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9 00:53:41

팬지 파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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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의 1995년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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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파킨슨
Pansy Parkinson
파일:Pansy Parkinson.png
<colbgcolor=#03461c><colcolor=#fff>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슬리데린
신체 172cm[추정]
경력 호그와트 장학관 직속 선도부
호그와트 기숙사 반장 / 슬리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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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61c><colcolor=#fff> 배우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제너비브 곤트 (아즈카반의 죄수)
스칼렛 번 (혼혈 왕자 - 죽음의 성물) }}}}}}}}}

1. 개요2. 작중 행적3. 실사 영화화4. 기타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드레이코 말포이를 짝사랑하고, 해리 포터 일행을 볼때마다 비방하는 담당이다. 한마디로 여자 말포이. 특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머드블러드라 욕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4권에선 '사랑의 묘약을 만들고 있다'는 악의적 소문을 퍼트리기도 했다. 5권에서는 해리와 초 챙이 데이트할 때 "At least Diggory was good-looking(디고리는 적어도 잘생기기라도 했지)!"라고 남의 데이트 장소에서 해리를 모욕하기도 한다. 슬리데린퀴디치 경기를 할 때 론을 조롱하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지휘자가 얘였다.
물론 말포이와 경우가 다른데, 사실 말포이는 처음에 해리와 친해지고 싶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가 '잘못된 언행'과 '순혈우월주의 사상'으로 해리에게 비호감으로 낙인 찍혀 완전히 거절 당했고, 그 뒤부터 거절당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사사건건 시비 걸고 건드린 것이었다. 그러니까 다시 돌아보면 말포이의 행동들은 삐뚤어진 방식이었으나 모두 해리를 향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러니 파킨슨은 말포이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경우가 다른 것이었다..

6권에서 호그와트 급행열차 객실에서 말포이를 무릎베개해주면서 호러스 슬러그혼이 초대한 인원들에 대해서 험담을 나누는데, 이 때 의외로 지니 위즐리의 외모나 인기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후 해리의 섹툼셈프라 주문으로 말포이가 중상을 입어 병동에 입원했을 때, 가장 먼저 병문안을 간 뒤 열심히 해리를 비방하는 데 열을 올렸다.

7권에서 볼드모트가 호그와트의 학생들에게 해리를 넘기라고 했을 때 겁에 질려 앞장서서 "저기 있네! 포터가 저기 있어! 누가 쟤를 잡아!"라고 광역 도발을 시전하나, 이에 분노한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학생들이 해리 앞에 서서 막아주며 팬지를 쏘아보면서 그녀를 향해 마법 지팡이를 겨누고, 결국 맥고나걸이 "고맙다, 파킨슨 양. 네가 먼저 필치 씨와 함께 떠나거라."라고 지시하여 의해 제1순위로 퇴장당하고 만다.[3] 영화판 죽음의 성물 삭제된 장면을 보면 지하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나오는데 필치를 향해 "우릴 꺼내줘! 이 더러운 스큅아!"라고 욕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본격적인 전투 시작 후 감옥의 벽이 무너지자 바로 탈옥해 버렸다.

외모는 퍼그와 닮았다고 하며[4] 헤르미온느가 파킨슨이 슬리데린의 반장이 되었다는 소식 들었을 때 "뇌진탕 걸린 트롤보다 멍청한 애가 어떻게 반장이 됐는지..."라며 투덜대는 걸 보면 머리가 나쁜 것으로 보인다.[5]

3. 실사 영화화

파일:attachment/팬시 파킨슨/팬시배우.jpg

책에서는 1편부터 쭉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2편까지 전혀 나오지 않고 그 후에도 거의 출연이 많지 않아 영화에선 안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즈카반의 죄수에 단역으로 첫 등장하였다.[6] 배우는 제네비브 곤트(Genevieve Gaunt)[7]라는 아역 배우가 맡았는데 원작에서는 원숭이처럼 못생긴 것으로 묘사되지만 역할을 맡은 배우가 예쁘다 보니 원작과는 좀 다르다. 제법 깜찍해서 그런지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배우가 예쁜 탓에 사실은 미인이나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은 바람에 해리 입장에서 서술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추녀로 묘사되었다는 농담도 있다. 근데 이건 정말 농담일 뿐이다. 해리는 적이든 자기 편이든 외모 평가는 항상 솔직하게 하기 때문.[8]

6편 혼혈왕자에선 배우가 스칼렛 번(Scarlett Byrne)으로 변경되었는데, 물론 원작 묘사 정도는 아니고 코 부분이 좀 튀는 개성적인 얼굴이다. 팬지 파킨슨은 원작에서 구체적인 외모 묘사가 있었던 캐릭터 배역인데 그 묘사와는 많이 어울리지 않았다. 영화에서 웬만해선 외모나 바뀌거나 체형이 바뀌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어도 중간에 배우가 사망하거나 / 아예 대놓고 불법을 저질러서 쓸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없으면 보통 끝까지 가는 걸 생각하면 특이한 경우다.


스칼렛 번은 이 이후로는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했으며 휴 헤프너의 아들인 쿠퍼 헤프너와 2017년에 아들을,이어 4년만인 2021년에는 쌍둥이 딸을 낳았다.

4. 기타

  • 보다보면 중간에 말포이를 무릎베개 해주는 장면이 있으나, 결국 말포이와 잘되진 않았다. 말포이가 호그와트와 죽음을 먹는 자 간의 전쟁과 주위의 괴로운 사건들을 통해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뒤늦게나마 성숙한 사고를 가지게 된 반면, 팬지는 나아진 게 하나도 없으니 사이가 틀어졌을 가능성도 높다.
  • 생각보다 커플링도 많다. HL로는 말포이나 가끔씩 해리와도 커플링이 나오며 GL은 헤르미온느등과의 커플링이 있다.
  • 이름인 Pansy는 팬지꽃에서 유래된 이름이기 때문에 실제 발음은 '팬지'이며 영화에서도 팬지라고 나온다. 한국어 구판 표기인 '팬시'는 오역이다. 개정판에서 팬지로 맞게 바뀌었다.
  • 작가인 조앤 K. 롤링이 학창시절에 날 괴롭힌 여학생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다.
  • 기숙사의 반장이었던 동기 중에 유일하게 해리 일행이 좋은 감정을 품은 적도 없고, 끝끝내 적으로서 끝난 반장이다.
  • 볼드모트 패망후 해리를 볼드모트에게 팔아먹으려 한 부분으로[9] 사법 처리 대상이 되었다고 하나 자세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해리가 정부 고위층인 현재 상황을 감안컨대 해리가 자신을 볼드모트에게 팔아먹으려고 책동한 바 있는 팬지 파킨슨의 약점을 철저히 쥐고 있는터라 좋은 결말과는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농후하다.


[추정] [2] 블레이즈 자비니가 눈이 높다면서도, 그마저도 지니 위즐리를 예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상당수의 슬리데린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지니가 그리핀도르에 위즐리만 아니었으면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학생으로 인식되는 듯하다.[3] 영화 자막에서는 이때 파킨슨 교수라고 나왔다. 명백한 오역.[4] 얼굴이 납작한 사람을 보고 'Pansy-faced'라고 하는데 생긴 게 퍼그 닮았다고 했으니까 얼굴에 맞게 작명한 것 같다.[5] 그래도 6권에서 D.A. 회원들이 수강생의 대다수를 점한 스네이프의 어마방 수업을 수강한 드레이코와 더불어 둘 뿐인 비 D.A. 인사인 점을 감안하면 고일이나 크래브보단 머리가 좋은 걸로 보인다.[6] 해당 장면은 에필로그에서 드레이코 일행과 같이 해리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장면.[7] 참고로 철자가 곤트와 완전히 동일하다.[8] 톰 리들 시절 볼드모트나 벨라트릭스의 외모도 미남, 미녀라고 평가한다. 다만 이런 농담이 나오게 된 이유는 단순히 팬지 파킨슨 때문 만은 아닌 게 소설판 묘사랑 영화판 외모가 차이나는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 외모적으로는 그저 그런 헤르미온느가 작중 최고의 미녀처럼 나오거나 반대로 작중 최고의 미녀야야할 지니가 미녀라기엔 다소 애매하게 나오고 그 외에도 초나 루나 등 뭔가 작중 설명이랑 안 맞는 외모가 많았다. 특히 그 중 절정은 스네이프인데 소설판 묘사로만 보면 해리의 시점에서도 잘생기진 않아도 추남으로도 묘사되지 않긴 하나, 행동거지 자체가 해리의 시점에서 점점 비호감으료 묘사되며 부정적인 부분들이 부각되는데 영화판은 롤링이 직접 모델이라 공인한 존 네틀쉽과 닮은 인상의 알란 릭맨은 그냥 대놓고 미중년이다. 이렇다보니 작중 해리가 좋아하는 지니, 초 등은 콩깍지가 씌여서 그렇고 팬지 파킨슨과 스네이프는 미운 털이 박혀서 평가가 박해졌다는 식이다. 하지만 역시 똑같이 미운 털이 박혀야할 볼드모트나 벨라트릭스는 또 미남미녀로 나오는 거 보면 당연히 농담이 맞고 그냥 작가의 캐스팅 미스다.[9] 정확히는 기숙사 학생들이 모두 모인 대연회장에서 해리를 잡아 볼드모트에게 넘기라고 선동한 부분이다. 다만 해리 본인은 볼드모트에게 마법 정부가 장악된 이후 자신이 만 갈레온이라는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린 1급 기피대상자임을 진작부터 깨닫고 있었고, 스네이프에게 복수하는 것 보다는 심적으로 볼드모트와 끊임없이 대결하며 호크룩스의 파괴에 사활을 걸고 있었기 때문에 팬지의 선동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도 않았다. 마법사 세계에서의 자신의 처지를 매우 잘 알고 있는 해리의 성격상 팬지가 제 친구들인 말포이 3인방처럼 진짜 죽음을 먹는 자가 되어 악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 이상 크게 문제삼지 않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