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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컴: 딜리버런스|킹덤 컴: 딜리버런스]]
1. 개요
퀘스트 이외에도 다양한 랜덤 인카운터를 통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주로 정해진 장소에서 따른 정해진 패턴의 인카운터가 발생하며, 자동 이동으로는 지날 일 없는 지역에서도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지역별로 '전투' 인카운터에서 아군 경비병이나 상인들이 등장할 경우 생존자 수에 비례해 지역 평판이 올라가지만, 가끔 버그로 비적대 상태의 도적을 죽이고나니 경비에게 살인죄로 체포될 수도 있다.
사사우와 사모페쉬의 경우 높은 확률로 각각 로브나->사모페쉬->사사우로 가는 길목에서, 라타이는 매우 낮은 확률로 사형대 언덕 근처 죽은 말이 있는 장소 근처에서, 레데치코는 방앗간->레데치코 중 흰 바위가 배경에 있는 길목, 우지츠는 바우어 가족이 사는 집 근처 거대한 나무 옆의 길목, 탈름버그는 탈름버그->로브나 가는 길목의 오두막이 근처에 있는 언덕에서 낮은 확률로 병사 또는 상인이 등장하는 전투 인카운터가 발생하니 거기서 아군을 도와주면 평판을 올릴 수 있다. 병사와 주민에 해당하는 평판이 별개로 올라가니 원하는 쪽이 나오길 기도해보자.
인카운터는 장소에 따라 확률이 다른데 로브나->사사우로 가는 작은 길목이나 스칼리츠 내부와 주변은 매우 높은 확률로 고레벨 인카운터가 발생하므로 돈벌기에는 최적화되어 있다
2. 나그네
길을 다니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중세인. 가끔 무엇인가 사연이 있을 법도 한 복장의 나그네들도 있지만 이름이 '나그네'인 NPC들은 모두 상호작용도 불가능하고 그냥 길을 가는 사람일 뿐이다. 물론 게임의 높은 자유도 특성상 습격해서 죽일 수도 있는데, 걸친 옷 이외에는 사실 특별한 아이템도 갖고 있지 않다. 나그네들이 다니는 길 근처에서 도적이나 쿠만인 인카운터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는 꽁지가 빠져라 도망친다.다른 인카운터가 벌어질 때 지나가기도 하는데, 종종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드는 원수가 되기도 한다. 가령 적들을 척살하고 시체를 루팅하던 중 값나가는 무기들이 안 보인다 싶으면 근처에 지나가던 나그네가 주워간 경우가 많으며, 도적 떼를 부르고 도망가던 끄나풀을 쫓아가 죽였더니만 살인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경비병을 부르러 뛰어가기도 한다. 때문에 적대 인카운터를 확실히 정리하려면 주변에 지나가는 나그네를 처리하는 편이 안전할 정도다.
3. 거지
빠른 이동에서 '순례자'라고 표시되는 패턴 중 하나로, 길을 가다 보면 가끔 남루한 행색의 NPC가 나타나 도와달라며 돈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을 요구해온다. 남자냐 여자 NPC냐에 따라 스토리와 요구 물품이 다르다. 여자의 경우 몹쓸 짓을 당해 숲속에서 아기를 낳아 키우고 있다며 음식 또는 돈을 요구하며, 남자는 쿠텐버그에서부터 순례하러 맨발로 걸어왔는데 발바닥 가죽이 죄다 벗겨질 작정이라며 발싸개용 천을 달라고 한다. 여자에게는 돈과 음식 이외에 라타이의 난민에 합류하라는 말을 해줄 수 있고, 남자에게는 인벤토리에 있으면 신발이나 붕대, 또는 돈을 줄 수도 있다.4. 도적
그야말로 중세 전통의 도적 떼들. 도적의 수는 최소 1명에서 최대 6명까지 다양하며, 때로는 개를 데리고 나올 때도 있다. 도적의 무장 상태도 상당히 다양한데 그냥 농민이 셔츠에 호즈[1]만 걸치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짝이는 판금을 둘둘 두르고 달인의 일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고렙 강도 귀족들이 3~4명씩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어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빠른 이동에서 '전투', '함정', '장애물', '매복'으로 표시되는 패턴에 등장하며, '길 위의 시체'나 '순례자'로 표시되는 경우에도 종종 등장하는데 이는 따로 후술. 비선공 상태로 다가올 경우 항복 키를 눌러서 대화를 시도할 수 있고, 장비와 비례하는 도적의 레벨에 따라 설득 난이도도 달라진다.농민 도적들은 갑옷도 없이 통장이의 도끼나 사냥용 칼 정도의 허접한 무기를 들고 나오는 잡졸이지만, 기본 4명에 최대 6명 + 개까지 쪽수로 몰아붙이는 편[2]이라 만만하게 보고 한꺼번에 싸웠다간 큰 코 다친다. 이 게임에서 다대일 전투는 혼자인 쪽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며, 정말 무서운 건 농민들 중 한둘은 반드시 할버드나 글레이브 같은 폴암을 들고 나온다는 점인데 나머지들을 상대하느라 정신없는 사이 창으로 몇 번 세게 얻어맞고 게임 오버 화면을 마주하는 자신을 발견하기가 정말 쉽다. 따라서 말을 타거나 전력질주해서 종종걸음으로 다가오는 창든 농민들로부터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각개격파하는 편이 좋다. 가끔 노란색 아이콘으로 '무장한 농민'이라는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무조건 이 농민 도적들이니 싸우거나 피해가자.
강도 귀족들은 타 RPG의 상급 몹에 해당하는 정예 적들로서, 전투 시스템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초반이나 후반이나, 맨몸이나 완전 무장 상태나 상관없이 헨리를 순식간에 부모 곁으로 보내버리는 강적들이다. 크게 두 가지 조합으로 스폰되는데, 판갑을 두른 대장 하나와 적당한 장비를 낀 졸개들 또는 전원 풀 플레이트 아머로 완전무장한 도적들 중 하나로 나온다. 특히 두 번째 조합은 들고 나오는 무기도 고티어~종결급이고 적 모두가 회피와 달인의 일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지라 전투에 숙련된 플레이어도 한꺼번에 다수를 상대하면 죽기 쉽다. 반대로 말하면, 인게임 최강의 장비는 대부분 얘네들한테서 루팅이 가능하므로 나중에 인간흉기 헨리로 본격적으로 파밍을 하게 되면 훌륭한 물주이자 돈줄이 된다.
'전투' 인카운터에서는 높은 확률로 한 쪽이 도적이며, 지역 경비병/상인들/쿠만인/다른 도적단과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관전하도록 스폰되지만, 접근해서 인식되면 싸우던 상대보다 헨리에게 우선적으로 어그로가 끌리게 된다.[3]
다른 인카운터에서는 전부, 또는 한 명만 도로 한복판에 서 있고 나머지가 주변에 매복해있는 형태로 나온다. 헨리가 인식 범위로 들어오기 전까진 다들 그 자리에서 부동 상태이므로, 가던 길을 멈추고 도로를 벗어나 멀리 빙 돌아가면 조우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칠 수 있다. 아니면 은신한 채로 매복하고 있는 등뒤로 다가가 암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게임에서 일몰 이후 숲길을 다니면 굉장히 빈번한 확률로 출몰하는데, 도적이 자주 출몰하는 길에서는 정찰병 퍽을 찍지 않았다면 고작 몇 미터 간격으로 연달아 나오기도 한다. 만약 밤길에 멀리 이동한다면 전투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NPC를 발견하면 약탈하러 쫒아가도록 되어있으며, 경비대와 조우하면 싸움이 붙는다. 다만 랜덤 인카운터가 대개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일어남을 감안하면 써먹을 상황은 거의 없다.
5. 쿠만인
프롤로그에서 스칼리츠를 불태우고 지역에 남은 잔당들. 도적들과 대부분 특징을 공유하며, 상대하는 난이도는 대략 강도 대장 + 졸개 조합과 완전무장 도적 조합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된다. 등장하는 패턴도 거의 도적과 동일하며, '순례자' 패턴의 낚시는 없지만 대신 '쿠만인'이라는 고유 인카운터가 있다.쿠만인들의 장구류는 대략 중하급 티어 갑옷와 비슷한 수준이고 무기도 성능이 애매모호한 사브르 계열이나 쿠만 도끼 위주라서[4] 근접전에서는 강도 귀족들보다 훨씬 상대하기 쉽다. 특히 '쿠만인 학살자' 퍽까지 얻었다면 웬만한 무기로 달인의 일격 원킬이 가능할 정도. 다만 조심해야 하는 건 후방에서 헨리에게 화살을 날리는 궁수들로, 쓰는 활도 최강의 계열인 쿠만 활인데다 고레벨에선 우수한 화살을 메겨 쏘기 때문에 행여나 제대로 맞으면 최대 체력에서도 바로 빈사 상태가 되니 주의. 따라서 싸우게 되면 최대한 활을 겨누는 궁수들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다른 적들부터 상대해야 한다면 화살을 빗맞추도록 끊임없이 움직이자. 가끔 창을 들고 나오는 애들도 있는데, 도적과 마찬가지로 요주의 상대이니 신속하게 배제하거나 거리를 벌려야 한다.
6. 사냥터지기
마을에 경비병이 있다면 숲에는 사냥터지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뜬금없이 사냥터지기가 붙잡고 여기서 뭘 하는 거냐고 불심 검문을 걸어 온다. 보통 숲 내부에 사냥터지기의 움막이 있어 움막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만약 탈름버그에서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를 마치고 탈름버그 수석 사냥꾼의 지위를 획득할 경우, 말로 호되게 꾸짖거나 여유롭게 신분을 밝혀서 물리칠 수 있다. 그러나 사냥꾼 지위가 없을 경우 자신은 밀렵꾼이 아니라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 아니면 소지품 검사를 허락해 밀렵한 물건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신고를 하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이 경우 결국 주님 곁으로 보내 주는 수밖에 없는 다소 귀찮은 인카운터.7. 밀렵꾼
숲속을 다니다보면 작은 캠프에서 사냥감을 손질하던 모습으로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달라붙어서 당장 꺼지라며 경계한다. 계속 주변에서 얼쩡거리거나 사냥감을 포함해 캠프 안의 물건을 만지면 공격해오며, 루팅하면 각종 고기와 활, 화살을 얻을 수 있다.종종 길가에서 비적대 상태의 밀렵꾼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숲속 빈터 여관에서 출발해 탈름버그에 도착하기 직전의 갈림목에서 주로 등장하며, 헨리로 말을 걸면 밀렵한 고기를 판매하는 상인으로 기능한다. 다만 지역 주민으로 판정되는지라 공격하면 범죄자 주제에 마을로 도망쳐 경비병을 부르며, 설령 헨리가 탈름버그의 수석 사냥꾼이 되어도 합법적으로 단죄할 수가 없다.
8. 길 위의 시체
길을 가다 보면 이따금 길 위에 웬 상인이나 여성의 시체가 놓여 있는데, 이 시체 가까이 다가가면 주변에서 NPC 하나가 갑자기 등장해서 당신이 이 사람을 죽였냐고 시비를 건다. 정황상 살인범은 튀어나온 NPC 이고 플레이어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화술 체크에 성공하면 오히려 역으로 네가 이 사람을 죽여 놓고 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플레이어에게 덤벼들거나, 도망치거나, 헛소리 하지 말라며 신고하겠다면서 경비병을 부르러 가거나, 증거 있으면 어디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이죽거리고는 제 갈 길을 가기도 한다. 그 어떤 선택지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인카운터이므로 가진 무기나 주먹으로 중세식 참교육을 시전한 뒤 가진 것을 모두 털어도 그것은 플레이어의 자유. 혹은 살인 사실이나 범행에 사용한 무기를 지적하는 선택지가 뜨기도 하는데[5], 이러면 당황하기 시작하고 이 사실을 고발하겠다는 식으로 몰아가면 결국 범행을 자백한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빼앗고 싶게 돈을 두둑히 가지고 있는 걸 티내고 다닌 피해자가 잘못이라면서 헨리에게 돈을 나눠 줄 테니 신고는 하지 말아달라 부탁해오니 처우를 결정하면 된다.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종류의 인카운터도 있는데, 길 위에 동물의 사체가 있고 이 사체와 상호작용을 하면 NPC가 하나 나타나 똑같이 시비를 건다. 중세에는 영지 내부의 모든 것은 귀족의 소유물이어서, 허가 받은 사냥터지기가 아닌 사람이 사냥을 하면 모두 불법이므로 이 점을 악용하려고 드는 것인데, 상인이나 여인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와 대화 선택지는 똑같으므로 마음대로 대응하면 된다.
주인공이 발견햇을 때 NPC가 사람이나 동물의 시체를 뒤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주인공이 추궁하려들면 말을 돌리다가 다짜고짜 주인공을 범인으로 몰고가 난처하게 만든다. 나머지는 위와 동일하다.
혹은 시체에 접근하는 순간 적들이 튀어나오는 이벤트도 있는데, 도적이던 쿠만인이던 다수가 나오니 주의할 것.
9. 도적의 끄나풀
랜덤 인카운터 위치 중 나무둥치가 있는 곳에서 '순례자' 패턴으로 나타나는데, 웬 여자가 앉아서 흐느끼고 있거나 상인처럼 보이는 남자가 좋은 돈벌이가 있다면서 가까이 와보지 않겠느냐고 꼬신다. 그런데 다가가면 갑자기 일어나서는 "지금이야!" 라고 외치면서 도망치고, 매복해있던 도적 4명이 나타나 헨리를 기습한다. 이 도적들은 높은 확률로 판금 갑옷으로 완전무장한 강도 귀족들로, 자신이 없다면 바로 말을 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쳐야 한다. 농민 도적들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간혹 6명이나 되는 떼거리가 나오면 판금 갑옷 입은 귀족 도적 4명보다도 까다로워 까딱하다간 사망하기 쉽다.미끼 역할을 했던 NPC를 쫓아갈 수도 있는데, 태클도 불가능하고 접근해서 무기를 휘둘러도 아예 타격을 입지 않는다. 이후 패치된 것인지 때릴 수 있게 되었는데 죽여도 별건 없고, 이들은 도적을 부르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일반 시민으로 판정된다. 잡다가 지나가는 나그네나 인근 마을 주민에게 걸리면 살인죄로 지역에 현상 수배가 걸리니 빡치더라도 되도록이면 그냥 보내주는 게 낫다.
처음 접한 플레이어는 뭔가 흥미로운 사연이 있거나 퀘스트로 이어질 거라 생각해서 접근했다가 기습에 당하기 쉽다. 그러나 몇 번 마주치다보면 그 특유의 대사와 모든 랜덤 인카운터 중 유일하게 앉은 채로 나타난다는 점 때문에 멀리서도 바로 어떤 인카운터인지 간파할 수 있게 된다.
10. 상인
'순례자' 패턴 중 하나로 갈림목이 있는 길가에서 주로 나타난다. 상인 또는 나그네라는 인물이 서성거리며 서 있는데, 엄청 귀한 물건을 얻었는데 사지 않겠냐고 헨리를 부른다. 거래를 승락하면 세 가지 물건 중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데, 희귀한 주사위 또는 은신 스킬북 3권 또는 보물지도 VI, XIV, XIX, XXIV 중 하나를 판매한다. 이 중 스킬북과 보물지도들은 오직 이 랜덤 인카운터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 자리에서 구입해야 한다. 다행히 가격은 수십 그로셴밖에 없는 빈털털이가 아닌 이상 충분히 살 수 있을 정도로 싸다.11. 수수께끼꾼
'순례자' 패턴 중에서도 가장 특색있고 재밌는 인카운터로, 검은 로브를 입고 두건을 뒤집어 쓴 중노년의 남성을 만나게 되는데 5 그로셴을 걸고 자기가 내는 수수께끼를 맞추어 보라고 한다. 수수께끼는 넌센스 퀴즈 같은 것은 아니고 제법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들인데,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수수께끼꾼이 내는 문제는 총 8문제인데 말 타고 지나다니다 보면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므로 검은 로브에 두건을 뒤집어 쓴 사람을 보면 꼭 말을 걸어 보도록 하자.인벤토리에 희귀한 주사위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데, 이 중에선 프롤로그에서나 나오던 헨리가 연애운을 빌기 위해 만든 헨리의 베타 주사위도 들어가있을 때도 있다
11.1. 만찬장의 촛불 10개
- 질문 : 만찬장 테이블 안에 열 개의 촛불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이 열려 바람이 불어와서 2개의 촛불이 꺼졌다. 잠시 뒤 하나가 더 꺼졌다. 그 뒤 시종이 와서 창문을 닫았기 때문에 바람이 촛불을 꺼트리는 일은 없었다. 그렇다면 시종은 다음 날 아침에 몇 개의 촛불을 다시 켜야 할까?
- 정답 : 정답은 3개이다.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 바람때문에 '꺼진' 촛불은 더 이상 타지 않기 때문에 다음날 '불을 다시 켜야' 하는 것이고, 밤새 내내 불을 밝혔던 촛불은 아예 다 타서 녹았을 것이므로 새 초로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문제이지만 페이크가 이중으로 들어가 있어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첫 문제를 틀리고 돈을 빼앗긴 뒤, 빡이 친 나머지 대화 종료 후 제 갈 길을 가는 수수께끼꾼을 뒤에서 기절시켜서 가진 것을 모조리 털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11.2. 마법의 주머니
- 질문 : 어떤 사람의 주머니는 들어 있는 동전의 갯수가 매일 2배씩 늘어나는 마법의 주머니이다. 만약 처음에 동전을 한 개를 넣게 되면, 60일이 지나면 주머니는 가득 찬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만약 첫 날에 동전 2개를 넣게 되면, 주머니가 가득 차는 것에는 며칠이 걸릴까?
- 정답 : 정답은 59일이다. 간단한 2의 n승 문제인데, 동전을 한 개 넣는 경우 2의 0승, 2개 넣는 경우 2의 1승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주머니의 총 용량이 2의 60승이므로 한 개 넣는 경우 추가로 60번의 2제곱이 더 필요하지만, 2개를 넣은 경우 59번만 2제곱을 하면 된다.
11.3. 순례자와 세 운명의 여신
- 질문 : 한 순례자가 길을 가다가 진실, 거짓, 지혜라는 세 여신을 만났다. 진실은 이름 그대로 진실만을 이야기하며, 거짓 역시 거짓만을 이야기하고, 지혜는 진실도 거짓도 모두 이야기할 수 있다. 왼쪽 여신은 "가운데 여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물음에 "진실" 이라고 답했고, 가운데 여신은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에 "지혜" 라고 답했으며, 오른쪽 여신은 "가운데 여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같은 질문에 "거짓" 이라고 답했다. 그럼 각 여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 정답 : 지혜, 거짓, 진실이다. 왜냐 하면 가운데 여신이 만약 참을 말했을 경우, 왼쪽과 오른쪽 여신이 모두 거짓을 말한 것이기 때문에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운데 여신의 말은 무조건 거짓이 되는데, 진실은 진실밖에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왼쪽 여신의 말도 자동으로 거짓이 된다. 그럼 자연스럽게 오른쪽 여신의 말만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운데 여신은 지혜가 아니기 때문에 거짓으로 확정, 남은 왼쪽 여신은 지혜가 된다.
11.4. 예배 드리는 귀족
- 질문 : 어떤 귀족이 큰 죄를 저질러서 주교가 가혹한 처벌을 내렸어. 매일 교회에 가서 적어도 두 시간동안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라고 했지. 그 귀족은 너무 바빠서 주교의 명령에 따르면서도 기도하는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싶어했어. 그래서 그 귀족은 일주일에 몇 시간을 기도해야 했을까?
- 정답 : 8시간.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사이의 자정에 두 시간씩 기도하고, 일요일에는 아무때나 두 시간을 기도함.
11.5. 세 농부와 땅
첫째 6그로셴 둘째 3 그로셴11.6. 둥근 원탁
다섯11.7. 바느질 하는 여자
두배11.8. 낮선 나라의 성직자
112. 결투 : 용병
길을 가다 보면 용병 한 명이 무예를 겨뤄 보지 않겠냐고 한다.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리저리 사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대답하는데, 그럼 당신은 도적이네 라고 하면 "나는 도적이 아니다! 최근 잠시 동안만 빼고 말이지..." 라고 얼버무린다. 아무튼 돈 50 그로셴을 걸고 결투를 하자고 하는데 적절하게 데미지를 입히면 항복하면서 판돈 100 그로셴을 준다. 용병의 배경 설정은 다양한데 어떤 경우 자신이 호위하기로 한 부유한 상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사람이 오지 않아 심심하던 차에 결투를 해보자는 사람도 있다.단 달인의 일격을 배웠을 경우 달인의 일격을 너무 남용하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달인의 일격은 그 종류에 따라 상대방에게 매우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특히 머리 쪽을 제대로 타격하게 되면 상대방이 한방컷이 나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여, 라타이 토너먼트처럼 적절하게 싸워 보자고 시작한 결투가 상대 NPC 를 주님 곁으로 보내 버리는 결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상대의 운이 없는 것이므로, 주머니를 털어 주고 갈 길을 가도 무방하다.
13. 결투 : 떠돌이 기사
위의 용병과 비슷한데 이 사람은 용병보다는 기사로서의 영광과 전투의 스릴을 더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다 보니, 떠돌이 기사와는 돈을 받지 않고 결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돈을 걸고 결투를 해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플레이어에게 250 그로셴을 판돈으로 걸 것을 요구하는 대신 자신은 갑옷을 걸겠다고 한다. 결투를 해서 이기면 자신의 흉갑을 대가로 주고 떠난다. 위처럼 달인의 일격이 치명타가 터질 경우 떠돌이 기사 역시 죽어버리게 되는데, 이 경우 판돈 250 그로셴은 기사의 주머니를 뒤져도 나오지 않지만, 대신 기사가 가진 모든 아이템을 털어서 팔 수 있으므로 경제적으로는 더 이득이 된다.14. 결투: 심약한 기사
사모페쉬 - 메호예드 - 숲속 빈터 여관 사이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인데, 다짜고짜 결투를 신청한다. 여기서 결투에 응할 수도 있지만 왜 뜬금없이 싸우고자 하는 것이냐고 물으면 본인의 어머니가 기사도의 빠순이인데 훌륭한 전사가 되든지 아니면 아름다운 여인을 차지하든지 하라고 하여 떠돌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아무래도 결투보다는 여인을 유혹해 보는 쪽이 더 쉽지 않겠느냐고 하면[6], 본인도 은근 싸우기 싫었는지 적극 찬동을 하면서 당장 시도해 보겠다고 고맙다고 한다. 결투를 승락하면 갑옷, 검, 돈 중 하나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 그럼 당신은 무엇을 걸겠냐는 질문에 '당신의 명예를 위해 결투를 해주는데 그거면 된 거 아니냐'라고 대꾸하면 그냥 받아들인다. 만약 심약한 기사를 죽이게 되면 이 NPC는 부활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15. 좀도둑
레데치코와 사사우, 우지츠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을 내 랜덤 인카운터인데, 한 주민이 "도둑이야!(영어로 Thief! 라고 외친다)" 라고 외치면서 누군가 도망가고 마을사람 NPC 한명이 그를 뒤쫓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가서 도둑을 제압하면 돈을 빼앗거나 죽이거나 그냥 놓아 보낼 수 있는데, 놓아 보내면 평판이 하락한다. 만약 죽일 경우 마을사람이 와서 그의 주머니를 뒤져 도둑맞은 물건을 되찾고, 잠시 컷씬으로 전환되어 고맙다면서 몇 그로셴의 보상을 준다. 말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면 말을 타고 쫓아가 찌르기로 공격하면 도둑은 매우 쉽게 제압되니 참고하자. 평판을 올리기 힘든 사모페쉬나 우지츠에서 나오면 특히 반가운 인카운터.16. 길 잃은 사람
가만히 서 있다가 헨리가 말을 걸면 특정한 도시(주로 길 잃은 사람과 가까운 위치)로 가는 길을 묻는다. 제대로 대답하면 평판이 상승하며, 지도를 볼 기회를 주니 만나면 길을 알려주자.[1] 중세식 바지를 인게임 상에서 이렇게 부른다.[2] 가끔 혼자나 2인조로 나타날 때도 있는데, 이 때는 정말로 가볍게 쓰러뜨리며 비웃어줘도 된다.[3] 이는 쿠만인도 마찬가지라서, 만약 도적과 쿠만인이 서로 싸우는 인카운터에 헨리가 난입하면 양쪽 모두 싸우다말고 헨리를 노리고 같이 달려드는 참사가 벌어지게 된다.[4] 가장 좋은 장비를 갖춰 나오는 쿠만인 지휘관도 기껏해야 흉갑인 밀라노 브리건딘만 고급 티어이며, 아주 희귀하게 루팅할 수 있는 최상의 무기인 장식된 사브르도 숏소드 계열에 비하면 민첩 요구 조건만 더럽게 높고 데미지는 한참 못 미친다.[5] 조건은 알지 못하니 추가 바람. 범행 현장 등을 찾아 그 흔적이나 증거(활에 맞아 죽은 시체나 범행 핏자국 등)를 확인하면 가능한 듯 하다. 다만 딱히 그러지 않고 뜨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6] 사실 이 말은 당신은 싸움 실력이 형편없으니 연애나 하라는 일종의 비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