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1 02:47:47

크리스토퍼가-스톤월역

파일:뉴욕 지하철 1호선 아이콘.svg

1. 개요

1. 개요

Christopher Street–Stonewall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IRT 브로드웨이-7번가선 계통의 뉴욕 지하철 역. 1호선이 항시 정차하는 완행역이다.

34가-펜 역 이남의 다른 1호선 역들과 마찬가지로 1918년 사우스 페리행 셔틀역으로 개업했고, 동년 8월 정식 운행이 시작되었다.

역 앞에는 LGBT 투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인 스톤월 항쟁이 벌어졌던 스톤월 인(Stonewall Inn)과 그 기념비가 있다. 뉴욕주의회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토퍼가-셰리든 스퀘어역의 역명을 크리스토퍼가-스톤월역으로 바꾸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2024년 6월 28일자로 역명이 공식적으로 변경되었다.[1] 또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유지'로 유명한 헤스 트라이앵글이 크리스토퍼가 방면 출구 바로 앞에 있다. 1910년대 7번가선 건설로 도로가 확장되면서 헤스 가문이 보유한 건물이 강제로 철거되게 되었는데, 이후 1928년 이들의 후손이 시에서 사유지 귀퉁이 일부를 측정할 때 빼먹은 걸 알고는 이곳을 헤스 가문의 사유지로 선언하는 모자이크를 설치해놓은 것. 그리고 시트콤 프렌즈에 나온 아파트도 서남쪽으로 두 블럭 떨어져있다.


[1] 출구에는 새이름이 반영되었지만 브라이어우드역과 마찬가지로 승강장 내부에는 여전히 옛이름이 모자이크 방식으로 새겨져 있는지라 역사 리모델링을 거치지 않는 이상 옛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