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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유격수인 이재현의 2025 시즌을 서술한 문서.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시범경기이지만 엄청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그런데 3월 11일 두산전에서는 3연속 삼진을 당하며 본인이 두상바임을 입증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개막전 시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2024년을 제외하고 데뷔 이후 매 시즌 팀의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4출루 4득점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썼다.3월 23일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고작 2경기지만 출루율이 무려 .700으로 리그 전체 2위이다.
3월 25일에는 마수걸이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현재 출루율은 0.692. 그런데 담 증세가 생기며 일찌감치 교체되어 나갔다.
3월 30일에도 멀티출루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나 추위와 허벅지 당김 증세로 인해 다소 이른 5회에 양도근과 교체되었다.
3월 최종 타격 성적은 타율 .391(리그 8위) 출루율 .588(리그 2위) OPS 1.327(리그 2위)에 뉴탯티즈 기준 타자 WAR 1위로 매우 뛰어나다. 특히 타석에서의 접근법 자체가 크게 발전했는데, 선구안이 볼넷 5개가 전부였던 데뷔 시절에 비하면 말도 안 될 정도로 좋아졌으며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커트를 계속해서 해내는 모습을 거듭 보여주었다.
4월 8일 김지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팀내 가장 높은 출루율 때문인지 아예 1번 타자로 출장했다. 이날 1회부터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고 이후 연속된 안타를 통해 홈까지 들어와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1사 만루 위기에서 박지환이 강하게 당겨친 라인드라이브를 건져내고 곧바로 공이 빠질거라 생각해 스타트를 걸었던 2루 주자 이지영이 귀루하기 전에 2루로 공을 던져 병살을 만들어내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4월 2주차에 타격 슬럼프가 시작되며 2할 5푼대까지 타율이 내려왔지만 그럼에도 출루율은 여전히 4할대로 높다. 저타율-고출루 형의 OPS 히터로 플레이스타일이 잡힌 모습이다. BABIP는 0.310으로 내려왔으며 삼진이 많이 늘긴 했지만 볼넷도 크게 늘었다. 현재 잘맞정도 꽤 나오고 있긴 하지만 당겨칠 공과 밀어칠 공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보아 지난 시즌 6월마냥 컨디션이 썩 안 좋은 듯.
4월 중순 시점에서는 2023년과 거의 비슷하게 김성윤과 더불어 야수진을 둘이서 외롭게 이끌고 있다. 그나마 2023년엔 구자욱이 있었으나, 이제는 구자욱마저 멸망하며 2007년 이대호, 2011년 최형우, 2022년 피렐라를 연상시키는 독박야구를 하고 있다.
현재 타격 페이스가 많이 죽었음에도 1할 8푼이 넘는 순출루율을 과시하여 여전이 150이 넘는 wrc+와 리그 WAR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다만 본인도 타격감이 안 좋은 걸 아는지 지나치게 볼넷으로만 나가려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따라 루킹삼진이 덩달아 많아졌다.[1]
4월 26일 NC전에서 멀티히트 포함 4출루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뉴탯티즈 WAR 1위 자리를 탈환했다![2]
4월 27일 NC전에서도 3안타+4출루로 맹활약하며, 리그에서 가장 빨리 WAR 2를 돌파했다. 또한 oWAR 기준으로도 리그 1위가 되었다.
3.2. 5월
그러나, 쓱상바답게 문학 원정 삼연전에서 답이 없는 타격으로 수없이 잔루를 남발하며 삼연전 침체의 가장 큰 원흉으로 지목받고 말았다. 이번 시즌 내내 잘해주었지만 3일 연속으로 제대로 말아먹어버리며 그동안 쌓은 까방권이 사라지기 직전.5월 2일 두산전에선 1번타자로 나와 첫타석 안타를 기록하고 구자욱의 유격수 플라이때 태그업 득점 을 기록하는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팀의 선취 득점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실책을 기록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찬스에선 병살을 치며 순식간에 오늘의 역적이 되는가 했으나... 강승호의 안타를 병살로 바꿔버리는 멋진 호수비를 보이며 만회했다.
5월 5일에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가 9회초에 김서현의 몸쪽 155km짜리 직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2점차로 지고 있었고 후속 타자들이 탐욕 스윙을 남발하며 본인도 득점을 하진 못했다.
현재 지나치게 소극적인 타격 스타일을 보여주는 등 타격감은 바닥을 치고 있으나 팀에 마땅한 유격수 백업도 없는데다가 수비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보니 계속해서 선발 출장하며 굴려지고 있다.(...) 타순도 3, 4번, 한 손으로 출장 횟수를 셀 수 있는 5번 빼고는 전부 다 들어가고 있는 것은 덤. 이미 주전 대다수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재현까지 혹사당하다가 다치면 팀 전체의 수비까지 박살나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5월 10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파울 타구를 무릎에 맞았는데 괜찮을지는 불명.[4] 다행히 13일 정상적으로 출전한 것으로 보아 문제 없는 듯.
컨디션 저하를 감안하더라도 5월 초반 삼성의 추락의 주역으로 꼽을 수 있다. 스트라이크는 안치고 볼에 주구장창 휘두르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력은 여전하나 종종 보이는 아쉬운 선택들로 팀의 패배를 가속하는 중.
5월 13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5월 17일 롯데 DH 1차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지 이재현답지 못한 수비를 보여주다가 결국 교체됐다.
5월 22일 키움전에서 첫 타석에 정말 오랜만에 안타를 쳐냈고, 8회말 박주홍의 텍사스 안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해내는 놀라운 수비를 선보였다. 타격에 있어서는 데뷔 이후 정말 최악 수준의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수비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6]
5월 23일에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4일은 전날 경기 중 홈 슬라이딩 여파로 골반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되었으나, 7회말 선두 타자인 8번 박승규의 대타로 나와 내야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5월 25일 경기에서도 골반통증 및 관리차원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다. #
5월 한 달간 타율 .183에 OPS .482로 데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갱신한 건 물론 갑자기 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하나로 전락해버렸다.[7] 특히나 4월의 이재현이 리그 정상급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리그 최고의 내야수였던 모습과 크게 대비되며, 이 정도로 한 달만에 리그 내에서 최고에서 최악에서 말아먹은 건 매우 드물다. 수비도 클러치 상황에서의 치명적인 실책을 자주 반복적으로 하며 수비가 많이 퇴보한 모습을 보여준다.[8]
3.3. 6월
6월 7일 대구 NC전에서 타석에서는 병살을 까고 수비에서는 안일한 태그로 인해 이기고 있었던 게임을 결국 지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였다.6월 10일 광주 KIA전에서 8회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낸 홈런을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6월 11일, 6회말에 비자책점 4개를 만드는 끔찍한 실책을 저지르며 경기를 지배한다는 혹평을 받았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자 주자가 리그 최고의 똥차인 황대인임에도 급하게 수비하다가 매우 평범한 정면 땅볼을 놓쳐버리면서 이닝 종료를 2사 만루의 대위기 상황으로 둔갑시켰고 이후 배찬승이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까지 두들겨 맞고, 강민호의 포일까지 겹쳐 순식간에 2:5가 되어버리며 경기를 말아먹은 최악의 역적이 되었다.
갈수록 공수에서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백업 양도근에게 밀리는 지경이 되었다.[9]
6월 12일 또 2:1 상황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이번엔 안타성 타구를 병살로 만드는 엄청난 호수비를 펼쳤고, 결국 점수를 지켜내면서 팀은 승리, 어제의 끔찍한 실책을 만회했다. 시즌 내내 어려운 수비는 잘 해내면서 정작 쉬운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나 저러나 본인의 책임이 가장 큰 건 사실이나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혹사시킨 박진만 감독의 책임도 적지 않다.[10][11]
3.4. 7월
이후 7월 4일 대구 LG전 첫 타석에서도 솔로홈런을 날리며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1타점 2루타까지 쳐내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7월 20일 대구 키움전에서 투런 홈런을 쳐내며 최근 10경기 3홈런으로 다시 타격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에 kt만 남았다.
3.4.1. 전반기 총평
5월 전후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4월까지는 문보경과 쌍벽을 이루는 리그 최고의 내야수였지만, 5월부터 6월까지는 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하나로 전락했다.4월까지의 이재현은 지난 3시즌보다도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압도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4할을 넘어가는 출루율을 기록하였는데, 이 덕에 유격수임에도 뛰어난 타격 생산성을 보여줬으며, 유격수 보정까지 받아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WAR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5월부터 체력 소모의 여파로 인해 심각한 기량 하락을 겪으며 최악의 선수로 전락했다. 당장 4월에 비해 5월 이후로 WAR을 1 이상은 깎아먹었다. 폐급으로 전락한 타격도 타격이지만 그래도 선구안 하나는 여전히 쓸만한 모습이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이다. 그동안 수비력 하나만큼은 기복 없이[13] 늘 리그에서 손꼽히는 유격수였던 이재현이었지만, 5월부터는 2024 시즌 김도영을 넘어서는[14] 실책 페이스를 보여주며 수비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그동안 이재현에게서 볼 수 있었던 안정감 있는 수비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으며, 팬들은 이재현 쪽으로 공이 가면 실책할까봐 걱정을 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만 어려운 타구는 잘 잡아내면서도 도저히 실책이 나와서는 안 되는 기초적인 타구를 1군 수준이라고 볼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판단으로 실책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순수 수비 능력 자체가 저 정도로 급격히 퇴화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백업 없이 주전 유격수로 너무 오랫동안 뛰다 보니 체력적 문제를 겪는 것으로 보인다. 즉 5월 이후 이재현이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는 건 툴의 상실보다는 여태까지의 심각한 혹사로 인한 툴의 발현 실패라고 보는 게 옳아 보인다.
팬들은 5월부터 처참한 성적을 남긴 이재현에게 비판을 가하면서도, 신인 때부터 주전 유격수를 도맡아왔다 보니 쉬고 오라는 우려 섞인 반응 역시 적지 않다.[15] 또한 이젠 가끔씩 이재현을 대신할 유격수 백업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행히 육성선수로 데려온 양도근이 이번 시즌에 알을 깨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재현의 든든한 백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예전보다는 휴식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7월부터는 각성하며 또 성적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 7월 초 두산과의 잠실 3연전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배팅 스쿨에서 훈련을 하는 등 본인이 실력을 더 키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뛰어난 워크 에식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7월 3일 두산전 역전 결승 그랜드 슬램과 7월 4일 홈런 포함 멀티 히트 2타점 활약이라는 훌륭한 결과로 나타났으며 WAR도 며칠 만에 꽤 회복했다. 또한 5~6월에 타격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와중에도 볼넷이나 사구는 경기마다 하나씩은 꾸준하게 얻어나간 덕에 누적 성적이 완벽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으며,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wrc+는 109.7로 작년보다도 높다.
또한 놀랍게도 현 시점에서 유격수 골든글러브 컨텐더(...)인데, 규정타석 70% 이상 채운 유격수 8명 중 장타율 1위, 홈런 1위, 타점 1위, wrc+ 2위, 득점 2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리그 유격수 풀이 예년에 비해 다소 하락했기 때문이다.[16]
3.5. 8월
8월 5일 SSG전에서 까다로운 땅볼 타구 2개를 잘 잡았으나 글러브에 공이 완전히 끼어 빠지지 않거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두 번의 억까를 당했다. 특히 3회 말에 글러브에 공이 끼지 않았다면 실점 없이 막아낼 수 있었던 상황이라 더욱 아쉬웠다.[17] 다행히 팀이 6-2로 승리하며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그러나 이와 별개로 현재 26타석 연속 무안타 진행중으로 7월부터 올라왔던 타격감이 다시 확 죽어 버리고 말았다.
12일 라팍 KIA전에서 수비 실책으로 좌승현의 투구수를 늘리고 타격에서도 부진하면서 팀의 패배에 큰 지분을 친지했다.
13일 경기에서 허리 불편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교체 출전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
17일 경기에서 타격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으나 11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팀이 끝내기 패배를 당할 뻔 했던 순간 누가 봐도 깊숙한 안타였던 타구를 어떻게든 잡아내 더블 플레이를 완성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만드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18] 이때 2루 주자였던 황성빈은 안타를 확신하고 그대로 내달렸기 때문에 만약에 이재현이 이걸 잡지 못했다면 높은 확률로 끝내기가 되었을 타구였다. 즉, 이재현의 이 수비는 말 그대로 팀을 패배에서 건져올리는 수비였던 것. 그러나 8월 타율 0.068 출루율 0.128 장타율 0.136으로 타격은 끔찍하므로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19일 NC전에서도 엔나쌩 클럽답지 않게 3타수 무안타에 실책까지 범하였다. 심지어 클러치 상황에서 각각 병살과 내야 뜬공, 포구 실책을 범하며 더욱 여론이 최악이다. 이제 시즌 타율은 2할 2푼대로 규정타석 선수 중 꼴찌까지 떨어졌다.
20일에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8월간 51타수 3안타로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군에서 재정비를 한 차례 가지는 것이 나을 듯 하다.
21일에는 오랜만에 2루타와 볼넷 한 개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는 여전히 삽질을 하면서 패배에 일조했다.
결국 22일 대구 키움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었고, 5회말 양우현과 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안일한 송구로 내야안타+실점을 내어주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다. 뿐만 아니라 한가운데 140km/h 직구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창조 병살타까지 쳤다. 선수 본인도 답답한지 표정 좋지 않았고 팀이 대량득점을 할때 덕아웃에 들어오는 동료를 환호하며 반기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혼자 굳은 표정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이후 56타수 4안타 타율 0.071로 친구이자 6월에 최악의 부진으로 크게 까였던 그 김영웅의 타율이 0.184이었으니 이재현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있다. 그리고 그런 이재현을 쉬게 하거나 아예 2군으로 보내 재정비 하게 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선발출전을 시켰고 이날은 선발로 출전 하진 않았지만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양우현을 내리면서까지 출전 시키는 박진만 감독에 대한 성토도 있는 상황이다.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는데 이 안타는 통산 곽빈 상대 첫 안타다.
3.6. 9월
5일 한화전 2회에 투수 앞 땅볼 때 좌승현의 송구를 받지 못하는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병살타구가 무사 1, 3루가 되는 위기를 자초했다. 물론 송구한 좌승현도 이재현이 이미 가슴 쪽에 포구 자세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송구를 떨어트리며 기본적인 포구 자세가 무너지는 데 일조를 했지만 이것이 스노우볼이 되며 경기가 일찍이 패배로 기울게 되어 많은 비판을 받고있다.또한 9월 첫주에 1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엄상백한테 삼진을 당한건 덤...
9월 13일 KT전에서 1번 타자로 출장, 2:0으로 끌려가던 와중에 좌월 3점 홈런으로 팀을 역전시켰다.
하지만 김태훈이 동점을 허용하고 김재윤이 김상수에게 역전 홈런을 맞고 다른 타자들이 부진한 탓에 패배했다.
9월 18일 NC전에서 1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월 20일 LG전에서 1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4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있다.
김지찬의 부진으로 인해 9월에는 대부분 경기에서 1번타자로 출전중이다. 이전에도 1번타자로 출전하여 실패한 경험이 적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컸지만, 높은 출루율과 타율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9월 23일 두산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뒤지던 3회말에 추격의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좌측 외야 2층석까지 날아가는 대형 홈런이었으며, 비거리는 130m가 나왔다. 이후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전병우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9월 24일 롯데전 홈 경기에서 리드오프로 나와 1회말 초구 홈런을 날려 커리어 최다 홈런[19]을 갱신했다.
9월 26일 롯데전 원정 경기에서 7회초 3:3 동점 상황에서 좌중간 비거리 130m 대형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로써 16호 째.[20]
9월 28일 키움전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1번 타자 역할을 계속해서 착실하게 수행 중이다. 팀 역시 4:2로 이기며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1까지 줄였다.[21]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5. 총평
5.1. 정규시즌
지난 시즌에 비해 체력으로 인한 기복과 난조가 더욱 두드러지는 시즌으로, 타격에 있어서는 종합 성적은 리그 유격수 중 중상위권이지만 굉장한 타격기복을 보여준 시즌이다. 3월, 7월, 9월에는 김주원의 후반기 내지 전성기 이종범, 강정호, 알렉스 로드리게스 수준의 파괴력을 보여주었으나[22] 반대로 5월, 8월에는 염경엽, 2022년 김헌곤과 엇비슷한 부진을 겪으며 종합 wRC+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또한 수비의 경우 지난 시즌에 비해 안정성 면에서 급격히 퇴화하며 송구실책이 극도로 잦아져 우려를 사고 있다.이렇게 부정적인 면도 많았지만, 결국 시즌을 총결산해보면 독보적인 르윈 디아즈, 아리엘 후라도, 김성윤, 원태인 다음으로 구자욱과 함께 가장 많은 팀 내 기여도를 보여준 선수가 되었다.[23] 또한 풀타임 출장하며 시즌 막판 다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 이제는 체력으로 인해 시즌 마지막에 늘 부진하는 선수에서 그것을 기복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 시즌 후
[1] 현재 이재현의 전체 스윙률은 불과 33.2%로 리그 뒤에서 2위다. 1위는 SSG 박성한.(32.8%) 다만 박성한이 2할 초반의 타율과 3할 초반의 출루율에 그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재현은 2할 중반의 타율을 유지하며 출루율은 4할 중반까지 찍고 있다.[2] oWAR 기준으로도 박동원에 이은 2위다.[3] 여담으로 5월 1일날은 박진만 감독 본인도 두 번의 작전이 실패하며 이재현과 더불어 패인이 되어 스승과 애제자가 쌍으로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다.[4] 주전 2루수 류지혁도 대타로 나왔다가 발에 사구를 맞았는데 만약 둘 다 이탈한다면 주전 내야수가 1루수 빼고 전부 빠지는 대참사가 발생하게 된다.[5] 마침 5월 13일부터 kt와의 3연전이 시작되는데 킅나쌩인 이재현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6] 타격 슬럼프는 휴식이 부족했던 것도 한몫한다. 유격수 수비이닝 1위이다.[7] 참고로 그 악명높은 22 김헌곤의 OPS가 0.465로, 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심지어 타율은 22 김헌곤이 더 높다.[8] 지난 시즌 실책이 11개였으나 올해는 6월이 시작한 시점에서 벌써 9개다.[9] 냉정히 말해서 현 시점에서 데뷔 시즌보다 확실하게 발전했다고 볼 수 있는 툴은 선구안밖에 없다. 그마저도 공을 보는 눈이 발전했다기보다 그냥 한 가운데도 안 칠 정도로 소극적인 타격을 하는 것에 가깝다.[10] 시즌 초반에는 강민호와 함께 타격감이 좋은 유이한 타자여서 온갖 타순을 오가며(...) 매일같이 나왔고, 어쩌다 선발에서 빠져도 거의 항상 대타로 나왔다. 초반부터 갈리다 보니 타격 사이클이 완전히 떨어져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양도근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담을 던 것이 그나마 다행인 부분.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양도근의 유격수 출장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근데 류지혁이 다쳐서 양도근이 2루를 봐야 한다...지못미[11] 이재현 이전 7번이었던 김상수도 거의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하며 굴려졌으나 류중일 감독은 수비에만 집중하라고 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번에 배치했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타격감을 무시할 수 없어서 2번부터 6번 등 다양한 타순에 배치를 하니 체력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없긴 하다. 다만 그냥 부진하는 걸 단순 감독탓만 할 순 없는 노릇.[12] 개인 통산 3호, 시즌 2호 만루 홈런이며 데뷔 이후 첫 잠실구장 홈런이다.[13] 타격에서 엄청난 기복을 보여주는 이재현이었음에도 수비는 대단히 일관되게 2022년 데뷔 이후 줄곧 리그 상위권 이상의 뛰어난 평가를 받아왔다.[14] 그 김도영도 실책 많다고 욕은 먹었지만 5월 이후의 이재현보다는 페이스가 느렸다. 그리고 김도영은 수비에서는 기초적인 실책을 종종 하면서도 꾸준하게 리그 최상위권의 타격과 주루를 보여줬다.[15] 이에 박진만 감독의 이재현에 대한 무리한 기용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장 선수 시절 박진만과 현재 이재현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데, 박진만은 이재현에게 엄청난 애정을 느끼는 건지 그에게 체력을 방전시킬 정도의 과도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것이 그를 성장시킨 건 맞지만 너무 그 정도가 과도해 이젠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혹사시킨 감독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타격 같은 경우 비시즌에 스윙 메커니즘을 바꾼 게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도 보이며 선수 본인도 절치부심해서 다시 준비할 필요가 있고 특히 기초적인 실책은 체력 문제도 있지만 집중력 문제도 있다.[16] 원래 전민재가 거의 평화왕급으로 독주 중이었으나 6월부터 성적이 급락, 결국 2군으로 내려가며 유격수 골든글러브 전쟁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17] 본인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답답했는지 2번째 타구를 잡고 미끄러진 후에는 글러브로 입을 가리고 소리를 지르는 듯한 모습이 잡혔다.[18] 오죽하면 롯데 선수들과 롯데 팬들까지도 승리를 코앞에서 놓쳤음에도 너무 말도 안 되는 호수비였기에 헛웃음이 절로 나왔을 정도였다.[19] 종전 기록은 홈런 14개를 쏘아 올린 2024년이다.[20] 그러나 팀은 거짓말같이 불펜진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하고 말았다.[21] 지역 신문사인 매일신문에서도 디아즈와 이재현의 9월 대활약을 조명하는 기사를 낼 정도로 공수 모두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22] 특히 9월 성적은 OPS상 진짜로 이종범 전성기나 2014년 강정호,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텍사스 시절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무려 월간 OPS 1.1을 기록했다.[23] 다만 압도적 호평만 있는 저 넷과는 달리 이재현과 구자욱은 극악의 기복과 수비실책의 문제로 호평만 있다기에는 여러모로 뜨뜻미지근한 평가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