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00:27:04

프로토타입 건담

RX-78-1 프로토타입 건담
プロトタイプガンダム │ Prototype Gundam
파일:RX-78-1 프로토타입 건담 설정화.png 파일:건담 프로토타입 건담 센츄리판 설정화.jpg 파일:RX-78-01 건담 시작 1호기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설정화.png
MSV 설정화 <rowcolor=#252525> 건담 프로토타입
(건담 센추리 설정화)
RX-78-01
건담 시작 1호기[1]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설정화)

1. 개요2. 건담 프로토타입3. RX-78-1 프로토타입 건담4. RX-78-01 건담 시작 1호기5. 모형화
5.1. 건프라
5.1.1. 구판5.1.2. MG
5.2. 완성품
5.2.1. 액션 피규어5.2.2. 식완5.2.3. 가샤폰
6. 게임에서의 프로토타입 건담

1. 개요

우주세기건담 타입 모빌슈트의 첫 번째 사양이면서, 동시에 첫 번째로 제조된 기체다. 모든 건담들의 진정한 원조로 말 그대로 프로토타입 건담. 풀아머 건담과 함께 MSV의 효시를 연 유닛 중 하나이다.

첫 등장은 하비 재팬 별책 부록인 <HOW TO BUILD GUNDAM>에서 오다 마사히로에 의해 만들어진 설정이 MSV로 받아들여진 것. 그런데 원안이 되었던 건담 센추리의 '건담 프로토타입'과는 다른 디자인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1/144 건프라 메뉴얼에서 롤아웃 직전까지 계속해서 사양 변경이 있었다는 식으로 설정 구멍을 억지로 메꾸게 된다. 본 항목에서는 건담 센추리 버전과 MSV 버전, 그리고 새로운 독립 설정이 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버전의 3종류를 전부 설명한다.

2. 건담 프로토타입

건담 센추리의 원설정이었던 '건담 프로토타입'에 따르면, 초기 시작형의 경우 빔 라이플의 소비 전력이 예정보다 30% 정도 높았으며 이러한 출력으로는 실전 운용에 무리가 생기기 때문에 열핵 반응로의 출력을 올리고 여러 보조 장치를 달게 되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빔 라이플의 간이형이라 할 수 있는 빔 스프레이 건의 개발이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도 나온다. 또한 이 시점에서는 아직 건담이라는 명칭이 붙지 않았으며, V 자형 블레이드 안테나 대신 일반적인 일자형 안테나가 후두부에 2개 달려 있으며, 하반신의 형상도 전체적으로 에 더 가까운 간소한 형상이다.

건담 센추리 이외에도 전격 하비 매거진의 연재 기획이었던 '솔로몬 익스프레스'에서 이 버전의 건담이 등장했고, 중간 무장형이라는 약간의 개조 사양이라는 설정. RX-78-1이라는 형식명이나 오늘날 알려진 흰색/은색 기조의 컬러링 설정 또한 여기에서 완성되었다. 중간 무장형은 초기 시작형에 냉각 장치를 달아 빔 라이플의 가동을 가능케 한 사양이며, 일반적으로 MSV에서는 자신들이 채택한 프로토타입 건담의 분류 별칭으로 해석하고 있다.

3. RX-78-1 프로토타입 건담

MSV 설정에서는 최종 버전의 경우 검은색/흰색/붉은색 도장이 되었고, 팔 부분에 전용 빔 라이플 총신을 고정하기 위한 추가 슬릿을 넣었으며, 경량화를 위해 장갑을 최대한 생략하고 발목 커버에 3개의 슬릿을 파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2] 경량형의 백병전 중시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대 한도로 데드 웨이트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이쪽에 배당되는 무기는 전용 빔 라이플과 60mm 헤드 발칸을 제외하면 전부 근접 무기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해당 색 배열은 다름 아닌 거대 로봇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마징가 Z에 대한 오마주다.

기본 사양은 RX-78-2와 거의 같지만 상대적으로 약간 더 기동성을 확보한 대신 방어력이 어느 정도 희생되었으며, 그 때문에 맨 처음 만들어졌던 퍼스트 로트의 건담 3기 중 유일하게 샤아 아즈나블의 기습에 대파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2009년에 나온 MSV-R의 설정에 따르면, RX-78의 양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최소 1기 이상의 롤아웃 버전이 추가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세컨드 로트와 별개로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나온다.[3] 그중의 한 디자인이 위의 건담 센추리 버전이라는 설정이며, 또한 코어 파이터 역시 FF-X5 프로토타입 코어 파이터라는 별개의 분류가 되어 있고 일반적인 코어 파이터와는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마스터 아카이브 시리즈의 설정에서는 당초 제작된 퍼스트 로트의 3기의 건담 모두 최초에는 이 RX-78-1 사양이었으며 루나 II에서 개수를 거쳐 전부 RX-78-2 사양으로 개장되었다고 한다. 이후 사이드 7에서 진의 공격으로 1호기는 대파되고 3호기는 중파, 3호기는 2호기의 예비 부품 제공용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실려 이후 자브로에서 마그넷 코팅 테스트기로 사용되어 최종적으로는 2호기와 3호기 모두 RX-78-3 사양이 되었다고 한다.

4. RX-78-01 건담 시작 1호기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설정에서는 전신이 아이보리색으로 도색되었고 완전한 곡선 디자인이 아닌 다각형 외장 장갑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한쪽 어깨에 캐논을 장비하고 파란색의 고글형 카메라 아이를 채택했는데, 사실 이건 안쪽에 내장된 붉은색 듀얼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 커버이다.[4]

극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건담으로, 사이드 7에 침입한 다수[5]의 자쿠들과 전투에 들어가는데 자쿠들을 그야말로 압도하며 3대를 격추하지만, 지근거리에서 파괴한 자쿠의 핵융합로가 유폭하면서 거기에 휩쓸려 유실되었다.[6]

이 싸움으로 결과적으로 남은 자쿠는 원작처럼 3대가 되며, 눈앞에서 동료를 잃는 바람에 이성을 잃은 진이 사이드 7 깊숙이 들어가는 계기도 만들었다. 또한 이 사건 때문에 데님과 진은 2호기와 마주치기 전에 이미 건다리움 장갑의 강도와 빔 라이플의 위력을 알고 있었다. 물론 원작이 그렇듯 2호기는 둘과 싸울 때 빔 라이플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대신 슬렌더를 통해 샤아에게 빔 라이플의 정보가 전해진다. 그러다 보니 신무기인 빔 라이플을 보고 안 맞으면 된다고 호기롭게 여기다가 패하는 이벤트가 이미 정보가 있는 상황에서 샤아가 얕잡아 보다가 한 방 얻어맞는 꼴이 되었다.

참고로 프로토타입 건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 형식 번호가 작중에서 직접 호명되고 정식 롤아웃 기체인 것처럼 취급되고 있는데, 실제로 작중 설정에 따르면 제식 사양으로 최종 개수를 마친 뒤 실전 배치 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앞선 다른 프로토타입 건담들과 달리 형식 번호 분류가 RX-78-01로 살짝 다르다.

또한 오리진 영상화 이후 시작된 MSV인 'MSD'에서 이 프로토타입 건담의 여분 부품을 이용해 만든 지상용의 테스트기 'RX-78-01[N] 국지형 건담'이 존재한다. 설정상으로는 육전형 건담, 건다이버와 연결되어 있다.

이름이 건담 시작 1호기인지라 건담 GP01과 혼동할 수 있으나 이 둘은 엄연히 다른 기체이다. 그쪽은 '제피랜서스'라는 별개의 코드명이 존재한다.

5. 모형화

건담의 트리콜로색과 달리 어두운 적흑색으로 컬러 배치가 되어 있어서 컬트적인 인기가 제법 있다. 다만 마이너하다 보니 그 사례가 많지 않고 건프라보다는 완성품 상품들이 더 많은 편이다. 게다가 1/144 스케일의 프로토타입 건담은 구판이 유일했으나, 요코하마 팩토리 한정판인 고기동형 건담의 소체가 프로토타입 건담으로 변경되어 나왔다. 프로토타입 건담의 빔 라이플과 일부 색 조합이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그래도 앵클 가드의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의 디테일 또한 신금형으로 내 발매해 주었다.

5.1. 건프라

5.1.1. 구판

파일:구판 1/144 프로토타입 건담 박스아트.jpg
<colbgcolor=#393743><colcolor=#FFFFFF> 스케일 1/144
발매 1983년 6월
가격 4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구판 1/144 건담의 금형을 유용하지 않고 신규 조형으로 상품화되었다. 구판 1/144 건담 대비 프로포션, 가동 등 업그레이드된 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다만, 태생이 구판 키트이다 보니 단색 사출 및 부속한 파츠 분할, 폭이 좁은 가동, 구성 등으로 인해 굳이 추천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매뉴얼에는 1~3호기와 4~8호기의 설정을 나누려고 특별 해설서를 곁들였지만, 정작 그 해설서가 문법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상당수 되고 건담 센추리에서 미리 만들어 놓았던 설정과 여러 가지로 어긋난 점이 있는 등 그 자체로는 100% 설명이 되지 않아 건덕후들 사이에 여러 가지 해석이 나뉘기도 했다. 결국 퍼스트/세컨드 로트라는 개념으로 나눈 가설이 정설로 채택되어 이후 게임판에서 활용되게 된다.

5.1.2. MG

파일:MG 프로토타입 건담 박스아트.jpg
<colbgcolor=#393743><colcolor=#FFFFFF> 상품 구분
브랜드 Master Grade
스케일 1/100
발매 2014년 4월
가격 4,2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국내
달롱넷, 건담홀릭

MG 건담 Ver.2.0을 기반으로 사출색 변경, 전용 신규 조형의 파츠(백팩, 팔, 앵클 가드 등) 및 습식 데칼이 추가됐다. 또, 색재현을 위해 일부 중복 런너가 들어가 있다. 박스 아트는 구판 1/144 박스 아트를 카피했다.

MG 건담 Ver.2.0의 품질이 좋았던 터라 이 키트도 전반적으로 준수한 품질을 보여준다. 다만, 단점들도 그대로 공유하고 있다. 이 키트만의 부각되는 특징으로는 변경된 사이드 아머 장갑에 빔 라이플이 수납이 가능해졌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MG 건담 Ver.2.0과 동일 가격 대비 무장 구성이 상당히 별로다. 무장은 빔 라이플, 빔 사벨, 실드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바주카를 포함한 다수의 무장이 제거되어 상당히 심플하다. 아무래도 설정을 따라가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오리지널 요소로 무장을 넣어줬어도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다.[7] 다른 아쉬운 점으로는 백팩, 팔 관절, 무릎 관절 등에 색 재현을 위해 호일 실이 사용되고 있고 허리 아머의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바주카 수납 기믹이 사라졌다.

5.2. 완성품

5.2.1. 액션 피규어

5.2.2. 식완

5.2.3. 가샤폰

6. 게임에서의 프로토타입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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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명의 기체와는 당연히 무관하다.[2] 이러한 슬릿 파내기는 나중에 건담 픽시에서도 같은 목적으로 적용된다.[3] MSV-R의 설정을 채택한 외전들은 각기 설정에 따라 최소 2기에서 최대 10기까지의 추가 생산 분량이 있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중 정설이 어떤 것인지는 불명.[4] 다만 작중 묘사로는 알 수 없고, 건담 TRPGTCG 쪽에서 나온 특별 일러스트로 확인 가능하다.[5] 원작과 달리 총 6대.[6] 원작과의 차이점은 이 유폭이 사이드 7 붕괴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진의 자쿠의 유폭은 콜로니의 붕괴를 가속화하는 것과 템 레이의 행방불명의 원인으로 재정립됐다.[7] 액션 피규어 제품들을 살펴보면 바주카를 비롯해서 기존 건담이 사용하던 무장들이 그대로 부속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