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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기원전 518년? |
| 사망 | 기원전 438년?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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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Πίνδαρος / Pindar고대 그리스의 시인.
고대 그리스 시기에 활동하며 왕후와 귀족을 찬미하는 시를 짓다가, 민주화로 이들이 몰락한 것을 보며 과거의 정통에 있는 이상을 찾으며. 이들의 혼을 절규하는 시조의 시를 남겼다.
후대에 핀다로스풍이라 불리는 오드(ode)를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찬양하는 인물의 신화적 조상을 엮어서 올려치는 송가의 구성을보면 상상하기 힘들지만, 젊어서는 시짓기 대회에 나갔다가 신화알못이라고 코린나에게 까이기도 했다. 핀다로스가 씩씩거리며 보이오티아의 모든 신화적 클리셰를 욱여넣은 대구를 보여주자 코린나는 이게 뭔 시냐고 코웃음을 쳤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은 코린나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분을 이기지 못한 핀다로스가 코린나를 "암퇘지"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핀다로스를 더 높이 평가하는 후대의 작가들은 핀다로스가 외국인이라서 점수를 짜게 줬다거나, 코린나가 예뻐서 점수를 더 받은 거라고 평했다. 달리는 핀다로스가 도리아 방언으로 작시를 해서 아이올리아 방언에 익숙한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안 줬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미 전 세대에 알크만이 "도리아 방언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아예 신에게 바치는 송가는 도리아 방언으로 짓는 것이 정석이 된 시대였으므로 신빙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