했기에 어쿠스틱 기타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다.[3]

요즘들어 동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본이야 오래전부터 악기 시장이 활발하니 그렇다 쳐도, 한국에서도 2010년대 이후부턴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볼 법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핑거스타일 주법이 인기를 끌은 영향이 없잖아 있는 듯 하다. 실제로 푸르크는 이러한 한국의 높은 인기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국 단독 출시로 MCG(Master's Choice Gold)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핑거링 연주에 특화되어있는 소리를 들려준다는 평을 받지만 사실 스트럼 소리 또한 꽤 매력있는 편이다.

사명이 국내에선 많이 생소한 체코어 단어다 보니 리뷰어들과 뮬 유저들의 발음 논쟁이 있어왔으나, 현재는 '푸르크'로 정착된 듯 하다. 체코 현지에선 '푸르흐' 정도로 발음되며 영어식으로는 '퍼치'라고 발음된다.[4]

2. 역사

3. 구조적 특징

넥의 경우 아프리칸 마호가니, 지판과 브릿지의 경우 실론 에보니[5]를 고수하고 있다.

상판 목재의 경우 여타 브랜드들이 그렇듯이 시트카 스프러스 사양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핑거링 연주자들의 수요로 인해 시더(웨스턴 레드 시더) 상판도 매우 잘 나가며 유저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최고가 라인업인 RED 시리즈에서는 '알파인 스프러스' 상판이 채용된 모델도 있으며 섬세함을 잘 표현해주는 목재인 까닭에 푸르크의 사운드적 강점과 잘 어울린다.[6]

2024년 들어서는 측후판뿐만 아니라 상판까지(?) 모두 로즈우드로 만든 기타도 내놓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7]

넥에 'CNR System®'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트러스로드를 조정할때 안정적이며 내구성도 강한 편이다. 실제로 구형 모델의 상판은 배부름 내구성 이슈가 제기되어왔지만, 넥에 문제 생겼다고 호소한 푸르크 유저들은 없다시피 한 수준이라고.

테일러, 콜링스, 레이크우드같은 모던 브랜드처럼 넥이 '볼트 온' 방식으로 채결되어 있어 분리가 용이한 편으로, 리프렛 작업, 리피니쉬, 넥 리셋의 작업을 용이하기 때문에 리페어 비용도 덜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4. 사운드 특징

중저음대가 도드라지는 마틴, 깁슨의 고전적인 어쿠스틱 기타와는 달리 비교적 고음부가 도드라지는 음색 덕에 모던한 성향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때문인지 사운드적 방향성이 겹치는 브랜드인 테일러와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꽤나 훌륭한 사운드를 내줌에도 한동안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기에 일본과 한국에선 '가성비가 좋은 하이엔드 기타' 라는 인식이 있어왔다.

물론 2024년 기준으로 이는 확실히 옛말이 되었다. 사실 그전에도 표준적인 스프러스 + 로즈우드 조합을 구하려면 200만원은 넘게 지불해야 했는데, 취미삼아 하는 입장에서 절대 가볍게 구매할만한 가격은 아니다.
[1] 창립자 프란티섹 푸르크의 아들로서 2006년에 입사하여 2012년 CEO가 되었다[2] 1992년에 이전[3] G23-CR 모델은 단종되었으며 라인업 개편후 'Yellow GC-CR'이라는 모델이 그 지위를 이어받고 있다.[4] 물론 영어식으로 읽었을 때의 경우이며 되도록이면 영미권 사람들도 현지 발음대로 읽으려고 한다.[5] 학명은 Diospyros ebenum으로, 예로부터 에보니라고 하면 이 수종만을 의미하였을 정도로 원조격이다. 비록 CITES의 규제를 받고 있진 않지만 스리랑카인도 정부에 의해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양은 없다시피해 매우 가치가 높은 목재이다. 하와이안 코아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6] 참고로 알파인 스프러스는 Picea abies라는 수종 단 한 종 뿐이며 서식지에 따라 유러피안 스프러스, 저먼 스프러스라고도 불리기도 한다.[7] Yellow 시리즈의 GC-RR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