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22:42:01

이비 아리아테

파일:이비 아리아테.jpg
"저는 어려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왜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일까?

1. 개요2. 특징
2.1. 권능
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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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의 주인공.

2. 특징

티엔다의 성녀 후보. 평민 출신으로선 최초이다. 티엔다 귀족들이 기대하는 평민의 모습, 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성녀에 맞춰 청초하고 겸손한 척 연기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철저히 계산적이고 세속적인 성격이다. 어릴 적부터 남들이 함부로 하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이를 이루고자 마냐냐의 탑을 관리하는 로히카 세드로와 비스 출신의 평민이라는 조건을 공개한 채 자신의 능력으로 성녀가 되기로 내기를 하고 있다. 평민 출신인 탓에 귀족들이 쉽게 여기긴 하나, 이비는 평범한 평민과는 다르게 탑의 소속이기 때문에 탑주에게만 처분받을 수 있다. 귀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탑주에게 이비를 탑에 가두라고 종용하는 정도이다.

글자만 간신히 읽던 수준에서 공부해 티엔다 귀족들의 역사와 예법을 약 2년 만에 꿰거나 몇 번 대화해본 것만으로 시온 라우렐의 비밀을 대략 간파하는 등 머리가 비상하다. 싫어하는 사람이어도 사감이나 호오 정도는 미뤄두고 손을 잡을 수 있을 만큼 목적의식이 확고하며,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도 평판을 뒤집을 방법을 찾아내는 등 지략 및 잔머리가 뛰어나다. 총명한 두뇌와 함께 포기하지 않는 집념, 잃을 게 없는 출신 배경 덕에 남들이 기겁할만큼 과감한 계획을 실천한다.

험하게 살아온지라 인간불신이 강하지만, 어릴 적 단 한 번 대가 없는 구원을 받아 본 적이 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일이 한 번쯤은 있어야 공평하다고 여기고 있다.

2.1. 권능

파일:이비 정화.jpg
노래를 불러 마냐냐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냐냐의 총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대 성녀 이후 최초로 마냐냐의 가호를 사용할 때 마냐냐의 색으로 머리카락의 색이 변한다.

마냐냐의 힘은 해수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데 이용되기에 정화라고 불리지만, 보다 정확한 명칭은 분리나 분해에 좀 더 가깝다. 때문에 사람의 피를 묽게 만드는 식으로 살상에 이용할 수도 있고, 숲의 식물들이 수분을 뱉어내 안개가 끼게 만들 수도 있다.

노래를 크고 또렷하게 부를수록 권능을 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 한 명을 빈혈로 기절시키는 것은 콧노래로 충분하지만, 숲 전체에 안개가 끼게 하려면 노래를 크게 불러야 한다.
===# 이전 세계 #===
파일:이비 아리아테 이전.jpg
시온이 회상하는 이전 세계의 이비 아리아테는 현재와 매우 다른 성격을 보인다. 발랄하고 가벼운 구석은 커녕 웃음기조차 찾아볼 수 없으며, 현재의 이비보다도 더욱 냉소적이다. 유년기에 점성술사도 없었고, 탑에 들어온 이후로 쭉 함께했던 디에스도 없었던 결과이다.

티엔다를 완전히 장악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탑주인 로히카 세드로마저 무릎 꿇렸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로히카는 이비를 매우 친근하게 여기며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이비도 로히카를 거부감이나 격없이 대한다.[1] 라우렐 대공가도 이비의 결정과 선언에 그저 떨기만할뿐이며, 대공가의 사병들도 대공부자보다는 이비의 눈치를 보는 등 티엔다의 여왕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차기 성녀 후보로 가장 유력한 상황에서 상대의 질문에 무조건 진실을 답해 버리는 저주에 걸려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시온에게 "생긴 대로 버르장머리가 없으시네요!"라는 말을 해 버리고, 시온 라우렐이 이를 빌미로 아마네세르를 감시하는 자신의 책무를 걸고 이비의 성녀 발탁을 반대하는 선언을 내걸어 입지가 무척 곤란해진다.

시온에게 사죄하러 간다는 핑계로 저주를 해결해 줄 조력자와 만나러 비스로 내려가는데, 이때 어릴 적 이비 본인이 살았던 마을로 간다. 뜻밖에도 점성술사와 이비가 살았던 집에서 시온 라우렐을 만나게 된다. 신분과 정체를 숨기고 아이들에게 선생노릇이나 하고 있고 그걸 숨기라고 압박하는 모습에 이 일탈이 그의 큰 약점임을 깨닫는다.

시온의 일탈 행위를 빌미로 파고들 틈을 노리던 중, 그믐밤이 찾아오고, 산에 숨긴 가축들로 인해 강화된 저주로 마을에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이를 권능을 사용해 정화하지만 정화자는 탑의 허락없이 힘을 써서 안 된다는 규칙때문에 탑의 징계를 받게 될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이것이 이비의 노림수였는데, 무슨 생각으로 밝혔는지 의문스러워하는 시온에게 자신이 '질문에 진실을 답하는 저주'에 걸렸음을 털어놓는다. 탑주가 자신의 조사하면 사실을 말하는 저주임을 알아낼 것이고, 이를 통해 시온의 비밀까지 캐어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협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곤란한 저주에 걸렸음을 안 탑주가 이비를 어떻게 할지조차 의문이었고, 이비를 지켜야 하는 시온은 탑주가 심문하는 일 자체를 막아야 한다. 결국 이비가 원한대로 직접 징계재판에 난입하여 아마네세르의 조각을 내주고 이비를 빼낸다.

고작 이비의 징계를 무르려고 아마네세르의 조각을 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성녀 반대 선언은 효용을 잃게 된다. 의문과 비판이 오가는 가운데 시온이 이비를 좋아하여 막나가는 변태라는 소문까지 돌고, 결국 라우렐 대공가에서 공식적으로 선언을 철회한다. 이비는 시온의 협박을 막아내고 반격까지 성공한건 물론, 징계마저 감수하며 마을을 구하는 선행을 베푼 행동으로 오히려 사교계에서의 평가가 올라가게 된다.

이후 시온에게 다시 접근하여 다시는 자기 앞길을 막지 말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시온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었으므로 거절당한다. 하지만 이는 예상했기에 시온의 다른 약점을 찾으려는게 목적이었고, 동행한 디에스를 통해 시온도 자신과 같이 노체의 저주에 걸렸음을 알아낸다.
그 뒤 밤의 일족 소년 유비아와 만나 저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범인인 "뱀"은 교묘하게도 밤의 일족들의 특성을 이용해 여럿이 모인 곳으로 숨어들어 흔적을 흐렸고, 그 탓에 찾기가 까다로워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우선 시온과의 관계를 해결하고 가능하다면 협조를 얻기 위해 다시 접근하기로 하는데, 바옌군과의 마찰로 끌려간 시온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시온이 이미 성깔을 감추지 못하고 권능으로 주둔지를 박살내둔 모습을 보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이미 시온이 저주에 걸렸단 사실을 안다는 점마저 들키게 된다. 시온의 압박과 추궁에 어떻게 알아냈는지와 어디까지 추측했는지에 대해 털어놓게 되는데, 추측의 정확성에 시온을 놀라게 만든다.[2]

이비의 영민함에 놀란 시온은 협상의 여지를 두기로 하고, 바옌군 문제를 해결한 후 다시 이야기하기로 한다. 이비는 사실 노체의 저주에 대해서도 마을의 상황에 대해서도 모르며, 귀찮은 일을 덮고싶고 윗분들과는 엮이기 싫은 점을 이용해 은근하게 압박해 바옌군을 쫓아낸다. 처음에는 물정모르고 성녀노릇한다고 얕보던 지휘관이, 자신들이 다같이 쓰러진게 저주의 악영향이라고 믿고 두려워하다가, 이비가 바옌공작을 언급하자 태도가 바뀌어 이비가 원하는대로 넘어가게 된다.

시온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체결에 성공한다. 성녀발탁에 대한 건은 일주일전까지 정하기로 하며,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다. 우선 바옌군 문제 해결에 대한 대가로, 시온은 티엔다의 헛소문에 편승해 이비가 곤란을 당하지 않도록 돕기로 하며 등꽃제에 참석한다.

4. 기타



[1] 둘이 말 한마디씩 얹으며 시온을 놀리기까지 한다...[2] 디에스가 알아낸 사실은 저주에 걸린 사실 하나뿐이며, 나머지는 시온의 태도, 성격, 현재까지의 상황을 두고 추리한 것 뿐이다. 하지만 모든 답이 정확했기에 시온은 이비의 영민함에 소름돋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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