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3:23:15

조수행/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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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페넌트레이스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야수 조수행의 2024 시즌을 기록한 문서.

2.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3. 정규 시즌

3.1. 3~4월

개막 이후 4월 초까지 대주자, 대수비로만 고정되어 경기에 나왔다. 스캠과 시범경기에서 조수행의 타격감이 괜찮았던데 비해 헨리 라모스를 비롯해 김인태, 김대한 등이 죄다 부진하다보니 조수행이라도 좀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6일 롯데전에 9번 타자-우익수로 시즌 처음 선발 출장했지만, 병살타-삼진-땅볼로 사이클링 아웃을 도전하는 등 끔찍한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못 받은 이유를 거꾸로 증명했다. 그러나 라모스가 2군으로 쫓겨나는 등 외야진이 여전히 처참해서 기회는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화전에 선발 출장 해서 4회 적시타로 이어지는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그 외에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경쟁자 김대한의 타격감이 점점 오르는 와중에 조수행은 반대로 시즌 타율이 .091까지 추락하는 등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LG전(H) 3회 말에 선두타자로 나서 특유의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 후 후속 타자인 정수빈도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성공시켰는데 진루 과정에서 3루 진루까지 시도했다가 태그 아웃당했다.[1] 이후 좌익수 포지션에서 많은 안타성 타구를 본인의 빠른발로 잘 커버해내었으며 그중 7회초 문성주의 짧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 성공시키면서 만회했다. 완벽한 타이밍에 완벽한 타구판단에 환상적인 플레이였다. 이게 2:5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두산의 불펜들이 제구가 좋지 않았고 LG타선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2사 1,2루 상황에서 나왔던 이닝을 마무리 짓는 플레이 였기에, 선수본인도 용감한 과감한 선택이었고 수훈선수는 아니였지만 발로 몇점을 막아냈다. 저게 빠졌으면 2점이 들어오고 그냥 안타로 흘려보냈어도 추격의 불씨가 계속 올라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14일 LG전(H)에 무려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팬들이 '또 다시 약한 2번 타자론'이냐 반발을 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LG 수비진과 특히 3루수 문보경을 제대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타석부터 3루쪽 강습 타구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며 3루수 실책을 유도했고, 이후에도 두 개의 3루 쪽 내야 안타를 기록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테이블세터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김인태와 라모스가 나란히 2군으로 유배됐고 타격감이 오르는 듯 해보였던 김대한은 초고속으로 원래 자리로 찾아간 상황, 타격이 문제이지 수비와 주루는 믿고 보는 선수인 만큼 이승엽 감독의 경기 운영 스타일 상 앞으로 기회를 더 받을 수도 있다.

16일 삼성전에서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17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18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김대한의 극심한 부진으로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현재 타율은 0.212이며 팀 내 도루 1위를 기록 중.

19일 키움전 6회에 김재환의 대수비로 출장해, 최주환이 밀어친 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낚아챘다. 타석에서도 멀티 히트를 치면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오면서 연속 안타 행진은 끊겼다.

24일 NC전에서 번트 안타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80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두산 외야수 가운데 타율 1위이다![2]

28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록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도 0.298까지 오르면서 3할 초읽기에 들어갔다. 거기에 도루도 성공시키며 10도루를 벌써 4월이 끝나지도 않은 상태서 성공시켰다.[3] 다만 출루율이 타율보다 조금 미세하게 낮은건 상당히 기괴하다. 이 때문에 주전 코너 외야수로는 사실상 부적합한 선수이나, 팀 내 하위타선 상황이 영 개의치 않고 어차피 나머지 다른 선수들은 조수행보다도 타격을 더 못해서 욕을 상대적으로 덜 먹고 있다.

3.2. 5월

2일 삼성전 8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서 김재윤의 초구에 번트를 대 내야 안타를 성공시켰고 도루도 성공시켰다.

3일 LG전(A)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타율이 0.304까지 올라갔다. 특히 9회초 1점차로 살떨리는 리드를 하고있는 상황에서 2점차로 달아나는 쐐기 적시타를 때려낸 후 상태팀의 두 차례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4일 LG전(A)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가 제구가 안잡히는 상황에서 억지로 번트 두 번 시도 이후 발바닥 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타격한 후 아웃되었다. 그래도 9회초 1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7일 키움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9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일 잠실 kt전 에서는 번트안타를 비롯한 멀티히트 그리고 두번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통산 100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현재 15도루 1도실로 주루에 특화된 모습을 여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성공률도 높지만 횟수 자체도 높아 현 시점 도루 리그 3위이다.

12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쳐 규정 타석엔 들어가지 못했으나 시즌 타율은 0.317까지 올라갔다[4]. wRC+ 또한 95.3으로 스몰 샘플이긴하나 같은 팀의 주전 외야수인 정수빈과 대등한 타격 실력을 보이고 있다.[5] 또 도루도 2개나 성공하면서 벌써 17도루로 김도영과 도루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인 박해민과 5개 차이.

14일 광주 KIA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게임을 펼쳤다.

17일 잠실 롯데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강승호와 함께 답답한 타격을 보여줬다.

18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꽉 막힌 모습이었다.

19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무안타를 기록하며 3할 타율도 깨졌다.

21일 잠실 SSG전에서 멀티히트+멀티 도루를 성공시켜 4년 연속 2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다시 타율을 끌어올렸다 (0.297)

22일 잠실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부진했다.

23일 잠실 SSG전에서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22일부터 번트를 실패하거나 내야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워버리는 대신 도루나 빠른 발로 송구미스를 유도해 어떻게든 2루 베이스를 밟는 발야구를 보여줬다.

24일 광주 KIA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23도루를 달성하여 도루 지표 선두인 박해민과 동률까지 단 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28일 잠실 kt전 3회말에 쿠에바스를 상대로 2도루를 기록하면서 도루 지표 공동 1위가 되었다.

29일 잠실 kt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멀티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리그 도루 단독 1위가 되었다. 5월인데 벌써 시즌 27도루로 현재 페이스라면 40도루도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잠실 kt전에서는 5회말 견제에 걸렸으나 되려 속도를 높여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에 들어가 도루를 성공시키는 변태급 주루를 보였다.

3.3. 6월

2일 잠실 LG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타선의 혈막을 제대로 끊어서 욕을 먹고 있다.

현재 타율이 0.272까지 떨어졌고 OPS도 0.6을 간신히 턱걸이 하는 등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조수행을 빼면 좌익수 수비를 보게 되는 선수로 수비력이 더욱 나빠진 김재환, 타격에서 타율 1할도 겨우 치는 김태근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계속 선발 출장 중이다. 스윙 시 골반에 중심이 잡혀서 돌아가 타격폼이 안정화되면서 작년이나 재작년같은 터무니없는 타격 능력에 비하면 확실히 나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타석에서 스윙을 할지 번트를 댈지 고민하는 장면이 계속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타격과 번트를 고민하는 현재 같은 타격 감각으로는 언제 갑자기 슬럼프가 닥쳐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분발이 필요된다. 이러한 슬럼프로 인해 출루율이 계속 낮아질 경우 리그 도루왕 경쟁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4일 NC전에선 타격을 할지 스윙을 할지 번트를 댈지 고민하다 어정쩡하게 공을 맞추고 땅볼로 아웃당하는 어이없는 타격을 보여줬다. 그래도 9회에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6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번의 출루를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7일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번의 출루를 2일 연속으로 기록했고 2개의 도루 또한 추가하였다.[6]

8일 KIA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수훈선수급의 미친 활약을 선보였으며 어김없이 2도루를 추가해 33도루를 달성하였다.#

13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이라는 아스트랄한 성적을 기록했다. 첫 타석의 3루타와 8회말 상대 실책을 틈탄 과감한 주루로 1루에서 홈까지 질주해 여유롭게 슬라이딩 없이들어오는 모습이 일품.

기존 가지고 있던 도루, 수비툴 뿐만 아닌 타격에도 눈을 뜬 것으로 보인다. 잠시 낮아졌던 타율 또한 0.293까지 끌어올렸다. 선수 생활 첫 도루왕 또한 현재 페이스로 가면 어려울 것 없는상황이다. 그러나 팀이 부진할 땐 본인 또한 성적이 곤두박질치기에, 1~2일 단위로 지속되는 큰 기복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16일 진행된 고척 키움전 시리즈에서는 단 1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특히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우고 본인이 도루를 통해 2루를 점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불필요한 아웃 카운트를 자꾸 만들어난다는 것은 고쳐야 할 점으로 보인다.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페넌트레이스 총평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주루 코치였던 고토의 사인이다.[2] 3할 중반대를 치고 있던 주전 정수빈과 김재환조차 불도저급으로 쌓아놓은 스탯을 날려버리면서 조수행보다 타율이 내려갔다.[3] 이로써 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에 성공했다.[4] https://omn.kr/28o69[5] 정수빈은 현재 96.7을 기록 중이다.[6] 기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