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타네무라 아리나의 만화 신사동맹 크로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첫 등장한 1권 기준으로 제국학원 1학년이다. 랭크는 마구리, 시즈마사와 같은 은. 학생회 임원 중 하나이며 기획, 회계를 담당하고 있다. 작가의 말로는 머리 좋은 책략가라고 한다.[1] 부모님은 디자이너라고 한다. 화만퉁퉁이라는 양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어깨에 닿을 듯 말 듯 한 짧은 머리를 양갈래로 나눠 리본으로 반묶음 한 것이 특징이다.
3. 정체
2권에서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오라는 별명이며 본명은 이치노미야 요시타카.
정기임원 회의 전날 학생회 임원들끼리 사전 논의를 하기 위해 모였을 때, 명단에 적힌 '이치노미야 요시타카(由貴)'란 이름을 보고 하이네가 본명이 '유키(由貴)'였냐고 마오라에게 묻는다. 마오라는 '유키(由貴)'가 아닌 '요시타카(由貴)'라고 읽는다고 정정해준다. 남자이름 같다는 하이네의 말에 남자가 맞다고 밝힌다.[2][3]
여장을 하게 된 이유는 '소꿉친구인 마구리와 결혼하기 위해서'였다.
어린시절[4][5] 나무 위로 올라간 마오라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며 나무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이때 밑에 있던 마구리가 마오라를 받아주어 마오라는 큰 부상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구리는 이마에 꿰매야 될 정도의 상처를 입게 되었다.
이후 여차저차 해서 마구리와 다시 만난 마오라는 금발로 변한 마구리의 머리를 보고 놀란다.[6] "금발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는 마구리의 말이 거짓말[7]인 걸 눈치챈 마오라는 마구리를 책임지기 위해, 마구리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한다.[8]
마오라의 고백을 받아들였는지 두 사람은 마오라의 부모님 앞에 가서 "우리 결혼하기로 했어!"라고 말한다. 동성결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마오라의 부모님은 남자애들끼리 어떻게 결혼하냐며 폭소한다. 이날 이후 마구리는 마오라에게 말도 안 걸었다고... 마오라는 여자가 되기 위해 장난감 요술지팡이를 들고 열심히 주문[9][10] 을 외웠고, 잘 놀던 아이들을 멀어지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마오라의 아버지는 마오라에게 어떻게든 여자가 되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 대신 조건이 하나 있는데, 여자로 변신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주문을 외워야 된다.
그 후 한 달이 지나 마오라가 여장을 한 모습으로 마구리 앞에 다시 등장한다. 키만 좀 작을 뿐, 현재의 마오라와 다름없는 모습이다. 드디어 여자가 되었다며 마구리에게 안기는데, 정작 마구리는 남자가 좋아졌다고 말한다. 마침 이때 뒤로 타카나리와 토야가 지나가는데 마구리가 저런 타입이 좋다고 말한다. 너도 그딴 모습[11] 집어치우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주면 사귈 맘이 있다는 마구리의 말에 마오라는 "누가 너 같은 놈이랑!!"이라 대답하며 정황상 마구리에게 한 방 먹인 듯 하다. [12] 이후에도 계속 여장을 하는 이유는 오기가 생겨 더욱 더 '여자다움'을 갈고 닦게 되었다고...
그리고 한 가지 더....
사실 우체부 오빠와 동일인물이다. 이 사실은 6권에서 밝혀졌다. [13]
교내 아르바이트 중인 하이네와 대화 도중 날아오는 공을 대신 맞아주며 쓰고 있던 모자가 벗겨지고, 묶었던 머리가 풀렸다. 우체부 일을 하게 된 이유는 학원장이 부탁[14]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기타
학생회의 유격수 역할을 하고 있어, 툭하면 싸우는 마구리와 하이네의 사이를 중재한다.[15]하이네와 사이가 매우 좋으며, 하이네가 상처받을때마다 위로해주고 달래준다. 또한 하이네가 토구 저택으로 들어갈 때 도움을 준 것도 마오라.
참고로 작중 초반에 하이네는 마오라가 남자라는 사실을 몰라 속옷차림같은 모습을 보였다.
평소 학교에 등교할 때에는 화장까지 하는 등 여장을 고수하지만, 황제회나 결혼식[16]같은 중요한 자리에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여장을 하지 않고 나타난다.
[1] 1권에서 고등부에 잠입한 쿠사메의 정보와 수상 이력을 모두 말하며 대단한 재능이라 칭찬한다. 그중에는 쿠사메 본인조차 기억 못하는 상까지 있었다.[2] 이 사실을 안 하이네는 자신의 속옷차림과 체지방률이 높다는 것을 들켰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쳤다. 시즈마사는 '세상에는 참 신기한 생물도 다 있군.'이라 말하며 감탄했다고.[3] 후에 말 꺼낼 기회가 없어서 밝히지 못한 것이라고 말한 걸로 보아 하이네에게 숨길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시즈마사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밝혀봤자 별 반응이 없어 시시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우시오는 그 전에 이미 알아차렸고.[4] 마구리가 란도셀을 메고 있는 모습이 작게나마 등장했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로 추정된다.[5] 이때는 아직 '마오라'라는 별명이 지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요시타카'라고 불린다. 문서에는 편의상 '마오라'라고 기재.[6] 원래는 흑발이었다.[7] 실은 마오라가 걱정하지 않도록 붕대가 눈에 잘 띄지 않게끔 금발로 염색했던 것.[8] 왜 하필 결혼이냐면 마오라가 본 드라마에서 "당신의 아이를 가졌어요. 책임지세요" "알겠어. 결혼하면 되잖아."란 대사가 나왔었기 때문이다.[9] "마- 오라-!!"라고 외쳤다. 정확히는 '마인드 오라클 제너레이션'인데, 아직 어린 마오라는 앞글자밖에 따라하지 못한 것. 만화 "천사천사"에 나오는 변신주문이라고. 참고로 "천사천사"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듯한 여자가 한 컷 그려져있는데 마오라와 꽤 닮았다. 롤빵 옆머리와 긴 뒷머리와 가슴를 제외하면 마오라와 붕어빵.[10] 훗날 이 주문이 아버지에 의해 별명이 되었고, 친구들 입에도 붙어 이름처럼 자리잡게 되었다.[11] 여장한 모습[12] 6권에서 밝혀진 마구리의 속마음을 생각해본다면 "남자가 좋아졌어"란 말이 사실 마오라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 좋아졌다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후 마구리가 하는 행동을 보면....[13] 작가 말로는 같은 캐릭터가 두 번 뒤통수 칠 일은 없겠지, 라는 생각을 역이용했다고 한다.[14] 토구 가문의 자제가 황제가 되었을 때, 참모로써 서포트 할 수 있게끔 우편물을 배달하며 학원 안 사정을 알아둬라.[15] 다만 방법의 차이가 심한데, 마구리는 싸대기를 때리는 반면 하이네에게는 머리에 꽃을 꽂아준다.편애[16] 하이네의 결혼식에도 여장을 하지 않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