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골 때리는 그녀들 G리그/결승

시즌 7 G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이자, 두 팀 간의 역대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2] 두 팀 모두 창단 이후 골때녀 공식 대회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기록한다.

FC 원더우먼은 이번 시즌 G리그에서 그룹 스테이지 3승 1패 B그룹 1위를 기록한 이후 4강전에서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해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났던 상대인 구척장신을 다시 만나게 됐다. 팀 역사상 골때녀 공식 첫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원더우먼은 마시마 유의 영입을 토대로 강팀으로 군림했기 때문에 강팀에 걸맞는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선보일 수 있을지, 그룹 스테이지에서 보여줬던 승리의 기운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구척장신은 이번 시즌 G리그에서 그룹 스테이지 2승 2패 B그룹 2위를 기록한 이후 4강전에서 국대 패밀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해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났던 상대인 원더우먼을 다시 만나게 됐다. 팀 역사상 슈퍼리그 2회, 챌린지리그 1회의 준우승만 기록한 구척장신은 이번 대회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팀인 원더우먼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다시 만나게 됐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 회복을 잘 하고 돌아왔을지, 그룹 스테이지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척장신이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는 앞서 방출전을 치른 월드 클라쓰, 개벤져스의 선수단을 비롯해 골 때리는 연맹 하석주 위원장과 양 팀의 서포터즈, 국대 패밀리 김수연, 황희정, 액셔니스타 정혜인, 이채영, 불나비 안혜경, 한초임, 강보람, 발라드림 정예원, 아나콘다 박지혜 등이 경기를 관전했으며, 원더우먼 응원단으로는 전 멤버 김희정과 트루디, 마시마 유와 국가 대항전을 함께 했던 타카하시 나루미, 이시이 사나에, 소유미의 가족들, 김민교,[3] 김정렬,[4] 이병철 등이, 구척장신 응원단으로는 전 멤버 송해나와 임경민,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 골때녀 팬으로 초청된 유희관 등이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 경기 라인업

‣ 전반전

전반 6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가 김진경에게 볼을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김진경이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원더우먼 골키퍼 키썸의 손을 맞고 튕겨 나온 뒤 골대를 맞았다. 이 볼이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이혜정에게 떨어졌고, 그대로 재차 밀어넣은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12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가 후방에 있던 김진경에게 볼을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김진경이 그대로 중거리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구척장신의 두 번째 골이 나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원더우먼의 킥인 상황에서 김설희가 후방에 있던 마시마 유에게 볼을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마시마 유가 그대로 중거리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원더우먼이 2:1로 추격하게 됐다.

‣ 후반전

후반전은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원더우먼이 공격 기회를 많이 잡았지만 구척장신이 이를 집념의 수비로 여러 번 막아내면서 그대로 12분이 흘러갔다. 결국 전반전에 나온 득점으로 승패가 갈렸으며, 구척장신이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팀 역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원더우먼은 골때녀 공식 대회 첫 결승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이번 시즌 G리그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 경기로 원더우먼과 구척장신이 경기를 치렀다. 이미 두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났으며,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더욱 서로를 잘 아는 상황에 놓인 채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가져가던 중 전반 6분, 이혜정의 선제 득점으로 구척장신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양 팀의 킥인 득점이 나오면서 스코어 2:1로 구척장신이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원더우먼의 흐름으로 이어졌는데,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에 나섰던 원더우먼은 구척장신의 집념 수비에 막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구척장신이 2:1의 스코어로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 역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원더우먼은 팀 역사상 공식 대회 첫 결승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구척장신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팀 역사상 첫 공식 대회 우승과 함께 이전에 기록했던 슈퍼리그 2회 준우승의 악몽을 털어냈다. 전반전 킥인 상황에서 나온 2득점과 후반전에 보여준 집념의 수비가 승리를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팀 역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맛 본 구척장신은 이제 다음 대회인 제1회 GIFA컵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되는데, 선수들이 이번 시즌 G리그에서 보여준 좋은 성적을 다음 대회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은 팀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과 득실차를 만들어내면서 결승전에 순조롭게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 G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결승전 이전까지의 경기를 보면 다득점을 이뤄낸 경기가 많았고, 팀의 에이스인 마시마 유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득점 루트를 구축하고 있었으나 결승전에서 마시마 유가 봉쇄되면서 득점 루트가 순조롭지 않았고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원더우먼은 다음 대회인 제1회 GIFA컵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되는데, 팀의 에이스이자 주요 득점원인 마시마 유가 봉쇄될 시 다른 선수들이 득점 루트를 개척할 수 있을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