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7:07:44

카이 베그너

제16대 베를린 시장
카이 베그너
Kai Wegner
파일:PEP20230720158401009_P2.jpg
<colbgcolor=#e2382a><colcolor=#fff> 출생 1972년 9월 15일 (51세)
독일 베를린 슈판다우
재임기간 제16대 베를린 시장
2023년 4월 27일 ~ 현직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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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정치인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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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신교

1. 개요2. 생애3. 정치 경력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이해충돌 논란
4.1.1. 언론 보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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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정치인으로 현직 베를린 시장이다.

2. 생애

1972년 서베를린에서 태어났다. 건설노동자과 소매업체 직원 출신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서민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1993년 독일 공군에 입대하였다가[1] 1994년 전역한 후 보험설계사가 되었다.

이후 이직해 건설회사 관리팀을 거쳐 2002년부터는 자영업 컨설턴트로 직을 옮겨 2012년까지 현업을 계속했다.

3. 정치 경력

  • 1989년 기독민주당에 입당했다.
  •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베를린에서 당 부의장을 역임했다.
  •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연방하원의원으로 베를린의 슈판다우 지역을 대표했다.
  • 국회에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경제 및 에너지 위원회에서 활동한 후 건축, 주택, 도시 개발 및 지방 정부 위원회와 환경, 자연 보호 및 원자력 안전 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베그너는 프랑크 헨켈 의장의 지휘 아래 베를린 기민련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 2018년부터는 소속 교섭단체의 건축 및 주택 관련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 2019년 5월에는 모니카 그뤼터스의 뒤를 이어 베를린 CDU 의장으로 취임했다.
  • 2020년 10월 베그너는 2021년 주 선거에서 베를린 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결국 프란치스카 기파이에게 패했다. 이후 자신이 속한 베를린 시의회 그룹의 의장을 맡아 야당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 2022년 독일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연방 전당대회[2]에서 베를린 기민련의 의장으로 임명되었다.
  • 2023년 베를린 주의회 재선거에서 기민련이 큰 승리를 거둔 후 베그너는 사민당과 대연정을 구성하여 22년 만에 베를린의 첫 보수정당 출신 시장이 되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이해충돌 논란

2023년 4월에 베그너 시장의 추천으로 임명된 카타리나 귄터뷘쉬 베를린 시교육장관이 베그너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다.

시점 상으로는 시교육장관으로 임명된 것이 2023년 4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밝혀진 것이 2024년 1월인만큼 표면상으로는 큰 문제가 아니게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해충돌 논란을 회피하기 위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숨긴 채로 '선 교제 후 기용'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된 것.

베그너 시장과 귄터뷘쉬 시교육장관은 두 사람이 만나기 시작한 건 지난 가을부터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의 여진이 계속됐기 때문에 대연정을 구성한 사민당은 물론이고 베그너 시장이 속한 기민련에서도 이해 충돌 논란을 깔끔하게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베그너 시장이 "내각에서 발생한 분쟁은 시장이 중재하도록 돼 있는데, 이 권한을 부시장들에게 넘기겠다"고 제안했지만 반응이 영 좋지는 않다. 오히려 그렇게 권한을 내려놓으면 내각을 통할하여 시장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수는 있겠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4.1.1. 언론 보도

노컷뉴스 - "독일 베를린 시장-교육장관 연인" 공개에 이해충돌 논란
모바일한경 - 연인을 교육장관 기용한 獨베를린 시장…이해충돌 논란 '시끌'
매일경제 - “내 사랑, 교육장관 하세요”…불륜연인 발탁하더니 “공사 구분할것”
한국일보 - '사내연애' 베를린 시장, 이해충돌 논란 확산에 "권한 내려놓겠다"

5. 여담

  • 개발 및 평화 재단(SEF), 이사회 위원[3]
  • 베를린 궁전 훔볼트 포럼 재단, 위원회 위원[4]
  • 살해된 유럽 유대인 기념 재단, 이사회 구성원
  • 경찰 노동 조합 (GdP) 회원
  • 헤르타 BSC 회원
  • 이혼했고 두 자녀가 있다.


[1] 독일은 2011년에야 징병제(의무복무제도)를 폐지했다.[2] 사민당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3] 2023년부터[4] 2018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