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01:42:36

홍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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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59E99><colcolor=#ffffff> 홍해인
洪海寅 | Hong Hae In
파일:눈물의 여왕 등장인물 홍해인.jpg
배우: 김지원 (아역: 황지아, 민서영)
출생 1990년 8월 22일 ([age(1990-08-22)]세)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일동 110-3번지 (퀸즈타운 C동)[1]
가족 아버지 홍범준 어머니 김선화
오빠 홍수완 남동생 홍수철
할아버지 홍만대 고모 홍범자
올케 천다혜 조카 홍건우
큰아버지 홍범석
배우자 백현우(2020년 5월 2일 결혼 ~ 현재)[2]
딸 백수빈[3]
시가들 시아버지 백두관
시어머니 전봉애
아주버님 백현태
시누이 백미선
시조카 백호열
형님 현숙
학력 한일외국어고등학교[4] (전학)
미국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5]
직업 기업인
소속 퀸즈그룹 (상무이사)
퀸즈백화점 (사장)[6]
전화번호 010-0450-1082[7][8]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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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할 때 빼곤 일생 무릎 한 번 굽힐 일 없이 살아온 도도한 여왕. 오로지 남들한테 명령하기 위해서 입술 두 쪽 달고 태어난 것 같은 절대 군주. 강남 한가운데 성처럼 고고히 솟아 있는 퀸즈 백화점의 여주인이다. 그녀의 신조는 ‘안되는 게 어딨냐? 안 하는 거지!’다. 자긴 늘 하면 됐으니까. 해서 안된 게 별로 없었다. 백화점에 헤르키나를 입점시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현재 목표!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만 남은 현재,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 관계5. 평가6. 주요 대사7. 기타

[clearfix]

1. 개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주인공. 배우는 김지원.

2. 특징

퀸즈 그룹의 손녀이자 재벌 3세로 사업에 관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친부와 조부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 능력이 너무나도 뛰어나다 보니, 해인의 조부이자 퀸즈그룹 회장인 홍만대가 해인에게 매출 1조를 달성하여 1조 클럽에 들어가기만 하면 해인의 아버지 홍범준을 제치고 후계자로 삼겠다는 확언을 내렸을 정도. 다만 과거에 오빠인 수완이 자신을 구하려다가 대신 사망한 사건으로 엄마인 김선화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현재 뇌종양으로 남은 수명이 3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캐릭터 특성은 극심한 외강내유츤데레.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시종일관 단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해바라기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9] 단지 자신의 자존심과 자부심이 너무나도 강한데다 본인 스스로가 이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는 있는데 애써 부정하고 있을 뿐이다.[10][11]

작품이 진행되며 인간미를 조금식 갖추어 가는 모습이다. 비서와 함께 백화점 쇼핑을 하며 전에 자신이 세워둔 동선 전략을 바꾸어, 사람들이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백화점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투병 생활과 현우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삶의 가치관이 바뀌어 가고 있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홍해인/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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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인 관계

  • 백현우: 어렸을 적 자신을 구해줬을 때부터[12] 학교 운동장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MP3를 지금까지 가지고 있으며, 십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운명적으로 얽힌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비록 아이의 유산후 쌓인 오해 및 현우에 대한 가족들의 멸시를 백현우가 견디지 못해 이혼하게 되지만, 이혼후 윤은성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고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13] 심지어 수술 전 마취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라는 말에도 백현우의 이름만 부르며 잊어버리지 말라고 되뇌였고, 수술 완료 후 그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었음에도 처음 꺼낸 한 마디가 백현우였을 정도로 그 이름만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윤은성의 계략으로 또 한번 백현우를 알아보지 못하고 다시 그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그를 운명이라 여겼던 그녀의 본능이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해주면서[14] 결국 가장 행복한 사랑을 하다 편안히 생을 마감한다.[15] 부부가 모두 왼손잡이인 것도 어떤 의미로 보면 인연이기도 하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각각 캐스팅된 김수현김지원 모두 왼손잡이이다. 김수현은 글씨까지 왼손으로 쓰는 찐 왼손잡이이고[16], 김지원은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지만 식사는 왼손으로 하는 다른손잡이.[17]
  • 윤은성: 대학 시절 동창이자, 일적으로는 비즈니스 관계.[18] 특히 과거부터 좋아한다며 선을 넘는 행태에 대해 해인은 지속적으로 불편을 표하고 있다.[19][20] 심지어 수술후 기억을 잃고 은성이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손길을 거절한다.[21] 이후 은성의 거짓말을 눈치채게 된다. 별장에 갇혀있다 백현우와 함께 탈출할 때, 은성의 마지막 권유에도 치를 떨면서 죽어도 너랑 갈 일은 없다며 적대감을 드러내고 끝내 은성이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망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은 끝나게 되었다.
  • 가족들
    • 홍만대: 존경하는 할아버지.
    • 홍범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버지. 하지만 큰 힘이 없어 해인을 잘 돌봐주지 못했다.
    • 김선화: 어머니. 후술할 사고로 인해 오랫동안 동생만 편애하고 자신은 박대하는 어머니에게 시달렸으며 현우와 결혼한 일로 더더욱 사이가 멀어졌었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야 시한부 사실을 안 엄마가 그동안 박정하게 대했던 세월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사과하자, 비로소 화해를 하게 됐다.
    • 홍수완: 어린 시절 같이 바다로 보트를 타고 놀러갔다가 보트 전복 사고로 오빠는 죽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오랫동안 시달렸다.
    • 홍수철: 철없고 한심한 동생.
    • 홍범자: 누구보다 자신과 현우를 믿어주고 걱정해주는 고모.
  • 시가 식구들
    • 백두관: 4화에서 이장선거를 앞둔 시아버지를 위해 간만에 용두리로 내려가 아버지의 기를 팍팍 살려준다.
    • 전봉애: 친모보다도 의지가 되는, 두 말할 것 없는 참된 시어머니. 사실 해인의 입장에서는 두관이나 봉애나, 남편 백현우의 부모님이라는 것 외에 그다지 크게 마음을 쓰지는 않았다. 그러나 모슬희와 윤은성의 모략으로 일가가 무너지고 용두리에 피신 겸 요양하는 동안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준 존재가 바로 시모 전봉애이다. 자신을 친자식보다도 더 각별히 대해주고 심지어는 친모인 김선화보다도 전봉애를 대할 때가 편하게 느껴졌을 정도. 이에 그토록 자신을 아껴주는 시어머니의 마음이 와닿았는지 해인이 봉애를 칭하는 말이 우리 어머니이다. 그 말을 들은 해인의 비서의 탈을 쓴 친구 나채연이 '와, 우리 어머니래...' 라며 어이없어했을 정도이다.
  • 백미선: 현우와 이혼한 일로 불여우로 낙인찍혀 서로 견제했지만, 병을 알게 된 후로는 잘 대해준다.
  • 백현태: 무난한 사이다.
  • 백호열: 재벌 3세인 숙모를 존경하며 꿈을 건물주로 삼을 정도이기에 그런 당돌함을 내심 기특해한다.
  • 그 외
    • 나채연: 해인의 비서. 서로가 면전에서 대놓고 디스(?)를 하기도 하고, 해인이 쓰러진 후 병원에 찾아와 울어주기까지 하는 등 일반적인 사장-비서 관계를 넘어선 친구같은 사이.

5. 평가

백현우의 아내이자 김선화와 홍범준의 딸이자 홍수완의 여동생이자 홍수철의 누나다. 천다혜의 시누이자 홍건우의 고모이자 홍범석과 홍범자의 조카이자 전봉애과 백두관의 며느리다. 백현태의 제수이자 백미선의 올케이자 백호열의 숙모이자 백수빈의 어머니다.
어릴때 오빠인 수완이 해인을 구하고 죽었다고 생각한 선화에게 사랑을 제대로 못받고 살았다. 그로인해 성격이 까칠해지고 도도해진것으로 보인다. 해인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현우마저도 이혼을 결심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많이 받았으나, 이혼후에 더욱더 현우의 진심을 알게되면서 이혼전보다도 더 의지하고 믿고 있다.[22]

백현우와 아이를 유산한 시점부터 사이가 멀어지면서 각방을 쓰고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믿음을 못받는 현우를 유일하게 믿어주고 아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23][24]

굉장히 목표지향적이며 워커홀릭이다. 본인의 목표는 무조건 달성해낸다는 일념과, 이를 뒷받침하는 끊임없는 노력과 두뇌가 퀸즈 백화점 사장으로써의 홍해인을 잘 표현해준다. 아픈 와중에서도 본인의 목표인 1조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헤르키나 입점을 위해 대학시절 동창이자 안좋은 관계였던 은성과 접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배우 김지원의 본 작품을 하면서 물이 올랐다는 미모와 장점인 딕션과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이다.[25] 특히 평가가 제일 안좋은 14화에서도 김지원의 연기는 압도적이였다는 평가가 많다. 기억을 잃어가며 자신에 대한 불확실함, 자아를 잃어버린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현우에 대한 여러 감정 등등을 표현하는 연기가 극찬을 받았다. 파트너 김수현과의 독일 해외촬영은 둘의 연기 차력쇼였다는 평가로 도배되고 있다. [26]

다만, 극 중반까지 CEO로서의 능력이 부각되면서 역시라는 말이 나왔으나, 퀸즈가가 몰락하고 나서는 캐릭터가 반감이 되었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게 싫어하던 윤은성에게 헤르키나 입점을 위해 접촉하였지만, 그 시점 이후로부터 은성에게 종종 휘둘리는 모습이 예시.[27] 특히 14화 마지막부분이랑 15화에서 잘 드러난다.[28]

6. 주요 대사

백현우 친구야? 동생이야? 뭐? 척하면 척? 미친놈이 얻다 대고. 한번만 더 내 남편한테 나대라. 진짜 뒤진다, 너. 대답 안해?
1화. 현우한테 본인회사 잡일을 시키는 수철을 둘만 있을때 폭행(...)하며
결혼이 그런거라고 했니? 파트너랑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같이 가는거. 뭔 말인가 했는데, 네 남편 보니까 알겠더라.
(예나: 무슨 뜻이야?)
아니 난, 한 방향 말고 마주보고 싶거든. 우리 그이랑. 얼굴만 봐도 재밌어서.
2화. 헤르키나 파티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업계 라이벌인 예나에게
왜 하필 이 때가 떠올랐을까... 만약 내가 여기서 죽는다면 난...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하는 건가?
3화. 멧돼지가 자신을 향해 돌진할때 죽음을 직감하며
(윤은성: 그 사람이 정말 널 사랑한다고 믿는구나?)
어, 믿어. 니가 생각하는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행복한 걸 함께하면서 달콤한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싫어서 죽을 것 같은 걸 함께 견뎌 주는 거야. 어디 도망가지 않고 옆에 있는 거. 땡빚이 있어도, 그거보다 더한 게 있어도 계속 같이 있는 거. 그거야.
3화. 헤르키나 헤르만 회장이 개인사로 약속을 바람맞힌후 윤은성과의 대화에서
김민지 씨? 응대는 고객한테만 하세요, 폭력 쓰는 범죄자는 경고 생략하고 신고하면 됩니다.
4화. 백화점 진상 고객에게 휘둘리는 직원을 구해주며
아버님? 마침 다 와 계셨네요. 지난 생신 때 찾아뵙지도 못하고 해서 동네 친구분들 식사라도 대접할까 해서 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백두관 이장님 며느리, 홍해인입니다.
4화. 시아버지의 이장선거 유세를 오면서
(백현우: 그렇게 결혼했으면, 이럴땐, 네 옆에 내가 있었어야지.)
...누가 있지 말래? 난 네가 내 옆에 있길 바랬다고. 혼자 있기 싫었다고. 언제나 그랬다고.
(백현우: 미안해. 미안해 정말...)
집에 가자. 멀리 오면 있을줄 알았거든? 기적처럼 살아날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슬픔이 들어올수 없는 곳이라든가. 없던데. 그냥 계속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5화. 독일에서 수술을 거절당한뒤 자신을 찾아 독일까지 온 백현우에게
여보, 이거 봐봐.
6화. 독일에서 치료 방법에 대한 메일을 받은 직후.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백현우를 여보라고 부른 장면이다[29]
내가 그렇게 걱정 돼? 걱정하지 마. 백현우. 사랑해.
7화. 비 오는 날 독일에서의 기억을 잃은 자신을 보고 우는 백현우에게
가 나한테 이런 얘기를 막 하는게 내가 이혼해서인가 본데, 잘들어. 난 너한테 기회를 주려고 이혼한게 아니야. 난 언제나 나랑 같이 있어 주겠다던 백현우가 좋아서 결혼했고, 나랑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들었던 그사람한테 미안해서 이혼한거야
8화. 자신의 옆자리를 노리는 윤은성에게
어머니! 그동안 감사했어요!
10화. 윤은성의 계략을 파탄내기 위한 기자회견 전 경운기로 자신을 데려다주는 전봉애에게
저와 윤 회장님은 대학 때부터 오랜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런 윤 회장님...에게 협박을, 받았습니다. 제 남편이자 법무 이사였던 백현우 씨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씌워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증명할 녹취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퀸즈백화점의 대표 자리에 다시 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0화. 기자회견에서 윤은성의 만행을 폭로하며
안되는데... 나 아직 말을 못했어... 괜찮다고, 사실은 한번도 당신을 미워한 적 없었다고. 마음과는 다른 말들만 내뱉는 내 곁에 그렇게 오래오래 있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사랑해... 당신 때문에 더 살고 싶었어. 아직은 시간이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모두에게 말을 못했단 말이야. 미안해... 미안했어요...
11화. 기자회견후 현우에게 가던 중 실신한뒤 병원으로 이송될때 나오는 해인의 속마음 나레이션
사랑해.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했어. 마음처럼 못 해 준 것도 미안했고, 우리 집처럼 이상한 데 혼자 놔뒀던 것도... 잘못했어. 당신이 이혼하고 싶어 했다는 것도 사실은, 알고 있었던 것 같아. 솔직히 오래 참았지. 그러니까 괜찮아, 마음에 두지 마.
(현우: (울컥해하며) 지금 뭐 하는 거야.)
이런 말도 못했는데 죽어버리면 당신 내 마음 하나도 모를거 아냐. 언제 죽을지 몰라서, 미리 말하는 거야.
11화. 기자회견후 실신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후 자기를 걱정하는 현우에게
(백현우: 진짜 걱정도 팔자다. 너 말고 어떤 여자가 나를 만나겠냐? 벌써 전국적으로 넌 전 남편 구해주는 순정녀고, 난 그런 여자도 몰라보고 이혼한 한심한 놈으로 다 찍혔다고. 근데 어떤 여자가...)
어떤 여자가 당신을 안 만나고 싶겠어? 잘 생겼지, 착하지. 똑똑한데 잘난 척도 안하지. 심지어, 찌개도 잘 끓이지. 당신 같은 남자가 어디 있다고? 난, 백 번 다시 태어나도 백 번 다, 당신이랑 만나고 싶은데?
12화. 백현우의 오피스텔에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며
나 이렇게 가만히 당신 심장 소리만 듣고 있을 때가 좋단 말이야.
13화. 백현우와 데이트 중 이혼 취소 요청을 수락한 뒤 현우의 품에 안기며정작 안긴 품은 오른쪽이라 심장소리는 들릴리 없다(...)
백현우!! 뭐 하는 거야, 이게 다... 정신 차려, 어? 사고 난 거야? 어쩌다? 그렇다고... 미쳤어?! 맨 손으로 유리를 깨? 손이 이게 다 뭐야!!! 손이 이게 뭐야...! 괜찮아. 괜찮아. 이제 괜찮아...
14화 모슬희의 살인 청부로 해인이 죽은 줄 알고 해인을 구하기 위해 차의 유리창까지 깬 백현우에게.
백현우. 백현우. 백현우. 백현우. 백현우. 잊어버리지 마, 이 이름. 백현우. 백현우. 백현우...
14화 에필로그. 마취제가 투입되고, 1부터 10까지 세라는 의사에 말에 백현우만 되뇌이며
그 남자는 내가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았던 이유고, 또 내가 기억을 잃게 되더라도 결국엔 살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야. 백현우는 마지막까지 내가 잊고 싶지 않은 이름이야. 난 이번 생에서 그 사람과 함께해서 행복했어. 이제 시작될 너의 생에서도 그 사람이 네곁에 있길 간절히 기도할게
15화. 수술전 해인이 수술후 기억을 잃은 지금의 해인을 위해 수첩에 적은 편지
아니, 왜 이렇게 안일어나요. 내가 아직 사과를 못했잖아요. 나 아직 다 기억나는건 아닌데, 알 것 같다고요. 당신 보자마자 가슴이 그렇게 아팠었는지, 왜 그렇게 온갖 핑계를 대서 얼굴 보고 싶었었는지. 우리한테 어떤 일이 있었든, 돌고 돌아서 결국 이렇게 다시 같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눈을 좀 떠봐요. 내 말을 좀 들어주고, 괜찮다고 한마디만 좀 해줘. 나도 지금 당신이 미치게 걱정되고, 너무 보고 싶단 말이야.
최종화. 윤은성이 쏜 총을 대신 맞고 수술 후 의식불명인 백현우를 간병하며
(백현우: 어느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되지.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거야
(현우,해인 동시에: 같이 있을 테니까)
최종화. 백현우의 사후세계에서 현우와 만난후의 둘의 나레이션. 최종 엔딩 장면이다.

7. 기타

  • 사실상 이부진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캐릭터. 재벌가의 딸로 태어나 인턴으로 입사해 백화점 사장이 된 배경, 평사원 시절 만난 평범한 집안의 직장 동료와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는 스토리까지 판박이다. 결혼하자마자 홍해인의 가족이 다짜고짜 백현우를 유학보내려고 했던 디테일힌 부분까지 이부진이 실제로 겪었던 에피소드. 캐릭터 이미지라든가 스타일링 같은 소소한 부분에서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어린 시절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해주려다가 사고사한 오빠 홍수완에 대한 죄책감이 성인이 되어 결혼까지 한 현재에도 여전히 심하다.[30][31] 뇌종양 투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일시적 기억상실이 계속되면서, 오빠의 환영을 보거나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 때문에 부모인 홍범준과 김선화가 자식을 잃었다고 생각하는지, 같은 상처를 또 줄 순 없다며 자신의 투병 사실을 끝까지 숨기려고 한다.
  • 백현우와는 집안의 차이도 극복하고 재벌가로서 흔치않은 연애결혼을 한 만큼 연애하던 시절과 신혼 시절에는 굉장히 금슬이 좋았다. 결혼한 지 3년만에 부부 사이가 이토록 틀어진 이유는 첫 아이를 유산한 슬픔을 극복하는 방식의 차이에서부터였다. 두 사람 모두 아이를 먼저 떠나보내면서 매우 슬퍼하고 현재까지 잊지 못한 건 똑같지만[32] 해인은 외강내유적인 성격답게 눈에 보이면 짜증난다는 이유로 직접 꾸민 아기 방을 치워버리면서도 몰래 초음파 사진을 꺼내보며 울 자격도 없다며 자책하고 현우는 그런 해인의 속내는 전혀 모르고 매정하다고만 생각해 각방을 쓰면서까지 아기 방에 자신의 침대를 갖다놓음으로써 아이와의 추억을 간직하려고 했다.[33] 안타까운 유산에 이어 가족간의 갈등 때문에[34] 부부사이가 끝간데 없이 틀어지다가 결국 이혼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혼한 이후, 모슬희와 윤은성에 의해 퀸즈 그룹이 최대 위기에 처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부대끼면서 다시 사이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12화를 기점으로 사실상 재결합했다. 그리고 13화에서 이혼취소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재결합 확정[35]
  • 재미있는 연출이 등장하는데, 1회 후반부와 2회 초반부에 홍해인과 백현우가 회사 엘레베이터 앞에서 대화하는 같은 장면이 나온다.두 장면에 나오는 홍해인의 말투에 차이가 있는데, 1회는 백현우 시점, 2회는 홍해인 시점이기 때문이다. 영상
  • 담당 배우 김지원쌈, 마이웨이의 장경구에 이어 이 작품의 윤은성에게도 또 다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당하는 중이다. 심지어 장경구와 윤은성의 스토킹 이유도 판박이다.[36] 또한 상황은 다르지만, 장경구의 차에 탄 최애라가 장경구가 문을 잠그자 문 열라고 화내는 장면[37]이나 윤은성의 차에 탄 해인이 똑같이 은성에게 문 열라고 화내는 장면[38]도 동일하다.[39]
  • 백현우가 홍해인 앞에서만 약해지고 하찮아지는 것처럼, 해인도 현우 앞에서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설레서 손톱을 뜯는다거나, 입을 삐죽거린다거나.[40]

  • 일본어 더빙 성우는 모리 나나코가 맡았다.
  • 재벌가 직계 3세임에도 의외로 다른 사람을 홀대하지는 않는다. 안되는게 어딨냐며 무조건 되게 하라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이건 1조 클럽 입성에 성공하면 해인을 후계자로 삼겠다는 할아버지 홍만대 회장의 공언과 일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철두철미한 본인의 성격,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필요 없고 무조건 되게 한다는 자신의 신조가 겹쳐서 그랬을 뿐이지,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이 부조리를 당하거나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이 직접 나서서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면 홀대는 커녕 오히려 성군에 가까운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41][42] 거기에 다른 사람의 출신배경이 좋지 않다고 얕잡아보는 일도 없다. 대표적인 예가 남편인 백현우로 시골 마을의 이장과 슈퍼마켓 주인의 아들이지만 남편은 물론이고 시부모에게도 깍듯하게 며느리로서의 자세를 취하는 등 다른 사람을 함부로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면모를 보인다.[43]
  • 앞머리를 넘길때 검지로만 넘기는 버릇이 있다. 수술 후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동일한 버릇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몸에 각인이 되어있는 모양
  • 중간에 이혼하긴 했지만, 부부인데다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걸 계속해서 묘사하긴 했음에도 초반 인터뷰때 잠깐씩 지나가는 장면들을 제외하곤 작중 키스신은 단 세번밖에 안나온다. 2화 자고있는 해인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눈을뜨자 현우가 당황해서 모닝키스를 하는 장면,[44] 3화 마지막~4화 시작 해인이 이제 안해본것도 하고 살겠다며 현우에게 키스하는 장면, 5화 마지막~6화 시작 독일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후 키스하는 장면. 심지어 뽀뽀도 13화 현우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설거지하다가 하는 장면 하나뿐.
  • 눈물의 여왕이라는 제목답게 작중 현우와 해인이 우는 장면은 수도 없이 많지만,[45] 해인이 그야말로 소리까지 내면서 펑펑 우는 모습은 의외로 몇 없다. 11화 선화와 화해하면서 선화와 함께 울때, 13화 자신의 수술 방법을 현우에게 몇번이나 확인 뒤 방을 나서자마자 울때, 16화 현우가 해인을 대신해 총에 맞고 수술실에 들어간 직후와 봉애에게 죄송하다 말하며 봉애의 품에 안겨 울때[46]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소리죽여 울거나 바로 맘을 추스려 눈물을 닦는 장면 뿐.
  • 어떤 의미로 보면 이 드라마의 모토 중 하나인 기적이라는 단어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다. 처음 클라우드 세포종 진단을 받았을때 길어야 3개월이라는게 의사의 소견이었는데, 13화 홍만대 회장의 발인때 진단받은 3개월은 이미 지났다는 발언을 한다. 또한 기억상실이라는 부작용을 갖긴 했지만 수술을 받은 후 무려 83세까지 장수한다. 추측하기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도 변치 않았던 백현우와의 사랑이 이 기적의 원동력이었던 듯 하며, 아예 본인의 묘비에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이 내 인생의 기적이었습니다. 라는 글귀를 새긴다.
  • 등장인물 중에서도 탑급으로 냉철한 모습만 보여주는 해인이지만, 로코물 답게 백현우와 관련된 일에 있어서만큼은 종종 웃음포인트를 보여준다.[47]

[1] 8화에서 경영권을 빼앗긴 후 모슬희에 의해 집에서 쫒겨난 뒤 9화부터 백현우의 본가인 용두리에 거주, 13화 현우의 오피스텔에서 2번째 신혼 생활을 즐기다가 15화 수술후 윤은성에 의해 본가 임시복귀. 이후 16화에서 경영권을 되찾아 온 뒤 본가로 완전히 복귀했다.[2] 8화에서 이혼 후 최종화에서 재결합.(재결합 결혼식 장면이 따로 나오진 않았으나 현우, 해인이 딸과 함께 상수시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 나오고, 해인의 왼손에 반지가 끼워져 있다.) 중간에 13화에서 이혼취소 프로포즈를 수락하긴 했으나,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3] 극중 딸아이의 이름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해당 80세 백현우 모습의 배우 박성만이 백수빈이라고 언급했으며 윤은성역의 배우 박성훈 또한 백수빈이라고 언급해 백수빈일 것으로 추정된다.[4] 학기중 유학을 간다. 같은날 현우가 전학을 오고, 운동장에서 만나게 되면서 두번째(첫번째는 어릴적 보트사고시 현우가 해인을 구해줬을때)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5] 외고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가서 대학까지 마치고 귀국했다. 대학시절 윤은성과 동문이었으나 정확한 교명은 작중에서 언급된 바 없다.[6] 8화 모슬희와 윤은성의 계략으로 상무이사직과 사장직에서 모두 내려왔으나, 15화 수술 후 윤은성에 의해 사장직 복귀. 상무이사직 복귀는 작중 나오지 않으나 16화에서 경영권을 되찾은 후 복귀했을 거로 예상[7] 4화에서 백미선이 해인한테 전화 걸때 나왔다.[8] 15화 수술 후 나비서에게 예전 핸드폰이 없다고 말한다. 윤은성이 감추거나 처리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15화부터 해인의 전화번호는 이 번호가 아니다.[9] 시한부 고백 기자회견 후 실신하여 응급실에 실려갈때 괜찮다고, 사실은 한번도 미워한 적 없다고 독백한다.[10] 본인 언급으로 '그냥 바라만 봐도 좋고, 생각 안하려 해도 생각 나고, 괜히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어서 길도 일부러 돌아서 가는 게 처음이면 그게 바로 첫사랑'이라고 했다. 작중에서 홍해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로, 홍해인이 이를 언급하며 떠올린 대상은 두 말 할 것 없이 백현우이다.(6화 에필로그에서 비오는날 현우가 쓰고 가라고 준 우산을 차안에서 만지작거리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현우를 더 오래보기 위해 속도를 늦춰달라고 말하고, 역시 버스에 탄 현우를 계속 보기 위해 버스 옆에 붙어서 가달라고 말한다. 이때 기사는 강 건너가는 버스라고 말했으나 해인은 괜찮다고 말하며 버스에 타고있는 현우를 계속 바라본다.)[11] 시한부 고백 기자회견 후 실신했다가 깨어난 이후로는 더이상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누가 봐도 백현우를 사랑한다는걸 알아챌수 있을 정도로(심지어 윤은성도 안다. 다만 해인에 대한 과도한 집착 때문에 애써 부정하는 중이다.) 현우에 대한 일편단심을 티내고 다닌다.[12] 다만 이 내용은 해인의 어머니인 김선화와 현우의 어머니인 전봉애만 16화에서 알게된다. 선화와 봉애가 이 사실을 둘에게 알려주는 장면이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나오지 않아 둘이 알게 됐는지는 확인불가[13] 홍만대의 죽음 후 가족들이 서울 집으로 복귀할때(수철은 선화와 다혜를 조금이라도 덜 마주치게 하기위해 용두리에 남는다.) 둘이서만 지내고 싶다며 현우의 오피스텔로 들어가겠다고 말할 정도[14] 현우가 해인을 대신해 은성의 총에 맞고 수술 후 의식불명 상태일때, 현우를 간병하면서 현우를 보자마자 가슴이 아팠었고, 온갖 핑계를 대면서라도 얼굴을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15] 행복한 사랑을 했다는 걸 알수 있는 것이, 6화에서 현우에게 죽을때가 되면 자기를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천사가 되어 데리러 온다고 언급하는데 현우의 사후세계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현우를 기다리고 있던건 순백의 원피스를 입은 해인 본인이다. 즉 해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현우만을 가장 사랑했고, 6화에서 말했던대로 현우를 마중나오기 위해 천사가 되어 기다리고 있던 것.[16] 단, 볼링은 오른손으로 친다.[17]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글씨도 왼손으로 쓰는 양손잡이이기도 하다. 하이킥에서 왼손, 오른손으로 쓰는 장면이 모두 나왔다.[18] 은성이 직,간접적으로 플러팅을 여러번 날렸지만 해인은 단 한번도 은성을 비즈니스 파트너 그 이상으로 대한적이 없다. 단지 은성의 행동만 보고 현우가 질투를 했을뿐...[19] 12화 모슬희와 은성의 대화에서 ' 해인이에게 이용만 당하고 있을뿐' 이라 말하고 은성도 알고있다고 말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해인은 이용은 커녕 은성에게 관심 자체가 없다. 그저 은성이 선을 넘는거에 대해 거절만 할 뿐인데 그걸 이용하는 거라고 착각하는 것일 뿐이다.[20] 다만 작 초반 은성이 해인의 머리를 매만져 주는 등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들이 여럿 있는데, 이때 해인은 별 반응 없이 보고만 있다. 나중 와서 생각해보면, 그러한 모습들을 모두 현우가 보고 있었고, 이에 현우에게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그러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모습들이 '은성을 이용했다' 라면 수긍은 가는 부분이다.[21] 15회에서 특별출연한 홍 탐정이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엮어보려고 하지, '괜찮으니 나 혼자 하겠다' 같은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22] 해인의 본 성격은 사냥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꿩을 겨누며 그동안 보여왔던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과는 먼, 자신을 다독이며 사냥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인다. 퀸즈 가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 해인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장면.[23] 극 초반 백현우에게 잡일을 부탁한 남동생의 뒤통수를 갈기고 조인트를 까고 복부에 니킥을 날리는 장면이 압권. 실제로 피해자(?)인 곽동연은 이 신을 찍을 때 김지원이 너무 무서워서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찍었다고 한다(...). 관계가 서먹할 때에도 그 정도면, 엔딩즈음에선 어느 정도일지...[24] 김수현: 그 전 회상 장면에서 복사기로 연습을 해서...[25] 화려한 옷을 많이 입는 해인을 연기하기 위해 1년간 중식을 먹지 않았다고.[26] 그도 그럴것이, 거기서 찍은 장면들이 신혼여행/이혼여행/재혼여행/가족여행/꽁냥/수십의 키스씬/기억상실씬/수술 등등 인지라... 스펙트럼이 저세상 수준[27] 이후 헤르키나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정확히는 해인이 은성에게 헤르키나 입점을 포기하겠다고 통보한다.) 은성이 그저 해인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된 극중 장치.[28] 다만 이 시기는 수술후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백현우가 윤은성의 계략에 의해 살인 용의자로 수감되어 곁에 없는 상태였고, 윤은성이 백현우와 해인의 가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서도 조금씩이나마 윤은성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최종화에서는 윤은성이 총을 들고 협박을 하는 중에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였고, 백현우와 함께 도망치다가 앞을 막은 윤은성의 외침에 칼같이 거절하며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9] 작중 해인이 현우를 부르는 호칭은 백현우씨, 현우씨, 백현우, 너, 당신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이중 "당신" 호칭을 가장 많이 쓴다.) 여보라고 부르는 호칭은 이 장면이 유일하다.[30] 12화 에필로그에서 해인을 구해준건 백현우임이 밝혀졌다. 홍수완의 사망 원인은 불명.[31] 12화에서 뜻밖에 윤은성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 때 해인을 처음 만났다고. 이것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수완의 죽음에 윤은성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게 되었는데 윤은성은 단지 물에 빠진 해인을 멀리서 보았을 뿐이고 만났다고 할 만한 정황도 없었다. 해인 남매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보트 엔진을 고장 낸 모슬희.[32] 아기의 출산예정일이 10월 31일이었는데 현재까지 해인은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1031로 설정해놓고 있으며 현우 역시 개인 오피스텔의 비밀번호를 1031로 설정해놓을 정도다.[33] 이때 현우는 직접 야광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기 방을 꾸몄는데 현재에 혼자 들어간 방 안에서 스티커가 다 떨어지고 하나 남은 것만 반짝이는 걸 보고 울음이 터지려다가 겨우 참기도 했다.[34] 사실 백현우의 가족들은 이혼한 뒤에도 홍해인을 지극정성으로 아껴주는 걸 보면 결국 퀸즈 그룹의 일방적인 잘못이었다. 당장 해인의 어머니 선화는 노골적으로 아들만 편애하고 사위를 멸시했던데다 할아버지 홍만대도 별반 다를바 없었고 동생인 수철도 현우의 도움을 당연시 여기며 자기 매형을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그나마 해인의 아버지인 홍범준만이 사위인 현우를 아껴줬지만 그도 현우가 퀸즈 그룹에서 느끼는 고립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해인마저 11화에서 현우에게 우리 집처럼 이상한 데 혼자 놔둬서 잘못했다며 솔직히 오래 참았다며 마음 쓰지 말라고 오히려 위로할 정도이다.[35] 다만 14화에서 아직 재결합 혼인신고는 안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 최종화에서 딸을 낳았다는게 나오면서 완벽하게 재결합한다.[36] 장경구: 아무도 애라 널 좋아하지 않으면 나랑 사귈지도 모르잖아/윤은성: 너가 날 좋아해주지 않으니까 너랑 가까워지려고 널 힘들게 만든거잖아. 즉, 좋아하는 여자를 배려하기 보단 자신이 소유하기 위해 그 사람의 인생까지 망치는 짓도 서슴치않는 애정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이기적인 감정이다.[37] 쌈, 마이웨이 10화[38] 눈물의 여왕 12화[39] 물론 이후 두명의 행보는 정반대다. 장경구는 전직 아이돌 연습생인 여자와 결혼후 딸을 낳고, 자신이 애라에게 했던 짓을 딸이 그대로 당한 것을 알고는 본인의 업보가 딸에게 갔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애라의 남자친구인 고동만에게 보여준다. 반면 윤은성은 끝까지 해인에 대한 집착만 하다 해인을 납치, 감금까지 하고, 끝내 뉘우치는 일 없이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망한다.[40] 12화 오피스텔에서 삐진 해인을 달래면서 너도 없어서 특히 불편했다고 하자 입을 삐죽거리고, 신혼집같아서 네생각나고 그런다고 하자 손톱을 뜯는다.[41] 일개 프런트직원의 모친이 암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암 치료비 지원 센터를 설립하겠다고까지 했고, 결국 그 직원이 모친상을 겪었을 때는 회사 상조에서 다 처리해 주었다고 당사자가 말할 정도면 평상시 직원들의 복지에 얼마나 신경을 써 왔는지 알 수 있다. 특히 14화에서 비서팀이 해인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복귀하기를 바라는 장면이 있는데, 해인이 사장직에서 내려온 후 회사 내 복지가 퇴보했다고 얘기를 한다.[42] 복지가 좋아야 일의 능률이 오르고 그래야만 매출이 오른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실은 직원의 가족사를 듣고 울컥했다고 말할 수는 없어서 돌려말한 것이다. 물론 어느 쪽이든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도 이상적인 CEO로 평가받기에는 충분하다.[43] 물론 이는 시부모의 성격이 올곧고 며느리를 친자식처럼 여기고 아껴주는 면모도 한몫 한다.[44] 엄밀히 따지자면 키스가 아니라 단순 입맞춤에 가깝다.[45] 특히나 현우는 매 회 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많이 운다.[46] 특히 13화와 16화 봉애에게 안겨 울때는 그야말로 펑펑 운다는게 무슨 뜻인지 알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운다.[47] 1. 3화 현우가 해인을 구해준 뒤 방에서 씼으러 갈때 정작 씼지는 않고 계속해서 현우에 관해 생각하며 망상할때. / 2. 4화 현우가 누나의 이혼관련 문자를 지운 직후 마주쳤을때 잠이 안와서 왔다는 현우의 말에 혼자 착각해서 김칫국을 들이킬때. / 3. 6화 독일에서 검사후 3키로가 쪘다하고 현우가 부정을 안하자 살빼겠다며 팔을 휘적거릴때. / 4. 12화 이혼취소 프로포즈를 거절한 후 몰래 반지를 껴보다가 현우에게 들키고 방에 돌아가서 쪽팔려하며 베개에 펀치를 날릴때흑역사1. / 5. 15화 기억을 잃은 후 회사에서 현우를 마주치고 다시 보고싶지 않다며 회사 그만두라고 말한 뒤 일어났는데 가방이 의자에 걸린 줄 모르고 현우가 잡고있다고만 생각해 이러지 마라고 하다가 진상을 확인했을때(이후 나오면서 쪽팔렸는지 이마를 손으로 짚는다.)흑역사2. / 6. 16화 현우가 프로포즈맛집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는 소식을 듣고(법무팀 회식을 위해 예약한 거였다.) 설레발치다가 실상을 알고 본의아니게 바람맞았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