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01:31:31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

파일:kbuniatishvili.jpg
이름 영어: Khatia Buniatishvili
조지아어: ხატია ბუნიათიშვილი
출생 1987년 6월 21일 ([age(1987-06-21)]세)
소련 그루지야SSR 트빌리시
국적
[[조지아|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트빌리시 음악원
빈 국립음대
데뷔 2011년
소속 Sony Classical
링크 공식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와 경력3. 기타

[clearfix]

카티아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2019년 5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현직 피아니스트들이 평하는 카티아의 연주)

1. 개요

조지아 태생의 프랑스 피아니스트. 프랑스, 조지아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2. 생애와 경력

1987년 조지아 트빌리시(당시에는 구 소련)에서 출생했다.

4살에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6세에 처음 관현악단과 협연하여 재능을 나타냈다.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후 2003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호로비츠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이후 2008년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콩쿠르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피아노계의 신성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20대 초반인 2000년대 후반 이래, 미국 카네기홀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유수의 관현악단 및 지휘자들과 연주 무대를 갖고 있다.

파일:khatiasony1.jpg
파일:khatiasony.jpg
2010년 소니 뮤직과 계약했으며, 이듬해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포함한 데뷔 음반(위쪽 사진)을 발표했다. 이후 현재까지 4장의 음반을 발표했는데, 가장 최근의 것은 2019년에 발표한 슈베르트 연주(아래쪽 사진)다.


2019년 7월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에펠탑 아래에서 열린 야외 공개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을 연주하여 명성을 과시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메시지들을 올렸고, 3월 8일 출연한 생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국가를 피아노로 연주했다. 그리고 3월 10일 파리에서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음악회에도 참가했다. 카티아는 지난 2008년 8월 자신의 모국 조지아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전쟁이 벌어진 이후, 러시아에서의 연주를 중단, 거부하고 있다.

3. 기타

언니 그반차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두 자매는 종종 협연을 갖기도 한다.

가장 존경하는 선배 연주자로 쇼팽 콩쿠르 우승자이기도 한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꼽았다. 마르타도 카티아가 데뷔, 활동하는 과정에서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또한 마르타랑 카티아 두사람이서 같이 투피아노 연주도 하였다.

파일:khatiabelle.jpg
파일:khatiabelle2.jpg
패션 모델을 연상시킬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덕분에 방송 출연이 많고, 스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그로 인해 음악성에 대한 평가는 손해를 보고 있기도 하다. 이 점은 같은 1987년생인 중국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비슷한 부분.

카네기홀을 비롯한 유명 무대에서 주빈 메타와 사이먼 래틀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할 정도로 연주 능력은 인정받지만, 외모나 의상이 더 주목받으면서 은근히 저평가되기 때문. 한번은 프랑스의 모 방송에서 카티아를 '피아노의 비욘세'라고 표현했더니, 해당 유튜브 영상에 "카티아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가 우승한 날,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피아노로 신나게 연주하며 축제 분위기에 동참했다.

곡의 클라이막스(절정) 부분에서 힘을 주어 연주할때는 의자에서 일어서는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혹자는 이를 두고 '드래곤볼의 원기옥 자세가 연상된다'고 평하기도.

2016년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처음 내한 연주를 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본 문서 맨 위쪽의 영상에 나오는 KBS 교향악단과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까지는 매년 한국을 방문해 연주하였다. 그러다가 2020~2021년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었고, 2022년 4월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3년만에 내한 연주를 가졌다.

카르티에LG전자 등의 광고 모델이기도 하다.

2023년 2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서 자신이 임신 중임을 밝혔다. 출산 계획으로 일부 연주 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해졌고, 11월 예정이었던 내한 연주도 취소 및 연기되었다. 마침내 6월 초에 첫 아이(딸)를 출산했다.

2023년 10월, SNS에 배우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동행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당사자는 스위스인이며, 이에 따라 자신도 거주지를 파리에서 제네바로 옮겼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11월에 내한 연주 예정이다. 당초 2023년 중으로 계획되었다가 첫 출산 관계로 늦춰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