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 |
<nopad> |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회귀 |
작가 | 재겸 |
출판사 | 필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본편: 2021. 01. 06. ~ 2021. 04. 15. 외전 1: 2021. 05. 01. ~ 2021. 05. 20. 외전 2: 2022. 12. 23.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재겸.2. 줄거리
‘아버지, 제게 제발 그 자식을 절단낼 기회를 주세요.’
죽음을 예감한 순간 라인하르트는 소원과도 같은 말을 되뇌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15년 전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버지를 죽게 한 원흉인 황태자 미쉘에게 이혼당하던 그때로.
복수의 시작으로 라인하르트는 황태자의 다리를 찌르고
그로 인해 변방의 영지로 쫓겨나게 된다.
험난한 여정 중, 그녀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정말로 빌 콜론나라고?”
그녀가 주워 온 더럽고 불쌍한 아이.
이전 생에서 그는 전쟁 영웅이자 전남편인 황태자의 첫 번째 개였다.
복수에 목말라 있는 라인하르트의 손안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굴러들어 왔다.
그녀는 아이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고, 복수에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이번 생은 절대 헛되이 쓰지 않으리라.
영지를 부흥시키려 기반을 쌓던 중 소년은 전쟁터로 떠나게 되고…….
3년 후 돌아온 것은 자신이 아끼던 어린아이가 아닌, 장성한 남자 빌헬름이었다.
*
“당신 말대로…… 돌아왔고, 앞으로도 언제나 살아 돌아올 테니 제게 상을 주세요.”
“무, 슨 상?”
소년, 아니 남자의 웃음이 더 진해졌다. 나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당신이요.”
“……나?”
“네, 라인.”
조금 전보다 더 뜨거워진 라인하르트의 귓가에 나직한 음성이 내려앉았다.
“당신을 사랑해요, 라인.”
라인하르트가 막연하게만 느껴 왔던 것이, 사랑이라는 이름을 띠고 그녀에게 고스란히 던져졌다.
라인하르트는 그만 제 목을 조르고 싶은 기분이 됐다.
죽음을 예감한 순간 라인하르트는 소원과도 같은 말을 되뇌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15년 전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버지를 죽게 한 원흉인 황태자 미쉘에게 이혼당하던 그때로.
복수의 시작으로 라인하르트는 황태자의 다리를 찌르고
그로 인해 변방의 영지로 쫓겨나게 된다.
험난한 여정 중, 그녀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정말로 빌 콜론나라고?”
그녀가 주워 온 더럽고 불쌍한 아이.
이전 생에서 그는 전쟁 영웅이자 전남편인 황태자의 첫 번째 개였다.
복수에 목말라 있는 라인하르트의 손안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굴러들어 왔다.
그녀는 아이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고, 복수에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이번 생은 절대 헛되이 쓰지 않으리라.
영지를 부흥시키려 기반을 쌓던 중 소년은 전쟁터로 떠나게 되고…….
3년 후 돌아온 것은 자신이 아끼던 어린아이가 아닌, 장성한 남자 빌헬름이었다.
*
“당신 말대로…… 돌아왔고, 앞으로도 언제나 살아 돌아올 테니 제게 상을 주세요.”
“무, 슨 상?”
소년, 아니 남자의 웃음이 더 진해졌다. 나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당신이요.”
“……나?”
“네, 라인.”
조금 전보다 더 뜨거워진 라인하르트의 귓가에 나직한 음성이 내려앉았다.
“당신을 사랑해요, 라인.”
라인하르트가 막연하게만 느껴 왔던 것이, 사랑이라는 이름을 띠고 그녀에게 고스란히 던져졌다.
라인하르트는 그만 제 목을 조르고 싶은 기분이 됐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1년 1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155화의 본편이, 동년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16화의 외전 1이, 2022년 12월 23일에 총 5화의 외전 2가 연재됐다.4. 등장인물
- 라인하르트 델피나 린케[1]
본작의 여주인공. 린케 후작이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지 못해 입양한 딸이다. 회귀 전 나이는 39세, 복수를 준비하느라 본인조차 돌보지 않다가 감기에 걸려 죽게 되나, 모종의 이유로 이혼당하던 15년 전, 즉 24살 때로 회귀하여 이혼을 요구하는 황태자의 다리를 칼로 찔러버리고 변방으로 추방된다. 본인이 나가야 할, 본인이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는 전쟁에 아버지를 내보내 죽음을 맞게 한 미쉘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전 생에서부터 칼날을 갈아왔다. 회귀한 것은 아버지가 주신 기회라 생각하며, 우연히 만나 거두게 된 고아가 16살 시절의 빌 콜론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빌헬름'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본인의 기사로 키운다. 빌헬름과 8살 차이로 나이차가 딱히 모자지간 수준은 아니지만, 처음 만날 당시 미성년자이기도 했고 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그의 모습과 행동 때문에 그를 자식처럼 대한다.
금발금안의 키가 큰 미녀로, 꿀을 바른 듯한 사과파이 같은 눈동자를 가져 아버지에게는 '사과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다만 본인의 외모가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적은 없어 외모에 큰 관심은 없다. 여담으로 작가 공인 파더 콤플렉스. 빌헬름과의 관계에서 복수의 여신 할시와 여신의 이복남동생인 풍요와 평온의 남신 알루티카, 할시의 자식들인 사계절의 신들(봄의 여신 아닐락, 여름의 남신 칼론, 가을의 여신 갈락티아, 겨울의 남신 운터)과 관련된 신화를 떠올리기도 한다.[2]
{{{#!folding 스포일러▼
- 빌헬름 콜론나→ 빌헬름 콜론나 알랑케스
본작의 남주인공, 그러나 작품의 내용과 서사를 고려하면 이쪽이 진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하다.[6] 라인하르트보다 여덟 살 연하로 회귀 시작 시점에는 16세, 완결 시점에는 28~29세. 회귀 전에는 31세였다.[7] 황제의 사생아이자 미쉘의 이복동생이다. 회귀 전 세계에서의 이름은 '빌 콜론나'. 미쉘 알랑케스의 최측근으로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며 제국의 적들을 무릎 꿇리고 광대한 영토를 가져오는 등, 미쉘이 사랑받는 황제로 즉위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일곱 성지의 주인'이라는 황제에게 직언이 가능한 작위를 가진 자였다. 회귀 전에는 라인하르트와 딱 한 번 만남을 가졌는데, 직접 그를 본 라인하르트는 복수를 위해 이겨야만 할 대상이었지만 너무나 강력한 그의 모습에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어 절망했었다.
흑발흑안[8]의 상당한 미남으로, 본인도 지가 잘생긴 걸 알아서 잘 써먹는다(...) 오른쪽 눈썹에 흉터가 있으며 키가 상당히 크다.[9] 참고로 체형의 경우 라인하르트의 회귀 전 전생과 현생의 인상이 다르다. 전생의 몸이 무식하게 크고 굵어 산적이나 짐승을 연상시키는 거한이었다면 현생은 아직 성장기가 끝나지 않았을 때 라인하르트를 만난 덕에 디트리히에게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기에 회귀 전보다 좀더 날렵하여 늑대나 이리를 연상시킨다고 묘사된다.
{{{#!folding 스포일러▼
사실 그 또한 회귀자였으며, 라인하르트에게 새로운 인생을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회귀 시점은 라인하르트와 같은 15년 전, 즉 16살 때였으나 처음엔 기억이 없어서 전생의 일은 야만족과의 전쟁에 참전한 이후부터 떠올리게 된다. 전생에서부터 라인하르트를 사랑하였으며,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된 헬카 영지 방문도 사실 순전히 그녀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서 없는 핑계를 만들어가며 간 것이었다.전생에서는 사랑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말 그대로 '개같은 삶'을 살아왔다. 부모도 친척도 없고 집도 절도 없이 부랑자로 비참하게 떠돌다가 청년이 된 후의 어느날 우연히 곤경에 처한 이복형 부부를 만나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황실 기사단으로 들어가게 되나, 그들에게 밥먹듯이 가스라이팅당하며 목줄 매인 개의 삶을 살았다. 미쉘은 본인의 이득을 위해 빌을 전쟁터에서 굴리고 종국에는 토사구팽하며, 둘시네아는 그를 화풀이 대상이자 성노예로 부려먹는 등 명색이 형과 형수라는 인간들에게 온갖 몹쓸짓만 당했다. 누구도 본인을 인간으로 대해주지 않고, 웃어주지도 않던 인생이라고도 차마 부를 수 없던 삶을 살던 중 우연히 창고에서 웃고 있는 라인하르트의 황태자비 시절 초상화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라인하르트의 '미쉘을 찢어 죽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란 말을 듣고 충격을 받게 되며, 사실상 라인하르트는 빌헬름의 인생의 구원자이다. 미쉘에게 토사구팽당해[11] 죽어가던 중 프람 산맥에서 아마릴리스를 기다리던 용을 만나, 그에게 새로운 단 한 번의 삶을 선물받고 라인하르트와 함께 15년 전으로 회귀한 것이었다. 즉 라인하르트의 복수는 곧 그 본인의 복수이기도 했다.
둘시네아에게 수도 없이 강간당하면서 성적 취향을 개조당한 탓에 라인하르트 한정으로 마조히스트, 서브미시브 성향을 매우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12], 그녀에게 상당히 집착하고 맹목적으로 군다. 라인하르트가 본인을 소유하고 자신에게만 관심을 주기를 바라며, 그녀 주변의 여자들은 물론 자기 자식마저 질투할 지경이다. 전생의 트라우마 때문에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며, 다른 여자가 본인을 성적인 눈길로 바라보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여 꽁꽁 싸매고 다닌다.
다만 이 질투심과 독점욕이 지나쳐서 디트리히를 죽도록 방치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분노한 라인하르트에게 버림받는다. 이후에는 전쟁과 사냥에만 몰두해 황제의 반감을 샀고, 라인하르트가 황제의 명령으로 데려온 자신의 아들 빌로이도 방치한다.[13] 아들을 데려다주러 온 라인하르트가 디트리히를 언급하며 분노해도 반성은커녕 여전히 디트리히를 질투해 '내가' 안 죽였다면서, 의도를 따지는데 결과론으로 반박하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아예 그를 진짜 죽일 걸 그랬다고 후회한다.[14] 심지어 라인하르트가 자살을 시도하는 지경까지 갔는데도 옛 약속을 들먹이며 당신을 달라고 요구해 강제로 몸을 취할 정도로 막 나간다.[15] 뿐만 아니라 라인하르트를 만나기 위해 모친을 그리워하는 아들을 이용했다. 그러나 비앙카가 태어난 후 라인하르트에게서 사랑한단 말을 듣고 자살을 결심하지만, 자신이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은 라인하르트가 쫓아와 필사적으로 제지한다. 결국 극적으로 화해하고 재결합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독자들 사이에선 제목값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 소설을 읽다 보면 그냥 좀 사나워서 미친개가 아니라 이놈은 미친놈이란 걸 알 수 있다. 작중에도 그렇게 평가하는 사람이 여럿이며, 나중엔 본인도 인정한다(...) 거의 얀데레 수준. 초반부에 라인하르트를 뒷담화하면서 성희롱까지 하던 자들을 그 자리에서 끔살하거나, 라인하르트를 습격하려던 암살자들이 그녀의 얼굴에 큰 상처를 내자 그들에게 처참하기 그지없는 최후를 선사한 것[16] 정도는 뒤로 갈수록 애교로 보일 수준이며, 이 인간 하나가 작품 전체를 피폐물로 만든다. 그야말로 광기가 흘러 넘치는 수준, 다른 작품의 미친개들을 하룻강아지로 만들 지경. 작중에서도 그를 개에 비유하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그의 스승이었던 디트리히조차 기억을 잃고 그와 재회했을 때, 자신이 빌헬름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듣고 놀랄 정도. 디트리히는 빌헬름을 두고 '잘 벼린 칼이지만 너무 날카로워 주인조차 베는 칼'이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생일을 챙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기억할 수 있는 최초의 순간부터 혈혈단신의 고아로 떠돌아다니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을 생각하면 본인도 자기 생일이 언제인지 모를 가능성이 크다.}}}
- 디트리히 에른스트
라인하르트의 소꿉친구이자 린케 가문의 기사로, 라인하르트보다 2살 연상인 26세이다. 위로 형이 한 명 있다.[17] 회귀 후 권리를 죄다 박탈당하고 변방으로 쫓겨난 라인하르트를 위해 가문까지 버리고 올 정도로 굳센 의지를 가졌다. 호탕한 성격에 친화력이 상당히 좋으며, 말빨도 좋은 듯.[18] 무예 면에서도 상당히 실력있는 기사로, 루덴에서 라인하르트의 부탁을 받아 빌헬름에게 검술을 가르치게 된다. 이쪽 재능도 뛰어났는지 누군가를 제자로 삼는 건 처음이었음에도 빌헬름이(본인의 재능이 뛰어나고 경험을 많이 쌓은 덕도 있겠지만) 제국 제일검이 되는 엄청난 청출어람을 이룬다. 라인하르트의 첫사랑이기도 하였으며, 그녀의 청혼을 거절한 전적이 있다. 라인하르트에 대해 연애 감정보다는 우정 내지 가족애에 가까운 애정을 가졌던 듯하다. 키가 상당히 크다는 묘사가 있으며, 갈발녹안의 미남이다.
{{{#!folding 스포일러▼
리오니와의 사이에서 아들도 두 명(장남 펠릭스, 차남 안톤[20]) 낳으며 행복하게 살며, 완결 후 외전에서는 기억을 다시 되찾는다. 그리고 기억을 찾으면서 밝혀지길 기억을 잃은 자신을 돌봐줘서 리오니를 좋아하게 된 게 아니라 리오니 자체에 반해 좋아한 것이다. 프로포즈도 그가 했다. 심지어, 실은 그의 소지품을 보고 가문의 문장을 알아본 사람이 있어서 자신의 신분을 더 빨리 되찾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리오니를 위해 일부러 가족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리오니가 그의 이상형이었던 듯.}}}
- 미쉘 알랑케스
알랑케스 제국의 황태자, 라인하르트의 전남편으로 3살 연하[21]. 라인하르트는 그와 12살의 어린 나이에 약혼해 20세에 결혼했으나 5년이 채 되지 않아 이혼당했다. 정략결혼이라 사랑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정부 둘시네아를 지나치게 총애하여 그녀의 베갯머리송사를 들어줬다가 폭동이 일어났는데, 이를 진압해야 할 책임도 린케 후작에게 무책임하게 떠넘겼으며, 결국 후작을 죽게 만든다. 그것도 모자라 아버지의 죽음으로 라인하르트가 뒷배를 잃자 곧바로 잔인하게 버리는데, 다른 곳도 아니고 자기 장인의 장례식장에서 이혼 통보를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인 황제의 신뢰를 잃었다. 황태자라는 지위에 올라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로부터 멍청하다는 평가를 수없이 받을 정도로 황제로서의 자질은 없는 편. 형제자매 없이 외동으로 주변인들이 오냐오냐 키운 결과 인성도 그다지 영 좋지 않으며 오만하다. 본인의 감정을 그 무엇보다 더 중시하는 이기적인 면모를 보인다. 은발자안의 소유자로 초대 황제이자 조상인 아마릴리스 데파피나 알랑케스와 상당히 닮은 외모를 가졌으나, 그녀와 달리 머리는 좋지 않다(...). 참고로 첫 번째 생이건 현생이건 씨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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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시네아 카나리아→둘시네아 알랑케스
카나리아 공국 공녀로 12살 때 볼모로 왔다. 라인하르트보다 4살 연하, 빌헬름보다 4살 연상이다. 볼모라는 입장상 약자의 위치에 서 있으며, 순종적인 성격을 가졌다. 타고난 미모로 미쉘을 홀려 그의 정부가 되고 조국을 위해 미쉘에게 공국의 소금을 독점으로 사 달라는 요청을 하나, 이 때문에 폭동이 일어나고 진압하러 출전했던 라인하르트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라인하르트는 궁극적으로는 미쉘의 잘못으로 보기 때문에 딱히 둘시네아를 증오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죽여야 할 대상으로 인식했다. 라인하르트가 이혼당한 뒤 미쉘이 그녀와 재혼하여 새 황태자비가 되고 전생에서는 결국 황후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외전에서 밝혀지길 22명의 왕자와 공주들 중 12번째 공주이며 카나리아 공국 국왕은 본처 외에도 첩이 3명이나 되지만 그중 누구도 둘시네아를 낳지 않았으며 어미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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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는 빌헬름의 유혹에 넘어가 미쉘을 죽이지만, 빌헬름에게 버림받은 뒤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빌헬름은 원래 그녀를 독살해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진실을 깨달은 그녀가 라인하르트에게 욕설을 퍼붓자 빡쳐서 그냥 창으로 찔러 죽여버린 것. 웹툰판에서는 각색되어, 끝까지 착각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며 자신을 봐주지 않는 빌헬름에게 매달리다가 결국 자살하고 만다. 라인하르트는 말려봤지만 소용없었다.}}}
- 황제
미쉘과 빌헬름의 아버지. 본명은 데본 알랑케스. 빌헬름의 외모는 그의 젊은 시절을 많이 닮았다.[25] 황후에게서 적자 미쉘을, 불륜상대인 콜론나 자작영애에게서 사생아 빌헬름을 얻었다. 참고로 살아남은 사생아가 빌헬름 하나일 뿐, 바람피운 게 한 번이 아니고 상대도 여럿이다. 심지어 합의에 의한 관계가 아니라 강압적으로 취하기도 했다고. 빌헬름의 어머니 역시 겁탈당했음이 암시된다. 무능하고 한심한 미쉘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던 터라 빌헬름의 존재를 알게 되자 또 다른 아들의 등장을 환영했다. 미쉘의 인성을 봐선 자식농사를 제대로 못한 듯 하며(그래도 손찌검을 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한다), 직접 키우지 않은 빌헬름에게도 좋은 아버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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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후
미쉘의 어머니. 본명은 카스트레야. 아들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며, 그로 인해 아들을 칼로 찔러 장애인으로 만든 전 며느리 라인하르트와 아들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남편의 사생아 빌헬름을 당연히 혐오한다. 아들을 오냐오냐 키워 망쳐놓은 걸로 보인다. 선황제의 조카로 남편과 사촌간 혼인을 했는데, 3남으로 태어난 그에게 홀딱 반해 결혼하고 온갖 노력으로 본래라면 황위에 오르지 못했을 그를 기어이 즉위시킨 킹메이커지만 그녀에겐 불행하게도 그 사랑이 쌍방은 아니었고 남편은 틈만 나면 외도했다. 정작 원흉인 남편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고 애꿎은 분풀이+자신이 낳은 아들의 경쟁자가 될 아이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랍시고 상대 여자들을 한 명도 살려두지 않고 다 죽여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 중에는 겁탈당했을 뿐 원해서 불륜 상대가 된 것이 아닌 억울한 피해자도 있었으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고, 심지어 여자의 집안까지 통째로 끌어들여 없애버렸다. 외간 여자를 꽤 여럿 건드렸던 황제에게 사생아가 빌헬름 하나뿐인 것이 이 때문. 빌헬름의 외가인 변방 소귀족 콜론나 자작 가문도 그렇게 멸문됐으며, 간신히 탈출해 아이를 낳았던 빌헬름의 생모 역시 악착같이 추적해 암살했다(대외적으로는 야만족의 습격으로 불탔고, 자작의 딸은 사생아를 낳은 것을 치욕으로 여겨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 빌헬름에게도 원수인 셈이다. 어머니와 외가 친척들이 몰살당하고, 그로 인해 가문 세력이 크진 않아도 귀족의 아들로 클 수 있었을 아이가 매우 불우한 유년기를 보내게 되었으니. 둘시네아에게도 그 이전의 라인하르트에게도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다. 또한 린케 후작의 시신을 모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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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케 후작
라인하르트의 양부. 딸에게는 다정하고 자상한 아버지였으나, 미쉘 대신 폭동을 진압하러 출전했다가 낙마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라인하르트가 미쉘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된다.
- 콜론나 자작 영애
빌헬름의 친어머니. 작가가 밝힌 바로는 데릴사위를 들여 집안을 건사하려던 사람으로 애인은 없었으나 그럭저럭 혼담이 오가는 남자는 있었다고 한다. 또한 본인이 똑똑해서 영지민들을 굶기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황제의 눈에 들어 불륜 상대 중 하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원치않게 성폭행당한 듯하다. 하지만 그 사정을 알고 동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말도 안되는 질투만 품은 황후로부터 위협받자 도망치기 위해 저택에 불을 질렀으며 도피 생활을 했으나 결국 암살당했다.
- 사라 부인
루덴의 관리자. 과부로 빌헬름과 같은 나이의 손자가 있는 노부인. 여러 명의 자녀가 있다고 언급되는데 작중엔 셋째딸 마르크만 등장한다.
- 마르크
사라 부인의 딸로 루덴 성의 여성 경비대원. 야만족과의 전쟁에도 디트리히 휘하의 병사로 참전했다. 이후 라인하르트의 시녀 역할을 하다가 작품 중반에 결혼하면서 그만둔다.
- 페르나하 글렌시아
디트리히의 친구이자 변경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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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라 글렌시아
디트리히의 친구인 페르나하 글렌시아 변경백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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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릴리스 데파피나 알랑케스
알랑케스 제국 초대 황제로 현 황제, 빌헬름, 미쉘의 조상.[31]
- 리오니 에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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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츠 옐터
라인하르트의 가신. 남작가의 차남으로 유능한 재무 관리다. 회귀 전 세계에서는 라인하르트가 위자료로 받은 헬카 영지가 그의 고향인 인연으로 라인하르트 밑에서 일했는데, 상관인 그녀에게 온갖 직언과 잔소리(주로 식사를 거르는 면에 대해서)를 하는 등 강직한 성격이었다. 현생에서는 라인하르트가 헬카를 받지 않았기에 그녀와 인연이 없었어야 했지만, 헤이츠의 능력을 기억한 라인하르트가 수도에서 일하던 그를 찾아내 스카우트했다.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형 보리스와 결혼한 자기 육촌 동생이자 형수 그레타를 남몰래 짝사랑하기 때문. 당연히 그가 이를 표현하지 않고 독립을 핑계로 댔는지 집에 잘 찾아가지 않아서 형수는 헤이츠를 좋아하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허물없이 대할 뿐, 이를 모른다.[32] 원작에서는 이후 형이 급사하고 옐터 영지 상속과 관련된 일련의 일로 그가 그레타에게 청혼할 것을 암시한다. 웹툰에서는 자신을 진실되게 대한 시에라에게 자기가 형수에게 품은 마음을 고백하는데 이에 공감해준 시에라에게 나름 좋은 감정을 갖게 되며 친분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며 만나기로 결심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에라와 좋은 분위기가 될 것이고 더 나아가 결혼할지도 모른다고 암시된다.
- 요나스, 에곤
기사들. 빌헬름의 심복이 된다.
- 빌로이 린케→데본 빌로이 알랑케스
{{{#!folding 스포일러▼
- 비앙카스텔라 프리다 린케[35]
{{{#!folding 스포일러▼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비앙카는 빌로이가 온 후부터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쳐다보지 않는다며 불평했고 빌로이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화내자, 빌로이 역시 분노해 너는 황궁이 얼마나 쓸쓸한지 모르고 나도 각하와 함께 루덴에서 살고 싶은데 왜 나보고 가라고 하면서 소리쳤다. 여기서 안 그치고 빌로이가 비앙카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에 비앙카는 그럼 네가 루덴에 남으면 자신이 황궁으로 가겠다면서 가출했다가 디트리히를 만났다.}}}
- 아닐락&칼론
라인하르트와 빌헬름의 셋째와 넷째로 쌍둥이. 작중 신화 속 봄과 여름의 신 이름을 따왔다. 손위형제 둘과 달리 어머니의 머리색을 물려받아 금발이다.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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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초반부에는 미쉘의 다리를 찌른 사건으로 인해 린케 가문의 권리와 성을 박탈당했다. 당시 이름은 어머니의 가문명을 따른 라인하르트 델피나 '페일던'. 이후 황제와의 거래에 의해 린케의 성을 되찾고 린케 가문의 가주로 복권된다.[2] 할시는 자신에게 집착하던 알루티카와의 사이에서 아닐락을 낳고 100일 간 돌본 뒤에 아이를 알루티카에게 맡긴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버려진 한 소년을 줍게 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운터로 바로 할시를 배신한 인간 남자가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였다. 원수의 자식이지만 아이를 가엾게 여긴 여신은 운터를 자기 성에 데려가 보살피는데 이를 질투한 알루티카는 운터의 모든 풍요를 빼앗았으며 운터로 위장해 할시와 관계를 맺어 칼론을 낳았다. 참고로 자식을 사랑했던 할시는 매년 아닐락을 방문했다고 한다.[3] 결과적으로 형제덮밥을 해버린 셈이라(형 쪽과는 정략결혼이라 사랑이 없었지만), 뒷말이 꽤 나왔다고 한다. 본인은 신경쓰지 않았지만.[4] 다만 빌헬름과 재회했을 때는 그에게 애증을 느꼈다. 증오가 애정보다 커졌지만 미련을 완전히 접지 못한 것.[5] 그녀 자신도 자신의 아이처럼 환영받지 못한 아이였지만 린케 후작을 만나 사랑받을 수 있었는데, 그런 자신이 태어나지도 못한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6] 당장 웹소설 표지에는 빌헬름 쪽에 포커스를 잡고 있으며, 웹툰 표지도 빌헬름에게 라인하르트 못지않은 포커스를 잡고 있다.[7] 미쉘이 그를 데려오면서 나이를 2살가량 부풀렸기에 공식적으로는 33세로 알려져 있었다.[8]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은 후에는 회안으로 변한다.[9] 키가 크다는 라인하르트보다도 머리 하나는 더 큰 수준이다. 라인하르트와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훨씬 작았으나, 영양 상태가 좋아지며 폭풍성장했다. 다만 성인이 된 후에 미쉘과 만난 회귀 전 세계에서 오히려 더 컸다고 하니, 원래 그만큼 클 포텐셜이 있었던 듯.[10] 다만 웹툰판에서는 둘시네아가 빌헬름에게 매달리다가 자살한 걸로 각색됐다.[11] 빌이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자 이놈이 황위를 노리는가 싶어 괜히 제 발 저려서 부하를 매수해 암살을 사주했다. 실은 라인하르트를 떠올리며 말한 것이었지만.[12] 소설에서는 BDSM 묘사가 꽤나 적나라하게 나오며, 대놓고 브레스 컨트롤까지 나온다.[13] 3년 동안 딱 두 번, 공식 행사에서만 만났을 정도로 내팽개쳐 두었으며, 빌로이도 빌헬름을 처음 봤을 때 겁을 먹었다.[14] 사실 라인하르트는 빌헬름이 디트리히와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기뻐했으면 맨발로 뛰쳐나가서 그를 껴안았을 것이었다. 그러나 빌헬름은 디트리히를 보고 칼자루에 손을 대고 있었다. 용서받을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셈. 디트리히는 라인하르트에게 가족과 다름없는 사람이지만, 라인하르트에게 연심은 없고 리오니만 바라보는데도 질투한 것.[15] 결국 라인하르트는 '사흘 간 몸을 허락하며 다시는 자신을 찾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응해주고는 떠나버린다(웹툰판에서는 반대로 빌헬름이 기한을 정해 요구한다). 이후 빌헬름은 완전히 폐인이 된다.[16] 그 자리에서 척살한 자들은 시체를 곤죽 수준으로 으깨놓은 뒤 개 먹이로 주었으며 산 채로 붙잡은 자들은 글자 그대로 죽도록 고문한다. 정확히 뭘 했는지는 직접 묘사되지 않지만, 그 일이 일어난 창고가 완전히 피바다가 되어 하인들이 며칠간 구역질을 했다고 한다.[17] 설정상 여동생들도 있으나, 딱히 등장하지도 않고 웹툰에서는 각색되어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다.[18] 빌헬름은 디트리히를 말로 이겨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19] 이 이름은 이후 첫째 아들에게 붙여준 듯하다.[20] 안톤은 리오니의 아버지 이름을 붙여준 걸로 보인다. 또한 이 형제들은 빌로이, 비앙카와도 사이가 좋다.[21] 황제가 빌헬름의 존재를 인지할 때 '25년 동안 미쉘 알랑케스만을 아들로 가졌던(후략)'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이 시점에 라인하르트가 28세였다.[22] 황후가 둘시네아를 탐탁지 않게 여기며 구박하자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기도 했고 웹툰판에서는 설산에서의 마물의 습격 당시 나름 그녀를 몸으로 보호하려는 듯한 장면이 있었으며 회귀 전 세계에서는 (자존심 때문일 수도 있으나)빌헬름과 바람을 피운 것을 못본 체 하고 황후로 책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둘시네아에게 좋은 남편은 아니었다. 조금이라도 자기 기분이 상하면 폭언과 손찌검을 일삼았으며, 무능한 찌질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23] 웹툰판에선 한술 더 떠서 장례식에 이러고 나온다.(...)[24] 이들은 현생에서는 미래가 바뀌면서 태어나지 않게 되었지만 빌헬름은 딱히 아쉬워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강간으로 잉태된 아이들로서 존재 자체가 자신이 착취당한 증거였으므로. 이 사실을 라인하르트에게 직접 말해주면서 '나는 그런 것들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을 정도다. 사실 아비라고 나설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나서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고 하니 만나거나 키운 정을 쌓을 기회도 별로 없었을 것이다.[25] 어찌나 빼다박았는지, 빌헬름이 라인하르트를 따라 수도에 나타나 얼굴이 알려지자 굳이 두 사람이 뭘 할 필요도 없이 황제의 사생아라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졌을 정도였다.[26] 웹툰판에선 아이를 하나 더 가지려 했지만 나이 탓인지 실패했다고 언급된다(...)[27] 빌헬름이 무혐의로 풀려날 때, 그에게 달려들려다 제지당하는 등 난리를 치며 추태를 부린 사건 탓도 있다. 그것도 백주대로에서 중인환시중에. 빌헬름은 이때 "황태자 전하께서는 참 좋으셨겠습니다. 저를 낳으신 어머니께서도 저를 이렇게 사랑하셨을까요..."라며 눈물을 흘렸는데(웹툰판에선 그냥 냉정하게 말한다), 빌헬름의 생모가 요절하여 그가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다름아닌 카스트레야 탓이었으니 단순한 부러움의 표시가 아니라 대놓고 그녀를 저격하는 말이었다.[28] 사실 빌로이의 존재 자체가 카스트레야의 트리거였다. 안 그래도 얘의 부모를 양쪽 모두 미워한데다 미쉘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에 대해 며느리들을 탓하던 그녀에게 라인하르트가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선 멀쩡하게 아이를 갖고 낳았다는 것은 다름아닌 자기 아들 쪽이 불임이었다는 잔혹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증거였던 것.[29] 사생아 출신이다보니 황태자가 된 이후에조차 딱히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고위귀족은 없었다. 본인이 알아서 반해서 다가온 여인들이 몇몇 있었으나 하나같이 참혹하게 쫓겨나는 결말을 맞이했다.[30] 다만 비앙카는 디트리히가 찾아냈다.[31] 용에 의해 아홉 번의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했다는데 사람들은 비유로 알아들었으나 이는 사실이었다. 네번째 삶에서는 용의 자식을 낳다가 죽기도 했다. 참고로 마지막 삶에서 이전의 몇 번의 삶처럼 제국을 세웠다. 애인을 많이 두고 자식도 여럿 낳았는데 30대 후반에 자식 중 하나에게 제위를 물려주고 제국을 유람했다고 알려졌다.[32] 참고로 보리스는 그레타와 사이는 좋았으나 그레타가 인지했듯이 그녀와 서로 사랑한 건 아니며 어떤 사람의 장례를 치뤘다는 기록이 있는 등으로 그레타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일부 독자들은 그가 동성애자였을 것으로 본다.[33] 빌헬름 역시 자기 아버지를 닮았으니, 3대가 쏙 빼닮은 셈.[34] 다행히 비앙카는 디트리히가 찾아냈다.[35] 후일 라인하르트가 린케 가문의 가주 직위를 내려놓게 되면 후계자인 비앙카에게로 '라인하르트'의 이름이 계승된다.[36] 형식적으로는 라인하르트도 일단 동의했으나 실질적으로는 그런 거나 다름없다.[37] 비앙카는 자신이 외동인 줄 알고 있었던 모양.[38] 웹툰에서는 디트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