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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fff> Damask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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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명칭 | Damasko Uhrenmanufaktur |
| 한글 명칭 | 다마스코 |
| 설립일 | 1994년([age(1994-01-01)]주년) |
| 설립자 | 콘라드 다마스코(Konrad Damasko) |
| 본사 소재지 | [[독일|]][[틀:국기|]][[틀:국기|]] 바이에른 바르빙 |
| 업종 | 시계 |
| 웹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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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시계 제조사.그 시작은 군수산업에서 출발한다. 바이에른 주에서 전투기 엔진 터빈 합금 제련, 가공을 했다. 과거 진의 시계 케이스를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부품 OEM 공급을 중단하고 직접 기계식 시계 산업에 진출하였다. 지금까지 시계 제작과 관련된 특허가 100개 이상이라고 한다. 타사의 시계 무브먼트에 특허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다마스코의 폴 와인딩 시스템 관련 특허를 IWC가 사용하고 있다.
현재 유로파이터 조종사의 실전 파일럿 워치로 사용된다고 한다.
2. 상세
2.1. 특징
다마스코의 시계들은 특수한 열처리 합금 소재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파일럿 워치에 기반해 우수한 가독성에 중점을 둔 심플한 디자인의 다이얼과 핸즈가 특징이다.기본적으로 전 모델이 스크래치에 대단히 강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툴워치로 적합하며, 오래 사용해도 낡은 느낌이 거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을 불문하고 중고로 판매되는 다마스코 시계들을 살펴보면 스크래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스트랩을 바꾸고 무브먼트를 오버홀 하면 새 시계와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모델에 따라 다이얼과 핸즈가 약간씩 변색되거나 약간의 광택 변화 등이 보이는 경우는 있지만, 시계가 심하게 긁히더라도 찌그러지는 게 아니라 무광이었던 표면에 긁힌 방향으로 광택이 생기는 수준이다.
다이얼의 경우 초기 모델은 전통적인 플리거 다이얼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형태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DS 시리즈나 DC 일부 모델의 다이얼은 바 인덱스를 사용한 현대 파일럿 워치 다이얼 형태다. 참고로 다마스코는 에어버스사와 협업으로 NATO 밀스펙 파일럿 워치를 생산하는 제조사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잠수함에 사용하는 특수 스틸 소재, 1300비커스의 고경도를 갖는 긁힘 방지 열처리, 80,000 A/m를 견디는 항자성 등 툴워치에 어울리는 기술들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2.2. 케이스 소재
2.2.1. 아이스하든 스틸
다마스코의 초기 모델과 현 최상위 모델에 사용되는 특수 경화 공정을 거친 니켈 프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1994년 다마스코가 소재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고 제트 엔진의 베어링, 헬리콥터의 로터 베어링, 우주왕복선의 연료펌프, 초고속 CNC 밀 베어링 소재로도 사용된다. 쉽게 말해 스크래치와 마모에 엄청나게 강한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소재. 다마스코는 아이스하든 스틸 소재 케이스를 2002년까지 진(Sinn)에 공급하였으나 현재는 다마스코 자사 시계에만 사용하고 있다.다마스코의 기술 문서에 의하면 자사 실험 결과 316L 스테인리스 스틸의 열처리를 통해 표면 경도를 최대 1200HV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경우 일명 달걀껍질 효과로 인해 단단한 표면이 쉽게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오스테나이트 계 합금 특성상 합금 전체를 동일한 경도로 강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마스코 아이스하든 스틸은 고온 및 고압 환경에서 0.35% 질소와 0.35% 탄소를 첨가하고 니켈을 포함하지 않은 마르텐사이트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표면 뿐 아니라 금속 소재 전체가 균일하게 높은 경도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하든 스틸은 64HRC/800HV의 경도를 가지며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4배에 이른다. (케이스 백에는 60HRC로 표기하고 있는데, 케이스 소재의 평균 물성을 고려하여 과잉 스펙이 기재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라 한다.)
또한 아이스하든 스틸 소재 케이스는 옵션으로 블랙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블랙 컬러는 다미스트(DAMEST)라는 특수 코팅인데, 표면 경도를 2500HV까지 높여주는 극한의 옵션이다. 다미스트 코팅은 PECVD 공법을 통해 형성되며 표면에 7µm의 레이어를 형성한다. 또한 일반적인 DLC 코팅과 달리 1.5µm의 중간 레이어에 의한 높은 표면 고정력과 자체적인 탄성을 갖고 있어 금속 표면에 강하게 부착되며 쉽게 떨어지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시계가 완전히 부서질 정도의 충격을 가하지 않는 한 색이 벗겨지거나 스크래치가 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아이스하든 스틸은 자체적으로 항자성을 갖지 않기 때문에 다마스코의 DA, DC 모델의 경우 케이스 내 무브먼트를 연철 소재 다이얼과 이너 케이스로 감싸는 이중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2.2.2. 서브마린 스틸
2.2.3. 인스트루먼트 스틸
2.3. 인하우스 무브먼트
3핸즈 타임/데이트 시계에는 주로 ETA2824, 크로노그래프 시계에는 ETA7750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자체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도 갖추고 있다.H35(수동), A35(자동) 인하우스 무브먼트는 일부 모델에만 채용했었으나, 최근 A26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인하우스 무브먼트 채용 확대를 노리고 있다.
A26는 기본적으로는 2824를 베이스로 하는 무브먼트지만 큰 개량이 가해졌다. 기어트레인 구조는 2824와 같지만 밸런스 휠을 지지하는 브릿지가 단측 고정이 아니라 양측 고정으로 개량되었으며, 자동감기 구조가 리버싱 휠을 사용하는 2824와 달리 세이코와 유사한 레버 시스템을 사용한 양방향 감기 구조로 완전히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설계가 대폭 단순화되어 사용하는 주얼 베어링 숫자도 25개->20개로 줄어들었다. 캠 휠과 로터에는 세라믹 볼 베어링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