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15:10:08

최지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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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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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선발진은 포화 상태, 마무리는 정해영이 있는 터라 이번 시즌에도 중간 계투 혹은 셋업맨 보직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등판 시 피안타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만큼 멘탈적인 부분에서 발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이전 질롱 시절부터 리그, 국대까지 굉장히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것이 이번 시즌의 변수이며 개막 이전까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포모어 징크스를 피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듯 하다.

1.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루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23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8회초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3월 26일 롯데전에서 동점인 7회초에 등판해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이날 최지민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29일 두산전에서 한 점 앞선 7회말에 등판했다. 김도영의 포구 실책으로 양의지에게 출루를 허용, 이후 양의지가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된 상황에서 폭투와 한승택의 송구 실책으로 조수행에게 3루를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김재환양석환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3월 31일 두산전에서 7점 앞선 8회말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았고, 허경민과 김재환의 뜬공에 정수빈이 한 루씩 진루, 홈으로 들어오며 시즌 첫 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지민은 1이닝 1피안타 1실점 1사사구를 기록했다.

2.2. 4월

4월 4일 KT전에서 넉 점 앞선 7회말 1사 1루에 등판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기는 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은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최지민은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6일 삼성전에서 8회초애 등판해 스스로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후속 투수 전상현이 막으면서 0.2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삼성전에서 동점인 7회초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1일 LG전에서 3점 앞선 8회 초에 등판했다. 볼넷을 1개 내준 것을 빼면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하며 1.1이닝 1K 1볼넷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4월 13일 한화전에서 두 점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 나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4일 한화전에서 두 점 앞선 7회말에 등판해 세 타자를 땅볼 2개와 플라이로 잡아내며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6일 SSG전에서 한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2사를 잘 잡고 우타 두명에게 고전하며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성현을 플라이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이날 최지민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8일 SSG전에서 동점인 7회말 2사 2,3루에 나서 원히트 원에러로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날 성적은 0.1피안타 무실점.

4월 19일 NC전에서 동점인 9회초 등판해 1이닝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3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6회말에 등판해 제구가 오락가락하며 위기를 허용했으나 간신히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최지민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다섯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월 24일 키움전에서 다섯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LG전에서 두 점차로 뒤진 6회말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7회에 역전을 해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3. 5월

5월 4일 한화전에서 필승조 컨디션 점검 차 10점 앞선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8일 삼성전에서 동점인 9회말에 나서 1.1이닝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0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제구가 거의 말을 듣지 않았으며, 특히 주자가 나가면 잦은 견제를 하다가 정작 타자가 번트를 시도해도 대주지 못하고 볼넷을 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1]

5월 12일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2차전에서 두 경기 다 1점차로 앞선 상황의 7회초 주자가 있는 상황에 모두 등판하여 두 경기 모두 동점을 허용하는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였다.[2] 두 경기 모두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며 DH 1차전은 김선빈의 홈런 + 정해영의 차력쇼로 인해 승리투수가 되었으나 DH 2차전은 나올 필승조가 없어지며 팀은 패배했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 한 점 앞선 7회초 2사 1 3루에 등판해 분식 없이 1.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한 점 앞선 7회초 1사 2 3루에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5월 18일 NC전에서 5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9일 NC전에서 동점인 7회말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한 점 뒤진 7회말 2사 1 3루에 등판해 0.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폭투로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제대로 분식했다.

5월 25일 두산전에서 김대유의 뒤를 이어 5점 앞선 9회초 무사 1 2루에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승계주자 2명 중 1명이 홈을 밟았다.

5월 26일 두산전에서 넉 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닝과 볼넷의 개수가 거의 수렴하면서 평균자책점은 1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필승조인 특성상 주자가 있을 때 올라올 때가 잦은데 남의 주자는 들여보내면서 정작 자신의 주자는 귀신같이 득점하지 않는 기적의 투구법을 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제구가 좋다고 할 수 있는 편은 아니었으나 올해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리며 1이닝을 책임지는 것도 버거운 상태다. BABIP도 2할 초반대라 문자 그대로 운을 던지는 투구를 하고 있으며 실제로 FIP는 6점대에 육박하고 있다. 그야말로 고영창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 2022시즌 종료 후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공을 던졌고 2023년에는 포텐이 터지며 필승조로 많은 등판 스케쥴을 가져간 것과 아시안게임에 이어 APBC에도 다녀온데다 시즌 전에는 서울시리즈에도 출장한 탓에 체력 저하가 원인으로 보인다.

2.4. 6월

6월 1일 kt전 에서 석 점 앞선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강판되었다. 제구는 여전히 되지 않는 수준. 다행히 이후 등판한 전상현이 무사만루에서 병살을 유도하여 승계주자 1실점으로 끝났지만, 기아 팬들은 곽도규 다음으로 2군에 보내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는 중이다.[3]


[1] 기재되진 않았으나 직전 경기에서도 제구 난조를 겪는 등 투구수가 많았었다. 그런 상황에서 연달아 등판하면서 터진 것으로 보인다.[2] 다만 1차전은 땅볼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고 타구가 느려지며 내야안타가 되어버린 아까운 케이스다.[3] 최근 전상현이 부진에서 탈출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전상현이 부진하던 기간동안 그 역할을 대신한 장현식과 우타자 상대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는 이준영, 첫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 치고는 잘 버티고 있는 곽도규 등 불펜 자원의 양 자체는 풍부하기에 작년 정해영처럼 재정비하는 기간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