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1 22:40:52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vs 스피노사우루스

1. 개요2. 비교
2.1. 크기2.2. 공격 수단2.3. 결론
3. 대중문화
3.1. 다큐멘터리3.2. 그 외 매체

1. 개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스피노사우루스와의 대결. 이 두 초거대 포식자들은 동시대에서 같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공존했지만,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육상에서 먹이를 구하는 반면, 스피노사우루스는 수륙양용 생활을 하며, 악어처럼 생활했기 때문에, 실제로 마주쳤더라면, 오늘날 아프리카 물가에서의 사자 vs 악어와 같은 유명한 사례처럼, 서로 먹이를 차지하려고 두 종이서 견제 • 대립 • 충돌하는 사례도 아예 없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티라노사우루스 vs 스피노사우루스라는 훨씬 더 많이 알려진 가상 대결 주제보다는 사실 이게 좀 더 자연스러우며 현실적인 고증에 맞는 대결 구도로 비춰졌을 것으로 보인다.

2. 비교

2.1. 크기

먼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몸길이가 12m에 몸무게는 6~7t 내외로 추정되며 스피노사우루스는 몸길이 14m, 몸무게 7.4t으로 둘이 거의 동일한 체급이다.

2.2. 공격 수단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이빨은 톱날 형태의 나이프 형태로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뼈를 부수기보단 고기를 찢고 과다출혈을 내는데 특화된 구조이다.

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은 원뿔 형태로 주식인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한 형태이다. 스피노사우루스의 몸은 육탄전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반수생에 특화된 신체구조에 뒷다리가 짧아서 육지에서의 기동은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변수로 스피노사우루스의 거대한 앞발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를 비벼볼 만 하겠다는 의견도 있으나 스피노사우루스의 리치는 그 정도로 길지가 않다. 게다가 앞발을 휘두르다 앞발을 잘못 물리기라도 한다면 무기 하나를 잃는 셈이다.

2.3. 결론

상술했듯 둘은 서식환경이 달랐기에 충돌하는 일은 드물었을 것이다. 마주치는 것도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목을 축이기 위해 강가로 가다 스피노사우루스와 마주쳤거나, 반대로 건기로 강이 말라 먹이를 찾으러 육지를 배회하는 스피노사우루스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조우하는게 전부였을 것이다.

3. 대중문화

삽화나 다큐멘터리에서 스피노사우루스와 충돌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되는데, 두 공룡들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공존했던 사실은 맞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육지에서 서식한 반면에 스피노사우루스는 주로 물가에 서식했는데, 서식지가 서로 달라 직접 마주쳤을 확률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서 나온 것처럼 강이 메마르는 건기에 먹잇감을 두고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다큐멘터리의 스크린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늘 회자되곤 한다.

3.1. 다큐멘터리

3.2. 그 외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