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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colkeepall>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CEO 워런 버핏 Warren Buffett | ||||
| ||||
<colbgcolor=#303099><colcolor=#fff> 이름 | 워런 에드워드 버핏 Warren Edward Buffett[1] | |||
출생 | 1930년 8월 30일 ([age(1930-08-30)]세) | |||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 ||||
국적 |
| |||
직업 | 투자가, 기업인 | |||
재산 | 1,632억 달러 (한화 약 236조 6,400억원)[2] | |||
서명 | ||||
링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303099><colcolor=#fff> 부모 | 아버지 하워드 호먼 버핏(1903년생)[3] 어머니 레일리 버핏(1904년생)[4] | ||
형제 | 누나 도리스 버핏(1928년생)[5] 여동생 로베르타 버핏 엘리엇(1933년생) | |||
배우자 | 수잔 톰슨 버핏(1952년 결혼, 2004년 사별) 아스트리드 멘크스(2006년 결혼) | |||
자녀 | 장녀 수잔 앨리스 버핏(1953년생)[6][A] 장남 하워드 그레이엄 버핏(1954년생)[8][A] 차남 피터 버핏^(1958년생)^^[10][A] | |||
손자녀 | 니콜 버핏(1976년생), 에리카 버핏[12] 하워드 워런 버핏(1983년생)[13] | |||
신체 | 178cm (5'10") | |||
학력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제학 / 중퇴) 네브래스카 대학교 링컨 (경영학 / 학사) (1947 ~ 1949)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 / 석사) (1948 ~ 1951) | |||
종교 | 무종교 (불가지론) |
1. 개요
미국의 투자가, 기업인.보험 및 투자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 가치투자의 대가(大家)이자 전설적인 투자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인물로,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신이어서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투자만으로 역사상 길이 남을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시골 도시인 오마하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본사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본인이 산출한 기업의 적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인 주식에 투자를 하는 가치투자 방식의 달인이다. 장기투자와 복리의 중요성의 예시로 자주 거론되는데, 1965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1.6%의 수익[14]을 거뒀으며 이는 1,826,163%에 달한다. 그야말로 복리종결자. 연수익률 자체는 오히려 중년 이후 하락했으나[15] 누적된 자금력 우위를 기반으로 재산의 99% 이상을 50세 이후에 만들어냈다.[16]
2. 생애 및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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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3. 투자관
가치투자의 대명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치투자자로 손꼽힌다.그가 투자할 만하다고 판단하는 기업은
1) 그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circle of competence)
2) 장기 경제성이 좋으며 (혹은 5-10년 뒤를 예측할 수 있으며)
3) 경영진을 믿을 수 있고 (management)
4)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margin of safety) 기업이다.
개인적인 투자 원칙이 이렇다 보니, 흔히 획기적인 기술 혁신 및 사업화로 고속성장해 세상을 바꾸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에는 오히려 투자를 꺼리는 편이다. 자신의 입장에서 1,2,4번 원칙에 미달하기 때문이다.
버핏의 스승이었던 벤저민 그레이엄은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버핏은 추가적으로 좋은 기업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때 매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알려져 있다. 워런 버핏은 원래는 철저하게 벤저민 그레이엄 방식의 투자 방식을 선호하였지만[17], 1972년 시즈 캔디를 장부가의 3배[18]에 인수하는 경험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의 투자 철학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투자 방식의 80%은 그레이엄이고, 20%은 필립 피셔라 말한 바 있다.
버핏은 자신의 투자방법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책을 저술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서한과 주주총회 그리고 CNBC, 포브스에서 자신의 투자관에 대해서 종종 언급하곤 한다. 책을 집필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자신의 투자관은 이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다 말했기 때문에 주주총회에 오거나 연례서한을 참고하라고 얘기한다. 다만 수년간의 인터뷰를 통해 저술에 직접 참여한 서적은 있는데 그게 바로 "스노볼(Snowball)"이라는 책이다. 월가 애널리스트였던 앨리스 슈뢰더에게 자신의 전기를 써달라고 직접 부탁해 슈뢰더가 인터뷰와 기타 자료를 참조해 5년간 집필한 서적이다. 따라서 직접 저술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참여한 책은 스노볼 하나뿐이며 나머지는 제 3자가 창조해낸 서적이다.
대체투자들의 경우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부동산은 현금흐름이 존재하기 때문에 버핏 자신의 능력범위(circle of competence) 밖이기는 하나 좋은 기회가 있다면 투자를 한다. 하지만 그 외에는 현금흐름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안으로 보지 않는다. 금, 원유 같은 원자재, 예금 등 미국채보다 낮은 이율의 현금성 자산 등이다. 특히 비트코인 처럼 실재 가치가 없었던 투기성 상품과 파생상품은 경고메시지를 보낸 적도 있다.
금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해 투자대상이라고 여기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역사상 금에 대한 투자가 인기 있었던 때에는 오히려 주식을 매입하는 것의 수익률이 높았다. 금수요의 극히 일부분만 금니, IT제품에 쓰이고, 90% 이상은 관상용인데 단순히 관상용인 금에 투자한다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밝혔다.[19] 최근 배릭 골드에 투자한 것을 가지고 금에 투자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엄연히 말하자면 배당을 지급하는 금광 업체에 아주 소량 투자한 것이며 금 자체에 투자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마저도 6개월만에 팔았다.
석유 투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버핏은 금, 석유, 미술품 등은 다른 투자자들의 가치판단에 의해서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2020년 하반기 쉐브론 매입도 마찬가지로 석유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또한 현재 포트폴리오를 보면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식을 꽤 매입한 걸 알 수 있는데 이 또한 직접적인 석유에 대한 투자라기보단 석유 + 화학제품에 대한 간접적인 투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원래부터 아예 투자를 꺼리는 것은 아니고 페트로차이나에 투자했을 때처럼 지나치게 저평가된 기업이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편이다.
의외로 농지나 단독주택 등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기도 하고, 부동산은 생산적인 투자대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MMF, 예금 같은 투자는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자산[20]이라고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다. 언론에서 안전자산인 예금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나오면, 반대로 버핏은 단기채의 매수를 고려한다고 한다. 2020년대 들어 버핏의 '현금' 보유량이 늘고있다는 기사가 일부 있는데, 버핏의 이러한 성향을 보았을 때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도 엄밀히 말하면 틀렸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무제표를 보면 "Cash and cash equivalents(현금 및 현금성 자산)"가 아니라 "Short-term investments in U.S. Treasury Bills(미국 재무부 단기채)"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가 아니라 AAAA(실제로는 없는 등급)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버핏은 미국에 대해서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도 유보금은 전부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데에 쓴다고 한다. 이외에도 경제에 위기가 발생하면 단기 국고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국고채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21]
미국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있는 기업들이 한국에 많다고 생각하지만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이 적어서 투자매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세계에서 인터넷만 검색하면 무료로 기업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전자공시 시스템을 극찬한다.[22] 전자공시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발송하는 주주편지(한국의 주총참석장에 대응)에 거의 매년 실린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상장기업이 아닌 비상장기업은 공시제도 자체가 없다. 한국의 DART에는 비상장기업도 기본적인 재무제표 공시를 한다.
SNS 기업들은 매우 고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버핏이 주식의 롱포지션으로만 수익을 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금융투자의 대가답게 여러 방법으로 수익을 낸다. 버핏은 CDS, 채권, 외환, 원자재, 주가지수, 개별주식 선물옵션시장에 주로 매도포지션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조지 소로스처럼 수익을 내려고 한다기 보다는 헤징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무상태표를 보면 버크셔가 보유한 숏포지션의 비율은 롱포지션으로 가지고 있는 담보자산대비 25%를 초과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가장 높았던 때가 대침체 당시 23% 수준이고 그때 반짝 이후로는 15% 언저리이다.
투자를 할 때는 톱다운 방식(경제 → 기업)보다는 바텀업 방식(기업 → 경제)으로 분석한 후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하지만 버핏은 미국의 거시경제가 언제나 성장해왔기 때문에 우연히 바텀업 방식이 적용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23]
기업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자신이 이해를 못할 경우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IT/기술주가 아무리 올라도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다 나중에 IBM이 자신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해졌기 때문이라며 투자를 했다. 하지만 그 당시 이미 과거 명성을 잃고 다른 기술주에 밀린 IBM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고 버핏은 몇 년 만에 IBM을 포기하고 매각한 뒤 애플을 사들였다.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가 있는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한다. 업종의 진입장벽(독점, 과점), 브랜드, 특허, 규모의 경제 등이 그것이다.[24] 일론 머스크는 경제적 해자가 사회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 혁신의 속도가 경제적 해자를 이길 수 있다는 반론을 펼쳤는데 사실 버핏은 아주 예전부터 창조적 파괴라는 단어까지 언급하며 생산성과 기술의 발전은 좋은 것이라며 극찬한 적이 있다. 반면 버핏의 투자 스타일은 안전마진이 중요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가장 최상위에 있으니 한 마디로 투자관의 차이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 첫 번째는 잃지 않는 것이며,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라고 한 말은 유명하다.
항공사에는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했었다. 예전에 US에어웨이에 투자했다가 자기 이름에 먹칠해서 그렇기도 하고 고정비와 지나친 경쟁 때문에 성장성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2007년 주주서한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춘 자본가가 키티호크의 첫 비행에서 오빌을 격추시켰으면 후임들에게 큰 은혜가 되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한다. 그 정도로 항공사들에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증발한 자본이 많다는 얘기다. 개인용 비행기 임대 업체인 NetJets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2017년 주주총회에서 미국 4대 항공사에 총 10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되자 2020년 4월 델타 항공의 주식을 매각함은 물론, 2020년 5월 주주총회에서 "항공 산업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는 버핏 답게 "70~80억 달러 되는 돈을 빠르게 빼지 않음에 후회하며 이는 내 실수였다"고 말했다.
버핏은 카지노 사업은 인간문명이 존재하는 한 계속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옳지 않고[25] 항상 법적 규제의 가능성을 안고 있기에 투자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또한 카지노 사업 이외에도 투자할 만한 기업은 많기에 앞서 설명된 리스크를 감수하며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는 스타트업이나 적자였다가 최근에 흑자로 돌아선 턴어라운드 기업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26] ROE가 높으면서 꾸준한 기업을 선호한다.
버핏이 수많은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기에, 백화점식 분산 포트폴리오가 주식투자의 정석인가?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버핏이 누차 언급했듯이 그의 포트폴리오에는 코카콜라, 웰스파고 같은 기업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며 코스트코, 워싱턴포스트, 무디즈 같은 기업의 비중을 다 합쳐도 10%를 넘지 않는다.[27]
하지만 버핏은 집중투자가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종목을 선택하는 능력이 부족한 대부분의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몇몇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보다 미국의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 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90%, 생활비와 하락장을 버티기 위해 미국 단기국채에 10% 투자하는 것이 제일 좋으며 만약 개별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가능한 한 많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 국채보다 기대수익률이 낮은 종목은 절대 사면 안 된다. 주식시장이 장기 국채보다 낮은 기대수익률을 보인다면 주식을 팔고 포트폴리오에서 국채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장기국채보다 높은 기대수익률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버핏은 이미 약세장을 여러 번 경험했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약세장이 오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대형주보다 소형주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초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운용자금이 너무 거대하기에 소형주에 투자하지 못해 아쉽다고 한다.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다가 지분 전부(100%)를 매입하여 상장폐지시키는 이유는(GEICO, BNSF(벌링턴 노던 산타페) 등) 지분의 100% 자회사의 배당금은 기존의 배당소득세를 면제(이미 자회사가 소득세를 지불하고 난 이후에 배당금이기에 이 배당금에 소득세를 무는 것은 이중과세에 해당 되기 때문에 익금불산입 제도가 있고 미국 및 선진국의 경우 지분률과 전체 수익금의 퍼센트에 따라 배당소득세를 면제한다)해준다. 다른 주주의 경영권 간섭을 막으려고(특히 배당 부분)
한 나라의 주식시장이 과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지표인 버핏 지수를 만들어냈다. 버핏지수는 '시가총액 / GDP × 100'으로 계산하며, 100을 기준으로 버핏지수가 높을수록 과열,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28]
3.1. 배당성장주 발굴 및 장기투자
워런 버핏은 단순히 고전적인 가치투자를 하는 인물은 아니며 그가 투자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성장주와 가치주 및 배당주 사이의 어딘가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았다. 확실한 것은 워런 버핏이 배당금의 증가 추세를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했다는 것.실제로 그런 말을 공적인 자리에서 했다는 근거는 불확실하나 워런 버핏이 투자를 '여름에 두꺼운 양말을 사는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름에는 당연히 두꺼운 양말을 신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고 그때 좋은 두꺼운 양말을 싸게 산 다음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신으면 된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이 선호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와 가격결정력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해자를 굳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배당성장 추세를 보였다. 호실적은 곧 배당 증가로 직결되고 배당 증가는 곧 미래에 대한 해당 기업의 긍정적인 가이던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29] 이러한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고 투심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결국 이러한 기업들의 주식을 선호하는 워런 버핏은 저평가의 함정을 경계하면서 동시에 배당성장주를 발굴하여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2. 미국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미국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한다고 강하게 확신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가 극심했던 2008년 10월[30], 실의에 빠진 투자업계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을 매수하십시오. 저는 사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뉴욕 타임스에 기고하여 실제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켜 하락폭을 다소 막아주는 효과를 냈고, 진짜로 그의 말을 따라 미국 주식을 산 사람들은 10년 뒤 대박이 났을 것이다. 2008년 10월부터 10년간 S&P500 지수만해도 400% 이상 팽창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09년 당시 미국 2위 철도회사인 BNSF를 340억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매수하였는데, 이는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자산의 25%에 달하는 엄청난 돈이었다. 금융 위기에 그런 돈을 신성장분야도 아닌 전통산업군인 철도회사에 박아넣는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버핏 옹이 드디어 노망이 났다"라며 비판하였다. 그러나 버핏은 해당 회사를 구매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말했는데, "나는 미국의 경제가 다시 부활할 것을 믿는다."라며 미국의 발전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그는 "미국은 이 경제위기를 다시 극복할 것이고, 산업은 재개되고 물류는 다시 움직일 것이다. 그렇다면 철도회사는 다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BNSF의 영업이익은 2009년 18억 달러에서 10년 뒤 50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10년 간 300억 달러의 배당금을 모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에 지급해 당시의 인수 비용을 배당만으로 거의 회수했다. 미국 경제의 부활에 베팅한 워런 버핏이 다시 들어맞은 것이다.
또한 버핏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현금 유동성을 미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쓸 수 있다는 신호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내 책상 전화기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하며,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자신의 투자와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하였다. 이는 2020년에도 유효한데, 그의 동지인 찰리 멍거는 2020년 4월 인터뷰에서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버핏의 전화기는 울리지 않는다"며 "버핏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경제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위기라고 아무 기업에게나 도움을 주지는 않는데, 실제로 2008년 9월 리만 브라더스가 버핏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기업을 분석한 버핏이
버핏의 미국에 대한 믿음은 2020년에도 유효한데, 2020년 5월 2일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대공황, 제2차 세계 대전, 9.11 테러, 세계 금융 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미국이 극복해내었듯이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도 난 아메리칸 매직을 믿고 미국 경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공황을 비롯한 미국의 여러 과거 경제위기 지표를 보여주며 "미국은 언제나 더욱 부유하고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절대로 미국의 반대에 베팅하지 마라는 말뿐이다."라며 미국 주식에 장기투자할 것을 다시 한번 추천해주었다. 만약 미국의 힘을 믿고 미국 증시의 ETF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그 어떤 금융상품보다도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31] # #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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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5. 여담
- 26세밖에 안 된 그에게 전재산을 맡긴 사람들의 사례가 종종 나오는데 당시 철학을 믿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당시 1957년 26세에 이미 175,000 달러를 가지고 은퇴한 워런 버핏을 보고 전재산을 투자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그와 한 동네에 살았던 몇몇 이웃들은 그가 젊었을 때 제시한 장기 투자 프로그램에 돈을 투자했는데, 대부분 대박이 났다. 일례로 그의 이웃 중 한 명인 소아과 의사 캐롤 에인절[32]은 1957년에 버핏의 철학을 믿고 그의 투자에 동참하여 10,000 달러를 넣었는데, 이 돈은 2008년에 4억 6,900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한다.[33] 이웃 한 번 잘 만나 자산을 46,900배 불린, 말 그대로 초대박 난 케이스다. 물론 무명의 펀드매니저에게 1만 달러라는 당시로서나 현재로서나 큰 액수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장기투자했다는 점에서 단순 운만이 좋았다고 보기는 힘들며, 아예 이 정도의 소신과 대담함이라면 무슨 일을 했어도 성공했을 사람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 세계적인 대부호들 중 압도적인 최고령이며, 포브스가 1987년부터 시작한 세계 부자 순위 top 10에서 4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다.
- 후회없는 삶을 살아온 사람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나름대로 인생에 후회하는 점도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는 주식을 11세 때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5세나 7세 때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5세 때부터 주식을 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점에서 볼 때 한정되어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다.
- 지금까지 책을 직접 쓴 적이 없으며 수많은 워런 버핏의 책은 모두 다른 작가들이 쓴 것이다. 그럼에도 서점에 나가보면 워런 버핏의 이름을 단 책이 많은데, '워런 버핏 따라잡기' 뭐 이딴 식의 책이 많이 보인다. 개중엔 자신의 前 며느리인 메리 버핏이란 사람도 끼어 있다. 그나마 버핏이 관여한 책이라면 평전인 <스노볼>(본인이 인터뷰를 했다)과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 모음> 정도다. 책 추천도 거의 하지 않으며, 그나마 그가 몇 안되게 추천한 책은 다음과 같다.
-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 <증권분석 3판(Security Analysis 3rd Edition)>[34]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Reflections on Financial Crises)>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 모음(The Essays of Warren Buffett)>
- <잭 웰치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Jack : Straight From The Gut)>
-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 <문화 충돌(The Clash of the Cultures)>
- <경영의 모험(Business Adventures)>
- <투자에 대한 생각(Uncommon Sense for the thoughtful investor)>
-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Where are the Custmor's Yachts?)>
- <대폭락 1929(The Great Crash of 1929)>
- 특히 <현명한 투자자>는 격찬해 마지않았으며, 이 책을 보고 나서 저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갈 생각을 했다고 한다. 버핏은 19살때 <현명한 투자자>를 접했고 76살인 지금까지도 그 책의 가르침대로 투자해왔다고 언급했다.
- 이외에 로렌스 커닝햄이 주주서한을 엮어서 내놓은 책(위에 언급된 The Essay of Warren Buffett)도 있는데 2018년 기준으로 4판까지 나왔다.
- 부계는 영국계이고, 어머니인 레일리 버핏은 에스토니아계 미국인이다.
- 버핏은 10살 때 오마하 공공도서관에서 제목에 재무학이 들어간 책을 모두 읽었고 어떤 책들은 두 번 읽었다.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인지 버핏은 어려서부터 안경을 써야했다.
- 유능한 CEO들을 만나 대화를 통해 배운 것이 대학이나 MBA에서 배운 것보다 더 많다고 한다.
- 시장의 과열상태를 쉽게 알수 있는 "버핏 지수(Buffett Indicator)"를 고안했다.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GDP 로 나눈 것으로 100을 넘으면 고평가, 100 이하면 저평가로 본다. 과거 20년간 미국의 버핏지수 평균값은 120이었으며 2025년 2월에는 200을 넘으면서 사상 최고수준에 달했다. 버핏지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 버핏은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는 보지 않는다. 그런 걸 읽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기업의 연간, 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되고 경제 잡지를 보는 것도 투자에 도움이 되지만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 그가 남긴 명언으로는 '인내하라 주가는 어찌 되었든 상승한다.' 등이 있다. 그가 남긴 명언 모음은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대주주 중 1명이 되었던 적이 2번이나 있었으나 2번 모두 그다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식을 대부분 매각한 전력이 있다. 특히 1966년에는 직접 월트 디즈니를 만나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던 중 그가 회사 전체를 8000만 달러에 매각하겠다는 제안을 했음에도 그저 지분 5%를 취득하는 데 그치기도 했다.[35] 이 선택에 대해 본인은 지금껏 가장 후회하는 일 중 하나라고 털어논 바 있다. 이와 더불어 ESPN과 ABC를 보유한 캐피털 시티스를 디즈니에 팔아넘긴 선택도 굉장히 후회한다고 한다.
-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매우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회의적인 시각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단순히 테슬라만 두고 말한 거라기보다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드는 것 자체를 위험하다고 보았는데 그는 자동차 시장에서 장기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건 애플의 본진인 IT 시장에서의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일이며 '오늘 이기더라도 내일은 질 수 있다'며 자동차 시장에서의 영원한 우위란 존재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애플의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역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애플은 2024년 2월에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포기하며# 버핏의 선견지명이 또 조명받았다.
- 그래서인지 수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의외로 테슬라의 주식은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은데, 이 탓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에게 직접 테슬라 투자 권유를 받기도 했다. # #
-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가 처음으로 아마존닷컴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주주총회에서 알렸다. 그는 아마존을 '다른 회사와 완전히 다른 기적과도 같은 회사'라고 극찬했으며 더 일찍 아마존 주식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 넷상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워런 버핏이 한 격언인 것처럼 꾸며놓은 짤방이 종종 보인다. 이런 거라든가 워런 존버핏이라든가... 절대 오해하지 않도록 하자. 그러나 진짜로 한 말도 꽤 있다. 거짓 같지만 실제로 한 말로는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는 썰이 있는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및 경영에 관심이 생기게 된 계기를 묻자 "어릴 때부터 두 가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첫번째였던 여자들에게 내가 별로 인기가 없어서, 두번째인 사업에 모든 관심을 쏟게 되었다"고 한 적이 있다.
2011년 3월 대구텍 방문차 방한했다.
- 세계 부자 순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전문 투자로만 이정도까지 부를 이룬 사람은 찾기 힘들다. 그만큼 워런 버핏의 능력이 독보적이라는 뜻이다.
- 랄프 네이더의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아리까리한 책 '슈퍼리치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다'에선 카트리나에 초토화된 뉴올리언스에 충격을 받고 뜻을 함께하는 부자들을 모아서 미국 사회를 뒤엎는 작업을 펼치는 걸로 나온다. 버핏 본인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랄프 네이더를 초청해서 이 책에 대해 소개할 정도였다고 한다.
- 주식 커뮤니티였던 주식 갤러리에선 흔히 30살 1억이 없으면 자살을 해야한다는 극단적인 논리가 만연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생각을 워런 버핏도 했다고 한다. 버핏은 13세가 되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는) 30세에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오마하의 가장 높은 빌딩에서 뛰어내릴 것이다."라고 선언했고, 실제로 딱 만 30세가 되던 1961년에 백만장자가 됐다. 어린 시절, 자신은 미래에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단 1분도 거짓이라고 의심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조언하기를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라.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당신도 더 뛰어나져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 대중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편이어서 데일 카네기의 강좌를 수강했다. 주주 총회에서 자기가 한 투자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를 물어봤을 때 이 강의를 들은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 네브래스카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학생들에게 신용 카드를 쓰면 이자 때문에 원하는 것을 이루기 어렵다고 조언했고, 본받을 만한 인물을 하나 선택해 그 사람을 흉내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3년 정도 거치면 자신도 그 사람처럼 되어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하워드나 피터도 비슷한 언급을 했지만 첫째 자식인 고명 딸 수잔은 어른이 될 때까지 자신이 엄청난 부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아무래도 버핏의 검소한 생활방식 때문에 자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밑에도 나오지만, 아기 때 아기침대가 아닌 서랍을 침대대용으로 사용되었다할 지경이니... 장남 하워드는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공부를 하라거나 사업을 이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 대신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계정상급 부자인 아버지만큼 성공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을 드렸는데 아버지는 전혀 개의치 말라고 했다고 한다. 막내이자 차남인 피터는 "아버지는 독서를 좋아하신다."라고 언급했다.
워런 버핏 3대가 함께 찍은 사진. 왼쪽이 워런 버핏, 가운데가 장남인 하워드 그레이엄 버핏, 오른쪽이 손자인 하워드 워런 버핏이다. 하워드 워런 버핏은 슬하 1남을 두었다.
- 포스코에게 프로 축구팀인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에 대한 투자를 줄이라고 압력을 넣은 적이 있어서 프로 스포츠 분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평이 있으나, 기업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라는 것이지 스포츠 자체에 부정적인 건 아니다. 기업의 문화행사나 프로 스포츠팀 운영은 대부분의 경우 수익성이나 광고 효과는 도외시하고 경영자의 독단적 결정[36]으로 이루어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 스포츠팀이 운영수익만으로 흑자가 나는 미국에 사는 버핏에겐 불필요한 손실로 판단할 만 하고, 주주로선 오히려 당연한 요구일수도 있다.[37] 실제로 버핏은 고향인 오마하의 마이너리그 팀인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에 장기투자하여 성공한 사례도 있는 만큼[38] 철저히 투자 관점으로 접근했다고 보는 게 맞다. 게다가 포스코의 경우 B2B 기업이라 구단 운영으로 득을 볼 일이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인지라 이전부터 국내의 다른 주주들도 구단 운영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 카드 게임의 일종인 콘트랙트 브리지 게임을 매우 좋아한다. 인터넷으로 일주일에 10시간씩 한다고 한다. 프로 브리지 플레이어와 함께 페어 대회에 참가한다. 참고로 프로 브리지 플레이어 5명과 함께라면 10년 동안 감옥에 있어도 상관없다고 얘기하기도 하였다.
- 2007년에 헤지펀드 운용사 Protege Partners와 앞으로 10년간 S&P500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과 Protege Partners가 고른 다섯 헤지펀드의 수익률 중 어느 것이 더 높을 것인가에 대해 각각 32만달러를 걸고 내기를 했다. 누가 이기든 판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버핏이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Protege Partners가 겨우 32만달러로 버핏을 이용해 큰 광고효과를 거뒀기 때문에 실제로는 Protege Partners의 승리라는 의견도 있다. 2017년 말 기준 워런 버핏이 선택한 S&P500 인덱스 펀드는 연 평균 7.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Protege Partners가 선택한 헤지펀드는 2.1%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내기는 워런 버핏의 승리가 되었다. 판돈이었던 64만 달러는 국채 및 버크셔 해서웨이 B주에 투자되어 2017년 말 기준 약 200만 달러가 되었다고 한다.[39] 이 돈은 네브래스카의 자선단체인 Girls Inc. of Omaha에 기부되었다.
- 대한민국에서는 이 사람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며 닉네임을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관종 유튜버가 있었다. 실제로 워런 버핏의 방한 당시 둘이 만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부자는커녕 온갖 논란을 일으킨 끝에 만 40세라는 이른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을 거두었다.
- 버핏의 명의를 걸고 판매하는 책들 중에 "워렌 버핏의 백만장자 비밀클럽"이라는 서적이 있으며, 공동저자 중 한 명이 1980년대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DiC 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이자 애니메이션 회사 지니어스 브랜드의 현 대표인 앤디 헤이워드다. 때문에 해당 타이틀이 서적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 대표적인 투자 실패 사례로는 코카콜라가 게토레이를 인수하는 것을 자기 역량을 총동원해서 반대한 것이 있는데 이는 경쟁사인 펩시를 키워주는 악수가 되었고, 결국 코카콜라에서는 파워 에이드를 부랴부랴 개발해야 했다. 워런 버핏 회장은 음료 산업의 트렌드를 읽지 못했음에도 경영에 간섭한 것이다.
한편 사기극으로 밝혀진 피 한방울로 250가지 질병을 파악한다는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 것도 주로 언급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오직 한국 매체에서만 워런 버핏이 투자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2016년 워런 버핏 회장은 테라노스의 이사회 구성에 전문가 대신 스타를 앉혔다며 비판한 적 있었고#, 일부 해외기사는 워런 버핏 회장이 테라노스에 투자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다. #
- 원숭이에게 투자를 가르치는 이미지가 밈으로 유명하다.
원숭이에게 투자를 가르치는 워렌 버핏 |
- 아침 루틴으로 차를 몰고 인근 맥도날드에 가는 습관이 있다. 또한 물과 브로콜리만 먹는다고 반드시 장수하진 않는다면서, 차라리 콜라를 마시겠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 2025년 5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연말 은퇴를 예고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은 자기 머리 모양을 비판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남자가 지배하는 나라라며 북한에 왜 핵무기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
5.1. 우연히 부자가 되었다?
버핏이 능력이 뛰어나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주식이 호황일 때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의 미국인으로 좋은 시기에 태어나서 부자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버핏 본인이 미국 경제가 계속 성장해왔기에 우연히 바텀업 방식이 맞았을 수 있다고 인정한 적도 있고, 가정환경이나 시대적 조건도 대단히 좋았던 것은 사실. 실제로 본인도 자신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나라 또는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사람일수록 꿈을 펼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 같은 노력을 하고 같은 아이디어를 개발해도 빈국보다 부국에서 더 큰 성공을 누리기 쉬운 것도 맞다.하지만 마냥 운이라고 말한다면, 세상에 보고 배우거나 연구해볼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젊은 나이에 복권이나 사업 성공으로 젊은 시절의 버핏보다도 물가 환산 기준 더욱 부자인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이들은 훨씬 큰 돈을 들고 인생을 시작한 셈인데, 그들 중 몇 명이나 30~40년이 지나서도 버핏과 같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까? 또한, 위의 비판 논리에 따르면 버핏과 동시대에 태어난 미국인들은 전부 부자여야 한다. 아무리 환경이 좋았다 해도 그 환경을 적절히 활용해 부자가 된 것은 버핏의 능력이였다고 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2025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의 은퇴 계획 발표 직후 낸 기고문[구독필요]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설명한다. 제2의 워런 버핏이 나올 수 없는 이유라고는 하였지만 사실상 버핏이 어떻게 이러한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인데, 그 첫째 요소는 당연히 그의 기질이지만 두 번째 요소는 시대를 잘 만난 것이라고 설명한다. 세 번째는 그가 발전시킨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산 운용 구조에 관한 것으로, 이 또한 어떻게 보면 버핏의 명석함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시기와 운은 무시 못할 요소이지만 버핏의 뛰어남이 현재의 그를 만들어냈다는 것.
정리하자면, 진인사대천명이나 운칠기삼 등이 말하듯 성공에는 능력뿐만 아니라 운 또한 매우 크게 작용하지만 워런 버핏 정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야 하고, 버핏은 성공의 양대 요소에서 정점을 찍은 덕에 최고의 투자자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2. 생활상
5.2.1. 검소함
재산에 비해서 생활상 자체는 엄청나게 검소한 편. 사는 집도 1958년에 31500달러를 주고 구입한 오마하 교외지역에 있는 2층 주택에서 65년째 (2023년 기준) 거주하고 있다. 집 자체의 가격도 2023년 약 120만 달러(15.6억원 수준)로 전형적인 미국 넉넉한 중산층 수준의 집이다. 영문기사타고다니는 차량도 매우 검소한 축에 속하며 캐딜락 XTS[41]를 끌고 다니는데 이마저도 사고싶어서 산게 아니라 딸이 남들 보여주기 창피하다고 하는 통에 산거라고 한다. 심지어 새차도 아닌 중고차란다. 하지만 버핏 본인은 1년에 차를 겨우 5,000km밖에 안타서 좋은 차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못느낀다고 한다.[42] 물론 기본적으로 그가 해외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멀리 이동할때는 항상 비행기를 타고, 전용기를 가진 사람이라 전세계를 전용기로 다녀서 차를 탈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창고에 잘 타지도 않는 슈퍼카들을 잔뜩 모아놓고 자랑하는 갑부들보다도 훨씬 부유한 버핏이 저런 차를 타고 다니는 건 검소한 게 맞다.
전용기를 타는 것을 두고 검소하다고 볼 수 없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버핏의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버핏 정도의 세계적인 거부는 빠른 속도의 전용기를 타면서 절약한 시간으로 전용기 유지비용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전용기를 타는 것만으로 검소함을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해하기 쉬운 다른 예로 장윤정의 일화를 들 수 있다. 장윤정은 가난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톱스타가 되어 부유해진 후에도 매우 검소하게 살았음에도 자동차보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걸 선호했다. 그 이유는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비쌀지언정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한 후 남는 시간에 행사 하나를 더 뛰는게 훨씬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2019년까지도 스마트폰을 쓰지 않았었다. 미국 시간으로 2019년 3월 28일에 개최된 비지니스 오찬 중 CNBC 기자와의 공개 좌담에서 삼성의 SCH-U320 폴더폰을 꺼내들었는데 이는 2009년 출시된 피처폰이다. 아이폰 X을 사두긴 했지만 아직 쓰고있진 않다고. 근데 이 분 2016년 부터 애플의 3대 주주였다... 대신 아이패드로 주가를 조회하고 다른 검색을 하는 용도로 쓴다고는 한다. CNBC (영어) 그러나 2020년 2월 인터뷰에서 폴더폰을 이제 그만쓰기로 했고 이제는 iPhone를 쓰고 있다고 했다.
젊은 시절엔 딸 아이 침대 하나 사주는게 아까워 서랍장을 빼서 침대 대용으로 재웠다는 전설적인 에피소드가 있다. 이 시절도 지금과 같은 억만장자가 아니다 뿐이지 이미 지역 단위로 소문난 백만장자였다. 다만 이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 뉴욕 어느 집에 세 들어 살게 되었는데, 그 집이 입주 준비가 안 돼서 이틀 정도 다른 집에서 숙박했다. 그 이틀 동안 서랍장 빼서 쓴 거다. 겨우 이틀 재우자고 침대를 사는 건 보통 사람들도 돈 아까워서 못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런 버핏 공식 전기 <스노볼> 신판 351쪽 참조.
5.2.2. 식습관
소위 말하는 초딩 입맛으로 유명한데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 햄버거, 밀크셰이크, 오레오 쿠키, 체리맛 코카콜라, 사탕이라고 한다. 자기가 6살일 때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찾았다는 발언을 할 정도로 초딩 입맛이다. 특히 콜라는 본인이 건강 관리의 비결이라 할 만큼 많이 마시는데 하루에 5캔씩 마신다고 한다. 그밖에 스테이크도 좋아하는데 오마하의 유명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Gorat's Steakhouse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찾아갈 정도고 그 유명한 점심식사 경매 당첨자와 하는 식사를 뉴욕의 스테이크 전문점인 Smith & Wollensky에서 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아이스크림도 좋아해서 공식 석상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고 데어리 퀸 중국 진출때는 직접 방문해 블리자드 아이스크림을 뒤집는 퍼포먼스도 보였다.[43] 제일 싫어하는 음식은 녹색 채소이며 레스토랑에서 파는 고급 요리들도 썩 좋아하진 않는다고 한다.심지어 이런 음식을 많이 먹기까지 하는데 하루에 먹는 양만 무려 4,000Kcal이라고 한다. 미국의 한 경제매체 정치부 기자가 5일 동안 워런 버핏의 식단으로 먹어보기 체험으로 기사를 냈는데 불과 5일만에 살이 1.1kg이나 쪘다고 한다. 이때 나온 메뉴는 이렇다.
여기에 물처럼 마시는 체리맛 코카콜라와 모든 음식마다 소금이 아낌없이 들어간건 덤이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버핏의 단골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버핏과 똑같은 메뉴를 주문했더니 1kg짜리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왔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이러한 식습관을 고치려는 생각은 전혀 없어보인다. 일단 채소 따위를 먹어가며 스트레스를 받느니 먹고 싶은 걸 자유롭게 먹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오히려 보험 업계에서 내놓은 통계자료에서 6살짜리 어린이의 사망률이 가장 낮으니 6살짜리 어린이처럼 먹어야 오래 살 수 있다는 본인만의 확고한 철학까지 있을 정도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워런 버핏은 2024년 현 94세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런 초딩입맛임에도 그가 90이 넘게 건강한 것에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워런 버핏이 이렇게 90이 넘고도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은 가족들의 장수 유전자 덕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버지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어머니 레일리 버핏, 누나인 도리스 버핏은 90세 넘게 장수하였고 여동생도 90세 넘게 장수중이다.[45]
일본 요리를 매우 싫어한다. 초밥 등과 같이 신선한 날것을 추구하기 때문인 듯하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앨리스 슈뢰더 작가가 쓴 스노우볼이라는 책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일본 방문 당시 고급 일식 코스 요리를 대접 받았으나 롤빵 외에는 죄다 남겼으며 그후 "일식은 최악이었다. 다시는 일본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 입맛이 입맛인지라 일본에서도 끄덕끄덕 한 듯하다.
[1] Warren의 한국어 표기는 원칙상 '워런'이 맞지만, 관습상 '워렌'으로도 많이 써왔기 때문에 워렌 버핏으로도 표기된다.[2] 2024년 11월 포브스 기준 세계 부자 순위 6위.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 약 15.7%를 보유하고 있다.[3] 1964년 사망.[4] 1996년 사망.[5] 2020년 사망.[6] 교육과 사회 정의 등을 장려하는 셔우드 재단의 의장이다. 대학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의 의장이기도 하다.[A] 전 배우자 수잔 톰슨 버핏 사이 소생.[8] 농장을 운영하며 식량 안보, 분쟁 완화, 인신매매 근절 등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하워드 G. 버핏 재단의 수장이다.[A] [10] 음악 작곡가이며 워런 버핏 회장이 기부한 주식을 기반으로 노보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 워런 버핏 회장과 함께 콘서트를 하기도 했다.얼굴 사진 포함 국내 기사[A] [12] 피터 버핏의 딸이다.[13] 그레이엄 버핏의 아들이다.[14] 해당 기간 동안 미국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9.9%이다.[15] 젊었을 때는 연평균 수익률이 30%가 넘었으나 2000년대에 와선 10% 중반대 정도이다. 다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운영자금으로 인해 겪는 유동성 한계와 당국의 감독 등으로 전략의 가지수에 한계가 생기고 전략이 노출되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대단한 수치인 건 변함없다.[16] 물론 버핏 회장의 투자관은 장기투자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 세간의 편견과는 다르게 그도 헤징 등을 목적으로 일정매매, 파생상품 거래, 대안상품 투자 등을 진행한다. 투자관 문단 참고.[17] 사실 저pbr 종목을 사서 무조건 장투를 하니까 나중에 점점 손해를 보기 시작하여 방법을 바꾸었다. 그의 생각에 의하면 사람들이 점점 똑똑하게 되어서 저pbr에는 별로 미래가 없거나 후진 종목들만 남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버핏이 매입 기준을 저pbr에서 내재가치로 변경하지 않았다면 본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마저도 매수가 불가능했다.[18] 상대편의 제안은 3000만 달러였고 멍거도 그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했으나 버핏이 2500만 달러로 역제안하여 합의한다. 버핏은 내린 가격도 너무 높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1970년대에 연 400만 달러 정도의 이익을 내던 씨즈캔디는 2019년 기준 미국에서만 8000만 달러의 이익을 내고 있다.[19] 비슷하게 존 보글도 통화나 원자재는 그 자체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으니 전문 트레이더만 투자하는게 낫다고 언급했다.[20] 버핏의 '위험'이란 CAPM의 베타와는 다르다. 2010년, 2011년 주주서한 참고.[21] 2024년 8월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는 연방준비제도가 가진 것보다 많은 약 2,400억 달러 어치의 초단기 국고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버핏은 국고채 중에서도 유동성이 좋은 초단기 국고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 "워런 버핏이 극찬한 전자공시시스템 ‘다트’ IT 국제 품질 인증 받아" 중앙일보. 2007년 10월 25일. 2025년 4월 21일에 확인함. "워런 버핏이 극찬한 ‘다트’, 투심에 제대로 꽂힐까" 뉴스웰. 2021년 8월 30일. 2025년 4월 21일에 확인함.[23] 참고로 존 보글이나 제레미 시겔도 비슷한 견해를 언급한 적이 있다. 단, 존 보글은 미국 거시경제가 항상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강조했고, 제레미 시겔은 다른 자산군보다 주식을 강조한다는 논지의 차이는 있다.[24] 피터 틸이 말한 '창조적 독점'이라는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 버핏이 애플,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기술주들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도 이들 기업이 현재 자체적인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충분히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동시에 IBM과 월마트의 주식을 팔아치운 것도 이들 기업이 더 이상 예전만큼의 시장적 지위를 유지하지 못 하고있다 판단한 이유가 클 듯. 다만, 사실 애플 등은 워런 버핏 본인의 판단보다는 그가 신뢰하여 자율권을 준 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매수한 것이다. 워런 버핏은 이런 종목들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애플에 투자한 선택은 옳았다.[25] 2007년 주주총회에서 밝혔듯이 합법적인 도박 자체를 무지에 대한 세금이라고 본다.[26] 물론 초창기에는 비유적으로 한 모금 남은 타고 남은 시가(cigar butt)와도 같은 사업 전망이 아주 좋지 않지만 굉장히 저평가된 회사들에 투자해 돈을 많이 벌었다고 인정했지만 찰리 멍거를 만나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기업들이 나아지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약간 고평가되어도 앞으로도 계속 잘 나갈 위대한 기업들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가치관을 바꾸었다.[27] 2023년 3월 기준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코카콜라, 쉐브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크래프트 하인즈가 전체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28] 참고로 2020~21년에 미국의 버핏지수는 200 안팎을 기록하였기에 버핏의 기준에 따르면 상당히 과열된 수준으로 볼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정부에서 무제한적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기조를 펼치고 있어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고, 제조업 기업들보다 무형자산이 중심이 되며 GDP에 영향을 덜 주는 플랫폼 기업들이 증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높은 버핏지수가 정당화되는 측면이 있다.[29] 물론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몇몇 금융주나 일부 기술주들은 배당을 하지 않고 재투자에 집중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에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기가 어렵다. 배당금의 추세가 곧 미래 성장성에 대한 지표가 되는데 이들 기업들에는 항상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제되어 있기 때문. 배당을 하지 않는 기업들은 조금만 실적이 안좋아져도 주가가 크게 흔들린다.[30] 이미 모든 일이 종료된 이후의 시점에서 돌아보면 2008-2009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미국 주식시장이 최악의 하한가를 기록한 시기는 2009년 3월이었으며, 그 시점의 다우지수는 6,500선이었고 S&P500지수는 660선까지 하락했다. 버핏이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기고해 "나도 사고 있으니 걱정 말고 미국 주식 사라"고 조언했던 2008년 10월 시점 이후에도 2009년 3월의 최하한가까지 25~30%나 더 떨어졌으니 천하의 버핏도 가장 낮은 밑바닥 가격에 매수하지는 못한 셈. 물론 제아무리 세계적인 주식 투자 고수라 해도 최고가·최저가 및 매수·매도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여담이지만 또 한 명의 투자 거장으로 평가받는 피터 린치는 1972~1974년 공포의 폭락장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점 기업 타코벨의 주가가 주당 14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하자 이를 눈여겨보다 주당 7달러에 대량 매수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타코벨 주가가 하락을 거듭하며 주당 1달러까지 내려가 수많은 투자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떨게 하는데도 추가 매수한 후 계속 들고 있었다. 이후 타코벨은 1978년 펩시콜라 등을 생산하는 대기업 '펩시코'에 주당 42달러라는 고가로 인수되었으며, 린치는 떼돈을 벌었다. 좋은 회사의 주식이 싸다면 적극 매입하여 장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버핏과 린치 모두 잘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일화.[31] 실제로 본인 사후 남겨질 유산을 갖고 미국 국채에 10%, S&P500의 인덱스펀드에 90% 비율로 투자하라고 아내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일러두었다고 한다. 물론 전재산의 약 90%는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래도 남는 유산이 조 단위가 넘어갈 것은 확실하기에 가족들에게 가장 단순하지만 확실한 투자법을 일러준 것.[32] 워런 버핏처럼 1930년대 생이다.[33] 51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23%가 넘는 복리 이자로 수익을 낸 것과 같은 수준의 엄청난 수익이다.[34] 현재는 6판까지 출판되어 있으나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가 생전에 쓴 것은 3판이 마지막이다. 그 이후 판본들은 후대 사람들이 일부 내용을 시대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다른 투자대가들의 주석 등을 추가한 것. 참고로 워런 버핏은 6판의 서문을 썼다.[35] 그 당시 메리 포핀스가 대흥행을 한 덕분에 1965년 기준으로 회사의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1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 스트리트에서는 앞으로 계획된 영화 라인업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디즈니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 상황이었다.[36] 한국의 경우엔 프로 스포츠 리그가 정부 주도로 창설됐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압박이 있기도 했다.[37] 한 예로, 미식 가이드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미쉐린 가이드 사업도 매년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나는 데다가 광고효과도 낮다고 판단하여 모기업 미쉐린 타이어의 주주들이 사업중단을 요구하고 있다.[38] 91년부터 2012년까지 매각차익만 5배를 기록했다.[39] 환산하면 연 평균 약 12% 정도. 결국 S&P500, 헤지펀드, 워런 버핏 중에서 워런 버핏이 가장 잘 한 셈이다.[구독필요] [41] XTS 전에는 DTS를 타고 다녔다. 젊었을 땐 외제차인 롤스로이스나 비틀을 타기도 했지만 미국산 브랜드인 포드나 GM의 차를 선호하는 편.[42] 한국에서는 저 정도면 출퇴근이나 근교 일상용으로 타고 다닐 경우 나오지만, 미국은 땅도 넓고 생활기반 자체가 자동차에 기반해서 주행거리가 많이 나온다.[43] 주주총회 때는 버핏이 아이스크림을 든 귀염뽀짝한 인형이 전시되기도 하였다. #[44] 상승장, 하락장, 박스권에 따라서 메뉴가 다른데 하락장에는 소세지 패티 2장만 먹는다고 한다.진짜 하락장이 심할때는 해쉬브라운 하나만 먹기도 한다고..[45] 수명은 유전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버핏처럼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장수 유전자를 소유하지 못한 다른 사람보다 관리를 소홀히 해도 훨씬 건강한 경우가 매우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