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시의 국제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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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583cb><colcolor=white> 중국인민대학부속중학 中国人民大学附属中学 High School Affiliated to Renmin University of China (RDF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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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 1950년 4월 3일 베이징 실험공농속성중학 北京实验工农速成中学 |
| 유형 | 중점학교(국제부 개설) |
| 성별 | 남녀공학 |
| 형태 | 공립 |
| 주소 | 베이징시 하이뎬구 중관춘다제 37 北京市海淀区中关村大街37号 |
| 홈페이지 | 홈페이지 국제부 |
1. 개요
중국인민대학 부속 중고등학교.베이징시 하이뎬구 중국인민대학 옆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중국 로컬학교들이 그렇듯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이 한 캠퍼스 안에 함께 있다.[1] 중국 수능시험인 까오카오 성적이 매년 베이징시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 덕에 전국적으로도 명문 학교로 손꼽힌다. 학생 수준과 대학 진학 등의 측면에서 상하이시의 상해중학교와 전국 단위에서 1~2위를 경쟁한다.
학교 내부에 설립된 국제부를 통해 상당수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인민대부중, 인대부중(人大附中)으로도 부른다.[2]
2. 캠퍼스,시설
2.1. 식당
학교 식당은 학생수가 워낙 많은 관계로 화원 옆 4층짜리 건물의 1,2,3층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급식제가 아닌, 학생 개개인이 밥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자기가 골라먹는 방식이다. 1층에는 중국음식과 매점이 있고, 2층에는 이슬람음식[3] 과 서양음식이 있다. 3층에는 주로 중국음식이지만, 양과 맛을 좀 더 살려서그런지 아래층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2층과 3층은 점심때만 이용이 가능하며, 밥카드 충전도 그때만 가능하다. 그러나 밥카드는 2017년 2월부터 위챗으로도 충전할 수 있게되면서 이전처럼 줄서서 충전할 필요가 사라졌다. 맛이 없으므로 멘탈을 지키고 싶으면 학교옆 맥날이나 란저우라멘(兰州拉面) 메뉴가 있다.2.2. 실험실건물
2.3. 도서관
2.4. 기숙사
중국 학생들의 기숙사는 운동장 서쪽에 위치하였고, 5,6인실로 나눠진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자 교실에서 자습이나 숙제를 하는데(야간자율학습 과 비슷하다) 각자 반에서 자습하는지라 반에 기숙사 사는 애가 자기 1명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3. 국제부
2002년에 설립된 인민대부중(人民大学附属中学)은 북경 내 주요 학교 중에서도 규모와 예산 면에서 손꼽히는 대형 학교이다. 국제학생의 수도 많고 국적도 다양하지만, 실제로는 부모가 중국인이고 해외 출산을 통해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외형적인 다양성에 비해 눈에 띄는 차이는 크지 않다. 이러한 화교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달리 학업에 임하는 태도나 스트레스 인식, 진로 선택 기준에서 차이를 보이며, 국제부의 입시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국제학생들 중 화교가 아닌 경우 대부분 중국에 장기 거주하며 현지 교육 시스템에 적응했거나, 상당한 노력과 자기관리로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낸 학생들이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과 목표 지향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어, 단기간에 학업 성취를 끌어올리는 능력이 두드러진다. 체계적인 공부법과 높은 집중력, 그리고 교과 외 활동에서도 꾸준한 자기계발을 이어가는 성실함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학생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도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하며 학문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부는 중국 학생들과의 학업 경쟁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인민대부중 국제부는 규모가 큰 만큼 단순히 비자나 성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매년 문화제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행사 시 서구권 학생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전시행정’적 요소도 자주 드러난다.
입학 과정에서는 다른 학교와 달리 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입학 후에도 성적 관리가 엄격하다. 고3·중3 수험생을 제외하면 동아리나 자기계발 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다. 반면 학업 성적이 하위 2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국제부 교사가 직접 경고를 주며, 졸업시험(会考)에서 불합격할 경우에는 출결과 평판 등을 종합해 전학을 권유하기도 한다.
또한 인민대부중은 일부 학교처럼 국제학생 전용 반을 두지 않고, 예과반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중국인 학급(학제반)에 편성되어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인민대부중 고등부의 중국 학생들은 북경 내에서도 최상위권 성적과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국제학생들에게도 학문적 자극이 되고 높은 수준의 학업 경쟁 속에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지만, 동시에 실력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국제부 학생들은 학업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에서도 주도적으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2021년 기준으로는 중학교 국제부가 거의 외국인 학생을 받지 않으며, 학비가 기존 25,000위안에서 75,000위안으로 세 배가량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인민대부중에서의 학업을 고려하는 경우, 학비 부담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3.1. 국제부 기숙사
국제부 기숙사는 중국학생들 기숙사와 분리가 되어있고(건물부터 그 옆의 ICC건물 6,7층을 사용한다) 2,3인실로 나누어진다. 화장실은 각자 방 안에 있고 샤워기에서 온수는 꽤 잘 나온다. 빨래는 8층에 마련된 세탁실에서 해결하고 거기있는 건조대에다가 말린다.3.2. 예과반
예과반은 인민대부중에 입학하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중국어 실력이 부족해 일반 입학시험을 통과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경로이다. 다만 이곳에는 단순히 중국어 초급 학습자뿐 아니라, 영어권 출신 학생이나 기존의 국제학교 등 타 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했으나 인민대부중의 정규 교과과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따라가기 위해 언어 적응 기간이 필요한 학생들도 포함된다. 이들은 입학 시 중국어 및 영어 면접과 기존 학교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예과반에 배정된다.예과반 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언어 능력과 학업 태도, 성실성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며, 담당 교사들이 판단하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될 경우 다음 학기에 중국인반으로 편입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그러나 세 학기 이내에 통과하지 못하면 학교를 떠나야 한다.
수준별로A, B, C반으로 나누어져있는데 C반이 기초, A반이 심화를 가르치는 식이다. 하지만 3반을 채울만큼 학생수가 많은경우는 잘 없어서 주로 C반에서 좀더 가르치는식으로 해결한다. 학기초에 분반시험을쳐서 반을 나누는데, C반으로 가는 경우에는 주로 C반 1학기후 2번째학기부터 A반 수업을 듣고, A반으로 바로 들어가면 보통 한학기를 마친 후 바로 편입된다. A반에서도 수학, 물리, 화학의경우에는 중1,2를 지원하는지, 고1(중3, 고2,3은 중카오와 대입으로 인해 편입이 불가능하다)을 지원하는지에 따라 반이 갈린다.(중학교 지원자는 화학을 듣지않는다) 2016년 9월부터 A반 고1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중국인반에서 중3들과 대부분의 수업을 같이 들을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예과반 학생들도 매년 4월, 12월경에있는 국제부 입학시험(차반시험)을 인민대부중으로 들어올려는 외부 학생들과 같이 보게 되는데, 국제학생들은 전원 그 시험을통해 입학하는 것으로 규정되어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보는 것 뿐이며 예과반 수업내용이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예과반학생이면 편입에 실질적인 영향을주는 월말, 중간, 기말고사와 평소성적을 잘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3.2.1. 예과반/문제점
중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도 입학기회를 주려고 한 의도는 좋았으나 아래의 문제점들로 인해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곳으로 변질되었다.3.2.1.1. 교사들의 자질 부족
예과반 교사들은 원래 중국인반에서 어문(국어)을 오랜시간 가르쳤던 사람들인데, 20대 중반의 자녀가 있을정도로 나이가 많다. 그런만큼 어문을 가르치던 습관과 수업철학이 몸에 많이 남아있는데, 이런이유로 외국어로서의 '중국어'를 배워야되는 학생들에게 '어문' 을 가르치는 문제가 발생한다.예를 들자면 기본적인 회화도 안되는 학생들에게 중국 시를 외우게 한다던가, 글을 읽고 독해능력 길러야될때 글에서 비유적인 표현을 찾아내라고 시키는 식이다.
특히나 심화를 다듬어야할 A반수업을 들을 때 전학기에 C반에서 문법과 회화기초를 전혀 못잡는 바람에 수업을 전혀 알아듣지못하고 한학기를 낭비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학교측에서 외국어로서의 중국어와 어문을 구분하지 못하고 어울리지 않는 인력을 투입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다.
3.3. 국제부/입시
중국의 입시 제도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듯이, 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전국통일고시(高考)라 불리는 전국 단일 시험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외국인 학생들의 입시 절차는 조금 다르다. 국제학생들은 대부분 각 대학이 별도로 시행하는 유학생 전형 高考와 면접을 통해 입학하며, 2016년 9월부로 제도가 변경된 칭화대학교만이 예외다.이 때문에 인민대부중에서는 고3 국제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본토 학생들과는 구분된 별도의 입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 유형과 시험 방식에 맞춰 집중적인 1년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되며,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과목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16년 칭화대 입시 제도 개편 이후, 이과 유학생들의 진학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는 문과와 이과를 나누어 각기 다른 입학시험을 준비했으나, 현재는 고2 국제부 내 성적 상위 10위권 학생에게 국제부 주임이 직접 추천서를 작성해준다. 이 추천서는 교장 추천서에 준하는 효력을 가지며, 학교 내에서도 상당한 신뢰도를 인정받는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성적뿐 아니라 태도와 성실성 면에서도 교사들의 눈에 띄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 꾸준히 성적을 관리하고 교사 추천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은 학생이라면, 칭화대 1차 전형 합격은 큰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결국 인민대부중의 입시 시스템은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장기적인 학업 성취와 인성, 태도까지 평가하는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4. 동아리 활동
5. 여담
SK 최태원의 딸 최민정이 이곳을 졸업한 후 베이징대학으로 진학했다.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매년 해당학교의 교환학생들이 방문한다.
G30 Schools 회원교 중 하나다. 대한민국의 민족사관고등학교, 영국의 이튼 칼리지도 이 단체 회원이다.
프렌치 다이닝 권위자 최원진 음식평론가도 이 학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