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들.
토르(마블 코믹스)의 동료들이며, 이들도 아스가르드의 신들이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의 철퇴를 든 남자가 호군(Hogun), 뒤에 수염이 덥수룩한 거구가 볼스타그(Volstagg), 오른쪽의 금발 검객이 판드랄(Fandral)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Comic Book Artist #2의 대담에 따르면 스탠 리는 각각 찰스 브론슨, 존 폴스타프 경(셰익스피어 희곡에 나오는 늙고 뚱뚱한 기사), 영화배우 에롤 플린을 모티브로 창작했다고 한다.
첫 등장은 1965년 Journey into Mystery #119로, 토르가 손상된 오딘소드를 복원하러 여행을 떠났을 때 만났다. 이후로도 토르가 등장하는 코믹스에는 거의 빠짐없이 나와서 그와 함께 여러 빌런들과 싸웠다. 라그나로크 때 3명 모두 죽었다가, 아프리카에서 사람의 몸 안에 있다가 토르에 의해 같이 아스가르드인으로 부활했다.
MCU에선 잡졸들이나 몇 명 상대하지만[1], 원작에선 아스가르드의 전사답게 엄청난 괴력과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마법도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덴마크 만화 발할라에서는 판데르, 호구르, 볼드스다그라는 이름으로
2. 구성원
2.1. 판드랄
모험가이자 검술의 달인. 매우 귀족적이고 껄렁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잘생긴 외모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바람둥이이다. 때문에 고지식한 성격을 가진 호군과는 티격태격할 때가 많다.
13세기에 그는 포탈을 타고 미르가르드의 한 나라에 있는 셔우드 숲으로 간 적이 있는데, 이 때 마리안이란 여자와 사랑에 빠졌고, 학정을 일삼는 주장관을 혼내주고 가난한 백성을 도왔으며 동료들을 모아 유쾌한 친구들(Merry Men)이란 팀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진정한 왕을 도와 거짓 왕을 몰아냈으며, 이후 노팅엄에서 살다가 필멸자인 마리안이 사망한 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갔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얘기인 듯.
2.2. 호건
아스가디안이긴 하지만 에시르 신족은 아니다. 그의 고향은 옛날 Mogul of the Mystic Mountain이라는 빌런에게 파괴되었다고 한다. 능숙한 기수이며 모든 종류의 무기를 매우 잘 다루지만 주로 다루는 무기는 '흐리드간드르(Hridgandr)'라는 이름의 메이스. 원칙에 충실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이라 판드랄과는 티격태격하며, 팀의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다.
2.3. 볼스타그
볼스타그 문서 참조.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해당 문서 참조. 원작에서의 위치에 비해 거의 홀대를 넘어 모욕에 가까운(...) 비중을 가지게 됐다.[1] 그런데 사실 묘사만 그렇게 되었을 뿐이지, 이 세계관에서 아스가르드인의 기본 스펙이 초인급인 만큼 괴력과 강력한 신체를 갖고 있는 건 맞다.[2] 단 마법은 최근 이슈에서는 나오지 않고 오래된 코믹스에서나 잠깐 등장하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