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私がやりましたか?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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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 2023.09.16 (토) 18:00 | 2023 13화(자막) | 2023.09.23.(토) |
2. 줄거리 및 스포일러
모리 탐정 사무소에 피투성이의 옷을 가진 남자 사코 마나부가 찾아온다. 사코는 어제 직장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고 애인에게도 차여서 혼자서 술을 마시러 나갔다. 그런데 사코는 다음날 아침 자택에서 눈을 떴는데 안경의 렌즈가 깨졌으며, 자신은 머리에 혹이 어느 정도 있었고 옷이 피투성이였는데 이 피가 남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나부는 술에 취해 기억이 없어진 상태라서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코고로에게 자신이 어떤 짓을 했는지 도움을 청하러 온 것이다. 단서가 없는 듯했지만 코난은 옷 속에서 금목서 꽃잎, 신발 밑창에 붙어 있던 콘크리트, 손톱에 끼어 있던 핏자국이 나는 금빛으로 빛나는 섬유 조각 등을 찾아간다. 술내 나는 손등에는 특수 잉크로 EDEN 로고가 찍혀 있었다. 클럽 「EDEN」을 발견한 코난들이 안에 들어가자, 거기에는 오너의 하타 레이라가 있었다. 레이라는 어젯밤의 술 냄새를 알고 있는 모습.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이에 수상한 점이 나왔는데...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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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코 마나부(38) - 성우: 카츠 안리
회사원. 어제 직장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고 애인한테 차여서 홧김에 혼자 한잔하려고 어딘가를 갔고 오늘 아침에 집에서 눈을 떴을 때 안경의 오른쪽 부분이 깨졌으며 정장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머리에 혹까지 생겼다. 하지만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라서 모리 탐정 사무소를 찾아와서 자신이 어제 밤에 무슨 짓을 했는지 조사해달라고 요청한다.
클럽 '에덴'의 사장 레이라한테서는 사코가 분명히 어제 밤새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 증거로 밤 11시 사진과 새벽 4시에 찍은 사진을 보게 된다. 레이라는 사코가 술 마시는 내내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고 아무 문제 없이 새벽쯤 돌아갔다고 한다. 사코가 옷에 피가 묻었다고 하자 돌아가는 길에 쓰레기장 옆에서 넘어져서 생긴 거 아니냐며 음식점에서 버린 쓰레기에는 고기나 생선 피가 있지 않느냐고 한다. 레이라의 말에 코난은 11시에는 사코의 구두에 콘크리트가 묻어 있지 않았는데 새벽에 찍은 사진에는 콘크리트가 묻어 있다고 하자 당황하면서 사코가 자신에게 밤새 우리 가게에 있었던 것처럼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알려준다. 사실 사코는 도중에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공사장 안전 유도원인 모로즈미의 말에 따르면 사코는 0시 5분에 술에 취한 채 공사장에 들어가서 콘크리트 작업 현장을 밟아서 발자국이 남은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를 본 사코는 자신이 변상하겠다면서 고개를 숙여서 사과한다. 그리고 CCTV에서는 2시간 후에 사코가 어디론가로 빠르게 달려가는데 그의 옷에는 피가 묻어있었다.[2]
전 여자친구 이름은 미치코라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술에 취해서 동상을 붙잡고 '미치코'라고 부르짖었고(...) 이걸 본 사람들이 영상으로 찍어서 SNS에 퍼졌다.[3] 란이 사코가 떠올린 차갑고 딱딱하고 창백한 피부는 동상이었다고 하자 직접 올라가서 동상을 만져보지만 이 감촉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기행을 찍어서 올린 아츠시를 만나자 그에게 어제 자신이 뭘했는지 묻는다. 아츠시는 SNS에 올리지 않은 영상을 보여주는데 그 영상에는 사코가 피를 묻힌 채로 "내가 죽였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찍혔다. 그 후에 자신이 뭘했냐는 질문에 자신이 그걸 어떻게 아느냐면서 사코가 간 방향을 가리키며 저쪽으로 간 것만 안다고 가리키자 그쪽으로 간다.
치노가 가리킨 방향을 따라 가니 자신의 옷에 묻어 있던 것으로 보이는 금목서 꽃잎이 있던 폐가를 발견한다. 폐가에는 풀이 밝혀져 있는, 즉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 안에 들어가보니 코바 쇼키치의 시신이 있었다. 게다가 그곳에는 깨진 자신의 안경 조각이 있었다. 이에 사코는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밀치고 발길을 돌려 도망친 게 기억났다고 한다.
감식 결과 피해자의 가슴 쪽 옷에서 채취한 지문과 장문이 사코와 일치했다고 한다. 사코의 옷에 묻어 있던 혈흔도 피해자의 것일 것이다. 사망 추정 시간은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로 사코가 광장을 벗어났던 시간대와 맞아떨어진다. 코고로는 술에 취한 사코가 피해자와 시비가 붙었다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했다. 사코는 스스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해 체포될 각오를 하며 손을 내밀지만 코난이 진실을 밝혀내서 코고로를 마취총으로 재우고 추리쇼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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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평소 모습 |
- 하타 레이라(29) - 성우: 오키 카나에
클럽 '에덴' 사장. 코난 일행이 클럽에 갔을 때 무슨 냄새가 났다. 레이라는 코난 일행한테 지금 청소 중인데 무슨 볼일이냐고 물었다가 사코를 알아본다. 레이라는 사코한테 당신은 분명히 어제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면서 밤 11시 사진과 새벽 4시에 찍은 사코의 사진을 보여준다. 레이라는 사코가 술 마시는 내내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고 아무 문제 없이 새벽쯤 돌아갔다고 한다. 레이라는 사코가 술 마시는 내내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고 아무 문제 없이 새벽쯤 돌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사코는 옷에 피가 묻었다고 하는데 이에 레이라는 돌아가는 길에 쓰레기장 옆에서 넘어져서 생긴 거 아니냐며 음식점에서 버린 쓰레기에는 고기나 생선 피가 있지 않느냐고 한다. 레이라의 말에 코난은 11시에는 사코의 구두에 콘크리트가 묻어 있지 않았는데 새벽에 찍은 사진에는 콘크리트가 묻어 있다고 하자 당황하면서 사코가 자신에게 밤새 우리 가게에 있었던 것처럼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알려준다. 사실 사코는 도중에 나간 것.
술집을 운영할 때는 은색 드레스를 입은 채로 머리를 풀고 화장을 하고 온갖 장신구를 착용했지만, 평소 모습은 무난한 옷차림에 포니테일을 했으며 화장이 없고 진주가 적은 목걸이를 하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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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즈미 테츠오(64) - 성우: 우메즈 히데유키[4]
공사장 안전 유도원. 사코의 구두에 콘크리트가 묻을 곳을 찾던 중에 코난 일행한테 여기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며 막는다. 이때 모로즈미는 사코를 알아본다. 모로즈미의 말에 따르면 어제는 오후 5시에 현장에서 철수하고 이쪽에는 오지 않았으며 자신이 본 건 CCTV뿐이라고 한다. CCTV에는 사코가 0시 5분에 술에 취한 채 공사장에 들어가서 콘크리트 작업 현장을 밟아서 발자국이 남은 모습이 찍혀 있었다. 그리고 2시간 후에 사코가 어디론가로 빠르게 달려가는데 그의 옷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모로즈미는 사코한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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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노 아츠시(20) - 성우: 마지마 준지
일용직.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 사코가 동상에 저지른 기행을 보고는 영상으로 찍어서 SNS에 올렸다. 아츠시는 동상에 올라가서 만지는 사코를 다시 보게 되자 "미치코"라고 부르면서 다시 영상을 찍는다. 아츠시는 SNS에 올리지 않은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사코가 피를 묻힌 채로 "내가 죽였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찍혔다. 그 후에 자신이 뭘했냐는 질문에 자신이 그걸 어떻게 아느냐며 사코가 간 방향을 가리키며 저쪽으로 간 것만 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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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 쇼키치(76) - 성우: 후루카와 토모무츠
독거노인. 사코의 옷에 묻어 있던 것으로 보이는 금목서 꽃잎이 있던 폐가에서 발견되었다. 근처 빌라에서 혼자 살았다. 늦은 시간에 자주 부근을 다니며 취한 사람이나 놀러 다니는 젊은이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한다.
4.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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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코바 쇼키치 |
나이 | 향년 76세 |
사인 | 뇌타박상(기둥에 머리를 세게 부딪힘)[5] |
사망 추정 시간 |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
5. 진실
코난은 코고로를 재우고 용의자 셋을 전부 다시 불러모은다. 용의자들은 사코가 범인이 아니냐며 본인이 자백하지 않았냐고 하자 사코가 범인인 건 말이 안된다고 한다.사코는 이렇게 증언했다. 상대를 두 손으로 밀치고 발길을 돌려 도망친 것 같다고. 그런데 밀친 상대가 코바라면 말이 안된다. 발길을 돌려 도망쳐도 그쪽에는 출구가 없기 때문이다. 사코가 밀친 건 코바가 아니라 제3의 인물. 즉 진범이었던 것이다.
이에 타카기는 피해자의 가슴에서 사코의 지문이 나왔다고 하자 그것은 심장 마사지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저 밀쳤는데 저런 멍이 생기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심장 마사지의 흔적이라면 설명이 된다. 사실 사코는 코바를 해친 게 아니다. 오히려 살리려고 했다. 그리고 그를 저지하려는 범인과 격투를 벌이다가 범인에게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았고, 사코가 죽었다고 생각한 범인은 그대로 도주한다. 그리고 사코는 잠시 뒤에 깨어난다. 그런데 취기와 머리를 맞은 탓에 전후 기억이 사라졌다. 자신이 코바를 해쳤다고 생각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죽였다고 중얼거리며 술집으로 돌아가 만취할 정도로 마시고 아침에 깨어났을 때는 밤사이 있었던 일의 기억을 아예 잃어버린 것이다.
5.1. 레이라가 거짓말한 이유
레이라는 사코가 내내 자신의 가게에 있었다고 위증을 했다. 이에 레이라는 사코가 부탁한 거라고 하자 코난(코고로)은 그렇게 주장하는 건 당신뿐이라고 말한다.사코가 밤새 가게에 있었다고 위증함으로써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든 것이다. 오늘 '에덴'을 찾아갔을 때 가게에는 탄 냄새가 남아 있었다. 그리고 레이라의 드레스에는 검은 그을음이 묻어 있었다.
그리고 레이라가 보여준 두 장의 사진에는 밤 11시에는 보이던 소화기가 새벽 4시에 찍은 사진에는 없었다. 이것은 아마 사코가 사라졌던 사이에 가게 안쪽에서 작은 화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작은 불이더라도 들통나면 가게 이미지가 좋지 않아져서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가게에서 화재가 났던 사실을 숨기고 싶었던 레이라는 사코가 기억을 잃은 것을 이용해서 그가 밤새 가게에 있었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거짓말한 것이다. 실제로는 화재 뒤처리로 분주해서 사코가 사라진 것도 몰랐는데 말이다.
레이라는 코난(코고로)의 추리가 맞다고 인정하게 된다. 메구레는 "당신 얘기는 나중에 다시 듣기로 하죠"라고 말한다.[6]
5.2. 기타 범인
이름 | 치노 아츠시 |
나이 | 20세 |
신분 | 일용직 |
혐의 | 특수절도죄 |
코난(코고로)은 아츠시한테 손목시계는 어쨌냐고 묻는다. 광장에서 만났을 때는 손목시계가 있었는데 현재는 손목시계가 없던 것이다. 아츠시는 손목시계가 없어서 시계 대신 핸드폰을 들여다봤다. 왜 그랬냐는 질문에 아츠시는 고개를 돌리며 대답하지 못한다.
코난은 타카기한테 어젯밤에 피해자가 살해당한 시간대에 또 한 건의 미해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타카기는 그렇다면서 2인조 절도 사건이라고 한다. 도난당한 물건은 손목시계라고 한다. 도난당한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
코난은 아츠시를 볼 때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츠시의 허름한 옷차림과 고급 손목시계가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코난은 주머니에 숨긴 그 시계를 꺼내달라고 한다. 아츠시는 자신의 뒷주머니에 넣은 손목시계를 꺼내서 보여준다. 역시 어젯밤에 도난당한 그 물건이었던 것이다. 메구레는 "당신 얘기도 들어야겠군요"라고 말한다.
아츠시는 자신의 범행 사실이 들키자 절망한다. 한편 타카기는 절도 현장은 이곳에서 꽤 떨어져 있다며 절도범이 저질렀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했고, 메구레는 피해자를 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이었다. 즉 아츠시한테는 살인에 대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6.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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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모로즈미 테츠오 |
나이 | 64세 |
신분 | 공사장 안전 유도원 |
살해 인원수 | 1명 : 코바 쇼키치 |
동기 | 우발적 살인 |
혐의 | 살인, 특수상해 |
그 사람 잘못이에요. 한껏 차려입었는데 비웃었단 말입니다.
범인은 모로즈미 테츠오였다. 범행동기는 피해자가 자신의 패션스타일을 조롱한 것에 분노해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모로즈미는 오늘 새벽에 흥얼거리며 가던 중에 폐가 앞에서 코바를 만난다. 모로즈미는 코바를 만나자 기분이 가라앉았고, 코바는 모로즈미를 보고 "자네는 공장에서 일하는..."이라고 말하다가 모로즈미가 입은 옷을 보고는 "차림이 그게 뭔가?"라며 크게 비웃었다. 모로즈미는 코바가 자신을 비웃자 "감히 날 무시하다니"라면서 분노하고는 코바를 폐건물 안으로 끌고 가서 기둥으로 세게 밀쳐서 결국 코바를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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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즈미의 범행동기가 된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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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저지른 범인 |
모로즈미는 피를 흘리며 죽은 코바를 보고는 "당신이[7] 잘못한 거야. 비웃은 탓이라고."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그때 사코가 폐가로 들어온다.[8] 모로즈미는 몸을 숨겼고, 사코는 쓰러진 코바를 보고는 여기서 잠자면 감기에 걸린다고 말하면서 오던 중에 피를 흘린 모습을 보고는 괜찮냐며 그의 안부를 확인한다.
모로즈미는 "다음은 탐정님이 추리하신 대로입니다."라고 인정하고는 이게 다 술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그때 취해 있었다면서 그래서 그런 짓을 했다고 하자 코난은 이런 명대사를 날린다.
술 핑계 대지 마십시오. 똑같이 술에 취해 있었어도 사코 씨는 사람을 살리려고 했고 당신은 사람을 해쳤습니다. 술 때문에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온 거죠. 그저 그랬던 것뿐입니다.
범행동기가 어이없는 사례로 손꼽힌다. 아무리 우발적인 살인이라지만 패션스타일을 놀렸다고 사람을 죽인 것은 너무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정도 수준의 동기라면 범인이 피해자한테 오래 전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설정이 있어야 했다. 작중에서 피해자가 좋은 인물로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설정을 넣고, 범인이 피해자에게 오랫동안 무시당한 게 이때 폭발해버려서 살인으로 이어졌다는 식으로 전개가 되었다면 더 나았을 것이다.
6.1. 이 사람이 범인이라는 증거
코난(코고로)은 자신이 그동안 뭘 놓쳤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란한테 소노코가 보낸 동영상을 메구레한테 보여달라고 지시한다.[9] 메구레는 그 영상은 확인했다고 하자 코난은 눈여겨볼 건 사코가 아니라 구경군 쪽이라고 말한다. 코난은 처음에는 자신도 몰랐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내내 그 인물이 헬멧을 쓰고 작업복 차림으로 있는 모습만 봤기 때문이었다.[10]영상에 나온 것은 옷을 차려입은 모로즈미였다. 모로즈미는 이렇게 증언했다.
어제 오후 5시 이후에 이 부근에는 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모로즈미의 모습이 나온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모로즈미는 우연히 닮은 사람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코난은 "그럼 오늘 처음 만났을 사코 씨를 보고 어떻게 콘크리트에 발자국을 남긴 사람이라는 걸 알았습니까?"라고 묻는다. 모로즈미는 "그야 CCTV 영상에서 봤으니까요"라고 말하지만 코난은 "하지만 그 CCTV의 영상에 찍힌 사코 씨의 모습은 얼굴도 또렷하지 않고 다른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오늘 처음 본 사코 씨와 연관 짓기는 억지스럽죠."라고 말한다. 이어서 코난은 "그건 당신이 어젯밤 어딘가 다른 곳에서 사코 씨의 얼굴을 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모로즈미는 방금 떠오른 게 있다며 광장에 별난 주정뱅이가 있어서 봤기 때문에 기억하는 거라고 말한다. 모로즈미의 말에 코난은 "그게 전부입니까?"라고 물어서 모로즈미가 의아해한다. 코난은 "다른 곳에서도 얼굴을 본 게 아니고요?"라고 말하면서 예를 들면 이곳에서 당신이 피해자를 살해했을 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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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즈미가 범인이라는 증거 |
모로즈미는 자신이 그랬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냐고 말한다. 코난은 사코의 손톱에 껴있었던 섬유 조각을 보여준다. 이 섬유는 꽤 특수해서 흔히 볼 수 없다. 하지만 모로즈미가 입은 재킷과 정확히 일치할 것이다. 결국 모로즈미의 범행은 섬유조각으로 완전히 들통이 나고 만 것이다.
7. 후일담
사건 후 코고로는 자신의 탐정사무소에서 캔맥주병을 본 후에 "사건을 해결한 기억이 일절 없는 건 혹시 술 때문인가?"라면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고민했고, 코난이 나오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속으로 "그럴 수도 있죠. 과음은 금물이에요. 아저씨."라고 말하는 걸 끝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8. 기타
- 범행동기가 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작중에서 범인이 입었던 옷이 너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못 입어가지고(...) 팬들한테서 "네가 옷을 X같이 입어놓고 비웃었다고 사람을 죽이냐(...)" "이건 나도 살해당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1] 작중에서 등장은 하지 않고 사코가 저지른 짓을 영상으로 보낸다.[2] 이후에 코고로는 타카기한테 이를 확인하는 전화를 했다. 타카기에 따르면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의 미해결 사건은 한 건이 있는데 '절도'라고 한다. 하지만 현장은 여기서 멀어 걸어서 갈 수 없으며 2인조 범행으로 유혈 사태도 없었다고 한다. 코고로의 말 이후에 사코는 갑자기 무언가가 떠올랐다면서 그것이 차갑고 딱딱하고 창백한 피부를 만진 감촉이라고 말한다.[3] 소노코가 란한테 영상을 보낼 정도.[4] 참고로 2024년 5월 17일에 사망해 현재 명탐정 코난에서의 마지막 배역이 되었다.[5] 가슴에 멍까지 생겼다고 한다.[6] 화재가 일어났으니까 일단 원인을 조사해야 하니 이런 말을 한 것이다. 그 화재의 원인이 누가 의도적으로 일으킨 방화냐 실화냐에 따라 처벌이 달라지기 때문.[7] 원판은 오마에다. 윗사람한테는 절대 쓰지 않는다. 윗사람한테 쓴다는 건 악감정이 있을 때뿐이다.[8] 이때 사코는 "미치코한테도 차였다네, 라라라라..."라면서 노래를 불렸다(...).[9] 이때 사코는 얼굴에 크게 홍조를 띈다(...) 모두 앞에서 망신당한 거니까 당연하다 그리고 옆에 있던 타카기가 사코를 쳐다본다.[10] 작중에서 란이 레이라를 보고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하자 방금 건 일할 때 입는 거고 지금은 평소에 입는 거라고 했을 때 느낀 게 바로 이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