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DDD> {{{#efefef 한나 Han 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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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불명[1] |
출생 | 1988년 2월 7일[2] |
신체 | 불명[3] |
소속 | 영광보육원 |
가족 | 배드로 (양아버지) 나다니엘 (양어머니) |
좋아하는 것 | 아빠, 나다니엘 언니 |
1. 개요
네이버 웹툰 《킬러 배드로》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1화에서 늙은 배드로의 회상으로 처음 등장하는데,누군가에 의해 납치되는 듯해 보였고 배드로는 한나를 떠올리며 죽어가면서 괴로워하는 묘사가 있었다그리고 한동안 떡밥이 풀리지 않다가 비현암편에 와서 과거가 풀렸다
라칸디아라는 마피아 집단의 국가에 납치된 어떤 박사의 딸이었는데,박사는 그들에 의해 죽고 아기인 한나는 혼자 남았다. 박사가 남긴 물건의 암호를 풀 실마리를 찾아야해서 라칸디아가 살려두었다.
배드로는 가브리엘의 명을 받아서 라칸디아를 소탕하러 갔고,그 곳에서 한나를 발견했으며, 박사의 딸임을 눈치채고 일단 보호하기로 하고 데려온다.와중에 목격자를 없애겠답시고 가차없이 한나마저 죽이려드는 유다를 막아섰고, 유다는 이때를 기점으로 배드로에 대한 존경심에 의문을 품으며 흑화의 씨앗이 싹튼다.
모두들 몰래 한나를 데려온 배드로는 구 사도 나다니엘을 부르는데,나다니엘은 야심한 밤에 자기를 왜 부르나 하고 설레어하지만 한나를 돌보는 것을 도와달라는 요청이었고,배드로는 한나를 같이 키우자고 나다니엘에게 부탁해 둘이 몰래 한나를 돌보지만, 이내 금방 동료 사도들에게 들켰고, 한나가 어느정도 큰 뒤로는 보육원에 맡긴다.
그리고 한나가 커가면서 한나가 자신에게 정을 붙이면 스스로도 흔들리고 한나도 괜히 자신과 엮여서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자신을 아빠처럼 대하는 한나에게 일부러 매정하게 말해버리지만,한나는 마음 속에 배드로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채 보육원 생활을 밝게 해나갔다. 그리고 어느 날, 라파엘의 꼬드김에 넘어가버린 유다가 결국 일을 저질러 라칸디아에 한나가 있는 보육원의 위치를 불어버려 한나가 납치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배드로는 급히 구하러 차를 쫓아가지만, 라칸디아 일당이 일부 남아서 배드로를 저지하나 금방 제압됐고, 배드로는 한나가 납치된 방향을 알아내기 위해 한나에게 한국어로 창밖에 뭐가 보이는지 묻자 한나는 한글로 된 표지판을 읽어주고 배드로는 대략적인 납치 방향을 알아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전이 끊기기 직전 한나는 배드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배드로는 이를 꽉 물며 어제의 일을 회상하는데,그것은 보육원 아이가 들고 도망가던 한나의 소중한 물건을 주웠을때의 일이다. 자기 물건을 갖고 도망가던 애를 때려눕히던 한나를 보고 아무리 친구가 자기 물건을 갖고갔다고 해도 때려선 안된다며 일방적으로 한나만을 질책하자 한나는 속상해서 울며 가버렸고,배드로는 떨어져잇는 물건을 주워 나중에 돌려줄 생각이었는데 상자 안에는 배드로에게 보내려는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이 들어있었다. 어버이날 선물로 배드로에게 주고 싶었다며 배드로를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마음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걸 보자 배드로는 처음으로 부모의 마음을 실감하며 심정에 동요가 일어나고,한나를 구하기 위해 라칸디아를 통째로 쓸어버리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배드로는 나다니엘과 함께 섬에 잠입해 한나를 찾아나서며 섬의 조직원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했고 후에 타대오와 시몬도 가세했으며, 간부인 사티트를 물리치고 한나를 찾았으나,기다리던 유다가 공격해왔지만, 가볍게 제압하며 유다를 파문시키고 한나를 데리고 나가야하는데 박사의 생화학무기가 발동해 가스가 나오기 시작해서 그걸 막아야했던 배드로는 한나를 구할지 가스를 끌지 망설이며 동요하고,나다니엘은 정신차리라며 소리치고 어서 가스를 끄러 가라 말하고 한나는 나다니엘이 구출해 일단 데리고 나간다[4]
그렇게 나다니엘이 한나를 데리고 피신하는 와중에, 숲속에서 정체모를 누군가가 저격총으로 한나의 심장부를 관통해버린다.[5] 당황한 나다니엘은 민가로 들어가 식은땀을 흘리며 어떻게든 한나를 살리려고 애썼지만 이미 한나는 피부가 창백해지며 반쯤 죽어가고 있었고, 치료에 필요한 것을 더 조달해보려고 밖으로 나가지만 갑자기 어지러워 쓰러지고 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나다니엘 역시도 한나와 함께 심장부를 조금 피격당해 피를 심하게 흘리던 상태였기 때문.하지만 중상은 아니었는지 의식은 계속 멀쩡했는데 그 때 배드로가 도와주러 왔다. 그리고 배드로가 한나가 있는 민가로 들어가보려는 순간,갑자기 민가가 폭발해버린다 나다니엘은 울며 절규하고,배드로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한나를 구하러 폭발속으로 몸을 던지려 해서 타대오와 시몬이 막아섰다. 그렇게 한나는 폭발속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한나의 슬픈 죽음을 뒤로하고 배드로와 나다니엘은 애써 태연하게 보육원에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나다니엘은 어느 날 한나를 자신이 죽인 것 같은 죄책감에 돌연 영광을 떠나 은둔해버린다. 그녀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갔는데, 그 편지엔 배드로가 더 괴로울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당부의 말이 적혀있었다.이 편지를 보고 타대오와 시몬은 너무 태연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은 배드로를 보고 애가 죽었는데 너무 매정한거 아니냐고 슬퍼하지도 않는거냐고 배드로에게 따지러간다.그리고 나다니엘의 회상이 나오는데...
어느 날 우연히 배드로의 방에 들른 나다니엘은 배드로가 자주 무언가를 쓰던 다이어리를 발견해 그걸 읽게 되었는데, 거기엔 한나를 데려온 시점부터 한나를 돌보고 한나를 지켜보며 써내려간 한나에 대한 일기가 적혀있었다. 나다니엘은 웃으며 읽어보다 마지막장에 적혀있는 배드로의 일기를 보고 오열하는데,거기엔 다름아닌 한나라는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 수녀가 아닌 배드로였으며, 한나의 의미가 히브리어로 "은혜"였음이 적혀있었다. 한나가 보육원에서 아직 이름이 없을 때 배드로가 지켜보는 도중 한나가 수녀와의 대화 도중 "은혜라는 말 참 이쁘다"라고 했던 것을 귀담아 들어뒀다가 지어줬던 것이다.
그리고,슬퍼하지 않는 듯해 배드로를 꾸짖으러 왔던 타대오는 배드로가 자기 오두막 안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배드로는 알고보니 등을 돌린 채 매일같이 남몰래 조용히 서럽게 흐느끼며 한나가 떠난 슬픔에 그 누구보다 아파하고 있었다 그 넓은 어깨가 사시나무처럼 서럽게 떨리고 있었다.
한나에 대한 이러한 과거의 비극적인 얘기들은 킬러 배드로 스토리 중에서 가장 슬픈 스토리로 손에 꼽히며 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보였다.작가의 감정선을 자극하는 연출이 타대오 편 이후로 더욱 빛을 발했다.
3. 어록
'은혜'라는 말, 너무 예쁘다...!
82화
82화
안돼! 아저씨!! 제발 가지 마요...! 아저씨 안 가면 나도 안 갈 거야 (중략) 아빠!!! 가지 마!!! 아빠랑 같이 갈거야! 나도 안 갈 거야
87화
87화
4. 기타
- 과거 한나와 나다니엘을 총으로 쏜 장본인이 라파엘이 맞다면 라파엘의 신 12사도 중 사도 배드로로 키워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나다니엘이 총상을 인식하고 기절했을 때부터 민가가 폭발하기까지의 시간차가 라파엘이 한나를 데리고 나와 폭발물을 설치할 때까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지기 때문.[6]
- 또한 최근 104화에서는 라파엘이 배드로에게 한나가 살아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독자들 사이에서는 한나가 라파엘의 12사도 중 사도 배드로가 맞다는 추측이 심화되고 있다.[7]
[1] 영광보육원 수녀님이 지어준 이름이다.[2] 프로필상 생일은 보육원에 들어간 날이며, 생년 또한 81화에서 라칸디아에서 지문인식에 실패하고 갓난 한나를 되찾으려던 때가 1985년이라고 직접 명시되므로 실제로는 85년생으로 추정.[3] 약 100cm~120cm 추정[4] 이때 1화에서 나온장면과 똑같은 장면이 나오면서 1화에서 한나를 잡고있던게 나다니엘이라는것이 밝혀졌다.[5] 현재까진 라파엘이라는 추측이 많다. 라칸디아라면 굳이 한나의 심장만 노리고 쏘고 도망갈 이유가 없다[6] 이외에도 한나의 친부인 이진희 박사의 특성 때문에 신 12사도 중 사도 소 야고보일 것이라는 추측 또한 존재한다.[7] 쿠키에서 라파엘이 "배드로는 꿈에도 모르겠지 그 끝에 어떤 지옥이 있을지"라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