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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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2월 25일 용찬우가 스포엑스에 등장해 난동을 피운 사건.
당시 행사장에는 흑자헬스가 진행 멤버로 참가하는 한 업체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현장에 나타난 용호수는 팬 미팅을 진행중인 흑자헬스의 뒤쪽으로 지나쳐 가더니 자신이 왔음을 큰 소리로 알렸고, 이에 그를 알고 있는 관람객들이 점점 모여들자 처음에는 자신의 라이브 촬영을 진행하며 다른 관람객들에게 와서 사진을 찍으라고 종용하는 등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당연하게도 행사에 대한 방해 행위였기에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1]
그런 와중에 자신이 처음에 사진을 찍으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가까이 와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의 팔을 쳐서 핸드폰을 떨어뜨리게 하거나, 분을 삭이며 돌아가는 용호수의 모습을 구두가 보이게 찍으려던 다른 관람객의 뒤통수를 때려 폭행 시비가 붙을 뻔하는 등 여러모로 비판의 거리만을 더욱 남겼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 등지에선 당시 촬영된 클립들이 돌아다니고 자칭 신이라던 그의 영 허접한 모습들이 조롱거리로 박제되었다.
특히 촬영 시점에서 용호수는 아직 흑자헬스와의 송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방어전을 준비하며 조용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식으로 당사자 근처에 나타나 어그로를 끌었다는 점은 상당한 자충수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행사를 진행하던 업체는 수억 대의 거금을 들여 스포엑스에서 가장 큰 자리를 대여해 야심차게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실제로 당시 한국에서 세를 넓히려던 유명 스포츠용품 업체였기에 업체 입장에선 굉장히 중요한 행사였다. 그런 와중에 발생한 이런 해프닝에 업체 대표는 험한 말을 내뱉을 정도로 매우 분노했다고 한다.
2. 관련 인터넷 인기글
디시인사이드웃대
에펨코리아
[1] 용호수는 현대 보디빌딩이 건강을 해치고 성노동자 컨셉으로 사진이나 찍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 등 전방위로 피트니스 업계를 도발했던 인물이다. 세계 유수의 피트니스 업체와 여러 보디빌딩 선수들, 피트니스 클럽 관장들이 주목하는 컨벤션인 스포엑스에 나타났다는 것은 흑자헬스가 나온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그야말로 핀포인트로 나타난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