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5 23:17:50

오토모 요시히데

<colbgcolor=#000><colcolor=#fff> 오토모 요시히데
大友良英
파일:오토모요시히데프로필.jpg
출생 1959년 ([age(1959-08-01)]세)
직업 작곡가, 연주자
장르 프리 임프로비제이션, 턴테이블리즘, 노이즈
악기 턴테이블, 기타
활동 1970년대 ~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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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일본의 아방가르드, 노이즈, 프리 재즈, 실험음악, 영화음악 작곡가. 70년대부터 다방면에 거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라운드-제로를 비롯 다양한 그룹에서 활동했다.

2. 생애

요코하마 출신으로 전자상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를 만들고 수리하는 데에 능숙했다. 집안 사정에 의해 초등학생 때 후쿠시마로 전학을 간 이후,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라디오잡지에 빠져 하루종일 음악을 들었다. 중학교 때는 기타를 시작했지만 당시 인기 있던 동아리에선 마음껏 기타를 치지 못하겠다는 판단 하에 재즈 동아리에 가입했고, 거기서 프리 재즈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나 당시 일본 프리재즈 신의 최고 스타였던 색소포니스트 아베 카오루에 열광했고, 그를 보기 위해 마니악한 재즈 클럽에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접하게 된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엔 당시 가장 급진적인 프리 재즈 기타리스트였던 타카야나기 마사유키의 문하로 들어가 수련한다. 전자음향을 전면적으로 활용해 기타라는 악기의 소리를 극한까지 실험하던 그의 방법론은 오토모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어릴 적부터 익숙했던 전자계통 지식을 활용해 2년여간 타카야나기의 조수 역할을 도맡았지만, 다방면의 문화와 음악에 흥미를 갖던 오토모는 어디까지나 기타 위주로 스킬을 갈고닦길 요구하던 스승과 갈등을 빚더니 이윽고 절연한다. 이후로는 크리스찬 마클레이구체 음악의 영향을 받아 기타보다는 턴테이블을 주 악기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아방가드르 음악의 거장 존 존의 소개로 유럽과 미국 등을 떠돌며 노이즈, 사운드 콜라쥬, 프리 임프로비제이션 공연을 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홍콩에 체류할 때 영화 <푸른 연>의 사운드트랙 작곡을 맡은 것은 커리어의 전환점이 된다. 문화대혁명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제46회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소마이 신지 등 일본 영화 관계자들에게 이름을 알려 영화 및 드라마 음악 작곡가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곡을 제공하고 있고, 직업으로서의 음악은 이 쪽이 본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아마짱은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곡들도 호평받았다.

3. 여담




[1] 공식 홈페이지