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23:16:47

페르죈 리히카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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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죈 리히카히트
ペルゼイン・リヒカイト
Persönlich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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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colcolor=#fff> 코드네임 레드 오우거지구 측
분류 인간형 아인스트
제작 아인스트
소속 아인스트
쿠로가네
강룡전대[1]
전장 21.9m
중량 50.8t
동력원 불명
무장 오니렌게
오니보사츠
파일럿 알피미 }}}}}}}}}

1. 설명2. 무장 & 기술3. 기타

1. 설명

아인스트의 리더인 노이 레지세이아가 만든 인형 퍼스널 트루퍼 타입의 아인스트. 알피미의 반신으로, '정신'에 해당하는 부분이 알피미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아는 갖고 있지 않다. 거동 역시 퍼스널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몸체 내부에서 알피미가 직접 조종하여 움직이며, 모체인 노이 레지세이아보다도 알피미의 의사를 우선한다. 다만 노이 레지세이아가 소멸하면 다른 아인스트와 마찬가지로 소멸하는 등, 아인스트의 특성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이레귤러는 아니다. 알피미에게 본기가 주어진 이유는 그녀의 베이스가 된 엑셀렌이 퍼스널 트루퍼의 파일럿이었기 때문이며, 그녀와의 효율적인 접촉을 도모하기 위해 알피미에도 비슷한 디바이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기체 자체도 퍼스널 트루퍼와 같은 인형 기동병기와의 전투에 최적화된 사이즈 및 무장을 갖고 있다.

외형은 붉은 갑옷을 걸친 무사를 연상케하며, 지구에서는 그 모습으로부터 '레드 오우거'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졌다. 또한 어깨 양옆에는 원령과 악마를 연상시키는 귀면포형의 '오니보사츠' 2기를 수반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는 '귀면'으로 구성된 골격은 '인격', 악마 장식은 인류 전체로부터 도출된 데이터, 그리고 '귀면'은 여성의 원념을 구체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포착한 것을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셔틀 사고 당시 사망에 이를 정도로 큰 중상을 입은 엑셀렌 브로우닝을 수용한 뒤, 그 내부에서 세포를 주고 재생시켰다. 알피미는 이때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신서력 187년에 발발한 「인스펙터 사건」이 종결된 후, 화이트 스타 부근에서 조우한 액셀 알마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재생시켰다. 한편 알피미는 본기의 내부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체 밖으로 나갈 수 없지만 액셀과의 융합 후에는 아인스트와 별개의 개체가 되어 소멸을 모면하고 기체의 밖으로 나올 수도 있게 되었다. 또한 알피미와도 별개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알피미가 지구권에서 발생한 수수께끼의 왜곡에 삼켜졌을 당시, 알피미를 밖으로 배출하고 오니렌게와 오니보사츠만을 남기고 소멸하였다. 다만 소멸하더라도 알피미의 힘만 있다면 언제든 재구성을 통해 수복이 가능하다.

머리에는 퍼스널 트루퍼나 아머드 모듈과 같이 복합 센서로서의 기능이 집약되어 ​​있다. 이마 중앙에 달린 구형의 파츠는 라인 바이스릿터의 것과 마찬가지로 사념을 수신하거나 혹은 사념파에 의한 정신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 기체의 몸은 '생물'과 같이 아인스트 특유의 골격과 외피, 연질 근섬유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상완부는 골격이 존재하지 않고 촉수만으로 연결되어 가동 범위가 넓다.
파일:페르죈 조종석.png
페르죈의 조종석

조종석은 복부의 기체 제어를 담당하는 중심핵인 코어에 있다. 퍼스널 트루퍼의 콕피트와 마찬가지로 시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트 양옆에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하는 특수한 콘솔이 설치되어 있고, 시트 뒤에는 4개의 붉은 기둥이 설치되어 있다.[2] 다만 조작 레버 같은 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단순히 파란색 구형 파트 위에 손바닥을 올리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퍼스널 트루퍼와 달리 수동 조작 타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치에 해당하는 부분은 존재하지 않기 떄문에 어떤 식으로 조종석 내외를 드나들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무장은 태도 '오니렌게' 뿐으로, 나머지는 내장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좌우의 '오니보사츠'는 귀면 부분에서 골격상의 몸을 만들어, 그 자체가 별개의 아인스트로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인스트의 특징적인 능력으로서 전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인스펙터 사건이 종결된 후, 소울게인의 EG 장갑 일부를 떼어내 재생한 후에는 소실되었다. 때문에 이동시에는 항상 통상 이동으로 나타난다.[3] 다만 라마리스와의 첫 조우 당시, 액셀과 함꼐 사태를 관망하고 있던 알피미가 페르죈을 불러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알피미의 능력을 통해 이차원에 수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4]

본기는 아인스트와 함께 신서력 187년에 발발한 「인스펙터 사건」 당시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당시에는 쿄스케 난부엑셀렌 브로우닝이 소속된 훗날의 강룡전대와 적대했다. 그러나 최종 결전에서 엑셀렌의 카피가 아닌 스스로의 정체성을 원한 알피미가 강룡전대에 협력해 모체인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에 맞서 싸웠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이 모여 승리를 거둔 후에는 자신을 한 사람의 동료로서 받아주려는 쿄스케 일행이었지만 모체를 잃어 소멸하는 아인스트와 운명을 함께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슬픈 이별을 맞게 된다. 하지만 같은 공역에서 우연히 빈사 상태로 살아남아 떠돌고 있던 액셀 알마의 강한 마음에 이끌려 융합하게 되었고, 그렇게 액셀을 되살린 동시에 알피미 본인과 페르죈 모두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개체로서 부활하게 된다.

부활한 후에는 예츠트를 막기 위해 활동했으며, 후에 듀나미스, 그리고 다크브레인과의 싸움에서 강룡전대에 협력한다. 이후에 벌어진 봉인전쟁 후에는 쿠로가네의 멤버가 되고, 페르죈 역시 쿠로가네의 전력으로서 운용되게 된다.[5]

2. 무장 & 기술

  • 오니렌게
オニレンゲ. 한자로 표기하면 '귀연화(鬼蓮花)'라고 표기 하는 듯 하다.

일본도 가운데서도 태도의 형태를 한 무장. 펠제인 리히카히트의 유일한 외장형 무장이다.
  • 오니보사츠
オニボサツ. 한자 표기시 '귀보살(鬼菩薩)'

펠제인 리히카히트의 좌우에 떠다니는 2인 1조의 귀면포.
  • 요미지
ヨミジ. 한자 표기는 '황천로(黄泉路)'.

오니보사츠를 변형시켜서 광선을 발사한다. 맵병기 판정으로 가운데가 텅 비는 타입인데 특이하게도 공격범위가 2칸째부터 발생한다. 다만 GBA판 OG2에 한해서는 맵병기 사각으로 일렬로 섰다간 연속공격화된 마브이타치에 의해 쓴 맛을 볼 수 있으니 절대 일렬로 서면 안된다. OGS에서는 연속공격이 사라져서 완전히 사각이 됐지만.
  • 마부이타치
マブイタチ. 마부이란 오키나와어로 혼을 의미하는 단어. 한자표기시에는 '혼베기(魂断ち)', 또는 '혼태도(魂太刀)'.

오니렌게를 휘둘러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 GBA판 OG2에서는 연속공격 판정이라서 요미지의 사각으로 진형을 펼치면 셀프 맵병기의 제물이 된다.(…)
  • 라이고우에
ライゴウエ. 한자표기로는 '내영회(来迎会)'.

전신에서 빔을 발사하는 기술. 사용시에는 페이스 가드를 열어서 두부를 마부이크라이노소(혼 먹기의 형상 魂喰の相)로 변형시킨다.
  • 마부이에구리
マブイエグリ. 한자표기는 '혼 도려내기(魂抉り)'.

오니보사츠를 거대한 귀신처럼 변형시켜서 양쪽에서 작두처럼 적을 내려찍어댄 뒤 칼로 찔러 들어 올린 후, 다가가 오니렌게로 상대를 찌르고서 그 상태로 상대를 조폭이 사시미질 하는마냥 살벌하게 푹푹 몇 번이고 도려내면서 휘저은 후, 오니렌게를 뽑아서 속을 파낸다. 오니렌게를 뽑을때 피가 튀는 연출이 있다. 정말 아파 보이는 기술인데, 알피미는 이걸 사용시 웃는 얼굴로 쓰는 경우가 많다.(…)

3. 기타

  • 기체명은 독일어로 '인격'을 의미한다.
  • 일본 특유의 발음에 따라 오랫동안 '펠제인 리히카이트'라고 불렸지만, 원어에 가까운 명칭은 '페르죈 리히카이트'로, 문 드웰러즈의 공식 번역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했다.
  • <슈퍼로봇대전 IMPACT> 발매 시기에 나온 만화 <슈퍼로봇대전 IMPACT 충격기사단>의 작가는 "알피미는 페르죈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설정에서 착안해 알피미의 하체가 페르죈의 조종석과 융합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해 이를 그려냈다. 알피미의 전신 설정화가 공개되었다면 이러한 오해는 없었겠지만, 알피미의 설정화는 2002년 발매된 IMPACT 때가 아닌, 그로부터 3년 후에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OG2> 때 공개되었기 때문에, 공백의 3년간은 팬들이 상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한편 이러한 해석은 훗날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베오울프에게로 이어졌다.


[1] 문 드웰러즈에서 연방군이 쿠로가네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일시적으로 강룡전대 소속이 되었다.[2] 참고로 페르죈은 일반 퍼스널 트루퍼와 크기가 비슷한데, 조종석 공간이 엄청나게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동체에 동력원 등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조종석의 크기에 제한이 있는 퍼스널 트루퍼와 달리 페르죈은 본래 생물에 가까운 기체였기 때문에 공간이 많이 남는 모양이다.[3] 알피미 본인은 전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4] 적어도 일반 PT 마냥 쿠로가네 격납고에서 정비하고 있지는 않다.[5] 문 드웰러즈에서는 지구 연방군 측에서 레드 오우거가 쿠로가네의 전력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