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던전앤파이터)

<colcolor=#fff> 흉터 / 짙은 흉터 Scar / Bold Scar

<colbgcolor=#000> 성별	불명
소속	불명
종족	쥐(스캐빈저) → 악마
성우	이창민(검은 차원 : 균열의 징후)
프로필 (흉터)	흉터는 레쉬폰의 시궁창 속을 뒤지는 흔해빠진 생쥐 중 하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전이와 함께 흘러들어온 사도 디레지에의 기운으로 인하여 인간과 같은 지성과 신체, 그리고 다른 쥐들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났다. 이러한 초월적인 능력을 부여해 준 디레지에지만 흉터는 자신 보다 상위의 존재인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결심하였다. 디레지에를 쓰러트리고 자신이 왕이 되겠노라고... 하지만 디레지에는 감히 흉터 따위가 대적할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결국 극심한 상처로 인한 흉터만이 남게 되었다. 이후 흉터는 자신의 이름을 흉터라고 짓고 디레지에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노스마이어 인근에서 살아있는 것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며 힘을 키우고 있다. 디레지에에게 당한 흉터가 끊임없이 아파오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그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프로필 (짙은 흉터)	디레지에의 상처와 휴터의 의지가 합쳐져 형상화된 존재. 자신이 준 상처는 생각 치도 않고, 받은 상처만 기억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그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증오하고 해치려 한다. 그리고 마침내, 혼자 남았을 때에는 자신을 스스로 상처 낼 만큼, 지독한 살의와 악의만 가득 차게 되었다. [ + 추가 스토리 ]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고통이 밀려온다. 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더한 고통을 주는 것뿐.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노스마이어2.3. 땅거미 내리는 희망2.4. 이내 황혼전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능력5. 기타6. 관련 던전

1. 개요

그놈이 내몸에 남긴 흉터는 정말 멋지단 말이야.. 나도 언젠가 그놈에게 흉터를 남겨줄거야.. 크흐흐..

(구) 에픽 퀘스트 아이템, "흉터의 가죽" 툴팁에서 발췌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사도 디레지에의 권속.

디레지에의 역병으로 인해 권속이 된 감염체지만, 특이하게도 사도 디레지에를 적대한다. 배고프면 동족을 잡아먹고 추우면 동족의 가죽을 벗겨 입는 흉악한 냉혈한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원래는 레쉬폰에 서식하던 평범한 생쥐였다. 그런데 사도 디레지에가 레쉬폰에 전이해 오고 난 뒤, 레쉬폰이 생지옥이 되는 과정에서 이 생쥐는 살아남았다. 오히려 디레지에의 기운 덕분에 몸도 인간 급으로 커지고, 인간의 지성을 얻었으며, 쥐를 통솔하는 능력까지 터득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디레지에의 감염체들과 달리, 이 생쥐는 은혜고 뭐고 건방지게 자신보다 상위 존재인 디레지에를 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디레지에는 엄연히 사도였고, 심지어 불사신이기까지 한 존재라 전투에서 간단히 털렸다. 이 과정에서 그는 처참하게 패배했는지 흉터가 남았다. 그 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흉터라 하였고, 디레지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이후 노스마이어에서 온갖 것을 잡아먹고 힘을 기르기 시작한다. 목적 자체야 디레지에를 적대하는 것이겠지만, 이로 인해 안 그래도 디레지에 때문에 난장판인 노스마이어를 더 난장판으로 만들게 된다.

2.2. 노스마이어

피터 더 파이퍼: 내 모든 힘이 다하더라도 네놈들을...
앗? 이 흉측한 놈이... 으아아아악!!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 같은 편이 아닌가?

흉터: 상처가 아직도 아파. 쓰라려.
너희를 먹으면 나을 수 있을까?!

고통의 마을 레쉬폰에서 패배한 피터 더 파이퍼를 잡아먹으며 등장하였다. 수하 스캐빈저들과 함께 모험가도 잡아먹기 위해 덤비지만 패배하고 죽는다.

2022년 스토리 리뉴얼에선 비중이 늘어났다. 유혹의 마을 하멜른부터 등장하며, 피터 더 파이퍼의 피리 소리에 지배되어 하멜른까지 도달. 마침 모험가 일행과의 난전으로 피해를 입은 피터를 잡아먹고 도주한다. 모험가 일행은 흉터를 쫓아 레쉬폰까지 향하고, 그곳에서 마침내 최후를 맞이한다.

2.3. 땅거미 내리는 희망

환란의 땅 깊숙한 곳에서 피터 더 파이퍼, 공작 유리스와 함께 부활에 성공하였다. 세명의 권속 중 가장 먼저 깨어나 눈 앞에 있는 룬디어를 위협하다 피터에 의해 제지된다. 룬디어는 그저 몸에서 나온 독기만으로 주변 일대를 녹이는 흉터의 강함에 경악하였다.

2.4. 이내 황혼전

아파! 아파! 아파!
그 빌어먹을 놈한테 당하고 몸에 새겨진 흉터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쓰리고 아팠는데…
그래도, 이제 마지막으로 아프고 나면, 더는 아프지 않겠지…
이제야 눈을 감고… 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거야.

……

…뭐야.
왜 다시 눈을 뜬 거야!
왜 다시 고통스러운 거야!

"크아아악!"

나는 분명히 죽었어. 나는 드디어 고통에서 해방되었단 말이다!
왜! 나는 왜 죽는 것마저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냐!
찢어진 살갗이!
도려내진 피부가!
몸뚱이에 새겨진 망할 흉터에서 고통이 사라지지 않아!

"크아아악!"

또 저 쓰레기나 다름없는 것들을 집어삼키며 고통을 달래야 한다는 거냐?
나를 되살린 걸 네놈의 실수로 만들어주겠어!
네 놈이 흩뿌린 모든 힘을 먹어 치워서 강해질 거야!
그렇게 강해져서 영원히 새겨져 사라지지 않는 흉터를…
네놈 몸뚱이에도 새겨주마!

- 짙은 흉터

본래 죽은 육신이 디레지에의 바람에 의해 되살아났기에, 과거보다 더 기괴하게 변형되었다. 여전히 욱씬거리는 흉터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으며, 더 파이퍼, 스펀저가 디레지에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자 그분의 최강의 검인 유리스의 부활을 위해 독기에 감염된 생명체들을 모두 유리스에게 전송하고 있었지만 흉터는 여전히 고통으로 인한 디레지에 대한 적대감이 만연해서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녹아내린 시체를 닥치는데로 먹어치우고 있었다.

그렇게 주변을 닥치는데로 먹어치우다가 모험가와 재회했다. 더럽게 강하기 짝이 없는 인간을 먹어치워보겠다고 날뛰었지만 모험가는 물론이고 그 동료들에게 더 큰 상처만 입고 말았는데, 모험가가 흉터의 다음 행적이 무엇인지 알기에 잠시 유예시간을 주었고, 흉터는 곧장 전생처럼 더 파이퍼를 찾아가 그를 먹기 위해 덤벼들어 모험가에게 더 파이퍼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결과를 안겨주었다. 결국 모험가와 싸우다 더 크게 다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부상에 힘겨워하는 더 파이퍼를 또 다시 먹어치우지만 이를 역겨워한 카메린의 일격에 다시 최후를 맞이하고, 더 파이퍼도 이전 생과 같은 결말에 실소하며 자신의 정수를 디레지에에게 전송하면서 퇴장했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제6 사도: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 흉터는 디레지에의 영향으로 지성과 쥐를 통솔하는 능력을 얻었다. 그러나 다른 감염체들과 달리 흉터는 디레지에를 뛰어넘기 위해 그를 적대했고, 디레지에를 치려다 되려 패배하여 흉터가 남았으며, 이것이 그가 흉터로 불리게 된 이유다. 이후로도 디레지에를 치려는 계획을 가지고 온갖 것들을 잡아먹으며 노스마이어를 더욱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모험가 - 디레지에를 쓰러뜨리기 위해 무엇이든 잡아먹어 힘을 기르는 흉터는 모험가 일행도 잡아먹으려 했으나 전투에서 패배하고 죽는다. 이후 이내에서 부활하면서 다시금 모험가를 잡아먹을 기회를 노린다.

4. 능력

쥐를 부리며, 특히 자신처럼 거대한 쥐들인 "스캐빈저"를 이끈다. 자신이 불리해지면 살기 위해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수하들을 잡아먹어 체력을 회복하는 비열한 면도 있다.

흉터: 쓸모 없는 놈. 이전에 만든 녀석보다 못 하구나. 불량품은 필요없다!
피터 더 파이퍼: 흉터님 제발 한번만 더 기회를...
흉터: 꺼져라 모험가! 디레지에를 쓰러뜨리는 것은 이 흉터님이시다!

고대던전이 리뉴얼되었을 당시 잠깐이지만 피터 더 파이퍼의 창조주란 설정으로 바뀐 적이 있다. 해당 설정은 오리진 패치로 노스마이어 던전이 복각되고 고대던전이 이계의 강자로 리뉴얼되며 다시 사라졌다.

5. 기타

현재는 삭제된 검은 차원 : 균열의 징후에서 "흉터로 기억되는 자"이란 이름으로 재등장한 적이 있다. 디레지에의 파편과 융합해서 그런지 본디 모습에서 더 쥐에 가까워진 듯한 모습이다. 이 상태로 사냥개 사이러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초창기엔 상단 프로필의 대사와 같이 디레지에한테 입은 상처를 이름으로 삼고 그에게도 똑같은 것을 만들어주리라 호언장담할만큼 자신의 흉터를 자랑스러워했으나, 오리진 이후론 흉터로 인해 괴로워하며 낫고 싶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후 2022년 스토리 리뉴얼로 상처가 낫고 싶어한다는 대사는 사라졌지만, 흉터 때문에 아파한다는 설정은 남아있다. 또한 이전엔 나름 제대로 된 언어를 구사했지만 리뉴얼 후엔 자신을 '흉터'라고 3인칭화하며, 언어를 극도로 짧게 하는 어투로 변경되었다.
과거 흉터가 드랍하던 장비 중에는 추잡한 놈의 갈기털, 추잡한 놈의 암기 등등 대놓고 비하적 용어가 담긴 장비들이 존재했었다.
디레지에의 권속 중에서 출신이 매우 비천한 편에 속한다. 공작 유리스는 무려 한 행성의 지배자였던 악마였고 마녀 아가름은 인간, 각클들은 비록 약소한 종족이긴 하나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축할 정도의 지능을 갖춘 지성체들이었다. 하지만 흉터는 지성은커녕 일개 생쥐라는 하찮기 짝이 없는 태생이었는데, 이토록 본질이 비천한 생물이었던 존재는 다른 사도의 권속들을 통틀어봐도 흉터가 유일하다. 이런 주제에 겁도 없이 디레지에를 치려는 생각을 한 데다, 디레지에의 권속 중에서도 나름 상위권의 강자라는 것이 굉장히 특이해서인지 유저들에게 나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6. 관련 던전

고통의 마을 레쉬폰
이내 황혼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