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23:29:55

한의사, 무림에서 돌아왔습니다

한의사, 무림에서 돌아왔습니다
<nopad> 파일:한의사, 무림에서 돌아왔습니다.jpg
장르 여주 현판, 전문가, 귀환
작가 사향노루
출판사 제이플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4. 06. 18.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한국대학교4.3. 성수한의원
4.3.1. 본점 직원4.3.2. 네트워크 원장
4.4. 한의원 환자4.5. 중원 온라인 인맥4.6. 하늘한의원4.7. 황제한방병원4.8. 무림
5. 기타

1. 개요

한국의 여주 현판, 전문가물, 귀환물 웹소설. 작가는 사향노루.

2. 줄거리

대한민국의 평범했던 한의대생 한여원.
얼떨결에 무림에 떨어져 신의(神醫)라 불리게 되었다?

"지긋지긋한 무림은 이제 안녕이다!"

약간(?) 특별한 한의사가 되어 돌아오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4년 6월 18일 연재를 시작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인공

  • 한여원
    본작의 주인공. 무협 소설 특히 사천당문을 좋아했으며,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에 얹혀 살다 한국대학교 한의학과에 입학했다. 본과 4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의약대학 부속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실습에 참여하고자 동기인 황서영과 함께 중국에 왔고, 쓰촨성에 갔다가 길을 잃었는데 모르는 노인을 따라갔다가 그대로 무림에 떨어져버렸다. 언어 통역도 안 된 탓에 죽어라 고생하다[1] 스승을 만나 당가타에 의탁하게 되었고, 무림에서 지내는 20년 동안 무림맹 뇌옥에도 갇히고, 천마와도 친해지고, 다양한 환자를 만나는 등 온갖 다양한 경험을 했던 모양. '신의'라는 별호를 얻고 무림에 적응한 후, 귀혼대법을 알게 되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쓰촨으로 출발하기 몇 시간 전으로 귀환하는 데 성공한다.[2] 이때 절정 경지에 이를 정도로 쌓아놨던 내공을 귀혼대법을 발동시키는 것에 쏟아부어서 경지가 많이 하락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침을 통해서 환자에게 내공을 주입해서 회복을 촉진할 수 있고, 무림에서 신의라고 불릴 정도로 쌓인 경험과 실력이 어디가는 것은 아니라서[3] 현대 사회에서도 대기업의 전 회장이나, 유럽의 유명 호텔체인의 회장, 사우디의 왕자 등 유명인사들과 접점이 생기는 등 잘나가고 있다. 너무 잘나가다보니 성수 한의원의 이름값을 이용해먹으려는 어중이떠중이까지 몰려드는 모양. 심지어 테러리스트 17명을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로 무력 또한 매우 출중한데,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전쟁터 한가운데 떨어져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평한다. 다만 사천당문에서 살았던 탓인지 소매에 침을 넣고 다니는 등, 일반인이 보기에는 엄청난 괴짜이다.

4.2. 한국대학교

  • 조하늘
    한여원의 동기이지만 다른 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 중 수능 공부를 해서 늦은 나이에 한의대에 입학했기에 나이는 한여원, 황서영보다 연상이다. 아버지 조호영은 우명대학교 한의대 교수이고, 어머니 최은희는 한국에서 유명한 하늘한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인, 여러모로 환경이 한여원과 반대되는 인물. 가난한 주제에 아득바득 공부하는 한여원이 같잖아서 그녀를 깔봤지만[4], 무림에서 20년을 보냈던 한여원은 더는 신경쓰지 않는다.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냈다가 한여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었고, 재범임이 밝혀져 부모나 동생에게도 손절당했다. 메디컬 계열 학과 학생은 본과 3학년부터 수입이 없어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수 있는데 곧 졸업한다고 한계까지 펑펑 써서 변호사 수임도 못하고 반성문 한 장 제출했다가 징역 1년 반 판결이 나왔다. 그렇게 징역을 살아서 한여원이 모교에 강의를 하러 왔을 때 간신히 복학한 상태. 그래놓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졸업하자마자 개원하겠다고 큰소리 쳤다고.
  • 이민석
    육아 휴직을 쓰게 된 김성철 교수를 대신하여 2학기 임상 특강 과목의 침구과 수업을 맡은 시간강사로 조하늘의 아버지가 재직 중인 우명대학교 출신이라 조하늘과도 아는 사이이다. 특이한 학생인 한여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4.3. 성수한의원

4.3.1. 본점 직원

  • 서인애
    한여원이 성수한의원을 양수받기 전부터 일하던 직원. 가정 환경으로 인해 일 중독자가 되었으며, 초반에는 한의원 외에 스마트스토어, 자판기, 편의점 알바까지 하고 있었다. 성수한의원이 잘 되면서 일을 줄인 후에는 한여원이 가장 신뢰하는 직원이 된다.
  • 설유희
    추미영의 소개로 새로 들어온 직원. 러시아 쿼터이며,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일머리와 달리 절맥증 탓에 학창 시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 성수한의원에서 일하며 치료를 받다가 영물 뱀의 내단으로 제조한 약을 먹고 완전히 나아 검정고시를 치르고 부산의 대학교에 입학한다.
  • 안주희
    무림에서 약을 함부로 다루는 환자가 워낙 많아 트라우마에 걸린 한여원이 현대 사회에서도 중앙 관리식으로 성수한의원 본점과 지점에서 처방된 한약을 조제해서 택배로 보내기 위해 채용했다. 어릴 적에 감초의 맛과 향기에 반해서 진로도 한약사로 잡은 덕업일치의 괴짜형 인재. 무림에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신의라는 어마어마한 별호를 얻은 한여원조차 기운의 강약으로 약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지 그냥 보는 것으로는 구별하지 못하는데, 무려 냄새와 맛, 생김새로 원산지부터 몇 년근인지 구별해내는 S급 인재다. 그러나 원산지 오표기 의혹 등으로 약제회사와 싸우는 일이 많다보니 직장을 여러 번 옮겼던 모양. 어쨌든 본인의 희망대로 온전히 한약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성수한의원에 취직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환자에게 처방된 한약을 조제하고 남는 시간은 한약을 약효가 많이 유지되는 선에서 환자가 받아들이기 쉬운 사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보는 실험적인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한여원은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어서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생각으로 내버려 뒀는데, 황금 같은 엄청나게 쓴 약재가 들어간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꽤 괜찮은 결과가 나와서 건강보험 적용 가능 약품 목록에도 올라가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 계약도 맺는 등 대박이 터졌다. 당연히 네트워크에 가입된 한의원에는 싼 가격에, 미가입 한의원에는 조금 비싼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환자들도 많이 호응하고 있다.[5]
  • 공나리
    성수한의원이 잘 되자 추가로 채용된 직원.
  • 진민정
    공나리와 함께 채용된 직원. 아이가 있는 유부녀이다.
  • 이아름
    새로이 채용된 부원장.
  • 황상훈
    황서영의 사촌 오빠. 삼수 끝에 입학했기에 황서영, 한여원과 동기이다. 황제한방병원 원장의 손자. 조하늘과 자주 같이 다녔지만 안 좋아하는 듯. 황제한방병원에서 과로로 고생하다 동기의 결혼식에서 기절한 걸 한여원이 도와준 것을 계기로 그만두고 집을 나왔으며[6], 부산에 내려와 성수한의원의 부원장이 된다. 묘사를 보면 한여원에게 마음이 있는 모양인지 황제한방병원에서 초음파를 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월급이 나오자마자 할부로 초음파 기계를 질러오거나(...), 방생(?)될 것 같으면 불안해하곤 한다.

4.3.2. 네트워크 원장

  • 추미영
    하늘한의원 부산점 원장. 환자는 많이 없고 인건비, 월세 등에 시달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는 성수한의원에 염탐하러 갔었다. 부산에 오기 전부터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었는데, 한여원이 해결해준 후 감명받아 하늘한의원 네트워크를 탈퇴하고 한여원에게서 한의학을 다시 배워 대구에 있는 아버지의 건물에 성수한의원 대구점을 오픈한다.
  • 김춘식
    한여원이 이민석 교수의 소개로 만난 교수 출신 한의원 원장. 무당파 장로를 연상케 하는 외모와 달리 호통 진료를 해대는 탓에 좋은 입지와 시설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한여원과 황상훈의 진료를 참관하고 한여원의 코칭 끝에 소림 패치로 진료 스타일을 온화하게 바꾸는 데 성공했으며, 매주 화상 회의를 통해 추미영과 황상훈에게 온라인 스터디를 베풀어주기로 한다.
  • 유경훈, 전민지
    한여원이 술에 취해 찍은 만천화우 영상(...)을 보고 감명받아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한 한의사 부부. 제주도에 있는 유경훈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무림 한의원'을 물려받아 운영하려 했으며, 상의 끝에 유경훈은 천마 컨셉으로, 전민지는 무림맹주 컨셉으로 치료를 하는 '성수 무림 한의원'을 오픈한다.
  • 임수철
    김춘식의 교수 시절 제자인 한의사. 딸 은영의 상태가 낫지 않아 자신감을 잃어가다가 김춘식의 소개로 한여원을 만나고 딸이 나은 후로 성수한의원 네트워크에 가입한다.
  • 선나연
    광주 상무지구의 한의원을 양수받았으나, 전 원장이 냈다는 매출의 반도 나오지 않는 게 고민인 40대 여성 한의사. 10여년 전에 부원장 1년 경력 후 한 번 개원했다가 육아 때문에 접었던 적이 있다. 그 사이 많은 것이 바뀌어 힘들어하다 성수한의원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했고, 아이를 잘 달랜다는 장점을 캐치한 한여원의 조언으로 소아 환자 특화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 황서영
    한여원과 가장 친한 동기. 할아버지가 황제한방병원 원장이지만, 아버지가 집안과 사실상 연을 끊어서 상관없다시피하다. 본인도 황제한방병원의 후계 다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아서 마침 매물로 나온 한방 병원을 성수 한의원 네트워크 소속으로 인수한다.

4.4. 한의원 환자

  • 김이진
    여원이 성수한의원을 처음 양수받은 후, 처음으로 받은 환자. 무려 천무지체라서 한여원은 무림에서 태어났다면 크게 출세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한여원이 건강관리와 운동능력 향상을 겸해 삼재기공을 알려주는데, 너무 성장해버려서 기겁하기도 한다.
  • 허순남
    한여원의 신도 1호 환자.
  • 김진상
    박선윤의 운전기사.

4.5. 중원 온라인 인맥

  • 윤한별(뀨뀨)
    여원이 이끄는 맹의 유일한 탱커인 소림승 플레이어인 중학생 소년. 플레이 중 위통으로 종종 잠수를 타곤 했는데, 한여원의 방문으로 병원에 내원한 결과, 위암 판정을 받는다.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할머니에게 맡겨졌으나, 위암 판정을 계기로 아버지와 화해하고 같이 살게 되었으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전학 간 학교에서 새 친구도 사귀고 싸웠던 친구와도 화해하는 등 나아진다. 이후 성수한의원 대구점과 하늘한의원 대구점 사이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 이한솔이 부인과 부원장 둘을 동원해서까지 타 한의원을 음해했다는 증거를 찾아내 이한솔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역할을 한다.
  • 진바람(청풍공자)
    수도권에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치질 때문에 성수한의원 수도권점을 방문한다.
  • 윤정훈
    윤한별의 아버지. 한별을 어머니에게 맡기고 부산에서 일하고 있다. 아내와 이혼하는 날 아들의 울분 가득한 외침을 듣고 아들이 자신을 원망한다 생각하고 있었으나, 한별이 위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와 아들과 서로 오해를 풀고 같이 살면서 도시락도 직접 만든다. 한별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중원 온라인도 시작했다.

4.6. 하늘한의원

  • 최은희
    하늘한의원 설립자로 조하늘의 어머니. 한여원이 한의사로 진로를 잡을 정도로 존경하던 인물이었다.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아들을 손절하면서 첫 등장. 문제를 일으켜 본자 이미지를 실추한 이한솔을 자르거나, 엄연히 한의원 원장인 여원을 '여원 양'이라 부르는 등 복합적인 면모를 보인다.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지만 대구점 원장이 바로 옆 건물에 개업한 추미영에게 사보타주를 한다든지, 심한 다이어트로 거식증까지 온 환자를 진료도 하지 않고 O번약 처방하기 등 환자를 대충 보고, 네트워크 원장들에게 얼마나 쓸지도 모르는 500만원 짜리 피부병 치료기계를 강제로 사게 하는 등 가면 갈수록 괴담만 나온다. 이렇게만 보면 완전히 의사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무료 봉사활동은 매년 계속해오고 있다고. 그 봉사활동에 한여원도 우연히 참석하게 됐는데, '환자들을 진심으로 대하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될 거다. 그냥 비즈니스 관계가 제일 편하다.'라는 충고(?)를 해준다. 아무래도 예전에 블랙 컨슈머들에게 크게 대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한여원은 무림에서 워낙 많은 인간군상을 겪어봐서 어지간한 일은 그냥 무시하고 넘겨버릴 수 있어서 적당히 무시하고 넘겼다.

4.7. 황제한방병원

  • 황지훈
    황상훈의 형.

4.8. 무림

  • 허 부인
    사천에서 제일 가는 미인. 한여원 덕분에 무사히 출산하였기에 여원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 스승님
    한여원을 거두어 당가타에 의탁하게 해 준 스승. 한여원이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가지 말라고 졸라댔으며, 그녀가 결심을 철회하지 않자 삐져서 마중도 나오지 않았다.
  • 천마
    한여원이 떨어졌던 무림의 천마로 여성. 남편의 지병을 치료해준 여원에게 '신의'라는 별호를 주고 친구가 되었다. 여원이 떠나는 날 배웅을 나와 이제 남편의 지병은 누구에게 보여야 하냐며 툴툴댔고, 중원에 다시 오게 되면 꼭 교로 연락하라고 말했다. 한여원의 과거 회상을 보면 털털한 성격인 모양.
  • 무림맹주
    무림맹의 맹주로 남궁세가의 사람이다. 아들을 치료해준 여원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여원이 떠나는 날 배웅을 나와 무림맹은 언제든 신의를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5. 기타



[1] 자신과 원수인 사람을 살려냈다고 납치까지 당했다.[2] 높으신 분들과 친해지다보니 재산도 꽤 많이 모았지만 귀혼대법 연구에 쏟아부었다. 황금으로 성을 쌓아도 인터넷은 못깐다고 투덜거리던 것을 보면 현대문물이 엄청나게 그리웠던 모양이다.[3] 참고로 무림은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한 사회가 아니기에 의원도 몇만 명에 한 명 꼴로 있고(2024년 9월 기준 한국의 천 명당 의사 수는 2.6명.) 약초나 침 같은 필수 품목을 구비하는 것도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는 등 현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 신의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을 쌓았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업적인 것.[4] 그런데 웃기게도 조하늘의 모친 최은희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결혼하라는 양친의 압력을 무시하고 서울로 가출해서 공장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한의사가 됐으며 거대 체인점까지 만든 자수성가한 인물이다.[5] 동네 한의원인 성수 한의원에서 한국과 사우디의 법률문제 해결이나 종류별로 수천, 수만개를 생산해서 수출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PK 바이오로직스라는 회사에 외주를 주고 로열티를 받고있다.[6] 할아버지가 컨트롤 프릭이라서 자식이나 손주들의 장래를 자기 맘대로 조종하려고 했지만 너무 심하게 몰아붙인 나머지 터져버렸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황서영은 아버지가 집안과 연을 끊은 상태라 상대적으로 간섭을 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