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컴퍼니 제작
<colbgcolor=#F8F7FA><colcolor=#4074B0> 이토록 보통의 Normal Like This | |
<nopad> | |
제작 | <colbgcolor=#fff,#191919>파크컴퍼니 |
연출 | 김태훈 (2019) 김태형 (2021) 현지야 (2023) |
원작 | 캐롯 |
작·작사 | 박해림 |
작곡 | 이민하 |
공연장 | 초연: 예스24스테이지 3관 재연: 예스24스테이지 3관 삼연: 예스24스테이지 3관 |
공연 기간 | 초연: 2019.09.07 ~ 2019.11.10 재연: 2021.09.14 ~ 2021.11.21[1] 삼연: 2023.08.29 ~ 2023.11.12 |
관람 시간 | 90분 |
공식 계정 |
1. 개요
어쨌든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파크컴퍼니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다음 웹툰 <이토록 보통의>의 에피소드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가 원작이다.초연은 파크컴퍼니가 제작/홍보, 랑이 마케팅을 맡았다.
재연은 파크컴퍼니가 제작/홍보마케팅, 혜공(혜화로운공연생활)에서 후원을 맡았다.
2. 시놉시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은기'여느 때와 다름없는 '보통의'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나 드디어 우주로 발령받았어!!!"
오랜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쁜 제이와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은기.
그들의 관계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는데...
3. 등장인물
- 제이
- 은기
4. 줄거리
막이 오르고, 은기는 밤하늘 별들을 보며 별에 대한 신화와 전설을 이야기 한다.[3] 그러나 제이는 별의 좌표를 말하며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별이라 저 별빛은 가짜라고 말한다.[4]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길 바라던 은기에게 어느날 아침, 제이는 지구와 똑같은 행성을 탐사하는 우주 임무에 발령받고 1년 간 떠나게 됐다고 말한다. 상의도 없는 일방적인 통보라고 화내는 은기에게 제이는 인생에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라며 축하해달라고 말하고, 은기는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은기는 사고를 당한다.
그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깊은 물에 빠지는 악몽에서[5] 깨어난 은기를 제이가 위로하며 사고 났을때 자신도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고, 은기는 자신의 사고로 제이가 우주에 못 가게 됐다고 미안해하자 제이는 평소 은기가 가고 싶어했던 니스에 함께 가자고 한다.
니스에 도착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중 바닷가로 향하는 두 사람. 바닷가에서 발목을 다친 제이를 걱정하며 은기가 살피려 하자 제이는 살짝 삐었을 뿐 괜찮다고 답한다. 은기는 별이 가득한 니스 밤하늘을 보며 우주에 가지 못 해도 괜찮냐고 묻고, 제이는 이대로도 좋다고 대답한다.
여행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그러나 갑자기 낯선 사람이 찾아와 제이를 끌고 가버린다.[6] 당황하는 은기 앞에 여행용 트렁크를 끌고 다시 나타난 제이. 혼란스러워 하는 은기에게 제이는 끌려간 그 아이는 대체품인 내 복제인간 로봇이고 진짜인 자신은 그 1년 동안 우주에 나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동안 자신을 속인 거냐고, 네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화내는 은기에게 제이는 가짜는 가짜일 뿐이니 자신과 함께 니스에 가자고 하지만 은기는 제이를 두고 복제 제이를 찾아간다. 제이는 복제 제이와 은기가 함께 니스에 다녀온 사진을 발견하고, 로봇을 포맷해달라고 말한다.
니스에서 다친 발목이 계속 삐끗해서 절뚝이는 복제 제이에게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하는 은기와 포멧돼서 기억을 잃을 것을 각오하는 복제 제이는 서로 꼭 끌어안고, 이윽고 포멧된다는 경보음이 들린 후, 은기는 복제 제이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사실 은기는 1년 전 그때 싸우고 뛰쳐나갔다가 사고로 죽었다. 물 속에 빠지는 악몽은 복제될 때의 기억이었던 것. 제이는 지구와 똑같은 행성에서 은기와 똑같은 사람을 발견한다면, 복제 은기와도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우주에 나간 것이었고, 그동안 혼자 남게 될 복제 은기를 위해 자신을 복제한 로봇을 남겨뒀던 것이었다.
복제 제이는 기억을 잃은 채 자신을 못 알아보는 그에게 '처음'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그에게는 다시 시작해보자는 의미의 '다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다시는 처음이의 발목 부품을 교체해 고쳐준다.[7]
혼자 남은 제이는 니스 해변에서 처음과 다시가 봤을 밤하늘을 보며 은기를 그리워하고, 어제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도 다른 사람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퇴장한다.
은기와 제이의 첫 만남일지, 처음과 다시의 데이트일지, 아니면 다른 차원 다른 시공간의 누군가일지 모를 미술관에서의 만남... 함께 샤갈의 그림을 보며 그 안의 사람들이 손을 잡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말하며 극은 끝이 난다.
5. 넘버
1. 이토록 보통의 M/V- 【가사/접기】
- ||은기
있잖아
너와 매일 밤하늘을 보고 싶어
이렇게 반짝이는 별을 보며
함께 잠들고 싶어
그날 있었던 시덥지 않은 일상들
그저 그런 보통의 하루를 나누고 싶어
있잖아
너와 매일 밤하늘을 보고 싶어
이렇게 반짝이는 별을 보며
함께 잠들고 싶어
흔적도 무게도 없이 흘러가는
내 보통의 하루를 나누는 밤이 좋아
그 안에 깃든 우리가 좋아
설령 저 별이 가짜라 해도
저렇게 반짝이는 걸
저 별빛이 내게 닿는 걸
우리가 함께하는 그 순간까지
그저 그런 보통의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어
반짝이는 저 별 보며
너에게 닿는 그 순가까지
그저 그런 보통의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어
반짝이는 저 별 보며
이토록 보통의 하루를 함께
나누고 싶어||
2. 만약에 우리가
- 【가사/접기】
- ||은기
만약에 내가
저 별을 믿지 않았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까
만약에 내가
너를 축하해 줬더라면
만약에 내가
떠나지 않았더라면
만약에 내가제이
네?
만약에 내가
저 별에 소원을 빌었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까
만약에 내가
그날 화내지 않았더라면
만약에 내가
가지 않겠다 했더라면
만약에 내가
만약에 우리가은기
손잡지 않았더라면
만약에 우리가제이
계속 함께였었더라면
만약에 우리가은기
만나지 않았더라면
만약에 우리가제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제이은기
손잡지 않았더라면 / 계속 함께였다면
만나지 않았더라면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기대지 않았더라면 / 계속 함께였다면
붙잡지 않았더라면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화내지 않았더라면 / 계속 함께였다면
피하지 않았더라면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떠나지 않았더라면 / 계속 함께였다면
손놓지 않았더라면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은기
만약에 우리가제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제이은기
만약에 우리가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만약에 우리가||
3. 악몽 선공개
- 【가사/접기】
- ||은기
꿈속을 헤매
매일 널 찾아 헤매는 꿈
같은 자리를 돌고 돌아
비슷한 뒷모습
아마 너일 거야
손끝에 닿자마자 사라지는 꿈
이렇게 꿈속을 헤매
사라진 널 향해 뛰어가다
다리를 헛디뎌
발도 닿지 않은 물속을 헤매
술이 막혀올 때까지
이 길 끝에 네가 있을까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널 향해 갈 수 있나
매일 반복되는
끝나지 않는 꿈
도저히 알 수 없어
어찌할 수 없는 일들에 목이 조여와도
예기치 못한 순간에
잠식당한다 해도
눈 뜨면 네가 있기를
이 모든 게 꿈이기를
숨이 막혀 올 때까지||
3a. 악몽 part2 LIVE CLIP
- 【가사/접기】
- ||제이
함께 꿈속을 헤매
어쩌면 여긴 바다가 아닌 우주
우주비행사처럼 함께 꿈속을 헤매
봐 우릴 이어준 저 돌고래도은기
봐 저기 보이는 작은 물고기 떼도
저 멀리 존재하는 어떤 별도제이은기
이곳을 헤엄쳐
함께 꿈속을 헤매
어쩌면 여긴 바다가 아닌 우주
우주비행사처럼 함께 꿈속을 헤매
닿자마자 사라지고 마는 꿈이라 해도제이
이렇게 널 꼭 끌어안고서
함께 헤엄쳐||
4. 니스
- 【가사/접기】
- ||제이
은기야, 우리 니스 가자!은기
뭐?제이
가자! 네가 그렇게 가보고 싶어 했잖아.은기
지금?제이
''우리 이렇게 말만 한지 5년이나 지났어.''은기
너 진짜지?제이
''내가 니스 바다에서 진짜 수영을 가르쳐 줄게.''
끝이라 생각한 순간 다시
마지막이었던 순간 처음으로
시간이 멈춰버린 그 영원한 곳으로
둘이 함께 니스로
따뜻한 해변에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한 순간 저 구름이 널 데려갈까봐 두려웠다네은기
그럴 땐 손을 잡지
다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처럼
이렇게 니스에
우리가 꿈꿔왔던 샤갈의 미술관제이
어떤 그림인지 알 수 없어도제이은기
왠지 설레는 순간제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소한 바게트은기
보고있자면 너의 손을 찾는 이 아름다운 풍경
삐걱거리는 침대제이
작은 침낭에 들어가제이은기
꼭 껴안고 잠들던 낡은 호텔은기
바퀴벌레들과 같이
괜찮아?제이
괜찮아.은기
내가 한 번 봐줄게.제이
아니야, 괜찮아. 그냥 살짝 넘어진 것뿐이야.은기
진짜 괜찮아?제이
''어, 진짜 괜찮아.''제이은기
끝이라 생각한 순간 다시
마지막이었던 순간 처음으로
시간이 멈춰버린 그 영원한 곳에서
둘이 함께 니스에은기
밤하늘 빛나는 별을 담은 저 바다 니스제이
손에 잡힐 것처럼 가까운 여기가 우주야
저 별들과 너
난 이거면 충분해은기
나의 별 나의 우주제이
나의 별 나의 우주제이은기
우리의 바다 우리의 세상제이
어느 날 문득 눈을 떴을 때
가만히 잠든 널 봤어
그리고 갑자기 알게 됐어
나는 널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걸
태어나면서부터 예정된
마치 아주 자연스러운 일||
5. 진짜 모르겠어
- 【가사/접기】
- ||은기
난 정말 모르겠어
이게 무슨 소린지제이
''내 정보들로 만들었으니까''은기
대체 무슨 소리야제이
''은기야, 나 우주에 다녀왔어.''
혼자 남겨질 네가 너무 걱정됐다고은기
''그러니까 지금''제이
알잖아 난 가야만 했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평생 내 꿈이었던 그 기회은기
''너 제정신이야?''제이
그때의 너와 나
서로를 위하는 방법은
이것뿐이었어은기
널 정말 모르겠어
대체 너를 이해할 수 없어제이
''어려울 것 없어.''은기
말도 안 돼제이
봐, 봐 우리가 다르지 않잖아!은기
널 정말 모르겠어
말도 안 돼제이
''네가 보낸 그 1년은''은기
말도 안 돼
정말 모르겠어
대체 어떻게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제이
''은기야. 나는 정말''은기
지금 이 마음은 뭘까
널 잡지 못하는 난 뭘까
익숙한데 다가갈 수 없어
낯선 너는 누구지
나는 어렵고 혼란스러워제이
''은기야.''은기
''고작 몇 달을 못 참고''제이
''난 가야만 했고''은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거니 넌제이
''그 로봇이 한 행동은 내가 입력한 데이터야.''
지금의 너와 나 계속 함께 있을 거라는 건
변함없어
''내가 미안해 은기야.''은기
너라고?제이
''그래 나야.''은기
지금 이 마음은 뭘까
네가 아닌 널 보고픈 난 뭘까
그동안 나와 함께 했던 너
그 사람은 누구지
나는 어렵고 혼란스러워
그럼, 그 복제된 로봇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제이
그게 왜 궁금해?은기
그냥.제이
''너무 걱정하지 마.''은기
폐기?제이
''다들 그렇게 해.''은기
지금 이 마음은 뭘까
네가 아닌 널 보고픈 난 뭘까
그동안 나와 함께 했던 너
그 사람은 누구지
나는 어렵고 혼란스러워||
6. 도시 위에서 M/V
- 【가사/접기】
- ||제이
''이 그림 좋아하시나 봐요?''은기
어떤 점이요?제이
''여기 있는 인물들은''은기
이렇게 붙어서 손을 잡거나 껴안고 기대서.제이
네. 사랑하는 사이라 그런 거겠죠?은기
불안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죠.제이
사라질까 봐?은기
날아갈까 봐.
이 차가운 도시 위에
저 멀리 바람이 불면
구름이 당신을 채갈까
두렵기만 해제이
그럴 땐 저렇게 서로를 꽉 잡아
날아가지 않도록
여기 샤갈이 그림 밑에다 이렇게 적어놨네요.은기
날아가지 않도록
옷깃을 붙들어
우리가 인연을 넘어
만날 운명이었다고제이은기
이 차가운 도시 위에
따뜻한 바람이 불면
그럴 땐 우리 손을 잡아봐
이렇게 하늘을 날아
봐 이 도시 위를
우리가 붉게 물들이잖아제이
''은기야, 지금 너와 나 사이에는''은기
''하지만 그걸 다 어떻게 우리라고 할 수 있겠어.''제이
''그렇지.''은기
네가 떠날까 봐 나는 네 옷깃을 붙들어
어딘가 중력을 넘어 날아갈까 봐
두렵기만 해 저기 저 하늘로제이
''하지만 아직 여긴''
걱정하지 마
우리 이 두 손 잡고
밤하늘을 거닐어
그림 속 연인들처럼은기
이 차가운 도시 위에
별은 이렇게 빛나는데
마치 시간이 멈춘 듯제이
이 밤하늘 도시 위에
별은 이렇게 빛나는데
마치 시간이 멈춘 듯은기
''그런데 수없이 많은 우주를 찾아헤맸는데도''제이
''걱정하지 마.''제이은기
이 차가운 도시 위에
이렇게 외로운 날에도
그럴 땐 우리 손을 꽉 잡아
언제나 함께 있잖아
봐 이 도시 위 밤하늘제이
저 반짝이는 별들처럼 우리제이은기
빛나고 있어
이렇게 영원히||
7. 내가 아는 너
- 【가사/접기】
- ||은기
그을린 갈색 머리카락
귀여운 주근깨
동그란 입술
이 포근한 향기
내가 아는 너
함께 눈뜬 침대
향긋한 커피향
깔깔대던 거실
같이 올려다보던 하늘도
그 속에 녹아든
내가 아는 너를 찾아
넌 누구지
매일 아침 날 깨운 너의 입술은
매일 밤 내 품에 묻던 너의 향기는
내가 아는 너였을까
넌 누구지
매일 아침 눈을 맞추며
네가 누구든 사랑하겠다던
다짐은 어디로 갔을까
내 눈엔 완전히 다른 너
그동안 나눈 감정은 대체 뭐였을까
넌 누구지 난 어쩌지
나는 어렵고 혼란스러워
이 남겨진 슬픔에
난 어쩌지||
8. 나의 우주
- 【가사/접기】
- ||그녀
어느 날 문득 눈을 떴을 때
가만히 잠든 너를 봤어
그리고 갑자기 알게 됐어
나는 널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걸
태어나면서부터 예정된
마치 아주 자연스러운 일
난 매일 밤 꿈에 널 만나
아무도 없는 고요한 우주를 날아
수많은 별들이 박힌 은하수를 건너
널 꼭 끌어안고서
태어나면서부터 예정된
너라는 우주
난 그 꿈속을 헤매
그건 내가 원하는 꿈
''우리 니스 생각나?''그녀은기
나의 별 / 그때의
나의 우주 / 우리 둘
그때의 / 나의 별
우리 둘 / 나의 우주
우리의 바다
우리의 세상그녀
''은기야 어쩌면 지금 내 마음도''은기
나는,그녀
''찾아와줘서 고마워.''
어느 날 문득 눈을 떴을 때
내 옆의 넌 이제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건 아냐
저기 어딘가 또 다른 우리가
함께 한다는 사실
그것으로 충분해||
9. 내가 아는 너 part2
- 【가사/접기】
- ||은기
내 눈엔 완전히 다른 너
그동안 나눈 감정은 대체 대체
나는 어렵고 혼란스러워
이 남겨진 슬픔에
난 어쩌지제이
''은기야.''은기
그냥 산책.제이
''나한테도 말해주지.''은기
그러게.제이
커피 마실래?은기
그래.
넌 누구지
매일 나와 함께 보낸 시간들
매일 밤 함께 나눈 이야기들
내가 아는 너였을까
넌 누구지
우리가 함께 나눈 시간들
우리가 니스에 두고 온 나날은
누구의 것일까
나는 어렵고 혼란스러워
내 눈엔 완전히 다른 너
대체 뭐가 진짜인 건지||
10. 너를 사랑하는 만큼
- 【가사/접기】
- ||은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너를 사랑하는 만큼
그녀를 사랑해
이 헤어짐을 감당하기 힘들어제이
너 설마 복제된 로봇을 사랑한다는 거야?
착각하지 마
너의 사랑이 향한 곳은
나의 허상일 뿐
나를 사랑하는 만큼은기
이건 착각이 아니야
네가 저 멀리 있던 그 시간에
나와 함께 한 건 그녀야
너를 사랑하는 만큼
그녀를 사랑해
혼자 있을 그녀를
그냥 둘 수 없어제이은기
영원을 약속한 수많은 밤들
매일 눈을 맞춘 아침들제이
그건 나와 함께 나눈 것은기
그녀와 나만 아는 추억들
그동안 수없이 맹세했지 그녀 옆에 있겠다고제이은기
나를 사랑하는 만큼 /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너의 사랑이 향한 곳은 / 그녀를 사랑해
나의 허상일 뿐 / 혼자 있을 그녀를 그냥 둘 수 없어은기
그녀가 어디까지 가짜인가는제이
그건 연민이야은기
내게 중요하지 않아제이
사랑이 아니야은기
그녀가 나를 필요로 하는 것
그거면 충분해제이
나도 네가 필요해은기
그건 네 착각이야
너의 사랑은 지금 여기 없어
넌 나라는 허상을 원해
넌 나 없는 시간 그곳에서 잘 지내왔으니
이해해 줘
''네 인생에서 내가 사라져도''
매일 너라는 별을 찾아 헤매
거기 혹시 네가 있을까 하고
하지만 이제 너는 없어
그저 너라는 허상
진짜 너를 찾아 나는 달려가
우리 헤어지자.제이
''그 가짜의 주인은 나야.''은기
''네가 떠나기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달라졌어.''제이
은기야. 가지 마.
나도 너라는 별을 찾아 헤매
거기 혹시 네가 있을까 하고
하지만 진짜 너는 없어
그저 너라는 허상
내가 지금 누굴 쫓고 있는 걸까||
11. 이토록 보통의 rep. M/V
- 【가사/접기】
- ||은기
있잖아
너와 매일 밤하늘을 보고 싶어
이렇게 반짝이는 별을 보며
함께 잠들고 싶어
그날 있었던 시답지 않은 일상들
그저 그런 보통의 하루를 나누고 싶어그녀
있잖아
너와 매일 밤하늘을 보고 싶어
이렇게 반짝이는 별을 보며
함께 잠들고 싶어
흔적도 무게도 없이 흘러가는
내 보통의 하루를 나누는 밤이 좋아
그 안에 깃든 우리가 좋아은기
''자, 이제 불끈다?''그녀
응.은기
진짜 우주는 아니겠지만.그녀
''진짜 우주엔 가본 적도 없는 걸.''은기
설령 저 별이 가짜라 해도
저렇게 반짝이는 걸
저 별빛이 내게 닿는 걸그녀
변하지 않는 나처럼그녀은기
우리가 함께하는 그 순간까지
그저 그런 보통의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어
반짝이는 저 별 보며은기
그래 모든 게 가짜라 해도
내 손에 네가 닿을 때까지
그때까지그녀
너에게 닿는 그 순간까지은기
그저 그런 보통의 하루를그녀은기
함께 나누고 싶어
반짝이는 저 별 보며
이토록 보통의 하루를
함께 나누고 싶어||
12. 저기 어딘가 또다른 세상에는
- 【가사/접기】
- ||그녀
저기 어딘가
나란히 존재하는 수많은 우주를 사이에
또 다른 별이 있어
어쩌면 거기엔
나와 똑같은 내가
너와 똑같은 네가
만나고 헤어지고
혹은 모르는 사이로
살고 있을지 몰라
저기 어딘가
나란히 존재하는 수많은 도시 어딘가
또 다른 내가 있어
난 그녀를 알아
나밖에 모르던 나
실수를 하기 전의 나
같은 사람이라 해도
그건 너의 위안일 뿐
봐 니스의 바다
별빛 가득한 우리의 우주
선선한 바람에 내 손을 잡아주던
내 옆의 사람과 함께한 밤들
매일 나눈 그날의 일상
네가 알 수 없는 것
나와 시간을 보낸 내 옆의 사람
설령 내 모든 기억을 지운다 해도
설령 내가 네가 될 수 있다 해도
나만이 간직한 내 기억
내 보통의 하루
''전 우주 안 가요.''
저기 어딘가
나란히 존재하는 수많은 우주들 사이에
또 다른 별이 있어
어쩌면 거기엔 나와 똑같은 내가 있다 하더라도
여기 내가 선택한
바로 이곳이
진짜 별
진짜 빛
진짜 나||
13. 악몽 rep.
- 【가사/접기】
- ||제이
난 매일 꿈꿔
다시 너와 함께 하는 꿈
이 모든 게 나의 실수라 해도
너와 비슷한 무언가라도
내 손끝에 닿기를 바라는 꿈
난 너를 꿈꿔
감정도 기억도 습관들까지
나를 사랑했던 그때 그대로인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선택할 수밖에
지금 내 사랑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너에게로 향하는 연장선일까
이 사랑이 진짜일까
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되돌릴 수 있을까 모든 게 두렵지만
내가 다시 돌아오면
그땐 너와 나
영원히 함께할 거란 건 변함없어
''은기야, 나 내일 떠나.''
지금 넌 꿈을 꾸겠지
차갑고 어두운 기나긴 꿈
이 악몽을 헤엄쳐 건너오면
이 꿈을 깨고 난 그땐
약속해 언제나 옆에 있어줄게||
14. 다시, 처음
- 【가사/접기】
- ||처음
기억을 잃은 당신이
나를 처음 봤으니까다시
''처음.''처음
어, 당신 이름은
다시
어때요?
당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다시 찾아야 하니까다시
다시처음
그렇게 해봐요다시
근데 그 상자는 뭐예요?처음
''당신이 나에게 주려고 했던 거예요.''다시
''그래요?''처음
할 수 있겠어요?다시
해볼게요.처음
우리의 이름은 다시와 처음
무엇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상관없어
우리는 모두 처음
우리의 기억도 다시
되찾을 수 있어다시
어때요?처음
이렇게 하나씩 기억을 찾아다시
조금씩 서툴러도 어색해도
괜찮을 거야
우리는 모두 처음처음
우리의 사랑도 다시처음다시
되찾을 수 있어처음
''혹시 헤엄칠 줄 알아요?''다시
한 번 해볼게요.처음
''우리 니스에 가요.''처음다시
끝이라 생각한 순간 다시
마지막이었던 순간 처음으로
시간이 멈춰버린 그 영원한 곳에서
너와 나 우리 둘 다시다시
어느 날 문득 눈을 떴을 때
내 눈앞에 널 처음 봤어
그리고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
나는 널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걸처음다시
다시 찾은 이 순간 놓지 않아처음
날아가지 않도록처음다시
우린 서로의 기억을 만들어가면 돼
다시 처음으로처음
''때론 과거의 나도 지금의 나와는''||
15. 이토록 보통의 rep.
- 【가사/접기】
- ||제이
있잖아
진짜 너의 숨소리를 듣고 싶어
이렇게 반짝이는 별을 보며
너에게 안기고 싶어
흔적도 무게도 없이 흘러가는
그저 그런 보통의 하루를
나누고 싶어
있잖아
너와 매일 밤하늘을 보고 싶어
이렇게 반짝이는 별을 보며
함께 잠들고 싶어
그날 있었떤 시덥지 않은 일상들
그저 그런 보통의 하루를
나누고 싶어
저 별이 너에게 닿는 그 순간까지
그저 그런 보통의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어
반짝이는 저 별 보며
이토록 보통의 하루를
함께 나누고 싶어
6. 출연진
6.1. 2019년 공연
2019.09.07 ~ 2019.11.10 예스24스테이지 3관제이 역: 최연우, 이예은
은기 역: 성두섭, 정욱진, 정휘
6.2. 2021년 공연
2021.09.14 ~ 2021.11.21 예스24스테이지 3관제이 역: 최연우, 강혜인, 이지수
은기 역: 손유동, 정휘, 신재범
6.3. 2023년 공연
2023.08.29 ~ 2023.11.12 예스24스테이지 3관제이 역: 최연우, 강지혜, 김예원
은기 역: 임준혁, 정휘, 황휘
7. 기타
7.1. 재관람 혜택
초연 매니아 카드 | ||
3회 적립 50% 할인권 | 5회 적립 엽서 세트(니스/우주), 캐릭터 컨셉 ID 카드 | 8회 적립 R석 초대권 |
재연 매니아 카드 | ||
1회 적립 우주/니스ver. 매니아 카드 발급 | 3회 적립 우주/니스 뱃지 | 6회 적립 메모리북 |
삼연 매니아 카드 | ||
1회 적립 '메모리 카드' 발급 | 2회 적립 엽서 세트 | 5회 적립 실황 OST |
7.2. MD
7.2.1. 판매
공연 | 제품명 | 가격 | 실물/링크 |
초연 | 프로그램북 | 6000원 | # |
손수건 | 6000원 | # | |
리릭스티커 3종 | 3000원 | # | |
To Do List 노트 패드 | 5000원 | # | |
파우치 | 10000원 | # | |
재연 | 프로그램북 | 8,000원 | # |
보통의 시리얼컵 | 8,000원 | # | |
우리 니스가자 파우치 세트 (네이비/핑크) | 12,000원 | # | |
이토록 귀여운 가방 | 1,000원 | # | |
자수 손수건 | 10,000원 | # | |
우주로 뱃지/니스로 뱃지 | 13,000원 | # | |
돌고래목걸이 | 30,000원 | # | |
캐롯X이보통 자수파우치 | 10,000원 | # | |
대본집 | 10,000원 | # | |
악보집 | 12,000원 | # | |
스튜디오 OST (3CD) 앨범아트 | 40,000원 | # | |
삼연 | 진짜 별 뱃지 | 8,000원 | |
찰칵 뱃지 | |||
큐빅 뱃지 | |||
돌고래 뱃지 | |||
멀티클리너 | 5,000원 | ||
2023 프로그램북 | 8,000원 |
7.2.2. 증정
공연 | 제품명 | 실물/링크 |
초연 | 미니 포스터 | # |
키링 | # | |
스페셜 포스터 엽서 | # | |
미니 포토북 | # | |
악보 | # | |
아크릴 키링 | # | |
재연 | 엽서 | # |
스페셜 미니 OST (우주/니스) | # | |
사인지 | # | |
스페셜티켓 | # | |
키링 | # | |
스페셜티켓 | # |
7.3.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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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무대 |
7.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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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포스터 |
8. 둘러보기
박해림 작/각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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