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5 05:13:07

히나모리 아무의 부모


1. 개요
1.1. 히나모리 츠무구1.2. 히나모리 미도리
2. 기타

1. 개요

『캐릭캐릭 체인지』의 등장인물.

1.1. 히나모리 츠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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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奈森 紡(ひなもり つむぐ)
아무와 아미 자매의 아버지. 생일은 2월 20일로 물고기자리로 O형. 두 말이 필요없는 딸바보이다.[1] 직업은 조류 전문 사진작가. 전혀 철이 들지 않은 성격이라 갖가지 기행을 저지른다.[2]

그 중의 백미는 부부싸움한 다음에 가출한답시고 화장실에 짱박혀 버로우하는 거로 이는 물론 애니판 설정이다. 진짜는 어떤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철은 들지 않았지만, 금슬이 좋은데다 가족 사랑은 극히 지극해서 가족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가장 이상적인 위대한 아버님상 그 자체.

애니판에서는 미도리와 처음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초반에 조류 전문 사진작가를 꿈꾸고 자신이 찍은 사진을 팔려 갔었으나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좀처럼 꿈을 이루기 힘든 현실에 좌절했었으나 그때 때마침 열심히 노력하는 미도리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어 꿈을 이루어냈다고. 이후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으며 미도리가 힘들어할때 그녀의 사진을 한 장 찍어주며 위로를 건내준 것을 계기로 친하게 지냈다. 이후 서로 사귀게 되면서 결혼까지 골인했다.

국내명은 채OO

참고로 성우는 오다 유세이/김영찬[3]

1.2. 히나모리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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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奈森 緑(ひなもり みどり)
아무와 아미 자매의 어머니. 잡지 "주부의 지혜"의 편집자로 12월 27일생 염소자리 a형. 유부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미인이라 아무의 미모 유전자는 그녀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철이 들지 않은 아버지쪽에 비해 이쪽은 이 만화의 몇 안되는 진정한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딸들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도와주기도 하는 등 실로 듬직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어머님상'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 가장 대표적으로 아무가 이쿠토를 방에 숨기다가 들켰을 때, 가장 슬펐던 건 부모한테 뭔가를 숨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빗자루를 휘두르며 이쿠토를 쫓아내고 아무를 외출금지시키지 않은 것만 해도 존경스러운데 이 어머님은 이쿠토에게 도움까지 주려 했고[4] 이후 단 한 번도 아무를 탓하지 않았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집안의 No.1이자 아무가 되고 싶은 진정한 자신의 표본 그 자체. 따라서 요리도 잘하고 딸들을 응원하고 북돋거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만능형 캐릭터. 사실상 아무가 수호캐릭터를 4개 씩이나 가질 수 있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사람이다.


또한 수호캐릭터 파티에 나온 바에 따르면 윗사람과 부딪혔을때도 자신이 결정한 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저돌적인 면도 있어서 타인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하지 않는 우타우가 멋지다고 칭찬한 인물이기도 하다.[5][6] 2기에서 심지어 이쿠토가 말한대로 입지 않는 낡은 셔츠[7]도 세탁해놓으며 소중히 보관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섬세함과 다정함에 아무 부모님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8]

애니판에 나온 바에 따르면 원래 유명 기자를 꿈꾸고 잡지사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던 신세였다고 한다. 그러나 좀처럼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아 절망하고 있었을때 츠무구가 자신의 사진을 한 장 찍어주며 멋지다는 말을 건내고 위로해준 것을 계기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이후 재회했을때 처음 자신을 위로해주었던 태도에 감동을 받아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상태라 그 후 결국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비록 철이없는 남편이라 간혹 다툴때도 있지만 츠무구와의 부부 금술은 좋은 편. 남편을 현재까지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은인이라고 여기고 있다.

참고로 성우는 무라이 카즈사/김보영

2. 기타

  • 화목한 가정이지만 작중 초반을 보면 아무도 부모님한테 불만이 없었던 건 아니었고, 부모님도 아무의 마음을 제대로 생각해주지 못했었다. 아무 본인은 귀여운 옷을 입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쿨한 복장이 어울린다며 아무의 취향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일 때문에 아직 아기였던 아미를 아무가 돌보게 했다고 했는데 자매가 10살 정도로 나이 차이가 있지만, 아무 역시 당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벅차게 느꼈을 것이다. 본의 아니긴해도 아무가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 된 건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부모님의 이러한 양육 방식도 한 몫한 것. 다만, 초반을 제외하면 중후반에는 설정 변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무와 부모님의 갈등이 될 만한 설정은 언급이 되지 않는다.[9]
  • 이쿠토는 미도리와 대화를 나눈 후, 그녀에게서 츠무구의 셔츠를 빌려 입으며, 미도리가 어머니인 아무를 부러워 한다. 미도리는 그 짧은 대화 속에서 아무의 잘못을 혼내면서도 자신이 속상했던 이유를 설명해주고 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내보내는 한편, 잘못한 본인에게조차 딸 대신 어른으로서 나서 어려움을 해결해주려고 친절을 베풀기까지 했는데, 자신의 부모와 양아버지, 그리고 잠깐 키워준 타다세의 부모님까지 이것과 정확히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줬으니, 다른 사람이라면 부럽다 못해 서러워 하고도 남았다.[10]


[1] 딸들에게 남자친구(남사친도 포함)가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폭풍오열을 한다. 애니판 기준으로 화이트데이에 타다세가 아무의 집에 처음 놀러오자 울면서 집 근처를 뛰어다녔다.[2] 하지만 일을 할 때만큼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아무가 놀라는 장면도 있다.[3] 아이러니하게도 이 만화 최대의 막장부모인 호시나 카즈오미 역도 맡았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갈 곳 없는 이쿠토를 위해 호텔 방까지 예약해 주었다.[5] 아무에 말에 의하면 의외로 고집이 강한 면이 있어서 상사랑 부딪히는 일도 많다고. 우타우는 윗사람이라도 무조건 굽힐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아무의 어머니를 신념이 강한 멋진 사람이라고 말한다.[6] 그리고 이는 콩가루 집안인 자기 집안에 비하면 화목하기 그지없는 히나모리 가가 부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타우는 아버지가 약속을 지키기 싫어서 멋대로 버로우를 타자 오빠어머니는 물론이고 자기도 살던 집에서 쫓겨나 이리저리 떠돌이 신세로 전락하는 등 생고생을 했다. 거기다 어머니는 전 남편의 바이올린이 외국에서 발견되자 절망해 결국 전무와 재혼했다(물론 재혼한 척이지만). 그 결과, 이쿠토와 우타우는 전무와 어르신, 넓게 말하자면 이스터의 손아귀에서 자라나 악남악녀가 되었으니.[7] 원래는 아무 아빠가 입던 옷이였다.[8] 이쿠토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부모에 대한 애정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였을지도.[9] 사실 현실에서도 화목한 가정이지만 그 안에 불만이라던가 개선점은 있는 경우도 있다. 본편에선 묘사되지 않았지만 가디언에 들어간 아무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부모님께 조금씩 털어놓으면서 부모님도 조금씩 개선해 나갔다고 보면 개연성이 맞다. 아무의 부모님이 아무에게 미처 신경을 못 썼던 건 맞으나 딸의 말을 안 들어주는 막장부모는 아니다. 그래도 작중에서 이러한 갈등이 해결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건 아쉬운 요소로 보이기도 한다.[10] 아무는 이런 부모님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쿠토는 아주 어릴 때 이외에는 부모님의 따뜻함을 느낀 적이 없어서 아무 부모님의 사랑에 따뜻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