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0:40:20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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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RMA 1957 RMA 1958 RMA 1959 RMA 1960 RMA
1961 SLB 1962 SLB 1963 ACM 1964 INT 1965 INT
1966 RMA 1967 CEL 1968 MUN 1969 ACM 1970 FEY
1971 AJA 1972 AJA 1973 AJA 1974 BAY 1975 BAY
1976 BAY 1977 LIV 1978 LIV 1979 NFO 1980 NFO
1981 LIV 1982 AVL 1983 HSV 1984 LIV 1985 JUV
1986 CSA 1987 FCP 1988 PSV 1989 ACM 1990 ACM
1991 ZVZ 1992 FCB 1993 MRC 1994 ACM 1995 AJA
1996 JUV 1997 DOR 1998 RMA 1999 MUN 2000 RMA
2001 BAY 2002 RMA 2003 ACM 2004 FCP 2005 LIV
2006 FCB 2007 ACM 2008 MUN 2009 FCB 2010 INT
2011 FCB 2012 CHE 2013 BAY 2014 RMA 2015 FCB
2016 RMA 2017 RMA 2018 RMA 2019 LIV 2020 BAY
2021 CHE 2022 RMA 2023 M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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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2022-23
이스탄불
2023-24
웸블리
2024-25
뮌헨
예선 그룹 스테이지 결선 토너먼트 결승전

파일:2023-24 UCL FINAL OFFICAL PROGRAMME.png
UCL Final London 2024

1. 개요2. 진출 팀3. 경기 전 예측4. 상대 전적5. 라인업6. 경기 내용
6.1. 식전 행사6.2. 전반전6.3. 후반전
7. 경기 후
7.1. 경기 총평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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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 문서다.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69번째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의 결승 경기이며, 유러피언 컵에서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을 변경한 후 32번째로 맞는 결승전이기도 하다.

우승팀은 2023-24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의 우승 팀과 2024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된다.

결승전 장소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이다.

2. 진출 팀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강점
    • 레전드의 마지막 챔스 우승 도전이라는 매우 큰 동기부여 : 2010년대 도르트문트를 상징하는 선수인 마르코 로이스는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끝으로 11년 간의 도르트문트 커리어를 마치고 팀을 떠날 예정이며 또다른 레전드인 마츠 후멜스 역시 이번 결승을 끝으로 이적 혹은 은퇴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 2명에게 빅이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기 위한 동기부여가 가득할 것이다.
    • 단기전에서의 엄청난 수비력 : 분데스리가에서는 32경기 40실점으로 실점이 적은 편이 아니지만 챔스 경기에서만큼은 매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4강 2차전까지 총 12경기 동안 단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회춘한 36세의 노장 마츠 후멜스를 중심으로 그의 파트너 니코 슐로터베크와 주전 수문장 그레고어 코벨이 매우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단기전에서는 왜 수비가 중요한지 몸소 실천 중이다.
  • 약점
    • 11년 만의 챔스 결승으로 인한 경험 부족 : 2012-13 시즌 이후 무려 11년 만에 올라온 결승이라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점이 크다. 2012-13 시즌에도 같이 결승전을 뛰었던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후멜스 듀오와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을 기록한 니클라스 쥘레 단 3명뿐이며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쥘레와 2012-13 시즌 당시 유망주였던 엠레 잔까지 단 2명밖에 없다.
    • 매우 심한 기복과 그로 인해 영 좋지 않은 리그 성적 : 매우 심한 기복으로 인해 리그 내내 순위 싸움에서 고생을 한 데다가 감독의 아쉬운 전술로 챔스 진출 순위만 지켜놓은 상태인데[1], 그나마 이 문제는 누리 샤힌이 전술코치로 영입되면서 상당수 해결이 된 상황이긴 하다. 샤힌이 코치로 부임한 이후에는 그래도 시즌 초중반 대비 기복이 많이 줄어들었고, 결국 이 덕분에 후반기 데어 클라시커에서 완승을 거두는 등 어찌저찌 챔스 진출 순위라도 지켜놓을 수 있었고 챔스 토너먼트도 PSG에게 조별리그에서의 열세를 뒤집고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 전력 약세: 냉정하게 평가하면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챔피언스 리그 결승의 인테르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볼 정도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열세일 만큼 전력이 밀린다.

2.2.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에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등의 젊은 선수를 영입했으며 호셀루, 브라힘 디아스, 프란 가르시아 등을 영입해 스쿼드의 뎁스를 늘려갔다. 그러나 카림 벤제마라는 14시즌 동안 팀을 이끈 레전드 스트라이커가 이적했고, 수비의 핵심인 티보 쿠르투아에데르 밀리탕이 각각 프리시즌과 시즌 첫 경기부터 시즌 아웃 급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 시작과 함께 주전 2명을 잃었다. 더군다나 벤제마를 대체할 월드클래스 공격수 및 유럽 정상급의 풀백 영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22-23 시즌보다도 스쿼드의 뎁스가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위기에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듯 전반기에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훨씬 순항하게 된다. 전반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부상과 호드리구가 부진으로 공격력이 많이 약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큰 맘 먹고 데려온 주드 벨링엄이 뛰어난 경기력과 더불어 매 경기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대급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큰 기대를 받지 않은 브라힘 디아스호셀루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레알의 공격에 큰 힘이 되었다. 뎁스가 좋아 가장 우려가 적었던 미드필더진도 베테랑 토니 크로스와 만능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필두로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루카 모드리치 등이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해주며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었다. 수비에서는 데이비드 알라바마저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레프트백 페를랑 멘디프란 가르시아가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나사가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안토니오 뤼디거가 철벽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책임졌으며, 다니 카르바할이 글루텐을 끊고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면서 라이트백 자리를 팀의 강점으로 바꿔버렸다. 그리고 티보 쿠르투아의 빈자리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안드리 루닌이 번갈아 메우다, 케파가 부진한 상태에서 루닌이 훨씬 나은 폼을 보여주며 루닌이 주전급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한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의 경기력이 시즌 초반에 다소 아쉽자 천천히 전술을 4-2-2-2로 변경해나갔고, 토니 크로스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투볼란치를 맡으면서 수비에 후방 빌드업에 집중하는 형식을 그려나갔으며 이 전술이 크게 효과를 발휘하며 전반기를 라리가에서는 지로나 FC와 1,2위 자리를 다투며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리그 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기에는 시작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우승했고 2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기 1패의 상대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에서 연장 승부 끝에 4-2로 패배하면서 무패 행진이 끝남과 동시에 트레블 도전에 다시 실패하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 즈음에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경기력이 좋지 않아 직전 시즌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지 우려를 받게 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위기에 더욱 강했고, 아틀레티코 원정 패배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리그 우승 경쟁의 가장 큰 분수령으로 평가받던 지로나 FC전에서 4-0 완승을 따냈으며, 부상과 징계의 악재 속에서도 리가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챔스에서는 16강 RB 라이프치히 상대로 합산점수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게 3월까지 순항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최악의 스케줄이 잡힌 4월을 맞게 된다. 챔스 8강 상대가 하필 맨체스터 시티 FC였으며, 리가에서는 아틀레틱 클루브FC 바르셀로나를 상대해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 지옥의 4월 6연전에서 리그 4경기 4승을 기록했고, 챔스 2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밀렸음에도 챔스 DNA를 보이며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렇듯 4월도 무패로 마무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타이틀도 거의 다가오면서 챔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클래식 매치 라이벌 FC 바이에른 뮌헨, 1차전 원정에서는 전술 싸움에서 밀리면서 다소 고전하며 2-2로 비겼다. 2차전 홈에서는 상대를 압도했음에도 마누엘 노이어의 거듭된 선방과 알폰소 데이비스의 일격으로 인해 후반전 막바지까지 1-0으로 뒤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MOM급 활약을 보이던 노이어의 캐칭 미스를 놓치지 않고 호셀루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곧바로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극적으로 2-1 승리를 따내 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1-22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역시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챔스 DNA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극적이었다. 거기다 라리가 36번째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2년만의 챔스 트로피와 더블 달성을 남겨두게 되었다.

전반기에 부상으로 결장이 많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후반기 들어서 리가와 챔스를 가리지 않고 발롱도르 후보로 격상할 정도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주드 벨링엄 역시 비니시우스의 폼 상승으로 직접 골을 넣는 횟수는 줄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뛰어나 레알 마드리드에 큰 힘이 되었다. 호드리구는 여전히 기복이 심하긴 하나, 예전부터 챔스에서 강했던 모습을 이어가며 맨체스터 시티 FC 상대로 홈, 원정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고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PK를 획득하는 등 결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브라힘 디아스는 챔스 16강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해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고, 출전하는 경기마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로테이션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였다. 호셀루는 후반기 들어서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그의 축구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챔스 4강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미드필더진도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거의 전 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맨체스터 시티 FC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원조 클러치 장인다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토니 크로스는 34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경기력을 보였으며,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엄청난 킬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는 등 결승행에 크게 공헌했다.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불평없이 센터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도 출전하는 투지를 발휘하며 결승행에 기여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토너먼트에서 맨체스터 시티 FC 상대로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FC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는 교체로 출전해 조커 카드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카 모드리치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 들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챔스 토너먼트 경기 같은 빅매치에서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체력적 부담이 적은 덕인지 투입될 때마다 번뜩이는 장면을 연출해내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말년을 보내고 있다. 수비진의 경우에는 페를랑 멘디가 한창 좋았을 때의 폼을 완전히 되찾았으며, 나초 페르난데스 역시 후반기의 폼은 전반기보다 훨씬 낫다. 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은 여전히 팀 수비의 핵심이며, 후반기 주전 골리로 자리잡은 안드리 루닌은 리가 뿐만 아니라 챔스 16강 1차전에서 무수한 선방을 보여줬으며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한 8강에서는 특히 2차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행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에데르 밀리탕티보 쿠르투아가 시즌 막바지에 복귀하면서 수비진의 뎁스 또한 두터워진 레알 마드리드이다.
  • 강점
    • 풍부한 경험 :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이번까지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무려 6번째 밟아 봤으며 우승컵도 무려 4번이나 들어올린 유일한 감독이다. 또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니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등은 챔스 우승을 5번이나 했을 정도로 우승 경험이 많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은 10년 전 라 데시마때부터 지금까지 레알 소속으로 남아 있으며, 불과 2년 전에 라 데시모콰르타를 달성했을 때 멤버들도 상당수 남아있다. 토니 크로스는 2012-13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현재 결승전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에서 만날 상대인 도르트문트를 꺾고 트레블을 하는 등 좋은 경험 또한 가지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도 잉글랜드 지역은 아니지만 스코틀랜드의 주도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2001-02 시즌 결승전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꺾고 라 노베나를[2], 웨일스의 주도 카디프에서 열렸던 2016-17 시즌 결승전에서 유벤투스 FC를 꺾고 라 두오데시마를 달성한 적이 있는 만큼 영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나름대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 챔피언스리그 DNA : 준결승 2차전에서 1골을 내주고 얼마 안 남았을 때 2골을 따라잡아 역전한 경험이 2번이나 있을 정도로 위닝 멘탈리티와 챔스 DNA를 갖추고 있다. 이런 뒷심이 있기 때문에 챔스에서 최근 4년 동안 모두 4강까지 갔을 정도이다. 그리고 1992-93 시즌 챔피언스 리그 개편 후 챔스 결승에 8번이나 진출하여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모두 했을 정도의 결승전 뒷심도 이를 방증한다.
    • 탄탄한 수비력 : 레알 마드리드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홈 무패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 시즌 중 패배를 고작 2회를 기록했는데[3], 이는 리그 전체 50경기를 치르면서 46실점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도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 약점
    •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 : 라 데시모콰르타 달성 당시의 절대적인 에이스이자 일등공신이었던 카림 벤제마가 2022-23 시즌을 끝으로 떠난 이후 스트라이커에 대한 보강을 호셀루 1명만 했고, 주드 벨링엄과 같은 미드필더 자원나 2선 자원을 폴스나인식으로 세워서 공백을 메우고 있다. 물론 호셀루도 준결승 2차전에서 교체투입하여 2골을 넣어 역전승을 이끄는 등 활약을 했지만 벤제마와 비견될 정도의 클래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2.3. Road to the final

  • 조별리그
  • 16강전
  • 8강전
  • 4강전

3. 경기 전 예측

양 팀은 모두 홈 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경기 결과는 아무래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1년 만의 결승에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CF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4. 상대 전적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도르트문트 vs 레알 마드리드
[ 펼치기 · 접기 ]
역대 상대 전적 - 세트 스코어: 14전 6승 5무 3패 레알 마드리드 우세
도르트문트 - 19득점 / 레알 마드리드 - 24득점

* <1997-98 챔피언스 리그 4강> - 레알 마드리드 결승 진출
레알 마드리드 2:0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 0:0 레알 마드리드

* <2002-03 챔피언스 리그 2차 그룹 스테이지 C조> - 레알 마드리드 2위로 8강 진출[4]
도르트문트 3위로 탈락
레알 마드리드 2:1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 1:1 레알 마드리드

* <2012-13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D조> - 도르트문트 1위로 16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 2위로 16강 진출
도르트문트 2:1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2:2 도르트문트

* <2012-13 챔피언스 리그 4강> - 도르트문트 결승 진출
도르트문트 4:1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2:0 도르트문트

* <2013-14 챔피언스 리그 8강> - 레알 마드리드 4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 3:0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 2:0 레알 마드리드

* <2016-17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F조> - 도르트문트 1위로 16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 2위로 16강 진출
도르트문트 2:2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2:2 도르트문트

* <2017-18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H조> - 레알 마드리드 2위로 16강 진출[5]
도르트문트 3위로 유로파 리그로 탈락
도르트문트 1:3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3:2 도르트문트

5. 라인업

6. 경기 내용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024년 6월 2일 일요일 04:00 (UTC+9)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관중: 0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 -
<rowcolor=#000,#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도르트문트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레알 마드리드
0% 점유율 0%
0 슈팅 0
0 유효슈팅 0
0 패스 횟수 0
0% 패스 성공률 0%
0 코너킥 0
0 오프사이드 0
0 파울 0
0 경고 0
0 퇴장 0

6.1. 식전 행사

레니 크래비츠가 오프닝 공연을 맡을 예정이다.

6.2. 전반전

6.3. 후반전

7. 경기 후

7.1. 경기 총평

8. 여담

  • 2001-02 시즌 레버쿠젠 VS 레알 마드리드 이후 22년 만에 분데스리가 팀과 라리가 팀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당시 경기는 지네딘 지단의 챔스 역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발리골과 함께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다.
  •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 시즌 이후 10년 만에 분데스리가 도장깨기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2013-14 시즌에는 16강 샬케, 8강 도르트문트, 4강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고[6], 이번 2023-24 시즌에서는 그룹 스테이지 우니온 베를린, 16강 라이프치히, 4강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올라와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하게 되었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6강부터 결승까지 이 팀과 인연 혹은 악연을 맺었던 선수와 감독을 계속 마주하는 일종의 설욕전 구도가 계속 이어졌다. 16강에서 만난 PSV를 상대로는 2017-18 시즌에 팀을 망칠 뻔했던 페터르 보츠를 적으로 만났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에서는 도르트문트에서 유럽리그 재기에 성공한 악셀 비첼을 적으로 조우했고 PSG와의 4강에서는[7]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 당시 이적 파동을 일으켰던 우스만 뎀벨레와 임대로 잠시 도르트문트에서 몸을 담은 적이 있던 아슈라프 하키미를 적으로 만나 설욕에 성공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후 결승에서 만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이적시장 당시 큰 돈을 안겨주고 팀을 떠났던[8] 주드 벨링엄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게 될 경우 통산 15번째 우승인 라 데시모퀸타를 달성하게 되며, 도르트문트가 우승하게 될 경우 1997년 우승 이후 무려 27년 만에 2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 도르트문트 소속으로서 첫 시즌에 본인 커리어 첫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치렀던 마르코 로이스는 11년 만에 다시 오른 이번 결승전을 본인 커리어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자 도르트문트 소속으로서의 마지막 경기로 치르게 되었다.
  • 레알 마드리드 CF는 지금까지 챔피언스 리그에서 14번 우승할 동안 단 한번도 무패 우승을 달성한 적이 없었다. 즉,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시즌에 최소한 1패는 했다는 소리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결승전까지 12경기 8승 4무로 무패이다. 즉, 이 결승전만 이기면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스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 20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부터 이어져 왔던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탈락시킨 팀은 그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라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유효하게 되었다. 2020-21 시즌에는 4강에서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가 우승을 차지했고 2022-23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맨시티가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가 우승했으며, 20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아무도 레알 마드리드를 꺾지 못해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해버렸다.
  • 두 팀 모두 라스트 댄스를 앞둔 선수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결승전인데, 도르트문트는 앞서 언급된 대로 마르코 로이스 ,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현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 경기가 현 소속 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마저 23-24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번 결승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치르는 선수가 두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로써 이번 결승전에서 두명의 독일 국적 축구선수, 로이스와 크로스 중 한 선수는 라스트 댄스를 우승이라는 화려한 피날레로 마무리하게 된다.


[1] 사실 이것마저도 다음 시즌 챔스 규정이 바뀌어서 그런거지, 예전같았다면 아예 유로파행이었다.[2] 이 당시에 우승을 기록했던 선수는 당연히 현재의 로스터에 없지만, 뒤에 언급되는 라 두오데시마까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함께한 전직 레알 마드리드 관련 인물이 있긴 하다. 바로 지네딘 지단이다. 굳이 구단 관련 인사를 더 찾아본다면 이 당시 서브 골키퍼로 참여했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2023-24 시즌에도 구단의 재단 부국장으로 재직하고 있긴 하다.[3] 두 번의 패배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당했고 리그 원정과 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에서 패배했다.[4] 1위는 밀란[5] 1위는 토트넘[6] 유일하게 레버쿠젠만 상대하지 못했다.[7] 참고로 이 두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나고 또 만났다. 조별리그에서는 1무 1패로 열세였으나, 4강에서 설욕에 성공했다.[8] 정작 도르트문트는 이 판매 수익을 이적시장에 거의 재투자하지 못했고, COVID-19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장부를 메우는 데에만 거의 다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