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2:50:09

홍자(아빠는 요리사)

1. 개요2. 작중 행적3. 그 외

1. 개요

아빠는 요리사의 등장인물로 원작에서의 이름은 '아라이와 니지코(荒岩虹子)'.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칠칠맞은 행동과 유쾌한 성격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닥터슬럼프의 아라레가 생각나는 캐릭터...

주인공인 일미(아라이와 카즈미)의 아내이며, 성이(마코토)와 미설(미유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일간 니치후쿠 신문사의 베테랑 기자로, 제129권에서 문화부 부부장으로 승진한다.

나이는 일미보다 약간 아래로 추정된다. 현재는 40대 초반.
결혼전 성은 불명.

안경을 벗으면 거의 아무것도 안 보일 정도의 근시(본인 왈 양쪽 눈 다 0.01)이며, 학생 시절부터 도수 높은 안경을 끼고 있었다.

안경 벗으면 미인이라는 묘한 공식을 훌륭하게 지키고 있는 인물. 작중에서 실수로 안경을 깨먹는 바람에 새로 맞춘 뒤, 안경 안벗어도 미인이 되었다... 압축렌즈로 바꿨나보다[1]

대학 시절엔 포니테일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머리를 핀으로 고정하고 있다.
집안에서는 나름대로 여러 가지 옷을 입지만, 직장이나 취재 때는 정장에 체크무늬 블라우스만을 입는다.
운전면허가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거의 운전하지 않고, 일할 때나 집에서나 운전은 웬만하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있다. 그래도 완전 장롱면허는 아닌 듯.

어릴 적에 구마모토현의 산속에서 조부모와 함께 산 적이 있어서인지, 남자 기자들도 꺼리는 산간오지나 위험한 바다의 취재도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 대단한 행동력의 소유자.
지적 호기심도 대단해서, 어떤 일에든 관심을 갖고 프로 기자로서의 눈으로 사물을 보며, 문화부장부터 직장 동료, 부하직원들에게까지 신뢰가 두터운 커리어우먼.

반면 요리를 비롯한 가사 전반은 뭘 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 부모조차 이미 학생 시절부터 두 손 들었다. 시어머니 카츠요도 '기분 좋을 정도로 뭐 하나 할 줄 아는 게 없구나'라고 크게 웃어버린다. 요리 이외의 가사도 처음에는 모두 남편 카즈미가 도맡았지만, 딸 미유키를 낳은 후부터는 점점 나아지더니 현재는 평범한 요리는 해낼 수 있을 정도. 요리 자체는 잘 못 하지만 반짝 하는 발상으로 남편도 감탄하는 요리[2]를 가끔 만들어내는 센스를 가지기도 했다. 다만 요리를 잘 하게 된 후에도 아침부터 스키야키를 차려주는 등 비범한 센스는 여전한 듯.

남편과 두 아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며, 밝고 활달한 성격 덕분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신문사에서 일할 때 카즈미에게서 전화가 오면, 그 직전까지 빠릿빠릿하던 영업용 목소리가 카즈미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완전 달콤하게 풀려버리는(...)데다가 전화 끊기 전에 수화기에다 몇 번이나 키스를 하는 모습도 보여 주변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지만 엄청난 주량을 자랑하는 애주가. 어쩌면 작중 최강의 주당일지도 모른다.[3] 초기에는 만취해서 헤롱대며 집에 들어온 적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모습도 많이 줄었다. 술로는 전중과 죽이 잘맞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 물론 주량은 전중이 상대가 안되지만 전날 신나게 퍼마시고는 다음날 남은 음식으로 다시 퍼마실까요 하니 동조하니 카즈미와 마코토가 어이없어 하기도 했다.

3. 그 외

스포츠 전반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테니스고등학교 시절 테니스부 주장까지 했을 정도로 실력자였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그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지, 금환산업 테니스 대회에서는 대활약하기도 했다. 낚시카즈미마코토만큼 좋아해서, 취재로 단죠 군도에 갔을 때는 커다란 돌돔을 멋지게 낚아올렸다.

좋아하는 것은 성게송이버섯. 카즈미의 요리를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카즈미가 유럽 출장 때문에 2주 동안 집을 비웠을 때나 미유키를 출산하여 입원했을 때는 그의 요리를 당분간 먹을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며 탄식하기도 했다.

딱히 편식이 있지는 않지만 미설(미유키)의 임신 때 입덧 때문에 은 냄새가 역하다며 잘 못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유당불내증이 있어 우유는 그대로 마시지 못한다.

직업이 신문사 기자인 만큼 귀가 시간이 항상 늦은 편이지만, 남편 카즈미가 맛있는 요리를 할 때마다 정확한 타이밍에 집에 들어오는 묘한 징크스(?)가 있다. 카즈미나 아들 마코토는 이런 니지코를 두고 '먹을 복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잠자리(...) 유도는 대부분 이 분이 하신다. 약한 남자 카즈미…[4]


[1] 실제로 이 에피소드 전에는 도수 높은 배뱅이 안경이었는데, 이후로는 안경 쓰고 있어도 눈동자가 그대로 보인다.[2] 작중 예로는 김밥 튀김 같은 것.[3] 시골 마을의 정(政) 영감님이 더 세다. 같이 술 마셨는데 정 영감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풀베기를 하는 반면, 홍자씨는 숙취에 시달렸다.[4] 사실 워낙 니지코 쪽이 바쁘게 살다보니 부부생활도 니지코에게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