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04:52:18

후카(붕괴3rd)/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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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카스라나 라이덴 메이 브로냐 자이칙 무라타 히메코 테레사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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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연대기
2.1. 헌원 ~ 치우 편2.2. 꿈속의 결단2.3. 잊혀진 기억
3. 메인 스토리
3.1. 1부: 달의 기원과 종언3.2. 1.5부: 삶과 죽음의 춤
3.2.1. 바다의 손끝에서
3.2.1.1. 챕터 36 [창공에서]
3.2.1.1.1. 무식 · 신의 열쇠 비화
3.2.1.2. 챕터 37 [모래 위의 소금눈]3.2.1.3. 챕터 38 [고독한 탑, 떨어지는 별]3.2.1.4. 챕터 39 [바다의 딸]
3.2.2. 별의 피안
3.2.2.1. 챕터 40 [상주의 칠과]3.2.2.2. 챕터 41 [번뇌의 연속]3.2.2.3. 챕터 42 [지상과 천상]
3.3. 이벤트
3.3.1. 여름날의 추억3.3.2. 윈터 랩소디3.3.3. 발키리의 봄맞이 향연3.3.4. 붕괴전기3.3.5. 기묘한 표류3.3.6. 성 프레이야 카니발3.3.7. 신주 선행기3.3.8. 붕괴전기 Zero3.3.9. 별과 네가 사라진 날3.3.10. 로즈마리의 꽃말3.3.11. 신주 표류기3.3.12. 빛을 가두는 미궁: 천궁3.3.13. 발키리's 카페테리아3.3.14. 썸머 서바이벌 랩소디3.3.15. 시끌벅적 휴가 심포니3.3.16. 치위를 찾아서

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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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의 날개편에서 후카의 과거가 드러난다. 전 문명 시대의 중국 출신. 제3차 붕괴로 인해 고향과 가족을 잃고 죽으려던 찰나 HIMEKO[1]에게 거둬져 붕괴 대항 조직 불을 쫓는 나방(파이어모스)의 병사가 된다.

HIMEKO 소대의 일원으로 붕괴와 싸우던 중 소대장 HIMEKO가 제 7율자 화염의 율자로 각성해, 호주를 불바다로 만들며 동료들이 전사하고 인류의 적으로 낙인이 찍히면서 후카만이 살아남는다. 이후로는 패배견, 배신자 마녀의 동료 등 갖은 오명을 들으면서도 HIMEKO가 율자가 된 이후와 죽음에 대해 밝히기 위해 이 부대 저 부대 옮기면서 전선을 전전한다.

그러던 중 제10 율자 코어로 제작된 지배의 열쇠 테스트 실험에[2] 참가하게 되면서, 융합 전사 혈청을 주입받게 된다.[3] 지배의 열쇠 테스트 실험의 숨겨진 의도로 인해 제대로된 사용법을 숙지 하지 못한 다른 실험 대상자들이 제왕급 붕괴수에 몰살 당하는 와중, 마찬가지로 생명의 위기에 처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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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순간 HIMEKO를 떠올리며, 스스로의 사명을 되새기는 것을 통해 융합 전사로 각성하면서 헌원검 역시 태허의 장갑으로 각성시키는데 성공한다.[5]

융합 전사로 각성한 이후로는 MEI 박사로 부터 신의 열쇠 우도진을 배정 받아 율자 토벌 최전선에서 활약했으며, 제11 율자 토벌 당시 제약의 참극 이후로는 각인과 서열이 부여되었다. 후카의 각인은 부생[6]으로, 서열은 12위이다.[7] 이후는 최후의 율자를 막지 못하고 MEI 박사의 성흔 프로젝트[8]에 따라 후카 역시 냉동장치에 들어가 다음 문명이 깨어날 때까지 동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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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명이 오고, 깨어난 후 같은 불을 쫓는 나방 소속인 여와, 복희와 함께 신주를 수호하며 자연 현상 등 기초적인 과학 지식을 전설이나 설화 등으로 구전시키거나 몇 천년 후 문명이 개화할만한 땅을 찾아 지식 수준이 발전한 인류가 이용할만한 과학 기술이 담긴 혼강 양자 컴퓨터를 숨기거나 한다.

여와나 복희와는 달리 후카는 유전자가 개조되어[9] 불로의 육체를 가져 문명이 개화하여 새로운 인류가 붕괴를 스스로 이겨낼 수 있을 때까지 신주를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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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자신들(전 문명 시대의 생존자)을 창조신으로 등장시키고 정위 역시 전설속의 인물로 2차 창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외모를 부풀려 알린다. 성흔 정위의 머리색, 가슴 크기등이 후카와 달랐던 건 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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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편 13화에서 오토가 후카와 처음 만난게 천명이 신주를 공격할 때라고 언급되며 이후 붓꽃(자연)편 서막에서 자세히 나온다. 500여 년 전 천명이 세력 확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침략 전쟁을 일으켜, 신주를 공격한다. 천명 측이 우세했으나 후카의 등장으로 천명의 군대를 막았고 당시 최강 발키리인 카렌까지도 홀로 압도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카렌이 신의 열쇠인 유다의 서약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인류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수호의 각오를 저버렸으니, 진정한 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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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와와 복희가 사망한 뒤에도 그녀들이 남긴 무장 인형 복희의 서와 함께 계속해서 여행을 떠나며 붕괴로부터 신주를 지킨다. 그러다 1천년이 더 지나 복희의 서까지 에너지를 다해 멈춰버린 뒤로는 혼자 지내게 된다.

이 시기를 거치며 수천년을 더 살다보니 마음을 닫게 되는 성격이 되어버렸다고 언급된다. 복희의 서의 도움으로 잠시 마음을 열기도 하지만 그녀마저 멈춘 뒤에는 다시 힘든 시기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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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자인 임조우를 비롯해 일곱 제자(태허칠검)를 거두었지만 후카는 냉철하고, 냉혹한 모습을 보였으며 제자들의 인간적인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대처했다. 제자를 붕괴수를 처리하는 기계로 취급하였다. 본래 후카가 처리한 망자가 되가는 자[10]들의 자식이었던 제자들이기에 그들은 후카의 제자가 되면서도 은혜와 복수심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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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는 망자화가 진행 중인 4번째 제자 강완여를 죽이려 하자, 결국 일곱 제자는 후카를 죽인다. 이후 20년이 지나서야 부활하게 된다.[11]

이후로는 천명이 신주를 건드리지 않는 조건을 대가로 오토와 거래하여 오토 휘하에서 비밀리에 활동했다. 그리고 새로운 제자 청 리셰를 거둔다.

제2차 붕괴편에선 율자 시린이 창조한 의사 화염의 율자로부터 위협받는 청 리셰를 구하며 등장. 오토를 도와 우도진으로 시린을 압도하며 제어하는데 성공하지만, 시린의 강한 의지[12]와 붕괴의 신 (의지)에 의한 힘에 역전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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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진을 최대 출력으로 개방해 태허검신으로 시린을 다시 위기로 몰고가지만 붕괴의 신이 우도진을 대신 맞아 결국 실패하고 의식을 잃고는 쓰러진다. 직후 또다시 많은 힘을 잃고는 전투에서 깨어나도 도움이 되지 못하겠다는 오토의 말과 함께 퇴장.

그래도 율자 코어를 6개나 가진데다[13] 압도적인 힘을 가진 시린을 가볍게 제압했었고 그녀를 위기로 몰아갔다는 점에서 당시 후카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는 500년전 그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힘을 잃은 모종의 사건 이후였단 것을 생각하면 과거 융합 전사의 위엄을 보여준 편.

우도진으로 붕괴의 신과 시린의 연결을 끊어 그녀가 결국 패배하게 되는 결과를 이끌기도 했다. 시린과 세실리아의 사망으로 붕괴가 종료된 뒤에는 제자인 청 리셰를 잃었다는 상실감[14]에 잠시 떠나긴 하지만 결국 천명으로 돌아간다. 이 시점에는 2차붕괴 당시보다도 힘을 상당수 잃은 듯 하다.

2. 연대기

2.1. 헌원 ~ 치우 편

히페리온에서 원격으로 키아나 카스라나 및 그 동료들에게 비석의 고대 문자를 해석하여 정보를 전달했다.

2.2. 꿈속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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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의식세계 속의 브로냐 자이칙에게 길을 제시한다. 별다른 장치 없이 브로냐의 의식세계로 잠입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것을 테레사 학원장에게 비밀로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브로냐를 치료한 뒤, 오토 대주교에게 자기 자신과 성 프레이아 학원의 모두의 운명을 뒤엎을 정체불명의 임무를 받고 움직인다.

2.3. 잊혀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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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의 협조 아래 잊었던 정위의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간다. 과거의 동료 여와와 복희를 떠올리며 잠시 과거에 미련을 가지게 되지만, 여차저차 해결한 뒤 현대로 복귀하며 과거의 기억을 다시 잊지만 감정이 그대로 남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 감정이 메말랐다고 평가받는 후카가 보인 몇안되는 감정씬이자 불로이자 기나긴 생명의 캐릭터가 가진 고통을 잘 보여준 편.

3. 메인 스토리

3.1. 1부: 달의 기원과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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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5부: 삶과 죽음의 춤

3.2.1. 바다의 손끝에서

3.2.1.1. 챕터 36 [창공에서]
1부 이후 반개월이 흐른 시점.

제레와 수잔나의 실종 이후, 아인슈타인은 웰트와 함께 성 프레이야의 모두에게 연락을 했으나, 후카와의 연락이 되지 않는다. 후카의 휴대폰은 천계일승과 연결되어 있어 연락이 가장 원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테슬라, 아인슈타인 두 사람은 의아함을 느낀다.
3.2.1.1.1. 무식 · 신의 열쇠 비화
신의 열쇠 출시 버전에 나온 짧은 스토리. 정황상 후카의 실종 직후의 이야기로 보인다.

의식의 율자와 복희의 서는 갑작스럽게 사라진 후카를 찾아다니나 진전이 없었다.
두 사람의 정신은 이어져 있기에 의식의 율자는 후카의 의식으로 여러 번 연락을 취하나 돌아오는 응답은 없었고, 후카의 판단력과 강인함은 인정 하지만 내심 불안했던 의식의 율자는 화풀이 삼아 의식 공간에 붕괴수를 여럿 만들어 새 신의 열쇠로 부수며 시간을 보낸다.

그때 의식 공간에 의문의 인물이 목소리는 안개의 형태로 나타나고, 목소리는 의식의 울자에게 후카를 위해서라도 후카를 찾는 일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종장에서 나오듯 후카를 위한 일에 약한 의식의 율자는 그녀를 위해 추적을 잠시 접어두도록 한다.
3.2.1.2. 챕터 37 [모래 위의 소금눈]
사철 왕국에 떨어진 흑제레는 제레와 수잔나에게 돌아가기 위해 사철 왕국 주민들에게 정보를 캐내던 중 현자에 관하여 듣게된다. 흑제레는 마침 사철 왕국에 현자가 강림했다는 말에 현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려 한다.
파일:의식이.png
의식의 율자님, 만세!
사철 왕국 주민들이 강림한 현자라고 불렀던 인물은 다름아닌 의식의 율자였다. 그들이 바라는 소원을 의식의 율자의 힘을 이용하여 환상으로 구현하고, 마치 소원이 실현된 것처럼 보이게 하며 가짜 현자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흑제레를 만난 의식의 율자는 당황하며 흑제레에게 죽었냐고 묻는다. 그렇게 의식의 율자와 흑제레의 빈정거리는 대화가 이어지다가, 의식의 율자의 어린애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한 흑제레는 의식의 율자를 공격하게 되고 전투를 치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식의 율자에게 흑제레가 밀리기 시작하고, 의식의 율자는 같은 편인 래빗을 지원으로 불러야 하지 않겠냐며 조롱한다. 흑제레가 그게 무슨 말이냐 묻자, 의식의 율자와 흑제레 모두 서로를 오해했음을 깨닫는다. 의식의 율자도 래빗에게 속아 사철 왕국으로 오게 된 것이였다.

때맞춰 진짜 현자의 부하들인 사위들이 의식의 율자의 환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철 왕국 주민들을 공격하고, 흑제레와 의식의 율자는 사철 왕국 주민을 힘을 합쳐 구해낸다. 그리고 의식의 율자는 사철 왕국 주민들에게 자신이 진짜 현자가 아니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후 용서받고, 달빛을 받지 못한 두 사람은 몸이 투명해진다.

흑제레는 자신들의 상태가 사철왕국의 주민들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빛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의식의 율자의 자신은 죽지 않았으니 달빛을 안 받아도 괜찮다는 고집에 혼자 월석을 찾아 나선다. 사철 왕국 주민의 도움으로 월석을 찾 흑제레는 몸을 회복한 후 의식의 율자의 등에 월석을 꽂다시피 하며 의식의 율자를 회복시킨다.

의식의 율자의 의식 감지를 통해 의식의 율자는 이곳에 래빗이 없으며 온전한 의식을 가진건 의식의 율자와 흑제레 두 사람 뿐임을 알아내고, 사철 왕국 주민들이 불완전하다는걸 깨닫는다. 의식의 율자와 흑제레는 사철 왕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의식의 율자는 망령들이 생전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서만 기억한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그것은 흑제레와의 대화를 통해 아닌 것이 드러났다. 흑제레의 뛰어난 추측으로 사철 왕국 주민들의 불화를 해결해주고, 보답으로 월석이 많은 위치를 안내받는다. 그곳으로 가며 계속되는 추리로 사철 왕국 주민들의 기억은 살아있는 세계의 주민들에게 왔다는 것을 눈치챈다.
안내받 월석이 많은 곳에 다다르자 그곳에서 월석의 모습을 한 슈뢰딩거 박사를 만난다.
슈뢰딩거 박사는 두 거품세계가 중첩되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의식의 율자는 중첩 구역을 추측하던 중 달을 보고 달 위가 세인트 솔트 스노우, 그러니까 제레가 있는 생전의 세계임을 추측한다. 흑제레는 달에서 월석이 떨어짐을 추측하고, 월석이 많은 이 공간이 중첩 구역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흑제레는 제레를 처음 느꼈던 장소로 돌아가 월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제레를 느낀다.

후카에 대한 언급은 의식의 율자와의 대화 중 늙다리라면 어디선과 복희의 서와 차를 마시고 있을거라는 언급과, 흑제레의 의식의 율자는 후카와 여행을 간 것으로 알았는데, 왜 혼자 있냐는 질문에서 한번씩 언급된다.
3.2.1.3. 챕터 38 [고독한 탑, 떨어지는 별]
의식의 율자는 사철의 나라 주민들의 상태가 점점 나빠짐을 확인한다. 그러나 빛이 약해지던 사철왕국 주민들은 흑제레의 손[15] 에 닿자 빛이 돌아오며 회복된다. 흑제레가 제레를 도와 고탑의 현자와 전투를 하고, 현자의 기억을 읽는 동안 사철왕국에서 슈뢰딩거와 함께 사철 왕국 주민들을 관리한다. 흑제레의 몸 상태가 현자의 힘의 부작용에 의해 약해지고, 덩달아 슈뢰딩거와 주민들의 상태가 악화되 의식의 율자는 능력을 통해 제레 일행에게 흑제레의 상태를 알리며 통신한다.제레가 세계의 안정화를 위해 기도하는 동안, 의식의 율자의 힘을 통해 사철 왕국 주민들에게 상황을 방송한다.

고탑에서의 대화 중, 미스텔은 현자가 바랬던 것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자의 화합, 서로의 성장을 돕는 본보기라고 말했고 이 조건에 적합하는건 제레 외에 한 사람이 더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인간으로 태어난 후카와 붕괴에서 태어난 의식의 율자. 이때 후카의 행방이 드러나는데, 미스텔이 후카와 의식의 율자를 제레와 흑제레처럼 서로 다른 세계에 초대하려 했지만 모종의 힘에 의해 의식의 율자는 전송에 성공하고 후카만 양자의 바다 어딘가로 튕겨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후카와 의식의 율자의 관계와 제레와 흑제레의 관계의 차이점이 이 세계의 붕괴를 막을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키라가 자신이 관측한 세계와 세인트 솔트 스노우의 상황을 비교하여 설명하자[16] 의식의 율자는 세인트 솔트 스노우가 그 세계와는 다르게 한 세계가 둘로 쪼개지고, 그 세계의 결말과 같이 융합 시작되면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키아나와 같이 종언의 권능에 필적하거나, 듀란달과 같이 세계를 자신이 앵커 포인트가 되어 종속시키고 고유 세계로 보내야 하는데 이런 것이 가능한 게 율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율자는 양자의 바다에 생겨난 고치에 연결되어있어야 하며, 의식의 율자는 종언의 고치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 일을 할 수 없어 이 일의 적합자로 현자의 힘을 가진 제레가 선출된다.

래빗이 양자의 바다에서 고유 세계로 돌아가는 법을 찾겠다고 떠나고, 수잔나는 앵커 포인트를 찾고 그것을 고유 세계로 발사하기 위해 모두에게 역할을 배치한다. 의식의 율자의 역할은 앵커 포인트로 향하는 길의 괴물들을 배제하는 것. 앵커 포인트를 조사하던 도중 환각을 보여주는 앵커 포인트에 의해 얼마 안 가 모든 인물이 환상에 빠지게 된다.
그 환상은 미래의 가능성이였고, 의식의 율자가 본 것은 어둠과 태양계, 소행성 등이였다고 말한다. 의식의 율자는 즉시 환상을 부수고 나와 배후를 찾으려 했으나 놓쳤다. 비타가 환상을 미래의 가능성이라 말했을 때 주변인들이 동요하자 의식의 율자는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바꿀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계획 시작 20분 전, 사철왕국에서는 의식의 율자와 흑제레가 대기하고 있다. 계속 미래로 추정되는 것을 본 것에 흑제레가 불안해하자, 의식의 본질은 변화가 아닌 믿게 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네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거고 그것은 환상으로써만 남게 될 것이라 흑제레를 안심시킨다. 그런데...
3.2.1.4. 챕터 39 [바다의 딸]
프로메테우스의 계획[17] 을 위해 독단적으로 이동하던 의식의 율자는 적들과 싸우면서 점점 힘이 제한되는 것을 느낀다. 결국 힘이 완전히 제한된 의식의 율자는 괴물의 습격을 받게 된다. 연락이 되지 않는 의식의 율자를 찾기 위해 이동하던 일행은 의식의 율자의 무기들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꽂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프로메테우스가 추측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사에게 권능을 빼앗기게 된 의식의 율자는 죽었다는 것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의식의 율자는, 율자가 되기 위해 준비중이던 시구레 키라의 의식 속으로 넘어온다. 의식의 율자는 죽은 것이 아닌, 사에게 붙잡혀 있다가 기회를 틈타 도망친 것이였다. 의식의 율자는 사가 간파할 수 없는 의식 속에서 키라와 대화를 나눈다. 내용은 사가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의식의 율자는 키라와 슈뢰딩거에 시선이 쏠린 사를 자신의 의식 공간으로 끌어들인다.의식의 율자의 목적은 사를 가둬놓아 외부의 일행들의 시간을 버는 것. 사는 직접 싸우지 않고 잔챙이 적들을 의식의 율자와 싸우게 한다. 사의 속작 아래에 있는 의식의 율자는 사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의식의 영역 밖 세계가 융합되는것에 휘말려 사망한다.

이후 율자가 된 제레에 의해 물리적인 몸을 얻고 사철왕국에서 부활한다. 다만 의식의 율자는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몸인 상태이므로, 두 개의 몸[18]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제레가 준 몸은 버린다. 의식의 율자는 제레에게 자신이 죽은 동안의 소식을 전해듣고 기뻐하며, 제레 일행과 함께 죽음으로부터 돌아온 다른 동료들을 찾아 세인트 솔트 스노우로 넘어가 키라와 프로메테우스를 만난다. 일이 끝난 후, 키라의 고민에 대해 조언하다가 고유세계로 돌아갈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고유세계로 간 수잔나가 브로냐, 메이를 세인트 솔트 스노우로 보내며 의식의 율자와 그들이 마주한다. 메이, 키아나[19]는 의식의 율자에게 고유세계로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한편 테레사는 제레와 후카의 실종이 [사]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을 짓고 후카 구출 작전은 비밀리에 진행해야한다는 언급을 보아 제레 쪽보다 후카 쪽이 훨씬 심각한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다.

후카는 돌연 어딘가의 공간속에 갇힌채 누군가와 마주한듯 한 모습으로 행적이 불분명해진다.

3.2.2. 별의 피안

3.2.2.1. 챕터 40 [상주의 칠과]
파일:후카짱세.png
폴로스라는 의문의 마을에서 붕괴수를 사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20] 붕괴수로부터 온자의 비타를 구해주고, 붕괴가 없던 세상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붕괴에 화광의 비타, 온자의 비타와 함께 붕괴수 출현의 원인을 조사하기로 한다.

후카는 이 마을로 떨어지게 된 연유에 대해 회상하는데, 회상 속에서 의식의 율자, 복희의 서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잠시 등장한다. 다만 여행의 평화는 후카와 의식의 율자의 여행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금방 깨져버리고, 의식의 율자는 여행에 질렸다며 도망친다. 후카는 숙소에서 의식의 율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문 바깥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에 유인되어 폴로스로 떨어졌다는 걸 기억해낸다.

화광의 비타, 온자의 비타와 함께 마을을 순찰하나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하고 비타들은 후카를 데리고 비타들만 출입할 수 있는 지하실 박물관으로 간다. 박물관에서 큰 수확은 없었지만, 후카는 그곳에서 왓슨 시절 만났던 숙적인 모리아티가 담겨있는 유리관을 발견하게 된다.

마을의 비상벨이 울리고, 비타들은 회의를 위해 회의 장소에 집합한다. 후카는 마을의 외지인이라 원칙적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없으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예외로 참여하게 된다. 금지 구역이 있는 헤스퍼와 성유물에 대한 언급이 오가고, 회의 장소에서 일곱 비타가 모두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만 두 비타가 오지 않고 의심의 비타가 두 비타들을 찾아야한다며 폴로스를 뛰쳐나가고, 후카도 금지 구역의 존재에 의심을 품으며 화광, 온자의 비타와 함께 의심을 포함한 세 비타를 찾으러간다.

후카는 헤스퍼에서 폐허가 된 옛 건물이 널려있는 이 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을 발견한다. 비타들은 그 구조물을 다리라고 부르며 하늘에서 떨어졌을것이라 주장한다. 후카는 구조물 속에서 순간적으로 천계일승이 조정되는 소리를 듣게 되고,이 세계가 거품세계의 일부일지, 현실세계일지, 누군가의 꿈일지에 대해 고민한다. 후카가 너무 오랜 시간 고민에 잠겨있자 온자의 비타가 후카에게 사탕을 먹으며 쉬자고 권하고, 바람에 의해 날아가는 사탕 껍질을 줍기 위해 바닥의 먼지를 쓸어낸 후카는 익숙한 불을 쫒는 나방의 로고를 발견한다.

후카는 다리라고 불리는 잔해 주변을 조사하면서, 에덴의 오르골, 뫼비우스의 동화책, 후카의 옥패 등 그리세오에게 영웅들이 선물한 물건들을 발견한다. 후카는 이 조각이 방주라고 확신하게 되고, 과거 그리세오에게 옥패를 선물한 기억을 떠올리며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수사 도중 의심의 비타와 지율의 비타, 조화의 비타가 도착하여 후카 일행과 의심이 발견했다던 사람 그림자, 폴로스의 임시 방어방편 등의 데이터를 교환한다. 결국 마지막으로 그림자가 나타난 곳인 금지구역으로 향하기로 하고 후카는 화광의 비타를 따라 금지구역으로 향한다.

금지구역 내부는 흰 안개로 가득 차 있고 후카는 자신을 비라고 소개하는 작은 빛을 따라 안개 속을 걸어간다. 안개 속에서 후카는 붕괴수들을 무찌르며 체력을 많이 손실하고, 그리세오의 녹음파일, 일기 등을 발견하게 되며 후카가 마지막 계기판에 손을 대려는 순간 비가 본색을 드러내어 후카의 의식을 지배하려 든다.

파일:후카재회.png
하지만 체력과 힘을 잃은 듯한 행동은 전부 후카가 상대에게서 정보와 상대의 선의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한 연기에 불과했다. 목적을 달성한 후카는 연기를 그만두고 비의 정신지배에서 벗어나 비와 안개가 감추고 있는 것을 드러낸다. 후카가 먼지들이 쌓인 유리판을 닦으며 드디어 그리세오를 찾아낸다.
3.2.2.2. 챕터 41 [번뇌의 연속]
3.2.2.3. 챕터 42 [지상과 천상]

3.3. 이벤트

3.3.1. 여름날의 추억

3.3.2. 윈터 랩소디

3.3.3. 발키리의 봄맞이 향연

3.3.4. 붕괴전기

3.3.5. 기묘한 표류

3.3.6. 성 프레이야 카니발

3.3.7. 신주 선행기

3.3.8. 붕괴전기 Zero

3.3.9. 별과 네가 사라진 날

3.3.10. 로즈마리의 꽃말

3.3.11. 신주 표류기

3.3.12. 빛을 가두는 미궁: 천궁

3.3.13. 발키리's 카페테리아

3.3.14. 썸머 서바이벌 랩소디

3.3.15. 시끌벅적 휴가 심포니

3.3.16. 치위를 찾아서

폴로스에서 귀환한 후 의식의 울자와의 의견 차이를 해결한 듯 의식의 율자, 복희의 서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 후카는 의식의 율자와 식료품을 사들고 함께 캠핑카로 복귀하던 중 치위와 흑치위와 꼬마 치위새들이 복희의 서를 묶어둔 채 캠핑카를 훔쳐가는 광경에 크게 당황하나 이내 뒤쫓는다.(…)[21] 참고로 슈트로[22][23] 그냥 싸웠다간 대붕괴 이후 복구중인 도심에 피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탄환으로 싸우게된다. 일명 붕글린 두 사람은 캠핑카에 붙어 있는 위치추적기에 의존하여 도난당한 캠핑카를 찾기로 한다.

운 좋게 천명의 직원 로위를 만나 그와 그의 동료들이 겪는 붕괴수 습격 관련 문제를 돕고 , 도움에 대한 보답으로 로위의 트럭을 빌려탄 채 캠핑카의 신호가 끊긴 학원 도시로 갈 수 있는 부두로 향한다. 부두에서 티켓 발권으로 난관을 겪던 와중에 공을 만나 무사히 티켓을 발급받는다. 알비트의 안내를 받으며 페리에 올라타 학원 도시로 향한다. [24]

학원 도시에서 수잔나를 만난다. 수잔나는 후카의 고장난 위치추적기를 확인하곤 이를 고칠 재료가 학원 도시의 창고에 있을 거라며 학원 도시까지 안내한다. 창고에는 키라의 노래를 부르는 기갑, 사라진 재료 등 의문스러운 일이 가득하였고 사라진 재료를 찾아야 추적기를 고칠 수 있어 재료의 행방을 쫓는다. 지나가던 중 광장에서 공연 홍보를 하는 키라와 마주치는데, 키라의 팬들의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낀 의식의 율자가 팬들을 간파하여 로봇임을 확인한다. 사라진 재료와 로봇 팬 사이에서 연관점을 찾은 후카는 로봇의 주인을 잡기 위해서 키라의 공연이 진행될 때 수상한 인물을 잡아내기로 한다. 범인은 키라를 알고 있으며 기계공학에 능한 자라는 단서를 통해 인물들 속에서 래빗의 부탁으로 모든 일을 꾸민 프로메테우스와 마주한다. 로봇을 몇 체 부숴서 얻은 재료로 추적기를 고친 후카와 의식의 율자는 신호를 따라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작은 시골마을에 다다른 후카와 의식의 율자는 이소상을 만난다. 소상은 치위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고, 정말 치위들이 호박을 훔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치위들이 붕괴수로부터 호박들을 지키고 있었음이 확인되며 오해는 풀린다. 마을 아이들에게 치위의 행방을 묻자 아이들은 꼬마 선인은 알고 있을 거라며 세 사람을 꼬마 선인, 복희의 서에게 안내한다.
어찌저찌 두 치위들을 차를 훔친 이유를 심문하는데, 알고보니 치위들이 후카와 의식이가 자신들 때문에 아직도 업무에 시달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 자신들이 두 사람의 일을 대신하고자 했기 때문. 후카는 두 새들이 잘못한 것은 맞으나 선의에서 시작된 행동이므로 용서한다. [25]

치위들을 쫒으면서 우연히 들린 마을에선 정위선인 이야기와 더불어 과거 20년 전, 과거의 제자였던 청리셰의 이야기가 남아있 는 것에 대하여 복잡한 심정을 느낀다. [26] 구전은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전설이 되어 어느새 아이들의 동경이 된 자신의 모습에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지만 그런 자신의 속내에 대해 의식의 율자가 지탱해주자 대붕괴가 끝난 이후의 세상에서 후카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일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의식의 율자, 복희의 서와 함께 수 만년 동안 포기했던 당장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해보기로 한다.
[1] 전 문명 시대의 히메코. 당연히 현재의 무라타 히메코와 별개의 인물[2] 10 율자 코어 특성 상, 지배의 열쇠는 기존의 신의 열쇠보다 출력이 약하지만, 최대 천 자루나 양산이 가능해 양산화 성능 실험을 진행했다. 능력의 각성이 필요할 뿐 사용에 큰 부담이 존재하지 않아 파이어모스 병사들의 자원을 받아 성능 실험을 실시했다. 후카는 다른 부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테스트 실험에 자원하게 되면서 참가하게 되었다.[3] 주어진 붕괴수의 인자는 가루라. 등급은 불명이나 13영웅들이 대부분 심판급 내지 제왕급인 만큼 제왕급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만화에서는 베나레스의 날개를 보여주었는데, 가루라와 베나레스가 동종의 붕괴수라면 심판급으로 지정되었을 듯.[4] 헌원검 양산 실험의 실제 의도는 융합 전사 혈청 양산화 제작의 실험이였다. 적합성이 있는 일부 전사에 한해서 유전자를 주입받는 기존의 웅합 전사들과 달리 혈청을 통해 누구나 융합 전사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실험으로 혈청을 확실히 각성 시키기 위해서는 생사를 앞둔 순간의 격렬한 감정 변화가 필요했기에 비밀리에 생체 실험이 이루어졌다. 이 사실은 지원자들 조차 몰랐던 사실로 헌원검에 각성이 필요하다는 사용법 조차 몰라 패닉에 빠질만큼 잔인한 생체실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5] 각성하지 못한 복제품들 중 하나는 땅에 묻혀 현 문명 희헌원의 손에 들어가 헌원검 모습 그대로 힘을 각성 하게 되기도 하며, 이이의 손에 들어가 약수로 각성하게 되기도 한다.[6] 浮生. 덧없는 인생이라는 뜻으로 융합 전사 혈청의 부작용으로 인해 뇌에 이상이 생겨 완전 기억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기억으로 인해 몸에 부담이 생길 경우 배정받은 우도진을 활용해 일부를 제외하고는 특정 시점 이후 존재하는 기억을 전부 봉인한다는 점을 감안하는 듯하다.[7] 후카는 비밀리에 실행된 융합 전사 혈청 실험의 성공작이였던 만큼 오명을 청산하고 일반 병사들의 희망으로 인식이 변화 했다. 또한, 구속의 참극 이후로도 살아 남아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피하며, 전투에서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엘리시아가 우선적으로 선정한 서열이다.[8] 허수공간에 당대의 모든 힘과 기술을 담아 허수공간에 접속할 수 있는 성흔이라는 장치를 소녀들에게 새겨 후대의 문명에 붕괴와 싸우기 위한 힘과 기술을 전달한다. 이번 문명에선 붕괴에 패했어도 다음 문명에서 붕괴에 복수하기 위한 프로젝트.[9] 붕괴수 가루다의 인자를 주입받은 융합 전사. 또다른 퓨전 솔저 케빈 역시 붕괴수 파르바티의 인자를 가지고 있다.[10] 코믹스를 보면 망자가 되어가는 자들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며 의지도 있고 기억도 누락되지 않았다. 상황을 모르는 자들이 보기에는 주화입마에 들렸다는 이유로 산 사람을 죽이는 꼴이다.[11] 신주절검록에서 묘사된 걸 보면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었고 양 팔의 힘줄은 끊기고, 내장까지 전부 파열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장도 열 군데가 넘게 파열되었다. 여기 검상이 이마를 관통해서 뇌를 파괴했다. 이 상태로 몸이 회복되는 만큼 고통도 끝없이 이어졌다. 그 상태로 배신감을 비롯한 여러 감정까지 소용돌이 치는데 그걸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후카가 공포스러울 정도.[12] 사실 이미 우도진으로 승리가 확정된 상황이었으나 오토가 무리하게 심층 의식으로 들어가 카렌을 살릴 방법을 찾는다고 시간을 너무 끌어버린 탓에 우도진의 구속이 풀리고 말았다.[13] 웰트에게서 뺏은 이치의 율자 코어, 신에게 받은 화염, 바람, 죽음, 번개의 율자 코어에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공간의 율자 코어까지 합치면 총 6개다.[14] 우도진으로 시린에게 맞선 뒤 연출이 기억을 또다시 잃어 리셰를 못알아보는 듯 했기에 정확히 그녀에 대한 상실감이라 보긴 어렵겠지만 어렴풋이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15] 현자의 힘[16] 그 세계의 신생 세계는 한 세계가 둘로 갈라진 것이 아닌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무시하며 갑자기 생겨난 세계라는 것과, 세계가 융합하며 폭발로 멸망했다는 것.[17] 의식의 율자의 힘을 이용해 거품세계를 의식의 힘으로 덮어 현상을 파악하는 것[18] 의식의 율자의 에너지, 제레가 준 몸[19] 본체가 온 것이 아닌, 브로냐의 영상 통화를 통해 등장한다.[20] 어찌나 시끄러웠는지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진, 수백명이 달리는 소리, 반죽을 때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21] 이후 만나는 사람들에게 치위새들이 차를 훔쳐갔다고 사실대로 말할 때 마다 새가 차량을 훔쳤다는 어이없는 설명에 하나같이 "?"를 띄운다. 너무 사실대로라 믿을 수가 없다.[22] 거기다 그냥 슈트를 입고 싸워도 도심파괴인데 의식의 율자는 율자고, 후카는 인공붕괴를 개방한 상태인 부생·도진의 날개라 조금이라도 제대로 싸우면 도심파괴 수준으로 안끝나게 된다.[23] 이벤트 스토리에선 후카가 왜 도진의 날개를 개방한 상태로 유지 중인지 나오지 않는데, 작품 외적으론 그냥 판촉용(…)이기 때문이지만, 작품 내적으론 챕터 42 최종 결전에서 지구로 복귀한 후 인공붕괴 잠재우는 방법을 찾는데 시간이 걸린게 아닌가 막연히 추측된다.[24] 이때 의식의 율자는 후카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드는데, 이는 두 사람이 태허몽화록 시절에 비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상기시킨다[25] 다만 돈을 훔친 것은 잘못된 것이 맞으므로 돈의 주인인 복희의 서에게 두 새들에 대한 약간의 처벌을 허용했다.[26] 완탕면, 발키리라는 점 때문에 후카로 오해할 수 있으나 20년 전인 제 2차 붕괴 편에서 후카가 검을 지니고 다녔다는 묘사는 없기에 후카보다는 검 약수를 지니고 다니던 청리세일 가능성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