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2 13:34:10

젠코 아반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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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펜탄젤리 루카 브라씨 카를로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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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대부 시리즈의 등장인물
젠코 아반단도
Genco Abband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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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92년 (53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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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콜레오네 패밀리
직위 콜레오네 패밀리 콘실리에리
가족 아내 알레그라 아반단도
손자 도메니코 아반단도
배우 프랑코 코르사로 (대부)
프랭크 시베로 (대부 II, 청년기)

1. 개요2. 상세

1. 개요

대부의 등장인물.

배우는 프랑코 코르사로(1부), 프랭크 시베로(2부).[1]

영화 《대부》의 1,2편 및 원작 소설에서 등장한다. 콜레오네 패밀리의 최고 간부 답게 설정 상으론 굉장한 인물이지만 영화와 소설 모두 비중 및 묘사가 적은 편이다.

2. 상세

비토 콜레오네가 미국행 이민선을 탔을 때 옆자리에 있는 아반단도 가족과 안면을 터 보살핌을 받았고, 이후 유년 및 청소년 시절을 보낼 때도 사실상의 아들 대접을 받으며 클 수 있었다. 덕분에 젠코와는 어릴 때부터 의형제나 마찬가지인 사이로 지내온 굉장히 친밀한 관계나 마찬가지.

이후 피터 클레멘자 & 살 테시오와 함께 마피아 세계에 들어설 때도 함께하게 되었는데, 마피아 일을 할 때 표면적으로 써먹을 업종으로 올리브유 사업을 선택했고[2] 업체명을 「젠코 올리브유 회사」로 정해 그의 이름이 들어가기도 했다. 젠코는 콜레오네 패밀리의 첫 번째 콘실리에리로[3] 비토의 브레인이 되어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원작에선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 도중 톰 헤이건이 투병 생활 중이던 젠코가 오늘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는 장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첫 등장을 한다. 이후 젠코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 비토 콜레오네가 자식들을 모두 데리고 그의 병문안을 가는데 이미 거의 다 죽어가던 상태였던 젠코는 제발 자신을 살려 달라고 비토에게 애원한다. 그러나 제 아무리 비토라도 인명을 어찌할 수 없는 것은 당연했고,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죽음을 목전에 앞두고 절망에 빠진 젠코를 위로하는 것 뿐이었다. 결국 젠코는 숨을 거둔다. 참고로 이 장면은 원작과 영화판 모두에 있긴 한데, 영화판의 경우 극장 상영 버전에선 편집 되어 나오지 않고 후에 발매된 광매체에 수록되었다.

과거 1920년대 비토 콜레오네의 청년 시기 시절을 다룬 영화 대부 2와 소설 3부에서 젠코에 대한 과거가 자세히 다루어진다. 비토가 부모를 마피아에게 잃고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배에 젠코네 가족이 같은 배에 타고 있어서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젠코네 아버지가 경영하는 이탈리아 식료품점에 취직하여 결혼도 하고 그럭저럭 살고 있었는데,[4] 비토네 동네에서 위세를 떠는 소규모 마피아 조직 '검은 손'의 일원인 돈 파누치가 보호세를 올려버리고 추가로 자기 조카를 아반단도 식료품점에 억지로 취업시키는 바람에 젠코네 가족은 원치 않게 비토를 해고한다. 젠코는 파누치에게 굴복한 무력한 아버지를 보며 분노하고, 절친인 비토가 가족들 부양에 허덕일걸 걱정하여 식료품 등을 빼돌려주겠다는 제안까지 한다.[5] 물론 비토는 젠코가 아버지의 가게를 터는 짓이라며 딱잘라 거절. 그 후, 비토가 파누치를 암살하고 젠코의 이름을 내걸은 올리브유 사업을 벌이며 마피아 세계에 진출하자 콘실리에리로 보좌한다.[6]

비토를 보좌하며 패밀리가 성장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하지만, 원작과 영화 모두 젠코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나 과거 행적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비토가 오랫동안 신임해온 콘실리에리였고 지병으로 인해 톰 헤이건에게 콘실리에리 자리를 물려주자 다른 패밀리들이 부정적으로 봤다는 점, 또한 비토가 총격을 받고 패밀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톰 헤이건이 좌절하며 '전임 콘실리에리인 젠코 아반단도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무능함을 자책하는 모습, 비토 콜레오네가 병원에서 자택으로 돌아온 후 소니 콜레오네톰 헤이건과 말싸움할 때 "젠장, 나한테 시칠리아인 콘실리에리가 있었어도 이 지경까진 안 됐어! 아버지에겐 젠코가 있었는데 나는 이게 뭐야!"라며 비교하는 모습을 감안할 때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실력자였음을 알 수 있다.

대부 3에서는 젠코의 손자 도미니크 아반단도가 대를 이어 콜레오네 패밀리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배우는 돈 노벨로. 마이클이 도미니크를 따로 챙겨주고 있다고 하며, 패밀리의 홍보 담당으로 임명해 차근차근 실무를 배우게 만들고 있다는 듯.


[1] 대부 트릴로지에서 흔히 그렇듯 둘 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출신 배우이다.[2] 단순한 유령회사는 아니고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올리브유를 파는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 성수기엔 어찌나 바쁜지 조직원들 모두가 야근을 하고 트럭 수십 대를 굴려가며 미국 전역에 배달을 했다고.[3] Consigliere. 마피아 조직 내의 책사 겸 고문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로는 카운슬러에 대응되는 단어다.[4] 영화판에선 젠코가 비토와 함께 극단의 여배우를 꼬시려고 했으나 돈 파누치가 여배우의 아버지를 상대로 협박하는 걸 보고 식겁해서 도망가는 장면이 뒤이어 보여진다(...).[5] 이즈음의 비토는 소니 콜레오네&프레도 콜레오네란 두 아들이 태어난터라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었다.[6] 비토는 자기 자식들은 이런 더러운 세계에서 썩지 않고 좋은 교육을 받고 안정된 직장을 찾아 잘 살기를 바랬다. 그러던 어느날 톰 헤이건에게 소니가 좀도둑질 패거리의 우두머리 노릇을 한다는 말을 듣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어린 소니에게 온갖 시칠리아 쌍욕을 퍼부으며 다그쳤다. 그런데 소니가 반성하기는 커녕 되려 흥분해서 어렸을 때 아버지가 파누치 죽인거 다 봤거든요?라고 되받아치자 이번만큼은 비토도 할 말이 없어져서 콘실리에리인 젠코 아반단도로 하여금 가업을 돕는 걸 조금씩 가르치라고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