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10 04:18:54

유골함(VOICEROID 오리지널 곡)

<colbgcolor=#fce6bf,#222222> 骨壺
The Urn | 유골함
가수 도호쿠 키리탄
작곡가 電ǂ鯨(전기고래P)
작사가
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발매일 2025년 4월 27일
1. 개요
1.1. 상세
2. 영상3. 가사

1. 개요

유골함電ǂ鯨가 2025년에 발매한 앨범 '살림 어소트'에 수록된 VOICEROID 오리지널 곡이다.

1.1. 상세

앨범으로 듣는다면 마지막 부분에서 한 박을 네 번 연주하고 리버스 심벌과 함께 곧바로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아무런 의도 없이 그런 연출을 넣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합리적인 기대를 해본다면, 두 곡 사이에는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 곡의 화자는 장례식에 나오는 여자아이일 가능성이 있다. 이 곡의 화자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유골함에 말을 걸며 웃으시는 할머니를 보고는 왠지 모를 꺼림칙함을 느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유령을 믿냐는 질문이 나오는 것이 결코 부자연스럽지는 않기 때문이다.

2. 영상

  • 유튜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YouTube
유골함 / 도호쿠 키리탄

3. 가사

おじいちゃんはぼくの生まれたころから白い箱の形していた
오지이쨩와 보쿠노 우마레타 코로카라 시로이 하코노 카타치 시테이타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흰 상자의 모양을 하고 계셨어
寒い家の隅のしめった部屋の中でずっと笑ってくれたよ
사무이 이에노 스미노 시멧타 헤야노 나카데 즛토 와랏테쿠레타요
추운 집의 한구석의 축축해진 방안에서 계속 웃어주셨어
おじいちゃんは好きなものもたべずに笑っている
오지이쨩와 스키나모노모 타베즈니 와랏테이루
할아버지는 좋아하는 것도 드시지 않고 웃고 계셔
時間だけが伸びる家
지칸다케가 노비루 이에
시간만이 늘어나는 집
おばあちゃんはそれに話しかけて微笑んでいる
오바아쨩와 소레니 하나시카케테 호호엔데이루
할머니는 거기에 말을 걸며 미소짓고 계셔
古いにおいのする家
후루이 니오이노 스루 이에
오래된 냄새가 나는 집
いつかぼくもこうなるんだよ、と
이츠카 보쿠모 코오나룬다요 토
언젠가 나도 이렇게 될 거야, 라시며
おばあちゃんが揺れ笑う
오바아쨩가 유레와라우
할머니가 흔들흔들 웃으신다
つめたい箱に詰められて
츠메타이 하코니 츠메라레테
차가운 상자에 담겨서
永遠に過ごすのは
에이엔니 스고스노와
영원히 지내는 것은
あーーーーーーー!!!!
아아
아ㅡㅡㅡㅡㅡㅡㅡ!!!!
ぎゃあお ぎゃあお
갸아오 갸아오
꺄악 꺄악
骨壺の中は
코츠츠보노 나카와
유골함의 속은
ぎゃあお
갸아오
꺄악
怖くて泣いちゃった
코와쿠테 나이챳타
무서워서 울어버렸어
おばあちゃん そっと撫でてくれる手も
오바아쨩 솟토 나데테쿠레루 테모
할머니가 살며시 쓰다듬어 주시는 손길도
なんか骨に似て嫌だった
낭카 호네니 니테 이야닷타
왠지 뼈 같아서 싫었어
おじいちゃんの部屋にそれから行くの怖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
오지이쨩노 헤야니 소레카라 이쿠노 코와쿠낫테 시마이마시타
할아버지 방에 그때부터 가는 게 무서워져 버렸어요
やだらぷちゃ!
야다라푸챠
야다라프챠![1]


[1] 의미는 불명이지만,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비추어보았을 때 야다(싫어)+라푸챠(랩처)로 추측해볼 수는 있다. 이 곡의 화자가 장례식의 여자아이가 맞다고 가정한다면, 이후 자신이 죽게 되면서 해당 대사가 일종의 복선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