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06 00:20:45

특수지 고등학교

1. 개요2. 현재 시행학교3. 과거 시행학교

1. 개요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시행 지역에서, 일반계 고등학교에 속하지만 통학거리와 시설 여건 등의 이유로 인해 평준화 예외를 인정받아 학교별로 지원, 선발하는 학교이다. 도농복합시의 읍면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에 주로 위치한다. 그러나 평준화 지역의 벽지에 위치한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가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에 따라 벽지 고등학교의 인원 선발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교별 수준 편차가 매우 극단적으로 크다. 평준화 일반고, 심지어는 일부 특성화고보다도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어떤 학교에는 중학교 최상위권이 몰릴 수도, 어떤 학교에는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원자가 없다는 뜻은 학교에 무슨 문제가 있거나 교사들이 학생지도와 대입에 무관심해 생기부에 채울만한 비교과 활동도 전무하고, 면학분위기도 개판이며 각종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뜻이다. 내신 특수를 노리고 이런 똥통학교에 가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일이다. 역으로 말하면 오지에 사는 우수한 학생의 경우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특수지 고등학교가 명문고면 상관없겠지만, 만에 하나 가까운 특수지 고등학교가 똥통학교라면 해당 학교로 진학할 것인지, 아니면 먼 통학 거리를 감수하고 다른 학교로 진학할 것인지 골치아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수목적고등학교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와 맞먹는 경쟁률과 교육 수준을 갖춘 학교도 있다. 우신고등학교(서울)의 경우 특수지 고교 시절 한해에 서울대학교에만 164명을 진학시켰다.[1] 장학금 혜택을 내세워 우수 중학생들을 스카우트했기 때문. 부산의 부산장안고등학교장안제일고등학교의 경우도 부산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끌어모으다 보니, 부산지역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들이 기를 쓰지 못해서 해운대고등학교 외에 자사고 추가 인가가 나오지 못했고 동래여자고등학교도 자사고 몇 년 잠깐 했다가 자사고 지위를 반납할 정도였다. 이후 이 두 학교가 평준화되고 나서야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외고에서 자사고 전환 인가를 받았다.

예술고등학교들도 1993학년도 이전에는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다. 당시에는 예술고등학교가 아직 특수목적고등학교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이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행되면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된 예술고등학교 중에도 일부가 다시 특수지 고등학교로 자진 환원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2. 현재 시행학교

일부 학교들이 기재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3. 과거 시행학교

3.1. 예술고등학교

1993년 이전에 개교한 예술고등학교들은 모두 특수목적고등학교 편입 이전에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던 이력이 있다.

3.2. 일반고등학교

3.2.1. 서울특별시

3.2.2. 대구광역시

3.2.3. 인천광역시

3.2.4. 광주광역시

3.2.5. 경기도

3.2.6. 부산광역시

3.2.7. 경상북도



[1] 4회 졸업생(대학교 1980학번)을 끝으로 특수지 고등학교에서 해제되었으나 훗날 진짜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되었다.[2] 포항예술고등학교와 김천예술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이 확정되었다.[3] 가덕도동 내에 위치한 유일한 고등학교다.[4] 2021년 부터 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5] 2022년부터 특수지 고교로 전환.[6] 2025년 부터 특수지 고교로 전환.[7] 명지동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학교장 전형 특수지 고등학로 운영되다가 학교 총량제로 인하여 명지국제신도시 내 추가 고등학교 신설이 어렵게 되자 2019년도부터 평준화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되어 1학년 신입생을 받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