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01:26:19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요 인물
2.1. 도로테아 밀라네어2.2. 레이먼드 밀라네어2.3. 테온 프리드2.4. 줄리아 델레바인2.5. 에단 브론테
3. 밀라네어 황실 인물
3.1. 카르넌 밀라네어3.2. 앨리스
4. 도로테아 관련 인물
4.1. 슈테판 그린월4.2. 클라라4.3. 조이
5. 에단 관련 인물
5.1. 브론테 공작5.2. 브론테 공작부인5.3. 조나단 브론테5.4. 에단의 친모
6. 기타 인물
6.1. 네레우스 폰스6.2. 프리드 공작

1. 개요

웹소설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

2.1. 도로테아 밀라네어

파일:도로테아 전생.jpg
파일:도로테아 회귀후 어린시절.jpg
<rowcolor=#000> 회귀 전 회귀 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로테아 밀라네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본작의 주인공.

2.2. 레이먼드 밀라네어

파일:레이먼드 회귀후 어린시절.jpg
"같이 가, 도로시!"
도로테아의 오라비이자 제국의 황태자. 애칭은 레이. 자질과 야심이 있지만 정통성이 없는 도로테아와는 대조적으로, 장자에다 빛의 정령을 가진 적법한 황위 계승자지만 자질이 떨어지고 야심이 없다. 자질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본인 스스로도 식물과 농사에 더 관심을 두고 있고, 주변의 기대와 황제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상당히 버거워하고 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황제가 도르테아를 견제하려고 박해하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황실에서 도로테아를 진실로 사랑하는 사실상 유일한 인물. 전생의 도로테아가 그를 몹시 증오하여 자기 손으로 직접 죽였음에도 웃으며 받아들였고, 현생에서도 도로테아가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밀어내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애정을 퍼부었다.[1] 심지어 저번 생에도 도르테아가 친탈로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동정과 연민을 느끼고 아무런 저항도 없이 순수히 도로테아에게 죽음을 맞이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초반엔 눈치가 너무 없다고 독자들에게 눈새(...)라고 비판 받았으나, 이 한결같은 모습 때문에 회차가 지날수록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런 레이먼드도 화나면 무서운 편인게 네레우스가 장애인 지원소를 짓는 것을 쓸데없는 짓이라며 시비를 걸고 도발하자 역으로 말빨로 격침시켜 굴욕을 주었다.

2.3. 테온 프리드

파일:테온 프리드.jpg
"그것만 기억하세요. 당신의 욕심이 저를 죽였습니다."
어둠의 정령을 다루는 프리드 대공가의 장남. 레이먼드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전생에선 도로테아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으로 그녀가 갖은 수단을 써서 그를 곁에 붙들어 두려 했으나, 테온은 레이먼드를 죽인 그녀를 극도로 혐오하는데다, 줄리아까지 죽이자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현생에선 딱히 부딪힐 일이 없었기 때문에 도로테아를 친한 친구의 여동생으로 친근하게 대하지만, 오히려 그 태도 때문에 도로테아가 더욱 괴로워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회귀 전에 도로테아의 곁에 있었던 이유는 테온이 가진 어둠의 정령을 제어하기 위해서 빛의 정령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이먼드가 죽고 빛의 정령도 없어져서 줄리아에게 몰래 빛의 정령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줄리아가 에단에게 살해당하고, 에단이 찾아내긴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도로테아에게 부탁하면 정령석을 찾을 수는 있어도 나라의 국고가 위기에 처할 것이기에 말하지 않은 것이다. 초반부에는 도로테아가 줄리아에게서 테온을 뺏어 강제로 결혼했다고 묘사되었으나, 진실은 테온이 도로테아에게 먼저 청혼했다. 그리고 테온은 도로테아를 동정했지만 사랑하지 않았다.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어장질을 했다며 욕을 먹는 중. 자살한 이유도 도로테아를 이용해 에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테온의 복수는 성공적으로 먹혀 도로테아는 덤덤히 처형당하고, 에단은 절망했지만 이미 늦었다.

현생에서 도로테아에게 고백하지만 도로테아가 이미 테온에 대한 마음을 접은터라 차인다.

2.4. 줄리아 델레바인

파일:줄리아_델레바인_전생.png
파일:줄리아 델레바인.jpg
<rowcolor=#000> 회귀 전 회귀 후
테온의 소꿉친구로 오랜 정을 나눠온 사이. 전생에 테온과 도로테아가 결혼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그와 편지를 주고 받았으며, 테온이 도로테아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았던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것을 본 도로테아는 줄리아가 죽기를 기도했고, 충실한 부하인 에단이 그럴듯한 죄목을 만들어 줄리아를 죽였을 때 기뻐하며 테온이 자기에게로 올 거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테온은 자살하면서까지 도로테아의 곁에서 벗어나 줄리아의 곁으로 떠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사실 테온이 줄리아를 사랑한 것은 도로테아의 착각이었고 그냥 친구관계였다. 테온이 어둠의 정령을 제어하기 위해 빛의 정령석이 필요해져서 찾아다닌 것이다. 그러나 에단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레이먼드와 더불어 작중 최대 피해자.

2.5. 에단 브론테

파일:에단 회귀후 어린시절.jpg
"모든 것은 저의 태양을 위해."
브론테 공작의 차남이자 서자. 브론테 공작이 술집 여자와 외도해서 얻은 아들이다.[2] 압도적인 미모와 사교성으로 제국 여인과 독자들의 엄청난 찬양을 받고 있다. 도로테아의 평에 따르면 자신이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자, 가장 위험한 사람.[3][4][5] 특기는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 연주.

전생에선 도로테아의 최측근으로 활약하여 더러운 모략도 서슴지 않으며 그녀가 싫어하는 이들을 모두 죽였다. 웹툰 11화에서 줄리아에게 누명을 씌워 죽인 것도 에단으로 밝혀졌다. 도로테아의 권력을 착실히 지탱해 주었으나, 테온이 죽어 절망한 도로테아가 정줄놓 정무에 완전히 손을 떼 버리자 그를 주축으로 들고 일어나 그녀를 처형장으로 몰아냈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도로테아를 회귀시킨 장본인. 회귀 전에는 이복 형 조나단에게 지속적으로 멸시에 괴롭힘을 당한 일로 그에게 원한을 품었다.[6] 조나단과 사냥을 하러 갔는데, 조나단이 혼자서 말을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서 절벽에 매달리자 밧줄을 던져주고[7], 자신은 사람들에게 가버리며 조나단을 방치해 죽게 만든다. 이후 브론테 가의 유일한 후계자가 되었고, 자신의 실체를 알아챈 도로테아에게 반했다.

사실 그가 전생에서 측근으로 활약했던 건 도로테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다.[8][9] 그러나 그 진심이 전해지지 않은 채로 도로테아는 처형되었고[10],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에단은 빛의 정령왕 룩스와 계약해 시간을 돌린 것.[11][12] 도로테아가 황제가 되고 싶어할 것이라 생각하고 도로테아에게 자신의 힘이 있는 정령석을 주고 자신을 이용하라고 했지만 도로테아가 이번 생에서는 황제가 될 뜻이 없고[13][14] 착하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하자 에단도 도로테아처럼 착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한다.

회귀 후에도 도로테아의 주위를 맴돌면서 플러팅을 한다.

여러모로 다른 남주후보였던 테온과 대비되는 인물인데 디자인부터 테온은 흑발적안, 에단은 은발금안이고, 둘다 고위 귀족인 공작의 자제지만 테온은 적장자, 에단은 첩의 자식이다.

독자들의 첫인상과 후반부까지의 평가 또한 대비되는데 테온은 처음에는 남주후보로 지지받고 있다가 회귀전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도르테아를 동정하면서도 이용하기 위해 청혼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어장남이라고 욕먹기 시작했고 에단은 처음에는 도르테아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가스라이팅 때문에 안티가 있었지만 회귀의 진실이 알려지고 순정남이라며 지지자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3. 밀라네어 황실 인물

3.1. 카르넌 밀라네어

파일:카르넌 회귀후.jpg
도로테아를 폭군으로 만든 장본인.[15]

우베라 제국의 군주. 도로테아와 레이먼드의 친부. 황후 앨리스가 도로테아를 출산하다 사망했다는 이유로 도로테아를 증오한다.[16][17] 여러모로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로테아를 심하게 차별하여 도로테아가 폭군이 되게 만든 원인이다. 차별만 봐도 아직 어렸던 도로테아를 일방적으로 대놓고 무시하는 건 기본이고[18][19] 레이먼드를 황태자로 세워놓고는 도로테아에게는 칭찬 한마디 없이 그저 날 세운 태도로 몰아세우기만 했고 레이먼드만 에피스테메에 입학시험을 치르게 하고 도로테아는 입학시험도 못 치르게 했는데 그 이유가 어이없는 게 도르테아가 황태자보다 뛰어나다는 게 증명되면 안된다는 이유였다.[20] 게다가 공작이 실수해서 부딪힌 것을 가지고 도로테아에게 걱정은 커녕 공작에게 사죄하라고 강요했다.[21] 회귀 전에도 이런 행동 탓에 도로테아와 레이먼드는 사이는 더더욱 안 좋아졌으며 도로테아는 폭군으로 자라기 시작했고 죽은 후에도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도로테아를 레이먼드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로 몰아세웠다. 이번 생에서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재평가받는 아들과 달리 독자들에게 여전히 세탁불가능한 피해망상자인 주제에 오히려 너무 곱게 죽었다면서 욕먹는 중.

작중에서 보면 이 자가 아버지로서 이전에 황제로서 제대로 된 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문제점이 많이 드러났는데 그것과 귀결되는 카르넌의 가장 큰 문제이자 결점은 정령에만 너무 의존하고 위신을 챙기는데만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22] 레이먼드와 도로테아를 눈에 띄게 차별해서 전생에 제국을 말아먹게 만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귀족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자기 집안이 콩가루라고 광고해서 황실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짓을 하질 않나[23][24] 도로테아가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내세웠을 때, 전생에는 도르테아를 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놈이라며 쓸모없는 자들을 위해 국고를 낭비할 수 없다는 망언을 하며 무시했고 이번 생의 레이먼드가 제안했을 때에도 정령의 힘 때문에 황실이 기울고 있으며 도로테아가 정령을 못 쓰는 것을 들먹이며 밀리어네의 이름이 무겁지 않으니 그런 짓은 국고 낭비라며 장애인들이 지금과 같은 취급을 당하는 건 합리적인 희생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망언으로 무시했다.[25][26][27]레이먼드도 이런 카르넌의 모습에 무능하다며 착잡하게 느꼈을 정도다. 도로테아가 정령을 못 쓰는 것을 들먹이며 도르테아를 무능하다며 박해했지만 정작 본인은 정통성을 제외하고 황제로서 제대로된 능력을 보여주지 않았고 우베라 제국의 환경과 시대로 인해 한계가 명확한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씁쓸한 부전자전이자 대물림인 셈이다.[28] 그래도 오랫동안 황제에 군림한 짬은 있는지 사람 보는 안몫이 있고 관찰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며 도로테아를 제외하면(...) 공과 사는 구별한 줄은 아는 편이다.[29][30] 한마디로 지딸 관련된게 아니면 괜찮은 인물[31]

3.2. 앨리스

파일:폭착살 앨리스.jpg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도로테아, 레이먼드의 친모. 도로테아를 출산하다 사망하고 말았다. 생전 우베라 제국의 황후였고 카르넌과 금슬이 좋았었다.[32] 외가가 테온과 같은 가문이어서 검정 머리와 분홍 눈을 가지고 있다. 결혼 전 풀네임은 앨리스 프리드, 결혼 후 풀네임은 앨리스 밀라네어로 추정된다.

4. 도로테아 관련 인물

4.1. 슈테판 그린월

파일:슈테판.jpg

황녀의 호위기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슈테판 그린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본작의 조연.

4.2. 클라라

파일:클라라.jpg
도로테아가 요양을 떠날 때 들어온 직속 하녀. 도로테아를 친딸처럼 아끼며 충심을 다해 모신다. 슈테판이랑 썸타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오빠가 있는데 몸이 아파서 클라라가 집안 생계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아버지는 병석에 누워 있고, 오빠 안톤은 동생과 함께 집안을 책임지려고 했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고용해주는 곳이 없는데다 손바느질로 만든 물건조차 멸시당해서 돈을 제대로 벌지 못 했다고. 이 사실을 클라라 아버지 장례 때 도로테아가 알고, 장애인을 위한 지원소를 설립하려는 계기가 된다.

4.3. 조이

파일:폭착살 조이.jpg
도로테아가 요양차 머무르던 영지에서 살던 빈민. 영지에 전염병이 창궐할 당시 도로테아가 사비를 털어 치료제를 나눠 준 덕분에 동생의 병이 낫자 은혜를 갚겠다며 매일 감자를 가지고 무작정 쳐들어오는 패기를 보인다. 그 덕분에 도로테아의 눈에 들어 가끔 말벗이 되어준다. 이후 아버지 거트에게 광산으로 팔려갈 뻔하지만[33] 동생 포와 함께 도로테아가 거둬주면서 충성하게 된다.

도로테아가 18세가 되고 나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웹툰 6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포니테일로 묶을 정도로 머리가 길어졌다.

후에 기사단에 들어간다.

5. 에단 관련 인물

5.1. 브론테 공작

파일:브론테 공작.jpg
에단과 조나단의 아버지.

5.2. 브론테 공작부인

파일:브론테 공작부인.jpg
조나단의 친모이자 에단의 계모. 남편이 외도해서 낳은 사생아인 에단을 친아들과 차별하지 않고 키웠다. 본인은 에단을 예뻐하지만 사랑할 수는 없다고.

5.3. 조나단 브론테

파일:조나단 브론테.jpg
브론테 공작부부의 아들이자 에단의 이복 형. 적자인 자신과 다르게 사생아인 에단을 무시하며 막 대했다. 회귀 전에도 에단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으며, 그 대가로 말에서 떨어져 절벽에 매달리는 사고를 당했는데도 에단에게 방치당해 추락사했다. 최후까지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에단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에단을 악인으로 만든 장본인. 오죽하면 황제인 카르넌에게도 에단만 신경을 쓸 뿐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을 넘어서 나이 비해서 에피스테메 졸업이 늦었다며 디스당할 정도다. 여기에 이에 대해 에단을 열폭하며 추태를 버리는 것은 덤.

5.4. 에단의 친모

술집에서 일하다가 브론테 공작과 동침해 에단을 낳았다. 에단이 4살이 되었을 때 브론테 공작 부부에게 아들을 넘겼다. 에단이 아버지를 닮지 않은 걸 보면 그의 미모는 이쪽 유전인 듯.[34]

6. 기타 인물

6.1. 네레우스 폰스

파일:네레우스 폰스.jpg
하르크 왕국의 왕위 계승자로 물의 정령을 다룬다. 작중 메인 빌런으로 도로테아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황위에 딱히 의욕이 없는 레이먼드와는 반대로 야심이 크고 자질이 뛰어나 우베라 제국을 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게다가 어린 시절부터 본인에 대한 자부심과 오만함이 넘쳐나서 자질이 부족한 레이먼드와 정령을 못 다루는 도로테아를 우습게 보고 틈만 나면 깔보았다. 특히 도로테아를 정령의 힘으로 찍어 누르려다 그녀의 검술로 파훼당하고 크게 패한 이후론 열등감과 증오심이 커져서 레이먼드보다 더 적대적으로 대한다. 이후에도 도르테아가 정령을 못 다루는 걸로 트집을 잡으며 강력한 빛의 정령의 출현도 카르넌이나 레이먼드가 손을 쓴 것이라 생각하여 카르넌과 레이먼드가 없을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도로테아에게 정령을 불러내보라며 망신을 주려고 했지만 그 정령은 에단이 소환한 것이라서 에단이 빛의 정령을 소환하여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는 굴욕을 느낀다.

6.2. 프리드 공작

파일:프리드 공작.jpg
테온 프리드의 어머니. 여공작이다.


[1] 세 살밖에 되지 않았던, 레이먼드는 갑작스러운 황후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슬픈 상황 속에서 찾아온 빛 도로테아는 그의 소중한 동생이다. 황제는 황후의 죽음 때문에 자식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기에 레이가 동생의 곁을 지키며, 어머니를 잃은 도로테아의 유일한 오빠이자 부모역할을 대신 했다. 그래서 누이 동생을 엄청 아끼고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됐다.[2] 출처는 웹툰 37화.[3] 실제로 에단 등장 이후 매 회차마다 에단에게 열광하는 베댓이 올라오고 있는데, 브론테보다 베댓이 더 위험해 보인다는 또 다른 베댓이 압권이다(...).[4] 다만 에단에게 약점이 있었는데 신체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것이다.[5] 카르넌조차 에단을 첫단면부터 범상치 않으며 위험한 사람이라며 경계할 정도다.[6] 이때는 1회차 때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해서 지속적으로 두들겨 맞는 것도 모자라 조나단의 친구들 앞에서 목줄로 목을 묶인 채 개 흉내를 강요당했고, 먹던 빵에 유리조각이 들어있는 등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 이는 회귀한 후에 브론테 공작 부부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조나단에게 대응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7] 하지만 밧줄은 조나단의 손에 닿지 않았다. 애초에 조나단을 죽이는 게 목적이었던 듯.[8] 이 탓에 테온 프리드를 질투했고 테온 프리드의 비밀(도로테아를 사랑하지 않으며 어둠의 정령을 제어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한 것.)을 알아차려서 교묘하게 죽도록 의도했다. 그러나 테온이 에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로테아의 침실에서 자살하는 바람에 한 방 먹는다. 결국 도로테아가 상심에 빠지고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인 것 때문에 이번 생에서는 도로테아를 테온과 이어주려고 했다.[9] 도로테아만 여자가 아니라며 다른 여자들을 만나봤지만 무의식적으로 도로테아와 비교하게 되었고 자신한테는 도로테아 뿐이었다. 자기를 이용해도 되는 건 도로테아 뿐이며 테온과의 일 때문에 사랑하지 않을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까지 한다.[10] 그 전에도 에단이 자신을 국서로 삼아달라고 청혼했지만 거절당했다.[11] 처음에는 정령을 다루지 못한다는 이유로 도로테아를 무시해왔던 빛의 정령을 증오해서 거절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빛의 정령이 태양을 뜨게 했던 것처럼 도로테아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계약한 것.[12] 사실 지휘를 원했다면 도로테아가 아닌 레이먼드에게 붙었을 것이다. 레이먼드는 도로테아처럼 황태자로 인정받았고 출신으로 차별하지도 않으니 에단이 잘 구슬리면 쉽게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13] 전생에서처럼 레이한테 다시 칼을 겨눌 수가 없었다. 게다가 에단을 이용하면 황제가 될 수는 있어도 자기 힘이 아니니 할 수 없기도 했다.[14] 정령석을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한 이유는 자기가 죽으면 도로테아가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다. 그래도 정령석을 준 것이 허사는 아니었기에 정령을 못 다룬다고 도로테아를 무시하던 네레우스한테 도로테아가 역관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15] 반론하는 독자들은 카르넌을 쓰레기라고 하면서도 폭군이 되도록 강요한 적이 없다며 폭군이 된것은 도로테아가 잘못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 반론도 다시 생각해야하는 것이 카르넌이 한 짓을 보면 감금과 핍박, 생트집과 모욕 등으로 명백하고 노골적인 차별만 했다. 이런 막장 부모 밑에서 어린아이가 관심도 못 받은채 제대로 된 어른으로 자랄 확률은 매우 적으며 오히려 미친 사람이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게다가 회귀 전의 도로테아는 나라를 위한 정책(아동노동보호법 등)도 내놨지만 그동안 카르넌 의해 증오가 쌓인 나머지 가뜩이나 정통성이 없는 상태에서 오빠를 죽이고 친탈하는 도르테아를 귀족들이 인정하지 할리가 없으니 카르넌이 폭군으로 만든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도로테아가 카르넌을 증오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16] 정령의 힘을 못쓰는 탓에 밀리네어가 끝났다고 여긴 탓도 있다.[17] 독자들은 아내가 목숨까지 걸면서 낳은 딸인데 이런 식은 죽은 아내의 선택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카르넌의 행적을 보면 증오를 받아야할 사람은 카르넌이다. 딸을 증오하는 냉혹한 모습이나 외모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클로드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와 비슷하지만, 클로드는 비판은 있지만 카르넌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우한 과거[35] 가 있으며, 그와는 달리 후에 진심으로 아꼈다. 웹툰판이 진행되면서 베이비 폭군의 에스테반과도 비교당하고 있다. 그도 그럴게, 에스테반은 아내가 메이블을 낳다가 사망했음에도 딸을 끔찍히 사랑하고 학대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18] 도로테아가 6살이 될 때까지 보러온 적도 없었고 자기가 못 알아본 것은 생각 안하고 사과는 커녕 도로테아가 인사를 안하는 것을 트집잡아 교육을 못받은 건방진 계집이라고 대놓고 말하며 무시했으며 생일에 꽃 한송이 보낸 적없고 그에 대해 투정을 부리면 이기적이라는 비난만 줬다.[19] 그렇다고 레이먼드에게만 잘해주는 것도 아닌게 어떻게든 밀의 생산량 늘릴라고 갈구고 무진장 굴렸는지 레이먼드가 다크셔클이 생길 정도로 과로할 정도다. 몰론 본인이 언급으로 바라한이 인구 비해서 밀 경작할 땅이 부족한 환경과 후계자 자질 시험과 정사와 관련된 부분이라서 소홀히 할 수 없고 레이먼드가 가장 자신이 있는게 농작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지나친 부분이 없지 않은 편이다. 오죽하면 도르테아조차 레이먼드의 안색을 보고 걱정할 정도다. 하여간 사람 갈구는 솜씨는 일품이다[20] 회귀 후에는 편입시험을 치르게 했지만 합격할 거란 생각을 안하고 치르게 했고 쓸모를 증명하라는 의미였으니 합격해도 보내줄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결국 도로테아는 이런 점을 눈치챘고 에스피테에 대한 미련도 접은 터라 의도적으로 필기시험의 모든 답을 의도적으로 틀리고 실기도 일부러 망쳤다. 카르넌은 이에 화를 냈고 도로테아의 불만의 표시에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때리기까지 했다. 여기에 정작 본인이 때려놓고 착잡한 표정을 짓어서 도르테아와 독자들에게 2차로 욕 바가지 얻어먹은 것은 덤이다.[21] 이건 도로테아의 지위는 이런 것이라고 광고하는 꼴인데 황가의 문제를 사람들에게 알려서 황족의 지위를 흔들리게 할 수도 있는 행동이었다. 이런 행동은 황제로서도 아버지로서도 멍청한 짓인 단순히 카르넌의 불합리한 추태일 뿐이다.[22] 다만 정령은 나라의 정통성을 잇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서 의존한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당장 전생 전 도르테아가 친탈 후 끝없이 정통성 문제로 발목이 잡혔으며 전생 후 도르테아가 레이의 도움으로 전령을 부릴 수 있게되자 그동안 관심을 주지 않았던 귀족들이 테서전환으로 환심 사려고 도르테아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23] 도르테아가 너무 뛰어난 나머지 도르제아의 능력을 인정받는 순간부터 레이먼드를 입지를 위험에 처하여 후계자 문제가 생길 여지가 높기 때문에 일부로 황실의 위신을 떨어뜨린 것을 무릎쓰고 도르테아를 견제하려고 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실제로 밀리어네가 권력에 개의치 않아서 그렇지 현실에서도 형제 중에서 야심이 있거나 능력이 뛰어나면 서로 대립하거나 서로 죽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저번 생에서 카르넌이 아예 도르테아를 조심하라는 유언까지 남겼다. 여기에 저때 당시 도르테아는 병권마저 장악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행동이 도르테아가 레이먼드를 죽이고 찬탈하는 역효과로 가져오게 되었다. 결국 근시안적인 판단이었으며 그러면서 도르테아를 황실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존재라고 하면서 밀리어네의 이름은 가볍지 않다고 하는 이중잣대의 모습을 보였으니 제대로 된 판단으로 했는지 의심받고 있는 중이다. 한마디로 후계자 문제가 발생할 여지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도로테아를 박해했다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오죽하면 레이먼드가 카르넌 면전에서 대체 왜 그렇게 도르테아를 미워하냐며 항의할 정도였다.[24] 다만 이 문제는 카르넌만 잘못이 아닌 주변도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있는게 도르테아를 귀족들보다 못한 취급을 받게 했는데도 여태까지 주변 귀족들은 문제로 보기는 커넝 딱히 별로 신경쓰지도 않을 정도로 단 한번도 카르넌이 도로테아를 학대해서 황실의 위신을 떨어트렸다는 묘사는 존재하지 않았다. 즉 이미 귀족들도 대놓고 드러내지 않았을 뿐 속으로 도르데아가 정령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방관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카르넌이 대놓고 도르테아를 박해해도 될 환경이 조장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하물며 역사에서 영조가 사도세자를 학대할때도 막지 못할 얹정 영조를 지적하고 부자관계를 회복할 시도하고 사도세자가 영조의 명으로 자결하려고 하자 뜯어 말리려는 신하들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편이다. 그래도 카르넌의 문제가 큰 것은 사실이며 묘사만 안되었지 카르넌이 도르테아를 버리다시피하며 무시한 영향도 없지는 않을 듯 하다. 애초에 어린애를 지나치게 박해한 것이 남들이 그런다고 정당화될 이유는 되지 않는다.[25] 이 부분 대해서는 카르넌에게만 따질 수 없는게 작중 회귀 전에 왕이 었던 도르테아가 장애인 지원 정책을 펄치자 주변 신화들과 귀족들이 카르넌과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짓을 했다며 경멸했으며 14세 어린이 노동을 금지하자 폭군으로 몰아가며 비난을 했다. 심지어 타왕국 왕자인 레이먼드가 장애인 지원소 짓는다고 하자 쓸데없는 짓이라며 후계자 자질로서 의심된다며 시비를 걸 정도다. 문제는 근거랍시고 상관도 없는 정령까지 들먹여서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고 제대로된 설득이 아니라는 게 문제지만.[26]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도르테아의 경우에는 후계자를 죽이고 친탈한 도르테아를 인정하지 않던 귀족들의 반발이 심한 탓이 컸던 것이고 도르테아랑 달리 카르넌은 황제로서 인정받는 인물이니 만큼 도르테아랑 같은 경우로 두는 것은 형평성이 떨어진다. 실제로 후계자인 인정받는 레이먼드가 도르테아와 함께 지원소를 설립할 때는 비록 반발이 있었지만 실행은 되었으니 당시 황제였던 카르넌이 실행하자고 했으면 못 했을리도 없다.[27] 다만 카르넌 경우 황제로서 귀족들을 눈치를 보는 위신을 챙겨야 할 입장이지만 레이먼드 경우 애초에 야망도 없고 탈탈한 성격으로 주변 시선을 개의치 않은 편이라는 점 그리고 국가적 정책으로 한게 아닌 레이먼드의 자선으로 도르데아를 지원해서 장애인 지원소를 설립했기에 반발이 덜 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물론 이 부분은 카르넌이 납득할만 근거를 내세우지 않은 터라 설명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이긴 하며 차라리 정령이 아닌 귀족들이 납득할 근거를 내세워야 한다는 말이라도 했다면 어느정도 납득은 됐을 것이고 레이먼드도 이를 마냥 쉽게 생각한 것은 아니나고 나름대로 각오가 필요한 일이었던 것이긴 하다. 게다가 장애인 정책 역시 카르넌이 말한 것처럼 쓸데없는 일이 아니고 민중을 위하는 황제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충분하기에 귀족들의 반발이 있더라도 자신을 지지하는 귀족들이 있다면 비록 본래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실현하는데 어려운 법이라서 과연 실행이 될지는 미지수이나 그렇다고 가능성은 없었던 것은 아니였다.[28] 도르테아도 전생 전에도 우베라 제국의 환경과 사랑하는 인물을 잃어버려서 정줄을 놓아 황제로서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 한 사람을 바라보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 순애보이며 그로인해 한 사람(줄리아)을 아무런 이유없이 분노하며 박해한 폭군이었다는 점이 비슷하다. 도르테아도 과거 자신이 카르넌과 비슷함을 느꼈다. 종합하면 도르테아와 카르넌 모두 서로가 동족혐오로 바라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29] 브론테 가문의 자제인 조나단과 에단 번갈아 바라보면서 조나단은 그러저니 바라보고 졸업이 늦었다며 디스하는 반면 에단을 걸음걸이에서도 배운 걸음이라는 티가 난다는 것을 알아채고 장남과 딴판이라며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점과 동시에 속이 검은 부분이 있다며 능구렁이라고 욕하며 눈치채며 경계했으며 도르테아에게 충성하고 모시는 슈테만을 기사단 부단장으로 승급해주었고 조이를 기사단으로 임명시켜주었다. 특히 도로테아에게 슈테만을 아주 훌룡한 기사라며 칭찬하고 슈테만과 조이 모두 신분이 평민 출신인데도 개의치않게 기사단으로 임명하는 등 실력주의 인물로 보인다.[30] 특히 세레티안에서 도르테아가 정령을 발휘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에단의 반응과 표정을 바라보며 한 치의 긴장하는 기색도 두려움도 없다며 사람의 감정까지 꽤뚫어보기도 했다. 어쩌면 슈테만의 승급과 조이를 기사단으로 임명한 것도 이 부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이 정도로 안몫과 관찰력은 도르테아조차 하지 못한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부분이다.[31] 실제로 이 인물이 욕먹는 이유가 도로테아 대한 부분이 9할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저렇게 뛰어난 안몫과 관찰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딸에게 왜 그러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32] 카르넌과는 같은 에피스테메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였다. 성적이 언제나 카르넌보다 앞설 정도로 우수해서 처음에 카르넌은 앨리스를 경계했지만 점차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작중에서 딸 도로테아가 똑똑했던 이유가 2회차를 살아서인 점도 있지만 머리가 좋았던 어머니를 닮은 것도 있는 듯하다. 애초에 도르테아는 회귀전에도 병권을 장악하는 등 능력이 좋았다.[33] 어머니는 집을 나가셨다고 원작 소설에서 언급되었다. 이후 거트에 의해 학대당하고 도박 빚 때문에 동생과 함께 팔릴 뻔했는데 도로테아가 구해준 것.[34] 일단 머리색 자체는 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