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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래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칭하는 단어[1]였지만, 젠더 분쟁, 래디컬 페미니즘, 신좌파의 유행으로 인해 이십대 여성을 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다른 말로는 이여자(20대 + 여자)라고 한다.이대남에서 유래됐는데 이대남이 재보궐 이전부터 다뤘던 계층이라면, 이대녀는 박원순 성폭력 사건 이후 치른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에 다루는 빈도가 늘어났다. #
2. 성향
| 20대 여성 역대 전국 단위 선거 민주당계 vs 보수정당 양자 비교[2] | |||||||||
| 정당 | 민주당계 정당[3] | 보수정당[4] | |||||||
| 2020 총선 | 63.6% | 25.1% | |||||||
| 2022 대선 | 58.0% | 33.8% | |||||||
| 2022 지선 | 66.8% | 30.0% | |||||||
| 2024 총선 | 69.9% | 25.3% | |||||||
| 20대 여성 역대 총선 비례대표 득표율[5] | |||||||||
| 2020[6] | 더불어시민당 | 미래한국당 | 정의당 | 민생당 | 국민의당 | 열린민주당 | 기타 | ||
| 득표율 | 41.7% | 16.6% | 14.0% | 3.6% | 7.3% | 3.4% | 13.3% | ||
| 2024[7] | 더불어민주연합 | 국민의미래 | 녹색정의당 | 새로운미래 | 개혁신당 | 조국혁신당 | 기타 | ||
| 득표율 | 51.0% | 16.7% | 5.1% | 2.0% | 3.9% | 18.5% | 2.8% | ||
민주당 우위 지지층이다. 비슷한 민주당 지지층인 40대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젠더 이슈가 매우 크게 좌우한다는 점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 지지율이 40대보다 미묘하게 높았으며, 2021년 재보궐선거 때도 여성의당과 진보4정당, 그리고 무소속 신지예 후보에게 15% 정도를 준 집단이였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심상정의 지지세가 5% 이상인 유일한 집단이였으며,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0대가 조국혁신당에 상대적으로 많이 주고[8], 녹색정의당 지지세는 매우 저조한 반면, 20대 여성은 더불어민주연합에 무려 70% 이상을 줬으며, 녹색정의당에게 5%를 줬다. 이는 다른 세대에 비해 젠더 이슈가 매우 크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경제적으론 복지 지향적인 정책을 지향하며, 진보적이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자는 세력[9]을 지지하는 사람의 비율이 다른 성별/세대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현 정당으로 비교하자면 여성의당, 정의당,녹색당 정도라 할 수 있다.
시사인의 조사에 의하면 조선족과[10] MTF를 제외한[11] 다른 사회적 소수자 집단에 대해선 국민 평균보다 더 우호적이며# 반면 남성에 대한 감정 온도는 매우 크게 낮았으며[12], 대신에 페미니스트에 대한 감정온도는 높았다.
한편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트랜스 여성은 여성인가 남성인가 묻는 문항에 19세-29세 여성 33%가 남성이라 생각하였고 #, 제주에서 예멘 난민을 수용해야 되느냐는 질문에는 20대 여성은 32%가 강제출국 시켜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이는 동세대 20대 남성의 트랜스 여성은 남성이라는 의견에 19%, 난민을 추방해야 된다고 한 사람이 24%이며, 위의 시사인 자료와 조합을 하면 외국인 남성(예멘 난민)[13]난민인 여성에 대해서 통계는 없으나 이를 기준으로 설문조사를 하면 반응이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여성 난민들이 남성 난민에 대해 내국인 여성에게보다 적대적일지는 미지수. 일례로 벨 훅스의 경우처럼 흑인여성들은 백인여성보다 흑인남성에게 더 우호적이라던가.], 트랜스여성[14]에 대해선 또래 남성에 비해 배타적인 경향을 보여줬다고 보면 된다.[15]
즉 이대녀의 성향을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사회적으론 진보적이고 소수자에 대한 우호도는 평균보단 높았으나, MTF나 난민 등 일부 소수자 이슈에서는 또래 남성보다도 배타적이며, 정치경제적으론 진보적인 지지층이라 보면 된다.[16][17]
한편 문재인 정부 당시 이대녀였던 사람들(1989년생[18]~2003년생[19]) 중 약 1/3 가량이 2024년 기준 30대로 유입되었기에[20], 이들이 30대로 대부분 들어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21] 때 이 정서를 유지하냐도 관심사가 될 것이다.
3. 관련 문서
[1] 실제로 20대 내부의 젠더 이슈가 부각되기 전까진 이런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2] 자료출처 : 지상파 3사 출구조사[3] 더불어민주당[4] 미래통합당, 국민의힘[5] 자료출처 : 자료출처 : 지상파 3사 출구조사[6] 19-29세[7] 18-29세[8] 다만 40대 여성은 더불어민주연합에 근소하게 많이 줬다.[9] 실제로 차별금지법,동성결혼에 대한 우호도가 또래 남성에 비해 매우 높았다. #, 다만 그 소수자가 젊은 내국인 생물학적 여성 한정일 가능성이 꽤 있다. 자세한 건 후술[10] 다른 소수자 집단과 달리 여기서만 감정온도가 8점 정도 낮았다.[11] 페미니즘은 트랜스여성을 포용해야된다는 의견 한정으론 9.1점 정도 낮았다. 근데 재밌는 건 트랜스젠더 자체에 대한 감정 온도는 13점 정도나 높았다는 점이다.[12] 예외가 남성 성소수자인 게이 정도인데, 이쪽에선 평균보다 감정온도가 13점 이상 높았다[13] 실제로 시사인에서 난민에 대한 배타 정서가 평균 정도였지만, 갤럽 조사에선 예멘 난민에 대한 배타적인 정서가 평균보다 높은 이유로 초기에 남성 인구가 많이 유입된데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여성관이 매우 악명높을 정도로 나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성범죄를 당할 위험성이 높은 것이 한몫했다. 즉 남성이기에 여성에 비해 사회적 강자고 이들이 성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있기에 배척을 해야 된다는 것,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들은 비백인 외국인이기도 하기에 난민을 반대하는 부분은 외국인 혐오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성별 관련으론 여성이 약자여도, 비백인 외국인-내국인 관련으론 예멘 난민이 약자이기에 서로 간에 교차성이 작용되기 때문이다. 즉 백인 여성이 한국인 남성보다 인종 관련으론 사회적 강자지만, 동시에 여성이란 사회적 약자 요소도 있기에 이런 표현같이 성희롱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다시말해 난민을 "남민"이라고 부르거나 이슬라모포비아적인 혐오를 하는 부분은 내국인 여성이 외국인 소수자에 대해 행하는 혐오이지만 난민이 남자라는 입장에서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결국 따뜻한 집에서 세끼를 다 먹고 자랐으나 마이크로어그레션과 가부장제의 압제에 고통받은 내국인 여성과, 집도 잃고 끼니도 굶으며 한국까지 도망쳐온 피해자들끼리 유유상종하여 서로의 교차성을 인정하고 여성은 내국인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난민은 자신이 남자라서 여성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참고로[14] "남성이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서 도촬을 하더라도 여성이라고 우긴다면 그것도 인정해줘야 하냐"가 MTF에 대한 트랜스혐오주의자들의 논리인데, 여성의 성범죄 피해에 대한 공포를 감안하더라도 트랜스젠더 자체가 단순히 주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정당화하기 어렵다.[15] 특히 난민인 경우는 다른 성별/세대에 비해 독보적으로 추방에 대한 찬성 비율이 높았다.[16] 참고로 링크로 연결된 정당의 행보가 딱 대한민국 이대녀의 성향과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트랜스혐오과 유색인종 혐오로 비판을 받았던 J.K. 롤링이 이 정당 소속이다.[17] 대한민국 정당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녹색당+여성의당 정도라 보면 된다.[18] 2017년 당시 29살[19] 2022년 당시 20살[20] 2024년 기준 1989년~1995년생이 30대로 들어갔다.[21] 1998년생까지 30대로 유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