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03:32:28

페르죈 리히카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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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죈 리히카히트
ペルゼイン・リヒカイト
PERSÖN-LICH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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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colcolor=#fff> 코드네임 레드 오우거지구 측
분류 인간형 아인스트
제작 아인스트
소속 아인스트
쿠로가네
지구연방군・강룡전대
전고 21.9m
중량 50.8t
무장 오니렌게
오니보사츠
파일럿 알피미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기준
}}}}}}}}} ||

1. 개요

<nopad>
揺れる心の錬金術師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서 데뷔하였다.

2. 설정

파일:페르죈 리히카히트.png
PERSÖN-LICHKEIT
아인스트의 리더인 노이 레지세이아가 만든 인형 퍼스널 트루퍼 타입의 아인스트. 알피미의 반신으로, '정신'에 해당하는 부분이 알피미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아는 갖고 있지 않다. 거동 역시 퍼스널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몸체 내부에서 알피미가 직접 조종하여 움직이며, 모체인 노이 레지세이아보다도 알피미의 의사를 우선한다. 다만 노이 레지세이아가 소멸하면 다른 아인스트와 마찬가지로 소멸하는 등, 아인스트의 특성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이레귤러는 아니다. 알피미에게 본기가 주어진 이유는 그녀의 베이스가 된 엑셀렌이 퍼스널 트루퍼의 파일럿이었기 때문이며, 그녀와의 효율적인 접촉을 도모하기 위해 알피미에도 비슷한 디바이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기체 자체도 퍼스널 트루퍼와 같은 인형 기동병기와의 전투에 최적화된 사이즈 및 무장을 갖고 있다.

외형은 붉은 갑옷을 걸친 무사를 연상케하며, 지구에서는 그 모습으로부터 '레드 오우거'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졌다. 또한 어깨 양옆에는 원령과 악마를 연상시키는 귀면포형의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 2기를 수반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는 '귀면'으로 구성된 골격은 '인격', 악마 장식은 인류 전체로부터 도출된 데이터, 그리고 '귀면'은 인간의 부정적인 사념 중에서도 여성의 원념을 구체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상상의 산물인 '귀신'의 요소가 본기에 편입된 원인은 알피미에 사용된 인간(엑셀렌 개인이 아니라 영장류라고 하는 매크로인 존재)의 데이터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머리에는 퍼스널 트루퍼나 아머드 모듈과 같이 복합 센서로서의 기능이 집약되어 ​​있다. 이마 중앙에 달린 구형의 파츠는 PTX-007-UN 라인 바이스리터의 것과 마찬가지로 사념을 송수신하거나 혹은 사념파에 의한 정신 공격을 수행하기 위한 장치이다. 또한 마스크 부분을 개방함으로써 '[ruby(혼 먹기의 형상,ruby=마부이크라이)]'가 되어 파괴 광선을 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기체의 몸은 '생물'과 같은 고경도와 연성을 겸비한 골격과 외피(장갑), 연질 근섬유의 모양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팔부나 어깨부에는 내골격이 없고 몇 개의 측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가동 범위가 넓고 신축도 가능하다.
파일:페르죈 조종석.png
페르죈의 조종석

복부에는 다른 아인스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외부로 노출된 코어가 위치하고 있으며, 기체 제어는 이 내부에서 이루어진다. 내부 구조는 퍼스널 트루퍼의 콕피트와 마찬가지로 시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트 양옆에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하는 특수한 콘솔이 설치되어 있고, 시트 뒤에는 4개의 붉은 기둥이 설치되어 있다.[1] 다만 조작 레버 같은 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단순히 파란색 구형 파트 위에 손바닥을 올리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퍼스널 트루퍼와 달리 수동 조작 타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치에 해당하는 부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조종석 내외를 드나들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그 밖에도 코어는 페르죈 리히카히트라는 아인스트에게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파괴될 경우, 페르죈은 더이상 기능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코어만 무사하다면 기체가 파손되더라도 재생이 가능하다.

무장은 태도 '[ruby(귀연화,ruby=오니렌게)]' 뿐으로, 나머지는 내장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좌우의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는 귀면 부분에서 골격상의 몸을 만들어, 그 자체가 별개의 아인스트로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착한 것을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셔틀 사고 당시 사망에 이를 정도로 큰 중상을 입은 엑셀렌 브로우닝을 수용한 뒤, 그 내부에서 세포를 주고 재생시켰다. 알피미는 이때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신서력 187년에 발발한 「인스펙터 사건」이 종결된 후, 화이트 스타 부근에서 조우한 액셀 알마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재생시켰다. 한편 알피미는 본기의 내부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체 밖으로 나갈 수 없지만 액셀과의 융합 후에는 아인스트와 별개의 개체가 되어 소멸을 모면하고 기체의 밖으로 나올 수도 있게 되었다. 또한 알피미와도 별개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알피미가 지구권에서 발생한 수수께끼의 왜곡에 삼켜졌을 당시, 알피미를 밖으로 배출하고 [ruby(귀연화,ruby=오니렌게)]와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만을 남기고 소멸하였다. 다만 소멸하더라도 알피미의 힘만 있다면 언제든 재구성을 통해 수복이 가능하다.

아인스트의 특징적인 능력으로서 전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인스펙터 사건이 종결된 후, 자가 복구 기능이 있는 소울게인의 EG 장갑을 활용하여 재생한 후에는 소실되었다. 때문에 이동시에는 항상 통상 이동으로 나타난다.[2] 다만 라마리스와의 첫 조우 당시, 액셀과 함꼐 사태를 관망하고 있던 알피미가 페르죈을 불러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알피미의 능력을 통해 이차원에 수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

본기는 아인스트와 함께 신서력 187년에 발발한 「인스펙터 사건」 당시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당시에는 쿄스케 난부엑셀렌 브로우닝이 소속된 훗날의 강룡전대와 적대했다. 그러나 최종 결전에서 엑셀렌의 카피가 아닌 스스로의 정체성을 원한 알피미가 강룡전대에 협력해 모체인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에 맞서 싸웠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이 모여 승리를 거둔 후에는 자신을 한 사람의 동료로서 받아주려는 쿄스케 일행이었지만 모체를 잃어 소멸하는 아인스트와 운명을 함께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슬픈 이별을 맞게 된다. 하지만 같은 공역에서 우연히 빈사 상태로 살아남아 떠돌고 있던 액셀 알마의 강한 마음에 이끌려 융합하게 되었고, 그렇게 액셀을 되살린 동시에 알피미 본인과 페르죈 모두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개체로서 부활하게 된다.

부활한 후에는 예츠트를 막기 위해 활동했으며, 후에 듀나미스, 그리고 다크브레인과의 싸움에서 강룡전대에 협력한다. 이후에 벌어진 봉인전쟁 후에는 쿠로가네의 멤버가 되고, 페르죈 역시 쿠로가네의 전력으로서 운용되게 된다.[4]

3. 무장

  • [ruby(귀연화,ruby=오니렌게)]([ruby(鬼蓮花,ruby=オニレンゲ)])
    페르죈 리히카히트의 휴대 장비로, 일본도의 일종인 태도 형태의 무장. 굳이 이러한 무기가 주어진 이유는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과 마찬가지로 알피미에 사용된 인간의 데이터(기억)가 어떠한 형태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사용시 팔의 귀면 장식 안쪽에서 생성된다. 단순히 상대를 찌르고 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마이타치를 일으키는 등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이즈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알피미엔들레스 프론티어로 떨어졌을 당시에는 페르죈이 남긴 인간 사이즈의 귀연화를 무기로 사용했다.
  •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ruby(鬼菩薩,ruby=オニボサツ)])
    페르죈 리히카히트의 양쪽 어깨에 부유하고 있는 귀면과 같은 파츠. 필요시 지시에 따라 거대한 아인스트가 되어 페르죈을 지원한다. 한편 알피미는 엔들레스 프론티어로 떨어졌을 당시,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형 사이즈의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를 생성하였다. 주로 알피미 본인의 지원을 담당하였으며, 그녀는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을 '동료'라고 지칭했다. 또한 이때는 주로 알피미가 아인스트로서의 힘을 사용할 때의 촉매로서 기능하였다.

4. 기술

  • [ruby(혼 베기,ruby=마부이타치)]([ruby(魂断ち,ruby=マブイタチ)])[5]
    ruby(귀연화,ruby=오니렌게)]를 허공하게 강하게 휘둘러 카마이타치를 일으키는 기술. 검기와 같은 형태의 카마이타치에 베인 상대는 그대로 양단되어 버린다.
  • [ruby(혼 도려내기,ruby=마부이에구리)]([ruby(魂抉り,ruby=マブイエグリ)])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로 상대를 구속한 뒤, 수차례 찌르고 휘저어 극심한 고통을 주는 페르죈 리히카히트의 최강의 기술. 알피미가 엔들레스 프론티어에 떨어졌을 당시에는 이를 맨몸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 [ruby(황천로,ruby=요미지)]([ruby(黄泉路,ruby=ヨミジ)])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의 입에서 강력한 빔을 조사하는 기술.
  • [ruby(내영화,ruby=라이고우에)]([ruby(来迎会,ruby=ライゴウエ)])
    페이스 가드와 전신의 귀면 장갑에서 파괴 광선을 발사하는 기술. 사용시 두부는 '[ruby(혼 먹기의 형상,ruby=마부이크라이)]([ruby(魂喰らい,ruby=マブイクライ)])'로 변화하여 마치 악마와 같은 형상이 된다.[6]

5. 활약

신서력 187년(2203년)에 벌어진 「인스펙터 사건」 당시, 엑셀렌 브로우닝 일행 앞에 우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교전한다. 이 사건에서 수수께끼만을 남긴 채 퇴각. 그 후에는 지상의 쿄스케 난부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쿄스케와 엑셀렌 앞에 등장해 수차례 교전을 벌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알피미의 목적은 쿄스케와 엑셀렌을 회유하는 것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고전시킬 뿐 전투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인스펙터 사건」 중반,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이후 쿄스케가 중상을 입은 후에는 엑셀렌을 납치해 세뇌. PTX-007 바이스리터가 변모한 PTX-007-UN 라인 바이스리터와 함께 두 차례 쿄스캐 일행과 교전하지만, 쿄스케를 회유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결국 두번째 전투에서 쿄스케에 의해 엑셀렌도 구출되어 연달은 패배를 맛보게 된다.

그 후, 「인스펙터 사건」 종반에 벌어진 화이트 스타 부근의 전투에서는 강룡전대에게 완전히 패배해 페르죈도 격추되었으나, 직후 화이트 스타 내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격추되었다는 사실이 없었던 것처럼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난다.[7] 이 전투에서도 또다시 격파되었지만, 이는 알피미의 속임수로, 실은 직후에 나타난 '섀도우 미러'의 리더기 EG-XX 츠바이저게인의 전이 기능. 즉, '시스템 XN'이 발동될 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의도대로 강룡전대는 츠바이저게인의 격퇴에 성공하고 길리엄 예거가 '시스템 XN'을 사용해 동료들을 화이트 스타 밖으로 내보내려 할 때[8], 다시 모습을 드러내 목표로 했던 '문'을 여는 데에 성공한다.

목적에 달성한 알피미는 이세계에 존재했던 아인스트의 우주를 현 우주에 연결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열쇠'인 길리엄 뿐만 아니라 강룡전대의 모두를 아인스트의 우주로 끌어들이게 된다. 그곳에서 최종적으로 아인스트의 목적을 들은 강룡전대와 대치하지만 모습을 드러낸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는 인간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알피미를 불순물 취급하며, 그녀를 강룡전대와 함께 배제하고자 한다. 그의 발언과 목적을 들은 알피미는 엑셀렌의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강룡전대에 협력해 싸우기를 결심한다.

그리하여 분투한 끝에 마침내 강룡전대는 레지세이아를 격파하는 데에 성공. 그 후, 아인스트의 우주에서 탈출하기 위해 T-LINK 시스템으로 모두의 마음을 연결해 시스템 XN을 발동한 강룡전대의 모습을 보고 인간이 가진 마음의 힘을 보게 된다. 그 마음의 힘이 모여 발동된 시스템 XN으로 강룡전대는 마침내 자신들의 고향인 우주로 돌아오는 데에 성공. 다들 기뻐하는 가운데, 알피미에게도 자신들의 동료가 되지 않겠냐며 손을 뻗지만 아인스트의 멸망과 운명을 함께 할 수밖에 없었던 알피미는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페르죈과 함께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알피미의 생명은 패르죈의 잔해에 꺼져가기 직전이긴 했지만 미약하게나마 남아있었고 정체 모를 누군가의 강한 마음의 힘을 느껴 이에 이끌리게 된다. 그 정체는 액셀 알마로, 쿄스케 일행에게 패배한 그는 산산히 부서진 EG=X 소울게인의 콕피트 안에서 심한 출혈과 함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파미는 살고자하는 의지로 그와 융합한다.

시간이 흘러 이듬해인 신서력 188년(2204년) 발발한 「수라의 난」이 벌어질 무렵, '크라이 울브즈'에 의해 챈틀 프로젝트의 연구시설에 회수된 액셀은 마침내 눈을 뜨게 되었고 에릭 왕의 부탁으로 폭주한 예츠트의 퇴치에 나서게 되며, 알피미 역시 액셀과 분리되어 페르젠을 불러내 그와 협력한다. 싸움이 끝난 후 최후의 아인스트로서 예츠트를 파괴하고자 행동하기를 결심하고 액셀에게 이별을 고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알피미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그녀에게 협력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후 액셀의 소울게인과 함께 예츠트를 추적하면서 크라이울프즈를 구원하거나 재회한 강룡전대에 협력해 라미아를 구출, 수라왕 및 다크브레인, 네오 그랑존과의 전투에서 활약하는 등, 인류를 구원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전후에는 액셀과 알피미가 수수께끼의 게이트에 빨려들어가 엔들레스 프론티어로 떨어지게 되는데, 페르죈은 이 과정에서 알피미에게 '귀연화'와 '귀보살'만을 남기고 붕괴한다. 이후 알피미와 액셀은 「봉인 전쟁」이 한창 발발하던 중 본래의 세곅로 귀환하게 되고 알피미는 우연히 조우한 하가네에게 액셀을 맡긴 후, 회복을 위해 우주에 떠다니는 스톤 서클로 향한다.

이후 회복한 알피미지만, RRR-X7 아레스 가이스트를 더욱 더 진화하기 위해 아인스트를 흡수하려는 드방 오그에게 붙잡혀 결국 흡수되고 만다. 하지만 그 드방 역시 아레스와 함께 AI1에게 흡수되었으며, 파불라 포레스의 전투에서 마침내 빠져나오는 데에 성공해 강룡전대에 다시 협력한다. 전후에는 갈곳이 없었기 때문에 액셀과 함께 쿠로가네의 정식 멤버가 되며, 페르죈은 이후로 쭉 쿠로가네의 전력으로서 운용된다.

6. 관련 기체

  • EG-X 소울게인
    아인스트 소멸의 영향으로 붕괴한 본기의 재생 매체로서 사용된 기체.

7. 게임

7.1.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첫 등장 작품. 아인스트의 간부 유닛으로서 여러 차례 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숙련도 조건으로 처치해야하는 경우도 많다. 무장은 원근거리 모두 뛰어나고 사정거리도 좋은 맵병기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비교적 화력이 높다고 느껴진다. 특히 까다로운 건 알피미가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 기력을 낮추지 않으면 매턴 섬광(번뜩임)이 거리는 데다, HP·EN도 가지고 있어 가능한 한 단기 결정으로 처치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대게 HP 30% 정도가 되면 퇴각할 때가 많다. 숙련도 대상인 것도 이 때문. 더욱이 운동성도 나름 높은 데다 분신까지 달려있어서 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P의 경우는 첫 등장 당시 2만에서 시작해서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5만 가까이 올라간다.

최종화에서 격파할 경우에는 스팟 참전으로 아군이 되며, 정신·EN·기력은 적일 당시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기 때문에 탈력 등은 사용하지 않고 단기 격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군이 된 페르죈은 HP와 EN 회복 기능이나 분신 모두 빠져있으며, EN도 높지 않다. 물론 그 이외에는 적일 떄와 변함이 없는 데다 원호 공격과 정신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아군이 된다.

한편 최종화에서는 알피미 탑승기 외에도 노이 레지세이아 주변에 페르죈 리히카히트의 양산기가 4체 출현한다. 파일럿은 일반 아인스트라 약하지만 공격력이 4천이 넘고 HP오 EN도 꽤 높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최종화에서는 지금까지와 달리 알피미의 페르죈에 분신 기능이 사라져 있는 데다 EN도 높지 않다.

7.2. 슈퍼로봇대전 OG2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때와 같이 적으로 몇번 등장하지만, 그 시절처럼 강하지는 않다. 또한 초기 출전작과 마찬가지로 최종화에서 아군으로 참전. 이때 숙련도를 모아둔 상태라면 숨겨진 최종화가 해금되기 때문에 페르죈을 강화하거나 강화파츠를 장착할 수도 있다. 성능은 매우 우수하다.

7.3. 슈퍼로봇대전 OGs

'에피소드 2 : 디 인스펙터' 파트의 최종화에서 동료로 영입되기 때문에 개조는 불가능하다. 원본이 된 《슈퍼로봇대전 OG2》에서는 숨겨진 최종화가 있었기 때문에 조건 만족시 개조나 강화 파츠 장착도 가능했지만, OG's에서는 숨겨진 최종화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런 사정 탓에 딜도 잘 안나오기 때문에 전투에 있어서는 쓸모가 없지만 알피미의 정신기가 매우 좋은 데다 SP 회복도 있어서 서포트용으로 사용된다.

7.4.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무장 연출집
스토리상 무한의 프론티어 세계를 다녀와 힘을 많이 썼기 때문에 바로 참전하지 못한 데다, 회복한 뒤에는 드방 오그의 아레스 가이스트에게 흡수된다. 숙련도를 덜 쌓은 노멀 루트라면 드방이 그대로 잠적하고 액셀이 쿠로가네 일행과 함께 알피미를 찾기 위해 드방의 행방을 쫓는 엔딩이 되기 때문에 아예 구경도 못한다.

하드 난이도인 진 엔딩 60화에서 참전. 정확히는 AI1과의 싸움 도중, HP를 일정 이상 깎으면 AI1에 흡수되어 있던 아레스 가이스트에게서 벗어나 그대로 아군이 된다. 합류 시기가 시기라 총 3화 밖에 쓸 수 없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딱히 공격력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알피미는 정신기가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바로 밥값을 할 수 있다. 운동성도 뛰어나고 자체 회복력에 분신 기능까지 딸려있어서 생존률이 매우 높다.

7.5.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OG 시리즈 중 최초로 초반부(11화)에 합류. 초반부 합류인 만큼 성능은 살짝 너프됐지만 알피미의 효율적인 정신기와 페르죈의 고유 능력은 여전해서 생존률이 매우 좋은 상위군 서포터로서 대활약할 수 있다.

여담으로 11화에서는 액셀이 페르죈에 동승하기 때문에, 페르죈의 공격 시작시나 회피, 피격시 액셀과 대화를 나누는 특수 회화가 존재한다.[9]

8. 모형화

  • S.R.G-S 페르죈 리히카히트 : 2009년 6월 발매 / 5,500엔
    코토부키야의 제품군인 'SRG-S(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36탄으로 발매. 2024년 현재까지 페르죈 리히카히트의 유일한 모형화 제품이다. 왼쪽 팔 장갑에 '[ruby(귀연화,ruby=오니렌게)]'를 수납하는 기믹이 재현되어 있고, 어깨 위로 부유하고 있는 '[ruby(귀보살,ruby=오니보사츠)]'은 투명한 지지대로 기체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재현되었다. 또한 머리는 ''[ruby(혼 먹기의 형상,ruby=마부이크라이)]'으로 교체하여 입을 벌린 상태로 전시할 수도 있다. 다만 본 제품군의 특유의 문제점인 좋지 못한 가동률은 여전하다.

9. 기타

  • 기체명은 독일어로 '인격'을 의미한다.
  • 일본 특유의 발음에 따라 오랫동안 '펠제인 리히카이트'라고 불렸지만, 원어에 가까운 명칭은 '페르죈 리히카이트'로, 문 드웰러즈의 공식 번역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했다.
  • 슈퍼로봇대전 IMPACT》 발매 시기에 나온 만화 《슈퍼로봇대전 IMPACT 충격기사단》의 작가는 "알피미는 페르죈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설정에서 착안해 알피미의 하체가 페르죈의 조종석과 융합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해 이를 그려냈다. 알피미의 전신 설정화가 공개되었다면 이러한 오해는 없었겠지만, 알피미의 설정화는 2002년 발매된 IMPACT 때가 아닌, 그로부터 3년 후에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OG2》 때 공개되었기 때문에, 공백의 3년간은 팬들이 상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한편 이러한 해석은 훗날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베오울프에게로 이어졌다.
  • 서적 《슈퍼로봇대전 스피리츠! - 2013 윈터》에 기재된 설정과 테라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인스트 볼프는 섀도우 미러 세계의 페르죈 리히카히트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한다.[10] 이 때문인지 베오울프의 눈 밑에는 알피미와 같은 붉은 반점이 있으며, 이것이 평행세계 간에 서로 대응되는 존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1] 참고로 페르죈은 일반 퍼스널 트루퍼와 크기가 비슷한데, 조종석 공간이 엄청나게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동체에 동력원 등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조종석의 크기에 제한이 있는 퍼스널 트루퍼와 달리 페르죈은 본래 생물에 가까운 기체였기 때문에 공간이 많이 남는 모양이다.[2] 알피미 본인은 전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3] 적어도 일반 PT 마냥 쿠로가네 격납고에서 정비하고 있지는 않다.[4] 문 드웰러즈에서는 지구 연방군 측에서 레드 오우거가 쿠로가네의 전력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5] '혼태도(魂太刀)'라고도 표기된다.[6] 이 '혼 먹기 형상'의 페이스는 GBA판 OG2에서 뚜렷히 확인할 수 있지만, OG's로부터 이어진 신 OG 시리즈의 '라이고우에' 연출에서는 페르죈의 입에서 발사되는 빔에 의해 얼굴이 가려지기 때문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부터는 '마부이에구리'의 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부리에구리를 시전하며 페르죈의 머리를 클로즈업하는 씬 중 중간중간 화면이 반전되는데, 그때 악마의 입을 열고 있는 페르죈의 모습이 나온다. 그것이 여기에서 말한 '혼 먹기의 형상'의 페이스이다.[7] 알피미에 의하면 페르죈이 자신을 지켜주었다고 한다.[8] 화이트 스타는 아인스트의 결계에 둘러싸인 상태로, 자력으로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9] 회피시에는 알피미의 "당신이 타고 있어서 피했어요."라는 말에 "내가 타지 않았으면 맞았을 거란 얘기냐?'라는 대화를 나누는 등 나름 재미있다.[10] 더욱 정확히는 페르죈과 쌍을 이루는 기체라고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