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oform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트랜스포머들의 한 형태.최초의(Proto) 모습(Form)이라는 말처럼, 인간으로 치면 태아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사실상 프레임 및 골조에 장갑이 덧씌어지지 않은 형태라고도 볼 수 있다.
스캔 이전의 최초 형태이기도 한데, 비스트 워즈에서처럼 우주에서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이 형태를 유지한다. 아마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인 듯.
2. 설정
작품마다 세세한 묘사는 다르지만 대개 액화 상태의 금속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인간형 형태로 그려진다.프로토폼들 중 스파크가 없는 프로토폼은 '블랭크[1] 프로토폼(Blank protoform)'이라고 부른다. 블랭크 프로토폼들은 예비 육체나 다름없어서 죽은 트랜스포머를 소생시킬 때 사용한다. 그 예로, 비스트 워즈 시즌 2에서 블랭크 프로토폼에다가 옵티머스 프라이멀의 스파크를 집어넣어서 되살렸다.
트랜스포머들은 장거리 여행을 위해 프로토폼이 된 경우, 목적지에 도착한 후 변신할 형태를 스캔함으로써 모습을 바꾼다. 그리고 프로토폼 상태에서는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스트워즈와 카로봇에선 병사를 늘리기 위해 다른 진영 소속 프로토폼을 뺏는 전개가 나온다.
2.1.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특정한 형태의 틀에다가 프로토폼을 넣으면 틀에 맞춰 프로토폼의 모습과 크기가 변한다. 스타스크림 클론과 오메가 슈프림 클론, 러그너트 슈프림이 이 방법으로 제작됐다.비스트워즈에서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부활시킨 것처럼, 요케트론이 파문한 제자에게 습격을 당해 죽기 직전에 프라울이 그의 도장 내에 있는 블랭크 프로토폼 하나를 끄집어내 요케트론의 스파크를 블랭크 프로토폼에 옮겨서 생명을 연장시키고 요케트론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낸 범인을 물어보려고 했다. 그러나 요케트론은 언젠간 깨닫게 될거라며 끝내 말해주지 않았고 숙명을 거스르지 않겠다며 스스로 스파크를 꺼 운명을 달리했다.
2.2.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 | |
트랜스포머 | 운석 형태(Transition form) | 트랜스포머 3 (오토봇) |
실사영화에서는 다른 행성의 탈것을 스캔하지 않은, 트랜스포머들의 최초형태이자 고유 형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프로토폼일 때도 비클 모드가 존재하며, 해당 비클 모드에 맞춰서 다른 행성의 탈것을 스캔한다. 가령 프로토폼일 때 비클 모드가 자동차라면 다른 행성에 갔을 때 자동차를 스캔하고, 프로토폼 비클 모드가 비행기라면 다른 행성에 갔을 때 비행기를 스캔한다.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의 연락을 받고 지구로 온 오토봇들은 프로토폼인 상태로 지구에 왔으며, 지구에 오자마자 바로 인간들의 차량을 스캔했다. 메가트론은 냉동 상태에서 깨어난 후 영화 내내 지구의 탈것을 스캔하지 않고 프로토폼 상태를 유지했으며 비클모드도 지구의 항공기가 아닌 사이버트론의 전투기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후반부의 이집트 전투에 참전한 디셉티콘 병사들 대부분이 스캔을 하지 않은 프로토폼 상태였고, 트랜스포머 3에서 달에 잠복해 있던 디셉티콘들도 지구로 소환된 후에는 대부분 프로토폼 상태를 유지했었다.[2]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는 프로파간다 영상에서 프로토폼 상태의 디셉티콘 병사들이 나오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후반부 전투에서도 프로토폼 잡졸들이 참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