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크라이나계 영국인(Ukrainians in the United Kingdom)은 우크라이나 혈통을 가지고 있는 영국 국적을 가진 사람과 그 거주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런던 등지에 많이 거주하며 영어와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한다.2. 이민사
19세기 말 러시아 제국의 최대 곡물 수출 항구는 오늘날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오데사 항구였고, 오데사 항구에서 수출되는 농산물 중 상당수는 영국으로 수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이 영국에 체류하였던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영국-러시아 제국 관계가 그레이트 게임 등을 이유로 다소 험악했던 이유로, 러시아 제국에서는 자국 신민들이 영국으로 이민하는 것을 가급적 제한하던 편이었고, 러시아 제국의 우크라이나계 주민들의 영국 정착은 다소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상술한 이유로 영국으로 이민을 결정한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 제국 출신보다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들의 이민 목적지 역시 영국 본토보다는 주로 캐나다 자치령인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문서 참조.
3. 여담
바르샤바 조약기구 해체 이후 상당수의 폴란드인들이 임금 수준이 더 높은 영국에서 가서 이주노동자로 일하고, 대신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웃한 폴란드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4. 유명 인물
- 올레샤 흐로메이츅 -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제프 자보틴스키우크라이나에서 출생하여 영국군에 입대했으나, 레프 트로츠키 비슷하게 자신이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은 없었다.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