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18 20:48:48

토머스 헝거포드

<colbgcolor=#ACB8C4><colcolor=#000000> 토머스 헝거포드
Sir Thomas Hungerford
성명 토머스 헝거포드
Thomas Hungerford
출생 미상
잉글랜드 왕국 윌트셔
사망 1469년 1월 17일
잉글랜드 왕국 윌트셔 솔즈베리
아버지 제3대 헝거포드 남작 로버트 헝거포드
어머니 엘레노어 몰린스
형제 월터, 레너드, 프라이즈와이드
배우자 앤 퍼시
자녀 메리 헝거포드
직위 헝거포드 기사

1. 개요2. 생애

1. 개요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장미 전쟁 시기 에드워드 4세의 암살 음모에 가담했다가 발각되어 처형당했다.

2. 생애

제3대 헝거포드 남작 로버트 헝거포드버킹엄셔, 윌트셔, 옥스퍼드셔에 광대한 영지를 보유한 젠트리인 윌리엄 몰린스의 딸이자 상속녀 엘리너 몰린스의 장남이다. 그의 가족은 윌트셔와 콘월 등지에 광대한 토지를 소유한 대지주였다. 그는 장미 전쟁 시기 아버지를 따라 랭커스터 왕조 편에 섰다. 그러나 1461년 토우턴 전투에서 랭커스터 왕조군이 완패하고 가문의 영지와 작위를 에드워드 4세에 의해 몰수된 뒤, 요크파에 귀순하여 사면된 뒤 가문의 재산 일부를 돌려받았으며, 1462년에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1464년, 아버지 로버트 헝거포드가 헥섬 전투에서 요크군에게 패배하고 생포된 뒤 뉴캐슬어폰타인에서 참수형에 처해졌다. 그 후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로 마음먹은 토머스는 1468년 에드워드 4세를 축출하려는 제16대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의 음모에 가담했고, 헨리 코트니와 더불어 에드워드 4세를 암살하려 했다. 그러나 그 해 11월 11일 즈음에 헨리 코트니와 함께 체포되었다. 1469년 1월 12일, 두 사람은 솔즈베리에서 소집된 의회에서 귀족들 앞에 끌려왔고, 배심원 16명은 그들이 왕을 살해하려 한 혐의가 유죄라고 판결하고 교수형 후 사지 절단형을 선고했다. 형벌은 1월 17일에 집행되었다.

토머스 헝거포드는 제3대 노섬벌랜드 백작 헨리 퍼시의 딸인 앤 퍼시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외동딸 메리가 태어났는데, 그녀는 제4대 헝거포드 여남작이 되었고, 윌리엄 헤이스팅스의 아내가 되었다. 앤 퍼시는 토머스 헝거포드가 처형된 뒤 로렌스 레인스퍼드 경과 재혼, 토머스 본 경과 삼혼했으며, 토머스 헝거포드가 처형된 지 53년이 지난 1522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